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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크리스마스 드론 아트쇼 개최…야간 관광 콘텐츠 실험

경주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드론 아트쇼를 열고 겨울 야간 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성탄절 이미지를 결합한 500대 드론 군집 비행으로 구성됐다. 드론은 음악에 맞춰 다양한 형상을 연출하며 도심 야경을 수놓았고, 행사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공연에 앞서 캐릭터 인형탈 포토존도 운영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행사 전반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단순한 연말 이벤트를 넘어, 드론 기술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사업의 성격을 띤다. 경주시는 첨단 기술을 문화·관광 분야에 접목해 체류형 관광 요소를 확대하고, 계절별 콘텐츠를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 문화자산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경주만의 차별화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시는 전통 유산 중심의 관광 도시 이미지를 넘어,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겨울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5

백승엽㈜대승 회장·김일자나원산업㈜ 동시 가입…경주 아너 소사이어티 새 기록

백승엽 ㈜대승 회장과 김일자 나원산업㈜ 명예회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새로 가입했다. 두 사람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주시는 경상북도 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30명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백승엽 회장은 경주시 제29호이자 경북 제19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김일자 명예회장은 경주시 제30호이자 경북 제191호 회원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사회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동시 가입은 지역사회 기부 참여가 개인 단위를 넘어 지속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가입식에 참석한 기부자들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발성 기부가 아닌 책임 있는 나눔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부 문화의 확산은 도시를 더 살기 좋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역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기부자들의 뜻이 시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민간 중심의 자발적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5

한국원자력환경공단, RI 폐기물 관리 대전환… 2025년부터 서비스 대폭 확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의료·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2025년을 기점으로 대폭 개선·확대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공단은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종합 안전 패키지와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GPS 기반 운송 경로 관리와 폐기물 재활용 장터 운영을 통해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인수 시스템을 도입해 폐기물 인수·관리 절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의 수기 확인 과정을 최소화해 방사선 피폭 위험을 줄이고, 관리 전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관리 혁신은 난치병 치료제 국산화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RI 폐기물 관리 기반이 마련되면서 의료·연구 현장의 활용 여건이 개선돼 국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방사성 폐기물 분야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 중심의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RI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5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경북최고체육상 진흥상’ 수상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이 경북 체육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 회장은 최근 안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북최고체육상 진흥상’을 수상했다. 경북최고체육상은 지역 체육 진흥에 뚜렷한 성과를 낸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여 회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 기금 확보 등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활성화와 종목단체 간 협력 강화,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체육의 경쟁력과 내실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여 회장은 “이번 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경주시민과 체육인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지도자와 동호인, 종목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체육을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헌신 의지를 강조했다.   여준기 회장은 “항상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준 경주시체육회 임직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체육계가 더욱 화합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5

경주시, 겨울철 상수도 동파 예방 총력 대응

경주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취약 시기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동파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외부 전문 업체와 협력하는 신속 복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전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발생 시 조치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시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계량기함 보온재 설치와 장기간 외출 시 수돗물 미세 유출 등의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동파 피해를 입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수리 후 수도 요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도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이는 사고 이후의 부담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 상수도 동파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유지하고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대응과 홍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한파로 인한 생활 불편을 줄이고,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3

경주시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 무인 정산 도입…출차 지연 해소 나서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의 고질적인 출차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 정산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출차 전 사전 정산이 가능해지면서 차량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시장 이용객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 정산 시스템은 주차요금을 미리 결제한 뒤 곧바로 출차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혼잡 시간대마다 반복되던 정체 현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단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전통시장 특성상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이용객을 고려해 현금 결제 기능을 유지하고, 현장 인력 지원도 병행하는 등 세심한 운영 방식을 택했다.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두 차례의 휴무일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공단 측은 이번 조치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현장의 현실과 이용 행태를 함께 고려한 실용적인 개선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진태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3

경주시, 에너지 절약 우수 가구에 인센티브 지급

경주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 인센티브 제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가구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기·가스 요금 인상으로 가중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전년 대비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5%에서 최대 10% 이상 줄인 가구를 대상으로 절감 실적을 평가해 총 94세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경주페이나 지역 상품권 형태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절감 실적 분석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객관적으로 이뤄졌으며, 단순 참여 여부가 아닌 실제 사용량 감소 여부를 기준으로 삼아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실천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절약 정책과 친환경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인센티브 제도를 계기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저감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 전반에 친환경 생활 실천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3

