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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대감에 뉴욕증시 ‘S&P’·'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4-16 06:41 게재일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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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처음으로 7000선 돌파, 나스닥 반년만에 최고 기록
미·이란 종전 협상 낙관론이 점차 힘을 받으면서 15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뉴욕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뉴

미·이란 종전 협상 낙관론이 점차 힘을 받으면서 15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뉴욕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55.57p(0.80%) 오른 7022.95, 나스닥 지수는 376.93p(1.60%) 상승한 2만4016.02로 마감했다.

S&P500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면서 지난 1월 27일 이후 기록한 이전 최고치 6978.60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나스닥도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약 반년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빅테크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테슬라는 AI5 칩이 양산 직전 단계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27.75달러(7.62%) 폭등한 391.95달러로 올라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AI4 칩은 자율주행에 활용하기에 충분하다면서 AI5는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용으로 로봇 옵티머스와 슈퍼컴퓨터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11달러(4.61%) 급등한 411.22달러, 알파벳은 4.21달러(1.26%) 오른 337.12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27포인트(-0.15%) 내린 4만8463.72에 마감했다.

이날 강세 마감으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이란 전쟁 충격에 따른 하락분을 만회한 것을 넘어서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 “곧 끝날 것“이라고 말해 시장의 종전 협상 낙관론을 뒷받침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도 전쟁 불확실성으로 억눌렸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는 데 기여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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