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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의회 “공직사회 정치적 중립 훼손 의혹, 법과 원칙 따라 밝혀져야”

안동시 공직자의 정치 관여 의혹과 고발사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동시의회가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과 지방자치 원칙을 강조하는 성명을 내고, 수사기관의 공정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최근 안동시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겪는 우려와 혼란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안동시 간부 공무원의 특정 정당 입당원서 수집·전달 관여 의혹이 제기되고, 이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시민 우려와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안동시장과 측근 인사를 둘러싼 시의원 고발사주 의혹까지 제기되며 지역사회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도 함께 담겼다. 또 시장 배우자가 시의원 고발이나 시의회 규탄집회 등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서도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 훼손 여부와 고발이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됐는지를 둘러싼 논란은 지방자치의 기본 질서와 시민 신뢰에 직결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시의회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이 수사 단계에 있는 만큼, 사실관계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로 가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이 외부 영향 없이 엄정하게 판단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과 법률이 요구하는 기본 원칙이며, 행정은 시민 전체를 위한 것인 만큼 특정 정치적 이해관계와 결부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개인 차원을 넘어 공직사회 신뢰와 지방자치 기반을 흔드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담겼다. 의회와 집행부 관계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예산 심의와 정책 방향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있었음을 언급하면서도, 예산 심의·의결은 지방자치 제도 안에서 보장된 의회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의회의 예산 심의와 견제 기능이 왜곡되거나 과도한 정치 공방으로 흐르면 시민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시의회는 여러 의혹과 과거 정책 갈등이 맞물리며 지역사회에 오해와 대립이 확산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무엇보다 시민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1500여 공직자들에게는 외부 환경과 관계없이 중심을 지키고 맡은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 삶과 맞닿은 행정은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다. 시민들에게는 지방자치가 다양한 의견과 갈등 속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의회와 집행부, 공직사회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법과 원칙을 지킬 때 지역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상황을 예단하지 않고 책임 있는 자세로 지켜보며 시민 신뢰를 지키는 의회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

학문 연구 경쟁력 높인 성과 집결···국립경국대 우수 대학원생 선정

국립경국대학교 일반대학원이 연구 성과가 뛰어난 대학원생을 선발해 시상하며 학문 연구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지난 12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우수 대학원생 시상식을 열고 연구 실적이 우수한 석·박사과정 재학생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은 대학원생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학문적 성취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원은 논문 게재 실적과 학술대회 발표, 특허 등록, 작품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단순 실적 수가 아니라 연구의 질과 학문 분야별 특성을 함께 반영해 수상자를 가렸다. 올해는 예년보다 지원자가 늘어 78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인문사회 계열에서는 사학과 정현탁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 2명과 장려상 2명이 선정됐다. 이공·예체능계열에서는 미술학과 이은희 학생과 식품영양학과 권재희 학생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상 5명과 장려상 7명이 뒤를 이었다. 장학금도 차등 지급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70만원이 각각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6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시상식에는 정태주 총장이 직접 참석해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도교수와 동료 대학원생들이 함께 자리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인문사회 계열 최우수상을 받은 정현탁 학생은 “지난 1년간 논문 게재와 발표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학술활동에 집중해 대학원 생활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주 총장은 “대학원생이 전문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과 장학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

기후위기 농업 피해 대응··· 안동시의회, 지원체계 재설계 논의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 지원체계 재편 논의에 착수했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지난 12일 ‘안동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지원체계 강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후위기형 농업 피해 실태와 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안동에서 반복되는 사과 열과와 병해충 확산, 작황 불안정 등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가 제시됐다. 연구진은 농업재해보험 가입 현황과 보험금 지급 통계를 함께 검토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진단했다. 분석 결과, 품목과 지역에 따른 보험 가입률 편차가 크고 보장 범위가 실제 피해 양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피해 규모에 비해 보상 수준이 낮아 농가 부담이 이어지는 구조도 과제로 제시됐다. 연구진은 안동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제안하며, 사후 보상에 치우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과 위험 분산, 농가 회복력 강화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 내용을 보완한 뒤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창현 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는 이제 일시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 위기”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진단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