울진, KTX 타고 ‘육지 속 섬’ 탈피 선언

단 한 번도 철길이 닿지 않았던 ‘육지 속의 섬’ 울진이 마침내 철로 위에 올랐다. 오는 30일 동해선 KTX 개통의 역사적 분기점을 앞두고 울진군이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 거점 도시에서 ‘울진 방문’을 위한 대대적인 구애에 나섰다. 철도망 확충을 지역 소멸의 파고를 넘을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울진군은 지난 18일 동대구역과 19일 부전역에서 ‘울진 철도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포스트 KTX’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울진이 자랑하는 금강송 군락지와 푸른 동해안을 연계한 ‘해양·산림 힐링코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행사는 MZ세대를 겨냥한 ‘인생네컷’ 포토존과 공식 SNS 연계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로 채워졌다. 이용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울진의 특산품인 금강송주, 건조 오징어, 대게김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행사 이틀동안 수많은 열차 이용객이 부스를 방문해 울진의 변화를 실감했다. 울진군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이유는 ‘접근성’의 고질적 제약이 풀리기 때문이다. 동해선 KTX가 개통되면 부산과 대구 등 주요 광역시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는 물리적 거리를 넘어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함으로써 수도권과 영남권 중부 지역의 관광 수요를 대거 흡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울진군은 동해선 개통에 맞춰 철도와 연계한 지역 내 교통망을 재점검하고, 체류형 관광 상품을 더욱 강화해 기존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체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해선 KTX 개통은 울진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철길을 타고 유입될 관광객들이 울진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23

김소현 경주시의원, 지방자치 의정·정책 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5 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산업 육성과 지역 투자 유치를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지역 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의정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례 제·개정에 그치지 않고,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생활 밀착형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에 힘써 왔다는 평가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김소현 의원은 “의정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대상’은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과 의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의원들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3

한수원 자회사 퍼스트키퍼스, ‘금빛동행’ 힐링 북콘서트 성료

한국수력원자력 자회사 퍼스트키퍼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과 임직원을 위한 힐링 문화행사 ‘금빛동행 북콘서트’를 열고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퍼스트키퍼스는 지난 20일 열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배우 문정희를 초청, 저서 〈마누이야기〉를 중심으로 삶과 이별,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문정희는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과 이별의 경험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누이야기〉는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를 통해 출간된 작품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동물권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책과 행사가 지닌 메시지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진 셈이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과 임직원들은 작가와의 대화는 물론 사인회를 통해 직접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콘서트 현장은 연말 분위기와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이상민 퍼스트키퍼스 대표이사는 “이번 금빛동행 북콘서트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 연말의 의미를 나누고, 공감과 치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3

한수원, K-CLOUD 연구기관 현판 전달…산학연 협력 확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K-CLOUD(사외공모과제) 참여 연구기관을 찾아 연구기관 현판을 전달하며 산학연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한수원은 지난 22일 UNIST를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을 방문해 ‘K-CLOUD 연구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외공모 연구과제를 수행한 연구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연구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CLOUD는 외부 연구기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 방식으로 발굴해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개방형 연구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약 8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150여 건의 과제를 지원했다. 그 결과 700여 건의 학술 논문 게재·발표와 250여 건의 연구보고서가 도출되는 등 국내 에너지·원자력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수원은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K-CLOUD 과제를 수행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현판을 제작했으며, 이날 총 62개 연구실에 현판을 전달했다. 최광식 한수원 기술혁신처장은 “이번 현판은 K-CLOUD 연구기관의 노고와 축적된 연구 성과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며 “앞으로도 K-CLOUD가 도전과 창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25년도(제8기) K-CLOUD 신규 과제와 연구기관 선정을 완료했으며, 선정 과제는 내년 4월부터 2년간 연구가 진행된다. 차기 K-CLOUD 신규 과제 공모는 2026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3

경주지역자활센터, 급식·행복경로당사업단 확장 이전

경주지역자활센터가 급식지원사업단과 행복경로당사업단의 운영 시설을 확장 이전하며 지역 먹거리 복지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시설 확장은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조리 공간을 넓히고 위생·안전 설비를 보강해 자활 참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사업단은 지역 아동센터와 경주 전역 수백 곳의 경로당에 맞춤형 급식과 반찬을 공급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관리에 기여하는 동시에, 공공 급식 수요를 지역 자활사업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시설 확장을 계기로 연간 약 13억 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며,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조리, 포장, 배송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근로 경험을 축적하고 자립 역량을 키우게 된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사업을 지역 기반 먹거리 복지 모델로 평가하고, 자활사업이 복지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희근 경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단의 시설 개선은 참여자의 근로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먹거리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2

