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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전민교 씨, 사회복지사에서 카지노 딜러로 진로 전환 성공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28 10:55 게재일 2026-04-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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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리조트 카지노 딜러 전민교 씨./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을 졸업한 전민교 씨(25)가 사회복지사에서 카지노 딜러로 진로를 전환해 복합리조트 취업에 성공했다.

전 씨는 사회복지 전공 후 현장에서 2년간 근무했으나 문서 중심 업무에 아쉬움을 느끼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던 중 카지노 딜러 직무를 접했다. 이후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업무에 매력을 느껴 영남이공대학교 관광서비스계열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에 입학했다.

재학 중 전 씨는 블랙잭, 바카라, 룰렛 등 테이블 게임 실습을 통해 카지노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을 중심으로 한 ‘면접실무’ 수업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전공 동아리 ‘잭팟’ 활동과 회장 경험을 통해 딜링 실력과 리더십도 함께 키웠다.

또 중국 서안외사대학교 어학연수에 참여해 중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HSK 4급을 취득했으며,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대외활동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쌓았다. 특히 ‘2025 APEC 와인&리큐어페어’ 참여를 계기로 복합리조트 산업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했다.

전 씨는 교내 키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과 전국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 대회 블랙잭 부문 1위 등 성과를 거두며 실무 능력을 입증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여러 차례 불합격을 겪었으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도전을 이어갔다.

그 결과 전 씨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카지노 딜러로 최종 합격해 현재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바카라와 룰렛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전 씨는 “고객이 카지노에서의 경험을 좋은 기억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외국어 능력과 다양한 경험을 함께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꾸준히 준비하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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