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원 학생 최후의 1인 등극,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이 보훈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체험형 보훈교육 행사가 열렸다.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포항시재향군인회는 지난 9일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보훈골든벨 「우리는 보훈 A.C.E(Absolute Core Elit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가 보훈의 핵심가치를 공감하고 나라를 기억하는 주체로 성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퀴즈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학생들이 보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 앞서 배태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과 베경화 포항여자고등학교장, 이두성 포항시재향군인회장 등은 학교 정문 앞 학도의용군 6·25전적비를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후 포항여고 1·2학년 학생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훈골든벨 행사가 진행됐다.
교내 예선을 통과한 학생 100명이 본선에 올라 보훈과 역사, 안보 관련 문제를 풀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학생 동아리 댄스공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 비보이 축하공연, 6·25전쟁 사진전, 럭키드로우와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훈과 역사, 안보 관련 문제로 구성된 골든벨 퀴즈는 참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2학년 윤정원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배태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이번 보훈골든벨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훈의 의미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일상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