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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금오산 수점동 일대, 주거환경 규제 개선

개발 금지 및 시설변경 사전허가등 각종 규제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금오산 도립공원 구미시 수점동 일대가 집단시설지구에서 공원마을지구로 변경돼 주민 생활과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 공원마을지구로 변경되면서 자연공원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주거용 건축물과 생활편의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이에 따라 주택 신축과 개량은 물론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여건도 마련돼 주민들의 정주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원계획 변경은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금오산도립공원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반영해, 지난 12월 15일 ‘금오산도립공원 공원구역 및 공원계획(변경) 결정’이 고시되면서 확정됐다. 자연공원 보전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공원 내 거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수점동 일원 집단시설지구는 2005년 7월 지정 이후 민간 주도 개발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지정 취지가 점차 퇴색됐다. 공원 관리와 관광·편의시설 위주로 설치 가능 시설이 제한되면서, 거주 주민들은 주택 신축과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어 왔고 생활 불편도 장기간 이어졌다. 또한 이번 계획 변경에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은 공원구역으로 추가 편입하고, 보전 가치가 낮거나 공원 지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지역은 해제하는 등 도립공원 경계 전반에 대한 합리적 조정도 함께 이뤄졌다. 구미시는 수점동을 비롯한 공원 내 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불편 요소를 세밀히 점검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 관리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의 자연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공원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공원과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01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국가대표 4명 배출... ‘스포츠 중심도시’ 위상 제고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해 12월 21∼27일까지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총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 결과, 김천시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4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다는 쾌거를 이뤘다. 2026년도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남자복식 유태빈·조현우△여자단식 박가은△여자복식 박슬 선수다. 이로써 김천시청은 단식과 복식 전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하며 국내 최강 실업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훈련에 매진해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갖고 국위선양은 물론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 단위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하며 지역 체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선수 육성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01

농업인들, 농지임대수탁사업 위탁수수료 전면 폐지 크게 반겨

농업 중심도시 상주지역의 농업인들이 농지임대수탁사업 위탁수수료 전면 폐지를 크게 반기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2026년 1월 1일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위탁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자경이 어려운 농지 소유자의 농지를 공사가 위탁받아 전업농 등 실경작자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2005년부터 ‘농지은행’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후관리 등 사업관리 목적으로 농지 소유자에게 연간 임대료의 2.5∼5%에 해당하는 위탁수수료를 부과했다. 2025년 1월부터는 농업인 위탁자에 대해 수수료율을 기존 5%에서 2.5%로 50% 낮춘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농자재값 인상 등 농업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 위탁자의 수수료를 전면 폐지키로 결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위탁자가 ‘농업인’인 경우, 농지임대위탁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시행일 이후 체결되는 신규 계약뿐만 아니라 현재 계약을 유지 중인 농업인에게도 2026년 1월 1일 이후 부과되는 수수료에 대해서는 면제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상주시 사벌면의 A씨(75)는 “노동력과 농기계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식생활에 보탬이 될 정도의 농사만 짓고 나머지 농지는 전부 농어촌공사에 임대수탁하고 있다”며 “어려운 살림살이에 위탁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31

상주 ‘나누리봉사단’주민 주도형 봉사활동 펼쳐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의 ‘나누리봉사단’이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주민 주도형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누리봉사단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 9명으로 구성한 단체로, 복지관 주민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한다. 복지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모든 것을 봉사자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의사 결정을 한다. 봉사단은 지난 1년간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펼쳤다. 또한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 쓰레기 줍기 활동,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밑반찬 지원,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성탄절 선물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웃 간 돌봄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나누리봉사단 소속의 한 봉사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31