“길은 열렸으나 갈 수 없다”···영덕군 ‘불통’ 고속도로에 IC 신규 개설 시도

고속도로가 뚫렸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은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가 닦아놓은 고속도로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는커녕 부적절한 나들목(IC) 배치로 인해 주민 일상을 가로막는 ‘거대한 벽’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영덕군은 2016년 개통한 고속국도 30호선(상주~영덕)과 지난 11월 8일 개통한 고속국도 65호선(포항~영덕)을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민원이 폭증함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문제의 핵심은 지품면 수암리의 서영덕 IC와 남정면 양성리의 남영덕 IC다. 고속도로가 마을을 관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진출입로가 생활권과 동떨어져 설계돼 주민들은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역방향으로 한참을 우회해야 하는 처지다. 지역 사회에서는 “국가 기간망 확충이라는 명분 아래 정작 이곳에 터 잡고 사는 주민들의 이동권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영덕군은 이에따라 내년 본예산에 ‘고속도로 IC 2개소 신규 개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 3억 원을 전격 편성했다. 영덕군은 내년 1월부터 국토교통부의 ‘고속국도 IC 추가 설치 기준 및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라 전문적인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공사 및 국토교통부와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국책 사업 이후 발생한 부작용을 지자체가 예산을 들여 증명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주민들의 ‘체감 불편’을 ‘행정적 근거’로 치환해 관계 기관을 강하게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영덕군은 향후 도로공사와의 업무협의는 물론 국토부의 고속도로 연결 협의 등 까다로운 행정 절차에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강신열 영덕군 건설과장은 “고속도로 개통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군민에게는 편리한 일상을, 방문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22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문화재보존활용센터가 운영하는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 사업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신라 화랑의 정신과 태종무열왕릉을 비롯한 경주 서악동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 감각의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단순한 해설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역사 연극을 결합한 체험 콘텐츠 ‘화랑의 나라’와 계절별 꽃밭을 배경으로 한 문화 행사 ‘서악 생생페스타’가 있다. 특히 기획과 운영 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6년 사업 예산 증액도 확정돼, 향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운영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문화재보존활용센터는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과 관람객 편의 개선을 통해 서악마을을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도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026년 2월부터 신라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서악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2

경주시, APEC 성공 기원 담아 제야의 종 울린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라대종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한 해 동안 경주를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드론 쇼와 APEC 관련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종식은 자매도시인 전북 익산시와 이원 생중계로 연결해 눈길을 끈다. 두 도시는 합동 합창단 공연을 진행하고, 동시에 제야의 종을 울리는 공동 타종 행사를 통해 영호남 간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신년 운세 보기, 소원지 작성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연말연시의 온기를 함께할 수 있다.   경주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시민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인근 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제야의 종 타종식이 APEC을 통해 얻은 성과를 미래로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함께 모여 새해의 희망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도시 경주의 위상을 시민과 공유하고, 새해를 향한 공동의 다짐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2

경주시 취약계층 보호 겨울 한파 극복 총력

경주시가 동절기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우선 독거노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안부 확인 활동을 대폭 확대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설비 보강과 방풍막 설치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한파에 취약한 계층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숙인 보호를 위한 대응도 강화됐다. 경주시는 24시간 긴급 보호 체계를 가동하고, 경찰·소방과 협력해 심야 시간대 거리 순찰을 확대하며 저체온증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되는 노숙인에게는 임시 보호소 연계와 방한 물품 제공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간 단체와 협력해 방한용품을 신속히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파는 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점검과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한파 특보 발효 시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해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2

