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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이동취약계층 편의 강화한 도시조성 강화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4-08 10:42 게재일 2026-04-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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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환경 정비 1159개 구역 완료…2028년까지 무장애 인프라 확대
구미시는  외곽지 등 보행약자를 위한 행복택시와 임산부를 위한 ‘K-맘택시’ 등을 통해 이동취약계층을 위한 교통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시민 누구든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애인 및 이동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요인 제거 등 ‘무장애(無障礙)도시 조성’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2024년부터 시행된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 인프라 조성사업’은 시민의 이동성과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현재까지 송정·형곡, 인동·진미, 금오산 야외광장 일원 등 총 1159개 구역의 안전 정비를 완료했다. 이후 2028년까지 1019건의 추가 정비 계획 등을 통해 구미형 무장애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택시를 운영하며 교통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시가 운영 중인 공공택시는 총 178대로 보행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임산부를 위한 K-맘 택시, 교통 소외지역의 행복 택시 등이 있다. 공공택시는 구미의 주요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 한 해 월평균 1만 3500여 건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공공시설의 이용 편의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시는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21개소의 출입문을 총 31개 자동문으로 올해 4월에 교체했다.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시청 민원실의 경우, 높낮이 조절 기능과 점자 키패드가 부착된 순번 발행기를 도입했다. 또한, 업무별 창구 대기 현황을 모바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도 도입하며 행정서비스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정보 접근성 개선도 눈에 띈다. 구미시는 올해 2월부터 경북 최초로 자막과 수어 통역을 포함한 영상 소식지를 제작해 SNS 플랫폼에 게시했다. 주요 시정 내용을 3분 내외의 설명 영상과 1분 내외 숏폼 영상으로 제공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무장애 도시 조성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일상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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