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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00억 ‘희망채움기금’ 조성…원전 주변 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선다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4-21 15:02 게재일 2026-04-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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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부 대출 지원 사업' 5년간 600억 원 규모 기금 조성
한수원이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주변 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보증부 대출 지원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600억 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한수원 출연금과 KB국민은행 재원을 바탕으로 300억 원 규모로 우선 조성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고창군, 울진군, 울주군 등 원전이 위치한 6개 기초지자체의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이들은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의 협약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에 따른 보증료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20일부터 가능하며 ‘보증드림’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접수 또는 지역 신용보증재단 방문 신청으로 진행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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