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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 대전환’ 위해 각계각층과 밀착 행보⋯“실질적 정책 마련 최선”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5-11 17:55 게재일 2026-05-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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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장애인단체·학원연합회 잇따라 방문하며 ‘광폭 소통’
AI 산업 전환, 장애인 권리 보장, 교육 생태계 활성화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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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11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부겸 후보 측 제공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경제, 복지,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각계각층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의원단과 함께 지역 경제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의 현안을 공유하고 대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상의 측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현안 해결 △미래 대응을 위한 산업 혁신 지원 인프라 구축 등 두 가지 큰 방향의 정책 현안을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특히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TK신공항과 달빛철도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들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의 산업 대전환을 준비할 때 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인 만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문제들을 세심히 살피고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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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11일 대구 달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김시종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협회장과 장애인 정책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부겸 후보 측 제공

이날 오전 김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구시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들과 장애인 정책 전달식을 가졌다.

연합회 측은 △장애인 권리 중심 거버넌스 실현 △개인별 맞춤 24시간 지원 공공책임제 실시 △포괄적 탈시설 자립 생활 지원체계 강화 △차별 없는 건강·교육·노동·이동 권리 실현 등 5대 핵심 주제가 담긴 정책 건의서를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김시종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협회장은 “단순한 시혜성 지원을 넘어 장애인이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바꿔줄 힘 있는 시장이 절실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장애인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사람 중심 대구’의 시작”이라며 “국무총리 재임 시절 추진했던 탈시설 로드맵의 정신을 대구 시정에서 구체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한국학원총연합회 대구시지회도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차정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늘봄학교 연계 모델, 교육바우처, 지역 인재 양성, 교습 시간 조정 등 다양한 교육 정책 제안이 오갔다.

차정준 회장은 “4700개 학원과 2만여 명의 강사는 대구의 중요한 교육 인프라”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라는 위기 속에서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공교육을 보완하고 있는 학원은 아이들에게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생태계의 중요한 축”이라며 “아이들이 대구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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