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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개관 15주년···25일까지 무료 개방·풍성한 문화 행사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5-23 17:33 게재일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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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맞아 화폭 넘은 무용 공연·SNS 이벤트 등 시민 참여 장 마련
25일 어미홀서 전통·창작 어우러진 한국무용 ‘무진몸짓’ 무료 관람
누적 관람객 329만 명 돌파···명실상부 지역 대표 공공미술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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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전 ‘서화무진’전. /대구미술관 제공

개관 15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이 관람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풍성한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미술관 무료 입장을 시작으로 특별전 연계 무용 공연, 한국화의 미래를 논하는 학술 대담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연휴 3일간 무료 개방···SNS 축하 이벤트도 풍성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개관기념일(5월 26일)을 앞두고 황금연휴 기간인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개관기념일 당일인 26일 화요일은 휴관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이어진다.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축하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특별전 ‘모더니티의 초상’(피카소, 모딜리아니 등 전시) 초청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화폭 밖으로 나온 몸짓, 한국화의 미래를 묻다

미술관 문턱을 넘은 관람객들을 위한 입체적인 예술 경험도 준비돼 있다.

5월 25일 오후 4시 어미홀에서는 기념 공연 ‘무진몸짓’ 이 펼쳐진다.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전 ‘서화무진’의 주제를 한국무용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고(故) 이매방 선생의 춤을 계승하는 백경우 무용단과 창작무용 그룹 척프로젝트가 참여해 전통 승무와 현대적 창작무 ‘이음’을 선보인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월 27일 오후 3시 미술관 강당에서는 ‘서화무진’전 연계 프로그램인 라운드 테이블  ‘끝나지 않는 한국화 이야기, 함께 말하다’가 열린다. 전시 참여 작가인 김지평, 유근택, 이정배, 임현락 작가와 이건수, 임근준 미술 평론가가 참여해 한국 미술계 내 한국화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미술관 홈페이지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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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누적 관람객 329만 명···지역 대표 공공미술관으로 우뚝

지난 2011년 5월 26일 첫 문을 연 대구미술관은 올해 5월 20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 329만5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공공미술관으로 자리 잡았다.

강효연 대구미술관장 직무대리는 “개관 15주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미술과 지역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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