설 앞두고 내부부터 살핀다··· 안동경찰서, 출근길 청렴 캠페인

설 명절을 앞두고 안동경찰서 직원들이 내부 청렴문화 점검에 나서며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안동경찰서 청렴선도그룹 ‘푸르뫼’와 직장협의회는 13일 안동경찰서 본관 로비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의무위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부 자정 노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을 독려하고, 음주운전과 갑질, 부당한 금품수수 등 의무위반 행위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설 연휴 기간은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 비위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꼽히는 만큼, 내부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찰 내부에서는 명절 전후로 공직기강 확립 지침이 반복적으로 내려오지만, 일선에서 자발적인 참여 캠페인을 이어가는 사례는 조직문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 동료 간 다짐과 참여를 통해 청렴 문화를 생활화하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동경찰서 청렴선도그룹 ‘푸르뫼’는 직원들로 구성된 자율적 청렴공동체로, 의무위반 예방 캠페인과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기본과 원칙 중심의 직무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내부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청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기강 해이나 품위를 훼손하는 언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찰은 국민이 가장 먼저 만나는 형사사법기관인 만큼, 개개인이 인권 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3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태범·무궁’ 6번째 생일잔치 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월 21일 수목원 내 호랑이숲에서 백두산호랑이 ‘태범’과 ‘무궁’의 여섯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종인 호랑이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생태적 가치와 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6살을 맞는 남매 호랑이 태범이와 무궁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호랑이들의 건강과 본능을 고려한 맞춤형 특식이 제공되며, 흥미를 유도하는 장난감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사육사가 직접 참여해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적 특징과 생활 습성, 개체 관리 과정 등을 설명하는 생태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호랑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도하고, 야생성과 활동성을 높이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생일 행사가 단순한 축하 자리를 넘어, 백두산호랑이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와 체계적인 생태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의 자연 서식지 환경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현재 총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가 생활하고 있다. 수목원은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종 보전과 교육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13

봉화군 물야면 체육회, 민선 2·3기 회장 이·취임식 개최

봉화군 물야면 체육회는 12일 물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박창욱 도의원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조은경 물야면장과 체육회 임원 및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제2·3기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3년간 물야면 체육회를 이끌어 온 최기탁 전 회장의 노고를 기리고, 새롭게 취임한 이진규 회장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최기탁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체육회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물야면 체육회의 발전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진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물야면 체육회가 면민 화합의 구심점이자 건강한 공동체를 이끄는 중심 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체육행사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봉화군 생활체육 발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은경 물야면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회가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면사무소 또한 각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면민이 화합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야면 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13

예천군,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예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12일 예천읍 상설시장과 중앙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대목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당일 예천군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및 석송회 등 지역 내 주요 유관단체 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촉진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명절 물가 동향을 살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 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우리 이웃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인조직 재정비, 맥주 페스티벌 등 전통시장 특화 콘텐츠 발굴 및 육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신도시 지역에는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육성하여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2

청송군, 의료·요양·돌봄 통합돌봄사업 설명회 개최…협력체계 구축

청송군은 지난 11일 청송읍행정문화센터에서 ‘청송군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제공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주요 요양기관과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정책의 추진 방향과 제공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 정책 개요를 비롯해 통합돌봄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절차, 제공기관의 참여 방식과 역할, 기관 간 협업 및 정보 공유 체계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제공기관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이 통합돌봄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소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2

청송군, 설 명절 종합대책 가동…136명 투입 비상대응체계 구축

청송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11개 반, 총 136명의 인력을 투입해 각종 비상·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대책은 안전하고 든든한 명절,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명절, 편안하고 안락한 명절,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 등 4대 추진 방향과 11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군은 ‘8282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군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교통 혼잡 예방에 적극 나선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병·의원 및 약국,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 건강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도 가동된다. 군은 연휴 기간 동안 산불 감시 인력과 장비를 강화하고 산림 인접 지역 순찰을 확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상 이변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노후 및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을 위한 물가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상황반을 운영해 명절 기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내 전기·수도·난방 등 긴급 하자 발생 시 즉각 조치함으로써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재난·사고 예방은 물론 물가 안정과 생활 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2