‘운’도 실력만큼 투명하게… 영덕군, 청년 일경험 선발 ‘공개 추첨’ 도입

채용의 문턱은 높고, 과정은 불투명하다는 청년들의 불신을 씻기 위해 영덕군이 ‘공정’과 ‘기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단순히 대학생들의 방학 아르바이트로 치부되던 일자리 사업의 틀을 깨고, 40대 중반까지 대상을 넓히는 동시에 선발 과정에 ‘공개 추첨’이라는 투명한 방식을 도입하며 공공 일자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차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자 선발을 진행했다. 눈에 띄는 것은 선발 방식이다. 군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호의 논란조차 차단하기 위해 지원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 공개 추첨을 실시했다. ‘운’조차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로, 공정성에 민감한 청년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11명의 청년은 다음달 5일부터 두 달간 읍·면 사무소와 목재문화체험장 등 관내 11개 사업장에 배치된다. 이들은 단순 행정 지원을 넘어 민원 보조와 시설 운영 등 현장 실무를 직접 수행하며 공공 영역에서의 경력을 쌓는다. 올해부터 영덕군이 시도하는 가장 큰 변화는 지원 자격의 대폭적인 확대다. 기존 대학생 위주로 운영되던 사업 대상을 만 19세부터 45세까지로 대폭 늘렸다. 고용 시장의 한파가 20대 취준생뿐만 아니라 3040 세대의 경력 단절 청년들에게도 가혹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 청년의 범주를 확장함으로써 더 많은 지역민에게 공공의 행정 경험을 개방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상태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는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황정기 영덕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현장에서 직접 행정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일경험 사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22

경주시, 산림 인접 불법 소각 ‘무관용’ 대응

경주시가 대형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논·밭두렁 태우기와 생활 쓰레기 소각 등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특히 드론과 무인 감시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입체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해 산불 취약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불법 소각이 적발될 때 관련 법령에 따라 고액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불로 이어질 때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소각 행위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단속과 처벌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 대부분은 고의가 아닌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경각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소각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소각 금지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경주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상시 순찰 체계를 운영하며 산림 인접 지역과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2

“강화된 안전 기준 뚫었다” 북경주체육문화센터 ‘우수’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북경주체육문화센터가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신규 선정됐다. 올해부터 합격 기준 점수가 90점으로 상향된 이후 첫 평가에서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는 제도로,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현장 관리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 북경주체육문화센터는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 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리자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근로자가 스스로 위험 요인을 찾고 개선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정착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청취조사를 처음 도입해, 작업 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했다.   김진태 공단 이사장은 “제도 이행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 체계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이번 선정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북경주체육문화센터는 체육시설 전반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운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2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성과 바탕으로 경주 재도약 준비해야”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올 한 해 추진해 온 시정 전반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경주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 과정과 그에 따른 도시 브랜드 제고 효과를 비롯해, 각종 분야에서의 수상 실적, 국·도비 확보 등 주요 행정 성과가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주 시장은 “APEC을 계기로 경주의 행정 역량과 국제적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이를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말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여가 복지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동절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재난·재해 및 안전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며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직 기강 확립과 청렴 행정에 대한 강한 메시지도 내놓았다. 주 시장은 “공직자는 사적인 욕심을 버리고 시민만을 바라보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작은 일탈도 시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을 APEC 이후 경주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정책 완성도 제고를 주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별 부서의 성과가 아닌, 시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나타난다”며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정책을 다듬어 달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확대간부회의를 계기로 연말까지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년도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2

“경주에서 벌어 경주에 환원하자” ⋯경주 하나회, 보문 숲 향기 공동생활가정에 ‘겨울 온기’ 전해

경주 지역 기업인들의 봉사 단체인 경주 하나회가 최근 보문 숲 향기 공동생활가정을 찾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치매나 뇌졸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혹한기를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사회의 자발적 연대가 복지 현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경주 하나회는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경주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경주에서 벌어 경주에 환원하자”는 뜻을 실천하는 단체다. 이날 하나회는 성금과 함께 가전제품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시설 운영과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회원들은 현장에서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을 갖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며 향후 추가 지원 가능성도 논의했다.   보문 숲 향기 공동생활가정은 치매나 중증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소규모로 돌보는 노인복지시설이다. 입소 인원은 9명으로 제한된 공동생활가정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7명의 요양보호사가 24시간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어 재정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다.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식사, 위생, 정서 돌봄까지 책임져 왔으나, 인건비와 시설 유지비 부담이 적지 않았다. 이번 후원을 통해 운영 부담을 일부 덜고,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과 생활 편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나회는 매년 연말연시를 중심으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찾아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남영옥 보문 숲 향기 공동생활가정 원장은 “연말연시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치매나 뇌졸중 등 중증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 등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백승엽 하나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추운 겨울 지역 사회에 잔잔한 온기를 전하며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1

“공공의료 보루 지켰다” 울진군의료원 ‘장관상’

