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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폐전자제품 수거 ‘모두비움’ 첫 실천⋯“자원순환 앞장”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4-12 13:48 게재일 2026-04-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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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aste Zero 협약 이후 첫 ESG 활동⋯폐휴대폰 등 수거해 재활용 체계로 배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오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순환자원 캠페인-ESG 나눔 모두비움 실천대회’를 열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모두비움’ 실천 활동에 나섰다. 글로벌 자원 위기 속 공공기관 차원의 자원순환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행복관에서 ‘순환자원 캠페인-ESG 나눔 모두비움 실천대회’를 열었다. 중동 지역 분쟁 등으로 자원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원 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E-Waste Zero’ 업무협약 이후 첫 실천 활동이다. 학교 기반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교육청 전 직원이 가정과 사무실에 보관하던 폐전자제품과 폐휴대폰을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거된 물품은 전문 기관을 통해 처리된다. 데이터 삭제, 유해물질 안전 처리, 자원 회수 등의 절차를 거쳐 재활용된다.

시교육청은 폐가전 속 핵심 광물을 회수하는 ‘도시광산’ 개념 확산에도 의미를 뒀다. 원자재 수급 불안 상황에서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자원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시교육청은 향후 정기적인 ‘모두비움’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직원을 넘어 학생 참여까지 확대해 일상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첫 실천 활동에 많은 직원이 참여해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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