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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결혼이민자 19명 상담통역사 전원 합격…현장 투입 본격화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6-11 17:44 게재일 2026-06-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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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출신 인력, 교육청·학교 등 공공기관 파견 사업 도입
하반기 ‘의료통역사 자격과정’ 운영 계획
‘결혼이민 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한 7개국 19명의 결혼 이민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달성군에서 결혼이민자 19명이 상담통역사 자격을 모두 취득하며 지역 다문화 행정·교육 현장의 전문 통역 인력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달성군가족센터가 올해 신설해 운영한 ‘상담통역사 자격과정’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1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60시간에 걸친 상담기초, 통역 실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이수해 전원 합격했다.

센터는 급증하는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른 행정·교육 통역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과정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달성군 외국인 주민은 2023년 1만2405명에서 2024년 1만314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합격자들은 지역사회 현장에 투입된다. 이미 2명은 달성글로벌센터 상담통역사로 채용이 확정됐으며, 센터는 나머지 합격자들을 인력풀로 관리해 교육청과 학교 등 공공기관의 수요에 따라 파견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행정과 교육 현장에서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달성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는 ‘의료통역사 자격과정’을 신설·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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