로봇·이차전지·첨단소재 등 산업먹거리 발굴하는 구미시

구미시가 로봇·이차전지·첨단소재부품을 핵심 축으로 첨단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며 미래형 산업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1호 탄소중립 산업단지 대표모델로 선정된 데 이어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복지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산업 경쟁력과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도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 4건이 선정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도서관과 과학관 등에 안내로봇을 도입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4억 원)’, 반도체 제조·물류 공정에 로봇 장비를 접목하는 ‘로봇 플래그십 지역거점 구축사업(22억 원)’, 방산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K-방산 물류이송관리 AI 시스템 개발(126억 원)’과 ‘첨단 방어무기체계용 AI 시스템 개발(108억 원)’이 포함됐다.시는 시민 생활과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소재·부품·장비부터 재사용까지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된다.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310억 원)’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공정기술 고도화,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272억 원)’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구독형 배터리 서비스 기반도 구축한다.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BaaS 시험실증센터는 기업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2026년 7월 대구경북본부를 구미로 확장 이전해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 농기계, AGV(무인운반차량), 선박 등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평가 및 재사용 지원 기반 구축사업(234억 원)’도 병행 추진 중이다. 첨단소재부품 분야에서도 인프라 구축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반도체·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인조흑연을 대상으로 한 ‘인조흑연 응용기술연구센터(244억 원)’가 올해 1월 준공돼 특성 평가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주기 기술 지원이 가능해졌다.이차전지 제조장비 핵심 부품을 다루는 ‘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센터(201억 원)’도 올해 11월 준공돼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기반을 갖췄다.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산업단지 대표모델 구축사업(1302억 원)’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확산, 탄소배출 저감,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 구조 전환에 나섰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올해까지80억 원을 투입해 954개소에 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내년에는 22억 원을 확보해 179개소로 확대한다. 구미시는 또 지난 4월 ‘구미시 에너지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역에너지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산업 정책을 본격화했다. 10월에는 ‘구미시 에너지 기본 조례’를 일부 개정해 에너지 복지 관련 지원 사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그 결과 11월 경상북도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정책 수립,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비 공모 성과 등 9개 항목 평가에서 시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첨단산업 육성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구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축”이라며 “첨단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 관련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31

구미라면축제, 도심형 먹거리축제 성공 모델로…

지난 11월 개최된 구미라면축제는 전국 최초·최대 라면축제로 지난해 방문객보다 두배 늘어난 35만여명으로 외지 방문객이 40.2%를 차지해 전국 규모의 축제행사로 발돋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축제기간중 발생한 외지인 소비비율도 11억4400만원으로 전체 소비금액의 40.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라면축제 방문객중 외지인은 14만명으로 이중 대구시 방문객이 3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구시 방문객 증가는 대경선 개통이후 구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효과가로 축제 기간 대경선 구미역 승·하차 인원은 3일간 3만397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카드 소비 분석과 축제장 매출 집계 결과, 축제 기간 발생한 총 소비금액은 약 28억 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지인 소비 비율은 40.8%에 달해 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 유입과 상권 활성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기간 외국인 장‧단기 체류 방문객은 총 9880명으로 구미라면축제가 국내를 넘어 해외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구미라면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축제기획단, 자원봉사단체, 축제참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라면축제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운영 결과와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발표됐으며, 라면레스토랑 참여 셰프들이 모은 성금 330만원과 이수제철판왕돈까스의 장학기금 200만원이 지역사회에 기탁됐다. 라면레스토랑 종합 평가 결과 화육아사도가 아사도삼겹라면 메뉴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으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포크구미문성점은 지중해토마토라면 메뉴가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 축제가 전국단위 축제로 성장하고 있는데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방문객 동선과 소비 분석 등 결과를 토대로 향후 축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31

구미시, AI 데이터센터 초대형 투자 지원체제 가동

삼성SDS와 퀀텀일레븐컨소시엄이 구미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본지 12월18일자 보도)하는 가운데 구미시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전담 행정지원체계를 공식 가동했다.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 AI 첨단 디지털 클러스터 원스톱 지원단(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인·허가와 인프라 구축 전반을 아우르는 전 과정 행정지원 체계를 위한 지원단 출범을 완료했다. 지원단은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제국장을 부단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단 출범은 최근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부지 △용수 △물류 △교통 등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적화된 지원과 협력체계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삼성SDS는 구미국가1산업단지 내 자사 및 계열사 활용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공식화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투자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구미시가 지난 18일 퀀텀일레븐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는 구미하이테크밸리를 거점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1.3GW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될 계획이다. 초기 단계는 300MW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과 인프라 구축에만 약 4조5000억 원이 투입되며, GPU 등 핵심 장비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해외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최종 사용자로 참여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등 국내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날 회의에는 구미시 관련 9개 부서장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기관 관계자, 퀀텀일레븐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신속 처리, 전력·용수·부지 확보 방안 등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과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미시는 이번 원스톱 지원단을 통해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기업·기술·인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첨단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해 온 구미가 AI 디지털 첨단산업 도시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첨단 AI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은 구미시가 글로벌 AI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원스톱 지원단이 부서와 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사업 성공을 이끄는 핵심 조직이 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30

