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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후보, 기아차·달성형 엑스코·버스터미널로 ‘새로운 100년 달성’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5-27 15:01 게재일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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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시장 기자회견⋯“지금 아니면 달성 미래 못 바꾼다”
교도소 후적지 개발·교통 인프라 확충 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제시
 27일 화원시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보경 달성군수 후보. /최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보경 달성군수 후보는 27일 화원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아자동차 유치와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달성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100년 달성’ 구상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군민들을 만나며 지역 경기 침체와 변화에 대한 갈증을 절실히 느꼈다”며 “지금이 아니면 달성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는 절박함으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기아자동차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달성군민 누구나 대기업 유치를 원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 광주형·대구형 일자리 논의 과정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기아자동차 PEV 생산라인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고 추가 협의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과 관련해 김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청년친화형 복합타운에 더해 ‘달성형 엑스코’ 건립을 제안했다. 그는 “달성군은 문화·전시·컨벤션 등 문화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달성형 엑스코를 통해 공연과 전시, 채용박람회 등을 유치해 군민이 문화의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원시장과 인근 상권에 체류형 관광객과 외부 방문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며 “상가 공실 감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2천500억 원 규모의 예산 확보와 정부 협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달성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유치도 공약했다. 그는 “달성군은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확대로 교통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외부와 연결되는 교통 기반은 부족하다”며 “대구 서부정류장을 달성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대구시 및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달성군과 대구를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 달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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