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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돈까스 대전’ 매출 50% 증가, 나눔 기탁 이어져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 ‘돈까스 대전’이 지역 경제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업소들은 매출 증가 효과를 누렸고, 그 일부는 지역 기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쉐프아이는 약목면 경로당에 170만 원 상당의 새우볶음밥을 기탁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달 7일 왜관읍 카페파미에서 열린 ‘칠곡군 돈까스 대전’의 후속 효과로, 행사에는 지역의 대표 돈까스 집들이 참여했다. 돈까스 대전은 칠곡군이 ‘돈까스 성지’로 자리잡게 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맛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1950년대 주한미군 주둔 당시, 서양식 조리법을 받아들여 형성된 돈까스 문화는 세대를 거쳐 발전한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있다. 행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각 업소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쉐프아이는 대전 이후 매출이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참여 업소들 역시 매출 상승 효과를 경험했다. ‘피자 돈까스’로 주목받은 쉐프아이가의 이재준 사장은 “행사 이후 손님이 확실히 늘었다”며, 받은 관심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려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수 슬리피는 “행사 하나가 지역 가게들의 매출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놀라웠다”며 긍정적인 영향을 지역 사회로 되돌리는 모습을 강조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의 음식 문화는 미군 주둔 시절부터 이어져 온 역사적 흐름 속에서 형성됐다”며, “대경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많은 분들이 칠곡을 방문해 지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11

상주서 전기차용 실리콘 배터리 양산 ‘신호탄’

초고속 충전 등이 가능한 전기차(EV)용 실리콘 배터리 소재 ‘SCC55’의 본격적인 양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Group14 Technologies(이하 Group14)는 지난 9일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상주공장(BAM-3)에서 ‘SCC55’의 제품 출하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출하식은 상주공장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공식 가동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였다. 출하식에는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 산업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roup14의 SCC55는 기존 LIB(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최대 50% 향상된, 10분 이내 EV(전기자동차)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실리콘 음극재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실리콘배터리의 부피팽창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LIB 대비 수명을 현격히 개선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2000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과 전기차, 항공기, AI 기기 등에 적용된다. Group14 상주공장을 통해 상용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9월부터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 상주공장은 Group14 USA가 지분 100%를 보유한 생산시설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인력 배치를 완료하고 EV 수요 증가에 대응한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초기 연간 생산량만으로도 전기차 10만 대, AI 지원 기기 100만 대 이상에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또한 Group14은 최근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6명을 신규 채용하며, 지역 청년들이 첨단 배터리 산업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텄다. 이는 생산 확대와 더불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현재 상주공장은 선도적인 배터리 및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해 100곳 이상의 고객사에 SCC55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출하식을 계기로 첨단 에너지 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Group14 관계자는 “상주공장은 글로벌 EV 실리콘 배터리 전환을 이끄는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출하식은 상주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실질적인 생산 거점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특히 지역 고등학생들이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에 채용된 것은 상주시가 추진해 온 교육–산업 연계 정책의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1

구미대 15년간 평균 취업률 80.1%, 전국 1위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최근 15년간 평균 취업률(졸업생 1000명 이상)과 5년 평균 유지 취업률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1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전국 전문대 취업률에서 구미대는 76.7%(졸업생 1937명)로 나타났다. 구미대는 교육부가 건강보험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15년간 평균 취업률 80.1%를 기록했다. 올해 공시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72.4%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된 2024년 2월과 2023년 8월 졸업생 취업률이다. 15년간 평균 취업률은 특수목적 대학 등 졸업생 1000명 이하 규모를 제외한 전문대에서 전국 평균 취업률 1위의 기록이며,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일자리 안정성과 취업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유지취업률에서도 5년간 82.9%를 기록해 전국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구미대는 81.5%(2025년도 4차 유지취업률 기준)를 나타냈으며 2020년 이후 5년 평균 유지취업률이 82.9%를 기록했다. 구미대가 전국 최상위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이어가는 이유는 3000여 기업이 소재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업들과 산학협약을 맺은 전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구미대의 인재를 선발하는 등 풍부한 취업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한다. 학생과 교수 1:1 평생책임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 설계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에까지 학생 지원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등의 여러 정부 재정지원사업 확보를 통해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표준현장실습제도, 산업체 수요 반영 교육과정 개편 등의 전반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졸업생 선호도에 맞춘 기업체 채용설명회, 국가자격증, 외국어,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등의 다양한 특강과 실무형 현장실습을 비롯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의 체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로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에게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구미대는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도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72만원이 지급되어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10만원 수준에 그쳤다. 이승환 총장은 “지난 15년간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나타낸 것은 최적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 특성화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1

