만 3~5세 아동, 놀이·체험 중심 영어교육 시범 운영
청도군이 지역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교육정책의 하나로 영어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현실에서 공공이 책임지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아동에게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며 전문 영어 교육기관과 협력해 원어민 강사를 어린이집마다 파견하는 방식이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보조강사가 함께 아동의 이해도를 높이고,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청도군은 이번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농촌지역 아동들에게도 도시 수준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초저출산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교육 현장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원어민 영어교실로 아이들의 영어 학습과 올바른 성장을 지원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2024년부터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지역특화 어린이집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를 자세히 분석 후 앞으로 대상 나이와 참여 기관을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