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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미래를 키운다···경북산림사관학교 2026년 힘찬 출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4-21 16:13 게재일 2026-04-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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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과정 175명 참여, 실효성 중심 교육과정 개편으로 임업 경쟁력 강화
2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6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교육생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청송부군수, 임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박정희 전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이 ‘경북 산림의 힘, 임업인의 전망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선배 임업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북산림사관학교는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산림경영 및 창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된 장기 교육과정이다.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산촌 정착 기반 마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창업·소득향상·취업 분야의 7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특히 산림소득 작물분야를 단기·장기 과정으로 세분화하고 정원을 수요 중심으로 조정하는 등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학습조직체 운영, 심화 컨설팅, 성과 공유 워크숍 등을 통해 수료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6개 과정 150명 모집에 209명이 지원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산림소득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토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임업분야 전공 대학생·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은 6월 중 별도 모집을 통해 8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경북산림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업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교육생들이 산림경영, 창업, 산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 임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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