권선호 칠곡군의원, ‘경북 의정봉사대상’ 수상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이 ‘2025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 의원은 주민 복지 증진과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의원은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출산 여건 개선을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 제도 도입을 위한 공동 조례 발의에 참여, 칠곡군 임산부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권 의원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빈 농약병 수거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이 과정에서 수거된 기금을 환경 정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 환경 정비에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왜관읍 일대에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행정부와 협력, 5곳의 주차장 조성을 이끌어내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권 의원은 또, ‘칠곡군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에도 힘썼다. 제9대 칠곡군의회 출범 이후 20건이 넘는 조례를 공동 발의하며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결 등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섰다. 자원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온 권 의원은 15년 동안 3,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기념패를 받았다. 권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더 성실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30

경북신보, 경북 출자·출연기관 최초 고졸 인재 채용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고졸기능인재 채용’제도를 도입해 29일2025년 구미 출신 고교졸업생 1명을 최종 임용했다. 재단은 지난 2월 개최된 경북도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의 “공공기관 고졸 인재 채용제도를 실시해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라”는 지시에 따라 지난 7월 ‘고졸기능인재 채용’제도를 도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경북도는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및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방안으로 고졸기능인재 채용을 선정·추진 중에 있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젊은 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촉진하자는 구상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실무 중심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중요한 회계·금융사무 분야 등 고졸 적합 직무를 발굴하였다.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로부터 학력 우수자 3명을 추천받아 채용전형을 통해 고졸기능인재 1명을 채용했다. 이번 고졸기능인재는 대졸과 차별없는 동일 직급의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고교 재학시절 회계 관련 자격증 등 총 11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관련 실무 경험을 통해 재단 직무에 맞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발 인원은 다문화가정 출신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재단이 강조해 온 사회 형평적 채용 가치가 실제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은 “이번 고졸기능인재 채용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며 역량을 쌓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고졸인재 채용을 시작으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형평적 가치를 실현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30

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2년 연속 10억 원 돌파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 올해 장학기금 기탁액은 2년 연속 10억 원을 넘어서며, 누적 기탁액이 모두 348억 원을 돌파했다. 재단은 지난 2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기금 기탁자와 장학생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자녀,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등 다양한 유형으로 장학생 335명을 선발해 총 3억 9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지역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해당 사업은 최근 3년 이내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관내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하거나 창업을 유지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19명에게 1인당 12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79명을 선발하고 1인당 150만 원씩 총 1억 1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청년들의 초기 사회 진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기업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기탁자와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지역 교육 정책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30

상주시 올 한해 다방면에서 큰 성과 올려

상주시의 올 한해 업무 성적표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올해 중앙부처 등 상급기관 평가에서 34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했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50건이 선정됐다.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2025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국민행복민원실(행정안전부 주관)로 선정돼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임을 증명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농촌진흥청 주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농업교육·컨설팅 분야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경북도 평가에서는 제안제도 운영, 규제개혁 추진실적, 저출생 극복, 을지연습, 채소특작분야, 농산물 산지유통, 농식품 수출정책, 하천사업 추진실적,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6년도 국·도비 확보액은 전년도 대비 760억원이 증가한 4800억원이다. 이 중 공모사업에서의 성과는 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하갈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 외답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 농촌협약 및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등이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 한해 시가 받은 상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내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30

