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경험 전면에 내세워 경쟁 구도 대응 “체감형 행정으로 시민 삶 바꾸겠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권광택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16년 의정활동을 전면에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공약 경쟁을 넘어 ‘체감형 행정’과 실행력을 강조하며 공천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권 예비후보는 20일 선거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자신의 의정활동을 ‘5개 항목’으로 압축 제시하며 존재감을 부각했다. 그는 지역 SOC 예산 확보와 농업·농촌 지원 정책 강화, 교육 환경 개선, 재난 대응 및 안전 정책, 주민 밀착형 민원 해결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최근 당내 경쟁 후보들이 행정 경험과 치적을 앞세워 여론전에 나선 상황에서, 권 예비후보는 ‘검증된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단순 공약 경쟁이 아닌 실제 성과를 통한 경쟁력 입증에 초점을 둔 전략으로 해석된다.
권 예비후보는 행정의 방향성을 ‘시민 체감’에 두고 차별화를 시도했다. 교통·복지·안전·교육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현장형 행정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읍면동 단위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 속도를 높여 시민이 변화를 즉각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의회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 역시 강점으로 강조했다.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속도와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공천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 속에서 당내 결집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금은 분열이 아닌 단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야 안동의 미래를 지키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 결과와 관계없이 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는 원팀 정신이 중요하다”며 “끝까지 정책과 성과로 평가받는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