청송군, 설 앞두고 ‘우리동네 새단장’…깨끗한 고향 만들기 총력

청송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를 ‘우리동네 새단장’ 집중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우리동네 새단장’의 첫 일정으로 오는 12일에는 군청 공직자 300여 명이 참여해 청송읍 용전천 일대와 주요 도로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집중 기간에는 기관 주도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민관 협력을 통한 참여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상인회와 주민단체가 직접 장터와 골목상권을 청소하며 ‘내 가게 앞, 내 마을은 내가 가꾼다’는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올해 청송군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새단장’의 핵심 키워드는 ‘주민주도’와 ‘즐거운 참여’다. 군은 마을별 청소 도구와 활동비를 지원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참여 단체에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내 고장을 가꾸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품격 있는 환경이 완성되고 있다”며 “올해도 청송을 찾는 모든 분이 맑은 기운을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설맞이 집중 기간을 시작으로 청송백자축제, 청송사과축제, 하계 휴가철 등 시기별 테마에 맞춘 ‘우리동네 새단장’ 활동을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2

한국문화테마파크서 ‘산성마을의 설날’…닷새간 전통 설맞이 한마당

설 연휴를 맞아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전통 세시풍속과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행사를 열어 명절 분위기를 현장에서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설 특별행사 ‘산성마을의 설날’을 운영한다.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테마파크 일대에서는 ‘우리의 세시-설날’을 주제로 한 전시와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먹거리, 현장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설 차례와 세시풍속의 의미를 살펴보고, 윷놀이 등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종루광장에서 집중 운영된다. 이 기간 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가래떡 썰기, 소원지 쓰기, 연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엄마 까투리 인형 탈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도 마련해 참여 요소를 더했다. 상설 체험도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활쏘기와 한복 체험을 비롯해 조선 의병을 소재로 한 디지털 스포츠 콘텐츠 ‘놀팍’, 기념품숍도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계절과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체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2

국립경국대, 교원임용 131명 합격…개교 이래 최다 기록

국립경국대학교가 2026학년도 교원 임용시험에서 13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12일 경국대에 따르면 이번 합격자는 사범대학 118명, 교육대학원 5명, 교직과정 8명으로 집계됐다. 사범대학 합격자 118명의 학과별 현황을 보면 국어교육과 15명, 윤리교육과 15명, 영어교육과 4명, 교육공학과 2명, 수학교육과 10명, 컴퓨터교육과 29명, 전자공학교육과 22명, 기계교육과 21명이다. 교육대학원에서는 기계교육전공 2명, 영양교육전공 2명, 윤리교육전공 1명이 합격했고, 교직과정에서는 가정 1명, 미술학전공 1명, 영양(식품영양학과) 6명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합격자 수는 2024학년도 75명, 2025학년도 117명에 이어 해마다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특히 국어교육과는 전년도 5명에서 올해 15명으로 늘어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대학 측은 지역 교육현장과 연계한 실습과 맞춤형 지도, 임용시험 대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사범대학을 중심으로 교과별 학습 지원과 모의 수업, 현장 실습 연계 등을 강화해 온 점도 합격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국립경국대 사범대학은 경북교육청과 도내 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예비 교원의 수업 설계와 생활지도, 학급 운영 역량을 높이는 현장 중심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병순 사범대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교수진의 지도가 더해져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연계를 통해 미래 교육을 이끌 교사 양성에 계속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2

이삼걸, 안동시장 출마 선언 “소멸 위기 막을 골든타임 4년 살려야”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차관은 12일 안동 신시장에서 안동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대형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 침체를 거론하며 “앞으로 4년이 안동의 미래를 좌우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선거 낙선 이후 안동을 떠났던 경위와 배우자의 암 투병으로 지역을 자주 찾지 못했던 사정을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전 차관은 “시민 한 분 한 분께 직접 인사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 전 차관은 우선 추진할 핵심 공약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36사단 부지와 관련해서는 국방 관련 연구기관 등 국립기관을 유치해 일자리와 인구 유입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수십 년간 진척이 없던 현안을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북부권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추진 의지도 밝혔다. 이 전 차관은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며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산불 피해 지역에는 대형 리조트와 산업시설을 포함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지역 출신 기업인 풍산그룹과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며 조기 착공을 통해 지역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안동댐 주변 규제 완화와 태양광 발전 사업도 공약에 포함됐다. 시민이 주주로 참여해 배당을 받는 구조로 소득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청 신도시와 구도심, 신역사, 의성군위공항을 잇는 철도·도로망 확충 구상도 밝혔다. 도청 소재지 기능을 강화하고 교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 차관은 안동의 낮은 재정 자립도를 언급하며 지자체 재정이 아닌 국가와 대기업이 직접 투자·운영하는 방식의 사업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인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안동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2

