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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ICT, 일본 시장서 존재감⋯ ‘재팬 IT 위크’서 MOU 4건 성과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16 16:02 게재일 2026-04-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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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동관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일본 최대 ICT 전시회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6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해 총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기업과의 납품 협의 등 가시적 성과를 확보했다.

‘재팬 IT 위크’는 RX Japan이 주관하는 일본 최대 규모 ICT 전시회로, 올해는 1034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구시는 ㈜파미티, 브레인웍스,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엠엔비전, 아스트론 등 지역 ICT 기업 5개사와 공동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및 안전관리 분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신뢰를 중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대구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협약 성과도 이어졌다. ㈜파미티는 일본 환경성 직속 기업 KOUKI와 화재 감지 솔루션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의 ‘공간지능형 안전관리 플랫폼’은 CCTV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분석하는 AI 솔루션으로, 전시회 내 한국 참가사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제품’ 1위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브레인웍스 역시 미국과 대만 기업과 총 3건의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엠엔비전, 아스트론 등 참여 기업들은 현지 주요 기업 및 금융권 바이어와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전시는 대구 ICT 기술의 경쟁력을 일본 시장에 각인시키는 동시에 공공기관 납품 협의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구 ICT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한 자리”라며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과 협약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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