구미시, 5개년 문화로 상권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구미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업비 20억5000만 원을 투입하는 5개년 계획의 ‘문화로 상권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미시는 문화와 골목경제를 결합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별 고유한 문화자원과 지역 특색을 발굴해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창업과 콘텐츠, 공간, 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한다. 사업은 1차년도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2~3차년도 콘텐츠 확장과 경쟁력 강화, 4~5차년도 자립 운영과 지속 가능 모델 정착 단계로 추진된다. 올해는 1차년도로서 상권별 브랜드 구축과 축제·이벤트 운영, 거리 환경 개선에 집중해 시민과 방문객이 찾고 싶은 상권 조성의 기틀을 마련한다. 특히 빈 점포 문제 해소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신중년 창업자를 발굴해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공유공방 조성, 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을 병행해 소비를 촉진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상권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골목형상점가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골목형상점가 7개소 신규 지정과 기존 구역 확장을 통해 총 10개소를 확보하며 경북 최다 지정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 15곳 이상이 밀집한 상권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12일부터 23일까지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관련 법에 따른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상권을 지속 발굴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넓히고,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해 상권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시 전역으로 골목형상점가를 확산시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골목경제 회복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상권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생활 밀착형 기반”이라며 “문화로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창업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1

구미, 전국 엘리트 유도 전지훈련 유치

구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전국 엘리트 유도선수단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전국 중·고교와 대학교, 실업팀 등 총 11개 팀 233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산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전지훈련 유치에는 도개고 유도부 김대봉 감독의 적극적인 노력과 구미시체육회(회장 윤상훈)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시는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지원과 행정 협조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선산청소년수련관과 도개고 기숙사, 선산 인근 숙박시설 등에 분산 투숙한다. 이에 따라 숙박·식음료·생활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 내 소비 효과가 기대되며, 선산읍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2025년부터 전국 엘리트 하계·동계 전지훈련과 유도 심판·지도자 강습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전문 스포츠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를 넘어 국제 전지훈련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지훈련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미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1

상주 남산중학교, 영어신문 ‘Namsan Herald’ 발간

상주 남산중학교(교장 김주영)가 학생 주도의 영자신문을 발행하고 있어 영어교육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남산중학교는 최근 1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Namsan Herald’ 제12호 학교 영자신문을 발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015년 창간 이후 매년 꾸준히 발행해 오고 있는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영어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제12호 발간에는 교내 영자신문 동아리 학생들과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 ‘영어신문 만들기’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이 함께했다. 지면에는 교내 행사, 교외 체험활동, 독서 및 토론, 시사 이슈, 인물탐구 등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실렸다. 학생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경험한 내용을 영어로 작성함으로써 실용적 영어 학습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자신문 지도를 담당한 최명희 영어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낀 학교생활을 영어로 표현하면서 언어에 대한 자신감과 사고력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학생 주도의 영어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교장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협력하며 완성해가는 Namsan Herald는 남산중학교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문화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09

‘곶감 열차’ 타고 달콤쫄깃한 겨울 추억을 찾아

감고을 상주의 곶감축제 관람을 위한 관광열차가 오는 24일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이날 단 하루만 운행하는 이 열차(7량 424석)는 오전 7시 40분 서울역을 출발해 오후 9시 50분 다시 서울역으로 되돌아 간다. 상주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2026 상주곶감축제‘의 관람객 편의를 위해 상주시와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직무대행 이우현)이 협력한 여행상품이다. 상주곶감축제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서울역을 출발한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청량리, 양평, 원주,제천 등 중앙선 주요 역에서 관광객을 맞는다. 상주곶감축제를 중심으로 상주시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며 지역의 문화와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광열차에 탑승하면 전국 최고 품질로 소문난 상주곶감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다. 축제장에는 47개의 곶감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라이브커머스, 곶감 경매, 디저트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우리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준비하려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차여행 상품은 방문 코스에 따라 2가지로 구성했다. 1코스(1인 7만 2900원)는 상주곶감축제장을 비롯해 상주 파머스룸(음료 1잔 제공)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방문한다. 청년 농부들이 운영하는 농장 카페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낙동강의 생물다양성을 배울 수 있다. 2코스(1인 5만 9900원)는 상주곶감축제 관람 후 상주 자전거박물관과 함창명주테마파크를 둘러본다. 상주의 자전거 문화와 전통 명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왕복 열차비(팔도장터관광열차), 연계 차량비, 입장 및 체험료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열차 내에서는 로컬도시락을 제공해 일행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하루 동안 상주의 매력을 알차게 경험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곶감축제 연계 관광열차를 탑승하는 모든 분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품질 좋은 곶감 선물을 준비하고, 운전 걱정 없이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상주‘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09