권기창 안동시장, 고발사주·정치자금 의혹 부인…“허위 사실 법적 대응”

권기창 안동시장이 자신을 둘러싼 고발사주와 정치자금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12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시의원을 고발사주하거나 비난 집회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정치 인생 동안 부당한 정치자금에 손을 댄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사안에 대해 성역 없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수사기관을 통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최근 잇따르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정치적 공세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그는 일부 정치권과 언론을 향해 “의혹을 부추기고 시민의 눈을 가리는 소문이 난무한다”고 주장하며, 인사와 계약 등 시정 전반에서 청렴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향후 대응과 관련해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언론과 배후 세력에 대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 최근 제기된 의혹을 ‘청탁 거절에 대한 보복’이자 ‘선거철마다 제기되는 정치자금 의혹’으로 규정하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최근 공개된 통화 녹음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보자와 통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해당 만남과 통화는 사적인 자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 소개로 서로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연락이 오간 것”이라며 “통화 중 일부 표현에 대해서는 시장이라는 위치에서 유감의 뜻을 전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수사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별도의 조사 요청이나 연락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향후 제보자 측이 추가 입장을 낼 경우에 대해서는 “죄와 관련된 사실이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만 믿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다”며 “무분별한 비방과 의혹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2

“설엔 하루 얼굴 보고 가겠지”…임시주택에서 맞는 산불 이재민의 명절

“설에는 자식들이랑 손주들이 잠깐 인사하러 오겠지요. 여기서 자고 가기는 좁아요.” 지난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안동시 임하면 금소1리 선진이동주택에서 또 한 번의 명절을 맞는다. 3월 새집 입주를 앞둔 세대도 있지만, 재건의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불길이 지나간 지 1년, 누군가는 봄을 준비하고 누군가는 시간을 가늠하고 있다. 설을 앞둔 12일, 안동시 임하면 금소1리 선진이동주택 단지는 고요했다. 18세대가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낮 시간에는 인기척이 드물다. 간간이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만이 들릴 뿐, 명절을 앞둔 들뜬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가운데 2세대는 이미 집을 새로 지어 단지를 떠났다. 단지 한켠에서 조남하(86)·임특용(85) 어르신이 나란히 의자를 놓고 앉아 있었다. 매서운 바람이 불었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이어졌다. “방 안에만 있으면 더 답답하지요. 이렇게 나와 이야기하는 게 낫지요.” 나란히 앉은 두 어르신의 말이다. 서로의 말벗이 되는 시간이 하루의 위안이다. 무료한 날이면 두 사람은 단지 아래 금소1리 마을회관까지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무더위·한파 쉼터로 운영되는 공간이지만, 이들에게는 잠시 몸을 녹이고 마을 소식을 나누는 곳이다. 난로 곁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다시 단지로 돌아오는 길이 일상의 반복이다. 두 어르신의 집은 지난해 산불로 전소됐다. 세간살이와 가전제품, 옷가지까지 남김없이 불에 탔다. 화재보험금과 보상금을 보태 새집을 짓고 있지만, 인허가와 각종 행정 절차는 만만치 않았다. 고령인 탓에 아들이 대신 서류를 챙기고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류 준비가 가장 힘들었다”는 말에는 지난 1년의 무게가 담겨 있다. 오는 3월이면 두 어르신 모두 새 보금자리로 옮긴다. 불길이 지나간 자리에 다시 세운 집이다. 공사가 진척될수록 마음도 달라졌다. 산불 직후 밤마다 불길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던 기억은 이제 많이 옅어졌다. 조남하(86) 어르신은 “지붕이 올라가고 창틀이 들어서는 모습을 보니 다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제야 마음도 한결 놓였다”고 말했다. 임시주택 생활은 어느덧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이곳은 1년간 무상 임대로 제공된 공간이다. 재건을 마친 세대도 있지만, 경제적 여건이나 공사 일정에 따라 속도를 내지 못한 세대도 있다. 단지 안에서는 공사 진척과 향후 거주 계획을 두고 저마다 계산이 다르다. 새집 입주를 앞둔 세대와 아직 준비 단계에 머문 세대의 시간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 명절이라고 해서 단지가 분주해지지는 않는다. 자녀들이 오갈 예정이지만 대부분은 잠시 인사만 나누고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동주택 규모상 대식구가 밤을 보내기에는 공간이 넉넉지 않다. 안동시 임하면 금소1리 선진이동주택은 그렇게 조용히 설을 맞는다. 누군가는 봄 이사를 준비하고, 누군가는 공사 계획을 다시 점검한다. 긴 겨울을 지나, 이재민들은 각자의 속도로 삶을 다시 세워가고 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2

