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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자원봉사센터, 대학생 손길로 자활작업장 새 단장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5-18 15:51 게재일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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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DGIST 청년 60여 명 참여⋯자활공간 새 활력
지난 16일 달성자활자립작업장에서 진행된 ‘함께 그리는 행복한 벽화 이야기’에 참여한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 /최상진 기자

청년들의 재능기부가 지역 자활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달성지역자활센터 자활자립작업장에서 대학생과 재능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한 연합 벽화 봉사활동 ‘함께 그리는 행복한 벽화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노후한 작업장 외벽을 새롭게 단장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창의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활자립작업장에서 부품 조립과 상자 접기 등의 작업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계명대학교 벽화봉사 동아리 ‘사랑그리기’와 DGIST 동아리 ‘그래피디아’가 참여해 외벽 청소부터 밑그림 작업, 채색까지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낡고 삭막했던 컨테이너 외벽에 밝고 따뜻한 색감을 입히며 자활 참여 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6일 달성자활자립작업장에서 진행된 ‘함께 그리는 행복한 벽화 이야기’에 참여한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작업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래는 벽화작업 모습). /최상진 기자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앞으로 자활 참여 주민들을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쉼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 손지영 팀장은 “청년들의 재능기부가 단순한 벽화 작업을 넘어 자활의 공간에 희망과 응원의 온기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따뜻한 참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봉사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이 만나 자활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로, 세대와 기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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