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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박물관, 청도 알림이센터를 ‘기증유물전시실’로 꾸며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6-06-17 10:21 게재일 2026-06-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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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박물관 기증유물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소정 변관식 화백의 사계 산수화. /청도박물관 제공 

청도박물관이 지역 홍보 공간이었던 ‘청도 알림이센터’를 ‘기증유물전시실’로 전면 개편해 16일 재개관했다.

전면 개편에는 2013년 박물관 개관 이래 지역 문중과 개인 소장가들이 기증·기탁한 방대한 유물 중 향토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엄선해 관람객에게 선보여 기증 유물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기증유물전시실은 ‘희시여락(喜施與樂, 기쁘게 나누고 함께 즐긴다)’의 큰 주제 아래 청도의 효 정신을 소개하거나 상생의 역사, 한국 근대 산수화의 거장 소정 변관식의 사계 산수화, 청도 선비들의 간찰(안부나 소식, 용무 등을 적어 주고받는 글)과 서책 등을 돌아볼 수 있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

청도박물관 관계자는 “기존 청도 알림이센터를 개편하며 ‘기쁘게 나누고 함께 즐긴다’는 기증의 참뜻을 공간에 담고자 노력했다”라며 “이번 재개관을 통해 지역 사회에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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