중부내륙고속도로 3중 추돌…고립 운전자 구조

12일 새벽 3시 40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182km 지점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5톤 화물차와 28톤 유조차, 트레일러 트럭이 잇따라 부딪치며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 운전석이 심하게 변형되면서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고립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대응단과 119구조구급센터 등 인력 24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했다. 구조대는 유압 구조장비를 활용해 찌그러진 운전석 내부 공간을 확보한 뒤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했다. 사고 차량 중에는 28톤 유조차가 포함돼 있어 자칫 대형 화재나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었으나,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 안전조치와 현장 통제를 병행하며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유조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유조차 등 특수차량이 연루된 사고는 대형 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며 “운전자들은 전방 주시와 안전거리 확보를 철저히 하고, 장시간 운전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 교통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2

경북전문대학교 제53회 학위수여식 개최. 1015명의 미래 인재 배출

경북전문대학교는 11일 제53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혁 총장과 조재성 이사, 김순희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과 재학생 등 내외빈이 참석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올해로 개교 53주년을 맞이한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총 1015명의 학사 및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학위별로는 간호학과 학사 161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43명, 전문학사과정(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계열) 615명, 산업체 위탁과정 96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올해 졸업생을 포함해 경북전문대학의 누적 졸업생은 총 5만 4000여 명을 달성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최재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실무 능력과 인성의 조화를 강조했다. 최 총장은 “사회는 여러분의 현재 모습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선택한다”며“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력은 물론, 타인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바른 품성을 꾸준히 연마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동체 속에서 배려와 공감, 에티켓을 갖춘 품격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 달라”는 특별한 격려를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업 및 대학 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졸업생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재단이사장상에는 황소정(간호학과) 외 2명, 자주상 황경호(항공정비드론융합과) 외 1명, 진리상 이혜인(유아교육과) 외 32명, 봉사상 이영은(철도건설과) 외 37명,학군단 우수 졸업생 조인혁(군사학과) 외 2명, 총동창회장상 김차남(사회복지과) 외 2명이 수상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졸업생들이 사회 현장에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2