김천시, ‘2026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추진

김천시가 매년 반복되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2026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농경지 침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시설은 철망 울타리와 전기·태양광식 목책기이다. 신청 자격은 김천시 내에 거주하며 농·임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설 설치 계획 면적 1000㎡ 이상이고 5년 이상 연작 가능한 소유자로서, 농림부 FTA 기금 등 피해예방시설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 관내 농·임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비는 설치 비용의 60%를 시에서 지원하며, 나머지 40%는 농가가 부담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 금액은 400만 원이다. 김천시는 지난해에도 92개소의 농가에 해당 시설을 지원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피해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09

제3회 칠곡 트랜스미디어 축제, 1만3000명 관람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제3회 칠곡 트랜스미디어 축제 – 이쾌대 미디어아트展: 빛으로 다시 태어나다’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1만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문화 축제로서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는 칠곡군 출신의 이쾌대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매체와 체험 요소를 통해 작가의 삶과 예술 세계를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의 주요 콘텐츠는 이쾌대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스토리텔링형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제1전시실이었다. 회화 작품을 기반으로 한 영상 연출은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전시는 축제의 흐름을 이끄는 중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작품과 미디어아트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 관람 이해도를 높였다. 해설 후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 동선은 더욱 몰입감 있게 운영됐다. 특히 AI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이 그린 그림을 이쾌대 화풍으로 변환하거나, 사진 촬영을 통해 작품 속 인물로 들어가는 자화상 체험은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체험 결과물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공유하며 이번 축제를 특별한 추억으로 남겼다. 또한, 야외마당과 로비 공간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월은 많은 방문객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되었고, 외부 공간까지 확장된 디지털 콘텐츠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칠곡문화관광재단 김재욱 이사장(칠곡군수)은 “전시와 체험, 해설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운영되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시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며, “이번 축제는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문화 행사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08

칠곡군, 한국수어교실 3년 연속 정원 마감 ‘경북 유일’

경북 칠곡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곽승호)는 지난 7일(화), 칠곡군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한국수어교실 기초반’을 개강했다. 올해 기초반은 선착순 40명 모집으로 진행되었으며, 모집과 동시에 정원이 마감돼 대기자까지 접수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칠곡군 수어통역센터는 3년 연속으로 정원 40명을 모두 채운 성과를 달성하며, 경북 지역 21개 수어통역센터 중 유일하게 연간 1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과는 칠곡군 수어통역센터가 수어 교육 사업에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며, 직원 강사진의 높은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기초반은 매주 수요일 저녁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체계적인 수어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매년 수어교실 개강 시마다 교육 공간 부족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기관 내 교육 공간이 협소해 외부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저녁 시간대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공공기관 대관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또한, 수강생들이 교육을 마친 후 농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실습 공간 부족도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내 활용되지 않는 건물들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수어 교육과 농인·청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1-08

‘구미AI데이터 센터 잇따른 유치’···제조업중심에서 소프웨어 대전환 계기

구미시가 8일(한국 시간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 2026 현장에서 삼성SDS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8일 발표된 삼성 SDS의 구미 AI데이터센터 투자는 4273억원으로 건물 신축과 관련 설비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규격으로 통상 10만대 이상의 서버, 초고속 네트워크, 전 세계적 리소스 분산을 통해 대규모 클라우드·AI·빅데이터 서비스에 최적화된 초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1개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기능 GPU(그래픽 처리장치)가 수백개 내지 수천개가 탑재되는 시스템이다. 추가 투자규모는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상암·수원·춘천·동탄 등 주요 거점에 4개 데이터 센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가 이번에 추가로 건립할 AI구미데이터 센터는 초대형 규모의 하이퍼스케일이라는 점에서 기존 데이터 센터와 무게감이 다르다. 삼성SDS의 AI 데이터 센터 건립부지는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내 삼성 구미1공장부지로 확정됐다. 지난 2024년 삼성전자로부터 215억에 매입한 부지이다. 전력 및 용수공급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산업환경을 구축하기에 용이한 입지로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성도 뛰어나다. 2029년 3월 완공및 가동을 목표로 3년여간의 공사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삼성 계열사 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기업 고객들에게도 고성능 AI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퀀텀일레븐 컨소시엄은 지난달 18일 경북도와 구미시와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조성을 위해 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는 아시아 최대규모이다. 구미는 △서버장비 제조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연관 산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퀀텀일레븐 컨소시엄이 추진중인 AI데이터 센터 클러스터는 1단계부터 3단계 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2027년 상반기 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5 산업단지에 30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후 단계별투자를 통해 2029년까지 1.3GW급 규모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삼성SDS와 퀀텀일레븐컨소시엄의 구미 AI데이터센터 건립 등 구미시의 잇따른 AI데이터 센터 유치 성과는 제조 중심 도시였던 구미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거점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반도체·모바일 제조 역량에다 강력한 AI 컴퓨팅 파워가 결합하게된 ‘AI 완결형 공급망’을 갖추게 되면서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는 지난 60여년간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어온 내륙 제조도시로 이미지가 굳어져왔다. 그러나 최근 2건의 초대형 규모 AI데이터 센터 유치를 계기로 구미는 첨단 디지털 AI 도시로 산업체질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드웨어 엔지니어 중심의 구미산업 인력구조에도 데이터센터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위한 IT 기술인력 등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가세하며 인적자원의 다양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 현장에서 협약을 체결한 것은 경북도가 세계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AI 인프라 투자 최적지로서의 경쟁력과 추진 의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산업 중심도시로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완·피현진기자

