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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당 메운 3만 인파⋯5월 잔디밭에 피어난 ‘동심’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5-05 14:55 게재일 2026-05-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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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 주관 ‘2026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
제104회 어린이날인 5일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6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가 포항시 남구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4개의 테마로 꾸며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104회 어린이날인 5일,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기념행사가 포항과 안동 등지에서 열렸다.

포항시 남구 만인당 잔디광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어린이와 학부모 등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 포항 행사는 기존 환호공원에서 만인당으로 장소를 옮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현장은 무대(Family), 놀이(Play), 안전(Safety), 체험(Creative) 등 4개 테마존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무형 프로그램들이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포항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안전 체험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해병대 장갑차와 해양경찰 구조대 장비, 경찰 싸이카 및 소방차 시승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연기 미로 탈출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전형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중앙 특설무대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가족 보드게임, ‘키즈 갓 탤런트’, 종이비행기 레이싱 등 참여형 행사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에 참석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5만여 포항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한 보배”라며 “오늘만큼은 마음껏 뛰놀며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와 경북도청 천년숲에서도 본지가 주관한 기념행사가 열려 유튜버 정브르 공연과 드론·로봇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이사는 “포항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을 대면하니 그 어느 자리보다 마음이 가볍고 편안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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