소백산국립공원, 단산저수지 얼음낚시 집중 단속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 1일부터 3월까지 해빙기 기간 동안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단산저수지 일원에서 겨울철 낚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결빙기를 노린 무분별한 빙어 포획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해빙기 얼음낚시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얼음 결속력이 약해지는 이 시기에는 빙질 약화 현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뒤따라 낚시인 들의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다. 저수지의 낮은 수온과 깊은 수심은 사고 발생 시 심각한 저체온증과 익사로 직결될 수 있어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생태계 보전 또한 이번 단속의 핵심 이유다. 국립공원 내 저수지는 다양한 생물종이 공존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무분별한 어류 포획은 먹이사슬 파괴와 낚시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폐기물은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해 자연자원 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출입 금지 현수막을 설치해 사전 안내 중이며 위반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혜경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소중한 자연 자원을 보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규제를 넘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연을 소비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정착시키는데도 목적을 두고 시행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2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 산북면 내화리 발대식 개최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가 산북면 내화리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센터는 11일 산북면 내화리 농업인건강관리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복지공동체 조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산북면장과 협력기관인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립문경요양병원 관계자, 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내화리는 반남박씨, 선성김씨, 영월엄씨의 집성촌으로, 오래전부터 연사연비를 맺으며 혈연적·지역적 유대가 두터운 공동체 문화를 이어온 마을이다. 국도와 금천이 4km 이상 마을을 관통하며 빼어난 절경을 자아내고, 금천을 따라 ‘8경’을 노래한 선현들의 유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또한 철근콘크리트 보가 일반화된 오늘날에도 전통 나무보를 허물지 않고 복원·보존하며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가려는 주민들의 노력 역시 돋보인다. 이날 발대식은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 안내와 내화리 사업 일정 공유, 주민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주민들은 오랜 공동체 전통을 바탕으로 서로 돌보고 협력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우근 산북면장은 “내화리 주민들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이 주체가 되어 복지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내화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두섭 내화리 이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주민들이 마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협력해 전통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살기 좋은 내화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범 센터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서로 돕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내화리의 끈끈한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더욱 화목한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 조직화 및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기가구 지원 연계,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 복지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2

가톨릭상지대 ‘2025 두봉 포럼’ 개최···지·산·학·연 협력 강화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11일 지역 혁신과 상생 발전을 위한 ‘2025 두봉 포럼-지역을 혁신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로컬이슈해결’ 단위과제 일환으로, 지·산·학·연의 공유와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응하고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석 안동시의원, 안동상공회의소 이대원 회장을 비롯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가족회사와 지역 산업체 대표 등 57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포럼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경북연구원 안성조 연구위원은 ‘자립적 지역산업 및 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 자생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테크노파크 류종우 지역기업활력지원실장은 ‘지역기업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강연하며 대학과 기업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가톨릭상지대 차호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지역 혁신의 마중물이 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명 RISE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지·산·학·연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로컬 이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톨릭상지대 RISE사업단은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 발전 및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의장(대통령) 표창 2명 동시 수상

문경의 민주평화통일 일꾼 2명이 동시에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에서 묵묵히 평화통일 기반을 다져온 공로가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 천금선 부회장과 박인국 자문위원은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이날 시상은 민주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배용한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이 전수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이다. 천금선(58) 부회장은 7기에 걸쳐 13년째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오며 문경시협의회 주요 행사와 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에 앞장서 왔다. 지역 내 각종 평화통일 관련 행사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조직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 부회장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국(74) 자문위원은 18·19·20기 회장을 역임하며 민주평통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왔다. 새로운 행사 기획과 자문위원 간 화합을 이끌며 조직의 위상을 강화했고, 통일 담론을 시민 속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자문위원은 “민주평화통일이라는 우리의 과제를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꽉 막힌 남북관계가 하루속히 풀려 화해와 협력, 교류의 돌파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현장에서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힘써온 자문위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문경시협의회의 위상 또한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2

문경시 공식 인스타그램 ‘Mungyeongsi’ 팔로워 1만 명 돌파

문경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Mungyeongsi’가 지난 5일 기준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공식 SNS를 통한 소통 강화의 결실로, 디지털 기반 행정 홍보가 시민과 효과적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SNS는 정책 안내와 행사 홍보를 넘어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핵심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행정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시민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면서 온라인 소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문경시는 2016년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소통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최근에는 콘텐츠 기획을 강화하고 영상 중심 게시물을 확대하면서 계정의 도달 범위와 반응도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단순한 게시물 업로드를 넘어 전달력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콘텐츠 성과도 뚜렷하다. 지난 11일 기준 ‘2028 경북도민체전’ 관련 게시물은 약 20만 5천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근 콘텐츠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고, ‘자동차세 연납 신청 안내’ 게시물 역시 약 10만 6천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역 주요 현안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정보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문경시는 2023년 제9회 올해의 SNS에서 페이스북 종합대상과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스타그램 최우수상도 받았다. 이어 2024년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 2025년 지방자치TV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3년간 관련 분야에서 5차례 수상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점촌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34) 씨는 “예전에는 시청 홈페이지를 직접 찾아봐야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인스타그램으로 행사 일정이나 지원사업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특히 영상 콘텐츠는 이해하기 쉬워 자주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산북면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모(48) 씨는 “도민체전 관련 게시물을 보고 상권 분위기가 살아나는 걸 체감했다”며 “댓글로 시민 의견을 남기면 답변도 비교적 빠르게 달려 소통 창구 역할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업로드하고,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발맞춰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팔로워 1만 명 돌파를 계기로 문경시는 공식 SNS를 시민과 일상에서 호흡하는 열린 소통 플랫폼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12