국민의힘 상주·문경 당원협의회 송연연수 성료

국민의힘 상주·문경 당원협의회(임이자 당협위원장)가 지난 29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수회에는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장 내 1층은 물론 2층 복도를 가득 메웠으며, 행사장 외부에도 중계 화면을 관람하는 당원들이 많았다. 이날 행사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의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상주.문경시장과 의회의장, 도.시의원, 주요 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장동혁 당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원내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당원들을 격려했으며,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축전을 보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강에 나선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이른바 ‘내란 프레임’ 공작을 지적하며, “사법부를 압박해 보수 정당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 이재명 대통령의 장기 집권으로 가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보수 정당이 다시 세상을 밝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나로 뭉쳐,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며 당원들을 독려했다. 상주·문경 당협위원장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임이자 국회의원은 강연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삼권분립, 법치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는 보수 진영이 가지고 있는 국회 107석”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사례를 언급한 임이자 의원은 “베네수엘라의 경제와 민주주의 몰락은 지도자를 잘못 선택한 데서 비롯된 결과”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돼 이재명 정부에서도 이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임이자 의원은 “우리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이를 막아낼 수 있다”며 “국민의힘을 믿고, 상주·문경이 보수의 자부심으로 다시 힘차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30

명품 상주곶감 계통출하로 명성과 신뢰 이어간다

상주곶감유통센터(대표 황성연)가 지난 29일 새벽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상주곶감의 본격적인 계통출하를 알리는 첫 전시판매 홍보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도매시장 계통출하 농가 25명이 참여해 서울청과(주) 중·도매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주곶감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지역 대표 특산품이자 지리적 표시제 등록 상품이다. 그러나 타지역의 저품위 곶감 유통으로 인해 상주곶감의 품질 관리와 이미지 보호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극복하고 상주곶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곶감유통센터가 도매시장 계통출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가에서는 생산에만 집중하고, 곶감유통센터에서 출하시기와 물량을 미리 정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한다. 이 같은 유통체계는 곶감의 가격안정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하하는 곶감은 지리적표시제 회원 농가에서 엄선한 제품인 만큼 상주곶감에 대한 신뢰도 증진과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성연 상주곶감유통센터 대표는 “도매시장 계통출하는 곶감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상주곶감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곶감 유통 활성화를 위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주시에서는 1900여 농가가 1만여t의 곶감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30

김천시, ‘160억 규모’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본격 시동

김천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장 및 각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는 ‘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간과 세대를 연결하는 ‘공존의 터, 김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민 생활 밀착형 4대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구체적인 4대 목표는 스마트 나눔터(시민 체감형 생활 서비스 확대 스마트 ), 이음마루 (데이터 중심의 도시 통합 관리스마트), 살핌마당 (지속 가능한 농촌 연계형 안전망스마트), 바탕터 (세대 통합형 도시 기반 조성)이다. 이는 미래 기술 도입을 통해 도시 기반 시설을 지능화하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김천시는 2024년 4월 용역 착수 이후 약 1년 8개월간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6월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총사업비 160억 원을 내년부터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시민 누구나 스마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29

칠곡군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

칠곡군이 3년 연속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자랑하며,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칠곡군은 2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칠곡군은 지난 3년간 같은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으로 민원인과 내부 구성원의 평가가 중요한 지표로 반영된다. 칠곡군은 청렴체감도가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하며 2등급을 기록했다. 청렴노력도 또한 2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청렴도를 보였다. 군은 그간 추진해온 반부패 정책과 내부 관리 강화 노력들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은 결과로 분석했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와 내부 점검 강화 등이 청렴체감도의 상승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청렴 추진단 회의를 세 차례 열고 부서별 청렴 과제를 점검했다. 퀴즈 콘서트와 토크 콘서트 등 청렴 콘서트를 두 차례 진행해 공직자와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 서비스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왜관읍 등 군 전역에서 소통 간담회를 두 차례 열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한 것은 군의 청렴 수준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청렴 시책을 강화하여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칠곡군은 군정 전반에 걸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29

국립한국역사박물관 ‘구미산업화역사관’ 유치 청신호

구미시가 한국산업화 역사를 조명할 국립문화기관 구미분관 유치를 준비 중이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국립박물관 지역분관 건립(구미 포함)과 관련한 ‘박물관 타당성 계획수립’ 예산 10억 원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예산안은 문체부가 지난 3월 발표한 핵심 프로젝트 ‘문화한국 2035’의 후속 절차이다.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지역분관인 가칭 ‘구미산업화역사관’의 구미 유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산업화역사관 예정지는 공단동에 위치한 ㈜방림 구미사무소 부지이다. 구미시는 최근 방림과 매입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올해 3월 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한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 부지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문화시설을 비롯해 첨단산업시설, 랜드마크와 기반시설,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산업화역사관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토대가 된 산업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정신적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과학과 기술,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 구성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이끌고,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역사관이 건립되면 산업단지 내 역사 테마 공간 조성, 한국 경제 성장 과정 재조명, 산업화 성과의 위상 정립은 물론, 산업과 문화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업화역사관이 조성되면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서 구미의 정체성이 더욱 분명해지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9

