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 확정 후 첫 지역별 맞춤 공약 발표 바다와 강을 잇는 전국 유일 복합 해양레저 벨트 구축 연간 관광객 300만명 유치, 관련 일자리 2000개 이상 창출, 생산 유발효과 3000억 기대
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는 12일 송도·해도·형산강 일원을 해양수상레저 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최고위원회 의결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지역별 맞춤 공약이다.
박 후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해양수상레저관광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면서 “시대 흐름에 맞는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당 지역 개발을 통한 주민 이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송도해수욕장, 해도동 형산강 하류, 형산강 해양수상레저타운을 하나의 해양스포츠 레저 벨트로 연결해 도심 속에서 바다와 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복합 해양레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송도(바다)의 경우 해상공연장을 비롯한 해양스포츠센터, 실내 서핑플, 비치스포츠 전용구장, OCR(장애물경기) 상설 코스 등 핵심 시설 구축을 통해 사계절 서핑스쿨, 트라이애슬론, 야간 LED SUP, 청소년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도(강·바다)는 리버프론트 수변공원, 에코마리나, 글램핑장, 생태학습관의 시설에 선셋 카약투어, 수변 야시장, 하구 생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형산강(내수면)에는 해양수상레저 종합센터, 국제규격 카누경기장(2000m) 등의 인프라를 통해 전국 대회 유치와 수상레저 페스티벌, 팀빌딩 드래곤보트대회와 장애인 수상레저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비, 도비, 시비뿐만 아니라 민간투자를 통해 재원을 조달하고, 내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세부 계획까지 수립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포항은 철강만의 도시가 아닌 203.7㎞의 해안선과 형산강, 도심 속 해수욕장을 모두 가진 국내 유일의 해양도시”라면서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포항에서 시민에게는 일상 속 해양스포츠를 청년에게는 해양산업 일자리를, 포항에게는 해양수상레저의 메카라는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