100억 원 투입으로 ‘예천한우’ 명품 브랜드 도약

예천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예천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고품질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우선 6억9500만 원을 투입해 ‘고품질 개량 기반’ 조성에 나선다. 우량 암소 장려금 지원, 송아지 거세 지원, 수정란 이식 및 인공수정료 지원, 유전체 분석 등 총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개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가 안정적인 사육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생산 경쟁력을 높여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급육 생산 체계 확립을 위한 사육 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0개 농가에 ‘스테인리스 사료 급이조’ 설치를 지원해 사료 오염을 방지하고 섭취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소 자동목걸이’ 설치를 지원해 백신 접종과 질병 검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는 동시에 방역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 분야에서는 예천읍 상설시장 인근에 조성된 ‘예천한우 특화센터’가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특화센터는 현대식 식육 포장 처리 시설과 냉장·냉동 창고를 갖춘 전문 유통 시설로, 고품질 예천한우를 관내 식육점과 식당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아울러 전국 단위 판로 확대를 통해 예천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명품’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계획이다. 예천군은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퇴비사 설치, 분뇨 처리 장비 지원, 해충 퇴치 램프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을 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연 순환 농업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축산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사회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량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혁신해 예천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며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축산농가가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2

예천군, ‘교통비 환급 국책사업’ K-패스 도입

예천군은 1월 1일부터 도입된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의 군민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집중 홍보 및 가입 독려에 나섰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자체가 협력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국가 정책 사업으로,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상자에게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 환급하거나 월 지출액이 기준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해 주는 제도이다. 예천군민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정률 환급’ 혜택이 기본 적용되며, 환급 비율은 일반 20%, 청년·어르신·다자녀(2자녀) 30%, 다자녀(3자녀 이상) 50%, 저소득층 최대 53.3%로 차등 적용된다. 또한, 월 지출액이 일정 기준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 전액을 환급해 주는 ‘모두의 카드’ 서비스를 함께 시행한다. 특히, 예천군은 우대지원지역으로 기준금액은 일반 5만원, 청년·어르신·다자녀(2자녀) 4만5000원, 저소득층·다자녀(3자녀 이상) 3만5000원이다. 아울러 본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필요 없이 시스템에서 매월 ‘정률 환급액’과 ‘모두의 카드 환급액’을 자동으로 비교해, 군민에게 더 유리한 혜택을 적용해 지급한다. 환급 혜택은 예천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K-패스를 도입한 모든 참여 지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 시에도 적용되나, 좌석 예매 방식인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K-패스는 전용 카드사(13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K-패스 공식 홈페이지(korea-pass.kr)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을 마친 후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사용하던 카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1월부터 제도가 시행되었으나 아직 등록하지 못한 군민들이 많아 2월부터 집중적으로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K-패스는 검증된 국가 정책인 만큼, 많은 군민들께서 신청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2

권백신 안동시장 출마예정자 “행정통합보다 안동 생존권 보장 우선해야”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 속에 권백신 안동시장 출마예정자가 지역 생존권 보장을 우선해야 한다며 특별법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권 출마예정자는 11일 정부가 추진 중인 경북·대구 행정통합 특별법이 당초 취지와 달리 지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특례를 제외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방을 살리기 위한 특별법이라면서 정작 지방에 도움이 되는 조항을 삭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특별법에 담긴 각종 특례 수용에 부정적 기류가 형성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 지방정부 재정 이양,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TK신공항 국비 지원 등이 제외 대상으로 거론되는 점을 언급하며, 권한과 재정 지원 없이 행정구역만 넓히는 통합이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런 방식의 통합은 지역 간 격차를 더 키울 가능성이 있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북부권과 취약 지역 주민에게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소멸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권 출마예정자는 통합 논의에 앞서 전제돼야 할 원칙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취약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지원, 통합 재정지원금의 소멸 위험도와 고령화 수준 중심 배분, 기초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재정 자율권과 권한 이양 보장, 통합 이후 내부 균형발전을 담보할 제도적 설계 등이다. 그는 행정통합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라며, 실질적 권한과 재정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특별법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권백신 안동시장 출마예정자는 “형평성이라는 이름 뒤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가장 절박한 지역부터 살리는 선택이 필요하다”며 “통합이 지역을 약하게 만드는 방향이 아니라, 실제로 지방이 버틸 힘을 키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1

