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선 사전투표 최종투표율 20.62% 넘어 대구의 사전투표율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유권자 4천464만9천908명 가운데 934만7천56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0.94%를 기록했다.
대구는 16.5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경기 18.49%, 부산 18.98%, 인천 19.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20.87%를 기록했다.
반면 전남이 35.89%로 가장 높았고 전북 31.96%, 광주 24.82%, 강원 24.62%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사전투표율 20.94%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인 20.62%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가운데 최고 기록으로,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18.39%)보다도 2.55%포인트 높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번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3%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36.93%다.
지난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전국에는 모두 3천571개 사전투표소가 운영되며,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13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