지방 소멸과 의료 공백의 거센 파고 속에서도 경북 동해안의 ‘의료 보루’ 울진군의료원이 공공의료의 희망을 쏘아 올렸다. 울진군의료원(원장 조영래)이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41개 공공병원 중 단 5곳에만 허락된 ‘우수사례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척박한 지역 환경에서도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운영 전반에 걸친 비약적인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2025년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79.7점(B등급)을 기록했다. 지난해 67.0점(C등급)에 머물렀던 점수를 1년 만에 12.7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됐다. 특히 공공보건의료 계획 평가에서도 8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단순히 병원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체계적인 지역 맞춤형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울진군의료원은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부족이라는 지역의 고질적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보호자 없이도 안심할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상급 병원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진료 협력 센터’ 개소와 종합건강검진 환자를 위한 전문 간호사 상담 배치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이는 의료 취약지 주민들이 겪는 소외감을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메웠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은 의료원 가족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소득이나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공공의료 예산 삭감과 지방 의료원들의 경영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울진군의료원이 보여준 이번 성과는 ‘지방 공공병원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12-21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 피해자 초청 ‘희망 동행’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연말연시 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대회의실에서 범죄 피해자 초청 행사인 ‘제15회 희망 동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범죄 피해자 12명이 초청됐으며, 검찰과 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오찬을 시작으로 환영식과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에서는 범죄 피해자들로 구성된 장구 공연단의 활동 영상이 상영됐고,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피해 회복 활동에 기여한 단원들에게 감사패와 선물이 전달됐다. 이어 피해자들의 자유 발언 시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영식 이후에는 ‘풍경 비누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최선경 경주지청장과 이복수 이사장도 피해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비누를 완성하며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피해자는 “처음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이제는 이런 자리가 기다려진다”며 “범죄 피해로 인한 아픔이 조금씩 치유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선경 경주지청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고통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체험과 소통 중심의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복수 이사장은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며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이 시간이 피해자들이 잃어버렸던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피해 회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1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 지원 성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동반성장 위원회와 함께 추진한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수원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총 20개 협력사가 ESG 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기업들은 체계적인 컨설팅과 실무 교육을 통해 ESG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발전소 설계 분야 협력사인 태양기술개발은 ESG 지표 준수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기술개발은 친환경 경영 체계와 내부 관리 기준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한수원의 공급망 전반에서 지속가능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수원은 ESG 우수 인증을 받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향후에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 확대, 교육 지원, 판로 연계 등 다각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규철 ㈜태양기술개발 대표는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ESG 컨설팅 지원에 감사드리고, 경영이념과 연계한 환경경영과 ESG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선정이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1

경주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 선정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효과를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경주페이’의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13% 캐시백 혜택은 소비자들의 체감 효과를 높이며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민들의 경주페이 이용이 늘어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 활력 회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주시는 이번 특별교부세를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안정화와 민생 경제 지원에 재투자해 정책 효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접근성 개선과 홍보 강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1

경주시, 산내면에 생태복원·환경교육 거점 조성

경주시가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산내면 일대에 생태복원과 환경교육 기능을 결합한 거점 공간 조성에 나선다.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는 동시에 시민 참여형 환경 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생태계 훼손을 복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생태계 보전부담금 환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수목을 식재하고 습지를 조성해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는 기존 원두 숲 생태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향후 완공될 환경교육센터와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자연 관찰과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 생태 학습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는 복합 생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교육과 체험, 보전 기능을 함께 갖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이번 생태복원 사업이 환경 보존 효과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을 통해 체류형 방문 수요를 늘리고, 인근 지역과의 상생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생태 가치 회복과 지역 사회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행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1

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터 추정 성동동 전랑지 정비 착수

경주시가 통일신라 시대 북궁 터로 추정되는 성동동 전랑지(殿廊址: 관청·귀족 저택)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착수했다. 신라 왕경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는 전랑지를 단순 보존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성동동 전랑지는 과거 발굴 조사에서 대형 건물지와 체계적인 배수 시설 등이 확인된 곳으로, 신라 왕경의 공간 구조와 궁성 체계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유적으로 꼽힌다. 학계에서는 이 일대가 통일신라 왕궁 북쪽 영역, 이른바 ‘북궁’과 관련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주시는 유적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단계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탐방로 정비, 주차 공간 확보, 녹지 및 조경 조성 등으로, 역사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체류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추진되며, 문화재 보존과 현대적 도시 활용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주거지와 인접한 유적의 특성을 고려해 주민 휴식 공간과 역사 교육 기능을 함께 담아내겠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전랑지를 ‘보존된 유적’에서 ‘살아 있는 역사 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신라의 흔적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랑지는 통일신라 왕경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유적”이라며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