경북전문대-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RISE 사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경북전문대학교가 경상북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경북전문대는 (사)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와 교육 및 산학협력 성과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RISE 사업의 핵심 비전인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즉각 반영한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RISE 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특화 분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 기획 및 기술개발 협업,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지역사회 취업 기회 발굴 등에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전문대는 협회 소속 1500여 개 혁신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이 지역 우수 기업의 핵심 자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이 지역 산업의 혁신 허브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전문대는 취업률 81%로 대구·경북 지역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교육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1

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 강화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오갑진)는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를 우선 공급하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부 임대(매도수탁)할 경우 은퇴 이후 생활 안정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 경영을 해온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된 농지가 해당된다. 농지를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 원을 지급하며, 농지연금 지급 종료 후 농지은행에 매도하는 매도조건부 임대의 경우 1ha당 월 40만 원을 지원한다. 지급 기간은 신청 연령에 따라 최대 10년간 제공된다. 청송·영양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 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노후 자금을 제공하는 동시에 확보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해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와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갑진 지사장은 “평생 농업에 헌신해 온 고령 농업인들이 사업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 및 신청은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054-870-05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1

청송군,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로 상권 살리기 나서

청송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0일 현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4일 청송전통시장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군 공무원과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특산물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장보기 행사와 함께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설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 행위 등을 단속하는 등 서민 물가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환경 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청송군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을 찾아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매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1

청송군, 재해대응형 사과시설 도입…새 성장동력 확보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시범)’ 공모사업에서 신청한 20개소가 모두 선정돼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측·천창 완전 개폐형 하우스 구축을 비롯해 에어포그식 무인방제시스템, 환경제어시스템 설치가 추진된다. 또한 골든볼 등 기후 적응형 국내 육성 품종 식재와 초밀식 다축재배, 온풍기 등 재해예방시설도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청송군은 재해대응형 사과재배시설의 지역별 적용 효과를 폭넓게 검증하기 위해 관내 8개 읍·면에 사업 대상자를 균형 있게 선정했다.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 시범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진 저온 피해와 극한호우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대표 사과 주산지인 청송군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재해대응형 사과 재배시설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청송사과스마트팜하우스재배 농업인연구회’를 결성했으며, 사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조건 설계와 스마트하우스 맞춤형 기술지도, 프리미엄 유통경로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사과재배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송군 사과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1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 영주시장 출마 선언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전 차관은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엄중한 위기 속에서 고향 영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자신을 키워준 시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이자 책임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재 영주의 상황을 인구 절벽, 지역 경제 침체, 행정의 불신, 지역 간 불균형이라 진단했다. 특히 영주 곳곳이 비어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닌 시대의 흐름을 읽고 빈 곳을 활성화할 수 있는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소통과 책임지는 자세를 행정의 근본으로 삼아, 정확한 판단과 실행력으로 영주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 전 차관은 영주의 미래를 위한 핵심 방향으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구축, 영주의 유구한 역사와 자연생태 자원을 결합해 글로벌 관광 혁신 도시로 도약,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성장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의 실현,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의 현안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도 드러냈다. 선비세상을 비롯한 기존 관광시설의 매력적인 콘텐츠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강조하고 영주댐의 수질 개선과 친환경적 자원화, 관내 저이용 공공시설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공간 재탄생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사람이 모이고 소비하는 거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명달 전 차관은 철저한 현실 진단과 실행 가능한 예산 확보, 시민과 소통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12만 인구를 회복하고 50만 생활인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