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시민이 만드는 두류 국가도시공원… 거버넌스 추진단 본격 출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31 15:55 게재일 2026-06-01 8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 킥오프회의 참석자들이 두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두류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지난 29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두류 국가도시공원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적 기념사업이나 자연경관, 역사·문화유산 보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원으로, 지정되면 국가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두류공원은 지난해 8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영남권 거점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목표로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은 관련 부서 추천과 공개모집을 거쳐 지난 4월 선정위원회를 통해 구성됐다. 추진단은 전문가 10명, 시민 16명, 행정 분야 3명 등 총 29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 정식 출범식에 앞서 추진단을 이끌 단장과 각 분과장을 선출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추진단이 국가도시공원 지정 과정뿐 아니라 지정 이후 공원 운영과 발전 방향까지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논의하는 협력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두류공원은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과 치맥페스티벌, 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가 어우러진 대구의 대표 공간”이라며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위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주체가 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두류공원이 대구를 대표하는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