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산불 위기 예방과 대응은 이상 무
경북도가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한 대형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며 예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하면서 산불 발생 건수를 크게 줄였고, 4월 들어서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전망 분석, 대형산불 특별대책, 소각 행위 예방, 복합형 산불 대응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취약 시설과 위험물시설을 실시간 확인하고, 풍향·풍속을 분석한 확산 예측도를 시·군에 공유하여 주민대피 여부를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 대피가 결정되면 긴급재난문자와 민방위 사이렌을 통해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체계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2월 15건이던 산불 발생 건수가 3월에는 8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4월 현재까지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되는 5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지방선거로 인한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경북도의 산불 및 재난대응은 24시간 유지되고 있다”며 “선거 준비 분위기 속에서도 도민 안전체계는 빈틈없이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