2026-01-08

상주시, 결혼비용 경감 위해 희망자 6쌍 모집해요!

일부 계층의 호화결혼식이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작은결혼식이 주목 받고 있다. 작은결혼식은 허례허식을 배제한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의미한다. 상주시는 예비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결혼식을 통해 현재까지 총 23쌍의 신혼부부가 탄생했다. 올해도 작은결혼식 예비부부 6쌍을 오는 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 공간 세팅, 예복, 헤어 및 메이크업 등 각종 예식 비용을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데, 식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일 기준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거주 기간, 평균 연령, 결혼식의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6년 상주시 작은결혼식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부부의 행복한 첫 출발이 이뤄질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고비용 결혼식 문화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가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07

상주시, 지적재조사 사업 국토부 장관상 수상

상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실적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상주시는 토지 소유자의 경계 분쟁과 고충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사유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성 옥산, 병성, 남적지구 등 3개 지구(1470필지)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사업은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했다. 현재는 설정된 임시경계점에 대해 토지 소유자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후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조정금 정산 등을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년도 사업대상인 은척 봉상.우기, 외서 우산, 낙동 상촌지구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당 지구들은 이미 실시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를 모두 완료하고, 금명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미경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뤄낸 결실”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025년 사업의 경계 조율은 물론 올해 신규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07

구미시, 상반기 95% 조기발주 지역경제 회복 속도 박차

구미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건설사업 예산의 95% 이상을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분야 조기발주 발대식’을 열고, 신속한 발주와 집행으로 민생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026년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치수·방재, 도로, 상·하수도, 농촌개발, 공원조성 등 총 410건, 1471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국·도비 보조사업은 82건 694억 원, 자체사업은 328건 777억 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체 발주사업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207건(120억 원)을 자체설계로 추진해 약 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조기발주 성과를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을 4개 반 구성해 운영한다. 추진단은 상반기 조기발주 95% 이상과 신속집행 55% 이상 달성을 목표로, 부서 합동 분할발주 의무 사전검토제 시행과 하도급 독려 등을 병행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성현 부시장은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사업 추진이 핵심”이라며 “조기발주와 신속집행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관리·점검을 강화해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07

김천시민 10명 중 7명 “계속 살고 싶다”… 정주 의향 경북 평균 상회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한 ‘2025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 김천시민의 정주 의향은 72%로 경상북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교육과 녹지 환경 등 주요 생활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김천시에 향후 계속 거주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2%를 기록했다. 이는 경상북도 전체 평균보다 약 8.5%p 높은 수치로, 시는 이를 안정적인 생활 여건과 지역 정주 매력도가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학교 시설 및 교우관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대학생 만족도와 초·중·고교 전반적 학교생활 만족도가 경북 평균을 상회하며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입증했다. 환경 체감도 부문에서는 ‘녹지환경’이 5점 만점에 3.88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수질(3.62점), 토양(3.51점), 대기 및 소음·진동(각 3.32점)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기환경의 경우 3.32점으로 경상북도 평균(3.34점) 대비 0.02점 미세하게 낮은 수치를 기록해 향후 관리 과제로 남았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실제 생활 여건과 정책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국가승인통계이다. 상세한 통계 자료는 김천시청 누리집(김천시정 – 예산통계정보 – 각종통계정보)에 게시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시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조사에 나타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