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이용 조건 연계…이용객 증가·소비 확대 효과 겨울철 야구 동계훈련까지 혜택 확대
안동시청소년수련원 이용료를 절반으로 낮춰주는 감면사업이 향후 5년 더 이어지며, 지역 관광과 상권 소비를 연계한 운영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27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 이용료 50% 감면사업이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지역 관광지나 음식점, 기념품점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수련원 이용료의 절반을 감면해 주는 방식이다.
운영 결과 수련원 이용객은 최근 3년간 42% 늘었고, 수입금도 13% 증가했다. 감면 혜택을 받은 이용자들이 지역 상권에서 사용한 금액은 총 3억 9000만 원으로 집계돼 시설 이용 확대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도 확인됐다.
감면 대상은 지역 상권 이용 증빙 제출자를 비롯해 안동시와 예천군, 안동시의회 자매도시 이용자 등으로 해당 지역 이용자는 별도 조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과 단체 활동 유치뿐 아니라 지역 간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비수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겨울철 야구 동계합숙훈련 이용자까지 감면 대상이 확대된다. 12월부터 2월까지 적용되며,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이하늬 안동시 교육도시과장은 “이용료 감면이 시설 이용 부담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공공성과 지역 연계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