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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DIMF 개막…오는 7월 6일까지 35개 작품·122회 공연 대구 도심 곳곳서 펼쳐져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6-21 15:23 게재일 2026-06-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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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월드에서 폭죽이 터지고 있다. /황인무기자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20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회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뮤지컬 팬들이 대거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 시작 전부터 객석이 가득 찼으며, 일부 시민들은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개막 무대를 기다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가 저물고 무대 조명이 켜지자 DIMF의 개막을 알리는 공연이 펼쳐졌다. DIMF 뮤지컬스타 참가자들과 대학생 뮤지컬팀은 역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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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추경호 대구시장과 강은희 교육감 등 내빈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이어 열린 개막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승수·권영진·우재준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막 선언과 축사, 20주년 홍보대사 위촉식,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DIMF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뒤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정선아와 김호영이 20주년 홍보대사로 위촉돼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에는 김소현, 홍지민, 정선아, 김호영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인재들과 해외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올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대구는 지난 20년간 뮤지컬 산업을 크게 발전시켜 왔다”며 “성장 정체 우려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DIMF를 세계 최고 수준의 뮤지컬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구시가 추진 중인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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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식과 축하공연에서 대학생 뮤지컬팀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황인무기자 

올해 20주년을 맞은 DIMF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7개국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 동안 대구 주요 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총 35개 작품, 122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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