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영상의학과 김용주 과장이 지난 40여 년간 학회 발전과 환자 진료, 의학 연구에 헌신한 공로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로부터 ‘2026 올해의 인터벤션 영상의학자상(Interventional Radiologist of the Year)’을 수상했다.
27일 성소병원에 따르면 인터벤션 영상의학은 외과적 절개 없이 카테터나 의료용 바늘을 체내에 삽입하고 CT·초음파 등 영상 장비로 병변을 실시간 확인하며 치료하는 첨단 최소침습 의학이다. 대표적 시술로는 혈관 색전술, 스텐트 삽입술, 간동맥 화학색전술, 담도배액술 등이 있으며,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회복을 앞당기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이 접목되며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로 발전하고 있다.
김 과장은 수상 소감에서 “동료들과 함께 걸어온 헌신의 길을 학회가 인정해 주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접목된 정밀 의료를 통해 지역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과장은 학술 연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주저자로 참여한 담관 결석 제거 관련 논문 ‘Outcomes of Fluoroscopy-guided Percutaneous Transhepatic Removal of Bile Duct Stones’가 미국방사선의학회 공식 학술지 Radiology 2025년 11월호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