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오는 5월 17일∼31일까지 2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2026 ITF 김천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개최하며 ‘테니스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테니스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 월드테니스투어 대회다. 총 3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김천을 찾을 예정이며, 특히 참가 선수의 절반 이상인 55%(외국인 선수 80여 명)가 해외 선수들로 구성돼 국제적 면모를 갖췄다.
이번 대회는 단식과 복식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차수별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5점과 함께 2000달러(한화 약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지역 주민과 테니스 팬들을 위해 전 경기 무료 관람 정책을 시행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테니스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주간의 장기 체류형 대회인 만큼, 선수단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천시는 이번 남자투어대회 종료 직후인 5월 31일∼6월 7일까지 ‘2026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성인 무대 진출을 꿈꾸는 차세대 스타들의 경기를 통해 지역 내 테니스 열기를 초여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김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테니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