상주‘샤인프레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상주시 발사믹 식초 제조업체가 지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질주하고 있어 타 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상주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샤인프레시’는 올 한 해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업체는 샤인머스캣을 기반으로 ‘샤인발사믹 화이트’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상품으로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우수문화상품(K-RIBBON)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가가 공인하는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6월에는 파리코리아엑스포에서 초청전시와 판매전을 진행해 제품 전량 완판과 함께 1500불 수출 실적도 올렸다. 프랑스 현지 미식가 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프랑스 마스터셰프협회(MCF)와 B2B 수출 계약 확정 단계까지 이끌어 내며 유럽 프리미엄 식품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샤인발사믹 제품은 명품브랜드 PRADA(프라다) 매장에서 제공하는 웰컴 드링크 공식 제품으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국내 PRADA 매장에 대량 납품이 시작됐다. 이는 국내 프리미엄 식품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첫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시장 개척 성과로 아마존 입점, KOTRA 북미유통망 플랫폼 RangeMe 입점, 경북경제진흥원 주최 필리핀경북우수상품전 MOU체결 2건, 베트남 비즈니스 컨퍼런스 LOU 협약 체결 1건, 중국 수출 600불 등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의 설·추석 명절 선물세트 입점이 있고 이번 달부터는 신세계 하우스오브 청담 ‘트웰브’ 프리미엄 식품관에 메인으로 입점을 하고 있다. 한성섭 유통마케팅과장은 “샤인프레시 업체가 달성한 성과는 단순한 수출 실적을 넘어,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이정표”라며 “상주 농식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29

‘카카오 페이지’ 구미 웹툰 큰 화제

구미시 홍보 웹툰 ‘록주의 거리’가 조회수 115만 뷰를 돌파하며 네티즌들사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구미시 홍보웹툰은 2023년 이후 3연속 흥행성과를 올려 지자체 홍보 컨텐츠의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록주의 거리’는 신인 걸그룹 리더가 여성국극단 창립 시기인 1948년시기로 돌아가 명창 박록주를 만나며 음악적 성취를 이룩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악과 K-POP이라는 이질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결합해 주인공의 리더십과 팀워크, 성장을 서사적으로 풀어냈다는 감상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웹툰 후반부에는 구미의 관광명소와 지역 정보를 함께 소개해 콘텐츠성과 지역 홍보 효과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 웹툰은 1920년대부터 판소리 명창으로 이름을 떨치며 우리나라 판소리 양대산맥중 하나인 동편제에서 독보적 존재였던 박록주 선생의 삶과 예술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걸그룹의 성장 서사와 연결한 구성은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툰 전개 속에 구미의 관광자원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도시가 기억되는’구조를 완성한 점도 주목된다. 스토리 컨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 게재된 이 웹툰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국악과 K-POP의 만남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명창 박록주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 인상 깊었다”, “웹툰에 나온 관광명소를 참고해 구미를 방문해보고 싶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2023년 ‘오! 록주’(조회수 85만뷰, 평점 9.8점), 2024년 구미 라면축제를 소재로 한 ‘구뮈쉬 라메르 영애는 라면을 끓였을 뿐인데!’(조회수 94만뷰, 평점 9.9점)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록주의 거리’는 26일 현재 115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웹툰 홍보를 위해 제작한 이모티콘 ‘전통의 흥, 명창 록주콘’ 16종도 배부 시작 1시간 만에 2만5천 건이 모두 소진됐으며, 이모티콘을 배부받기 위해 구미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로 추가한 이용자가 1만 명 이상 증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웹툰이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은 것은 문화콘텐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를 통한 홍보를 확대시킬 것”이라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