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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 스마트농업 경진대회서 청송 농업인들 두각

청송군 정보화농업인들이 경북도 단위 스마트농업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온라인 유통과 디지털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송군은 최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참가한 정보화농업인 청송군지회 회원들이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마케팅 역량 강화와 스마트경영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시·군 참가 농업인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와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스마트 콘텐츠, SNS 활용 분야에 대한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대회는 사전 서면 심사를 통해 부문별 상위 3명을 선정한 뒤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스마트 콘텐츠 경진 부문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신품종으로 만나는 청송사과’를 주제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 김성미 회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는 최민수 농가가 청송사과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 방송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청송군은 최근 농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들의 스마트 유통 대응 역량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와 SNS 활용 교육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20

“전통 속에서 어른의 책임 배워요”... 문경문화원, 전통성년례 개최

문경문화원(원장 김제윤)은 18일 오후 4시 문경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2026 문경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예법인 관례(冠禮)와 계례(笄禮)를 체험하며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대학교 재학생 17명이 참여했으며, 내국인 학생 10명과 외국인 유학생 7명이 함께 전통성년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전통 한복 차림의 학생들은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단정한 자세로 의식에 임하며 성인의 길로 들어서는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함광식 문경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와 한애란 명연예다원장의 진행으로 이어졌으며, 관자빈은 김제윤 문경문화원장, 계자빈은 이경임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맡아 집례했다. 전통성년례는 초가례·재가례·삼가례·초례·명자례·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자들은 갓과 비녀를 착용하고 절하는 예법을 배우며 어른의 책임과 올바른 삶의 자세를 다짐했다.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가족과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로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성년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문경문화원 문경학연구소 김학모 자문위원이 직접 뜻을 담은 아호를 지어주었으며, 김제윤 문경문화원장과 양재동 시민명륜학교장이 붓글씨로 작성한 족자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또 문경향교가 전통 복식을 지원하고, 문경시청년센터가 축하공연을 준비하는 등 지역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와 청년문화를 연결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성년례에 참여한 문경대 한 학생은 “평소에는 성년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전통 의식을 직접 체험하면서 어른이 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부모님께 더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한 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한복을 입고 성년례를 하면서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윤 문경문화원장은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전통성년례를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며 “청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9

박춘남 문경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박춘남 문경시의원 후보가 16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박 후보의 3선 도전에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문경시의회에 입문한 뒤, 지난 선거에서 문경시 최초 여성 지역구 시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남편 고재만 약사가 문경시의회 초대부터 3대까지 3선 의원을 지내, 부부 합산 5선이라는 이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박 후보는 고씨 집성촌의 며느리로 연로한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가정을 바로 세웠고, 1남 1녀의 자녀들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시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조례로 제도를 만들고, 시정 질문으로 방향을 바로 세우며, 예산 확보로 변화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실내 놀이터와 물놀이터 문제 해결, 교육용 수영장 건립 추진, 도시가스 확대와 지원조례 발의, 문화의 거리 공중화장실 설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지원조례,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설치, 야간·휴일 진료와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목욕·이·미용권 지원 확대, 과밀경로당 확장·신축 문제 제기, 호계 견탄1리 자연재해 배수펌프장 완공 추진, 행정복합센터 신축 착공 예정 등도 언급하며 “생활 속 불편을 하나라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뛰어다녔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앞으로 1·3동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중장년 창업 지원, 소상공인 시설·경영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조성, 흥덕시장 간판 정비와 야간 조명 설치, 시내버스 정류장 화장실 개선, 통학차량 안전공간 확보, 단독주택 밀집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 LED 가로등 교체, 농산물 판매장 조기 완공, 호계 강변 벚꽃길 야간 조명 설치, 만세지 공원 조기 추진, 중소형 농기계 보급 확대, 청년 후계농업인 스마트팜·영농자금 확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금 문경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지역경제 활력이 저하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3선 도전은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책임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검증된 일꾼 박춘남이 겸손한 마음으로 경험과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후보는 “지금은 새로운 경험이나 실험이 아니라 하던 일을 바로 실행해 안정과 완성이 필요한 때”라며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8

문경시, 벼 재배 농가에 육묘대 52억 원 지원

문경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총 52억 원 규모의 벼 육묘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가 경영 안정과 영농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농촌 현장에서는 모판 자재 값과 육묘 비용, 인건비까지 크게 오르면서 농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상 육묘 작업 자체가 쉽지 않아 “모 한 판 키우는 것도 예전 같지 않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육묘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모내기 이후인 5월 말부터 농가별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지원 단가는 1ha당 120만 원이다. 시는 영농철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신속한 지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이번 지원이 육묘 자재 구입과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육묘대 지원 외에도 객토 지원, 저습답 개량, 병해충 공동방제 등 벼 재배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김유신 농정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으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7

김학홍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 슈퍼마켓협동조합과 간담회

김학홍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가 12일 선거캠프에서 문경시슈퍼마켓협동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 유통 구조 혁신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합원들은 김 후보에게 △슈퍼마켓협동조합의 ‘공공형 식자재 마트’ 전환 지원 △조합 운영 내실화 및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유통 인프라 구축 등을 건의했다. 조합 관계자들은 “대형 유통망과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물류 시스템의 공공성 확보와 운영 효율성 강화가 절실하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학홍 후보는 “슈퍼마켓 협동조합은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과 같은 중요한 존재”라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자생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형 식자재 마트 전환은 유통 비용을 절감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실무 협의를 통해 조합 운영 내실화와 물류 인프라 현대화 사업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들은 소중한 제안들을 꼼꼼히 정책에 반영해 문경의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학홍 후보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각계각층의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 체감형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4

황재용 문경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문경시의원 가선거구(문경읍·가은읍·마성면·농암면) 국민의힘 황재용 후보가 12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우현 국민의힘 상주·문경지역위원회 상임고문을 비롯한 당직자, 문경읍 김인득 노인회장 등 기관단체장, 가족, 친지, 지지자 수백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고우현 상임고문 등의 축사, 부모님 소개, 배우자와 후보자의 큰절, 황재용 후보의 정견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황재용 후보는 “지난 8년간 56개의 조례를 제·개정했고, 시정질의와 5분 발언에서도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이번 3선 도전은 지역발전 사업들을 정확하게 마무리하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한 마지막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 밀착형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시민의 삶에 필요한 조례와 정책을 만들고,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로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통한 부자 농촌 건설, 1만 원 임대주택 건립을 통한 청년 주거 해결, 빈 점포 활용 청년 창업 활성화, 경로당 행복밥상 지원 확대, 아이와 어르신 통합돌봄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실버타운 조성, 인구 늘리기와 일자리 창출, 주흘산케이블카·관광테마열차·단산모노레일 등 중단되거나 논란 중인 사업의 정상 추진도 약속했다. 지역별 공약도 내놓았다. 문경읍에는 석화산 둘레길 2.5km 조기 완성, 마고산성 복원과 출렁다리 연계 관광코스 조성, 옛 문경역사 파크골프장 54홀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완공, 시내 전선 지중화 등을 제시했다. 마성면에는 삼태극 스포츠파크 조성과 부운령 임도 확장 개통을, 가은읍에는 도시재생사업 완성과 양산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마무리, 가은 스포츠파크 조성을 약속했다. 농암면에는 생활문화센터 건립, 배추·콩 축제 개최, 배추·콩 특화 특산물 지정을 공약했다. 황 후보는 “이 모든 사업은 일머리를 알고,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할 수 있다”며 “공약은 빈 공약이 아니라 반드시 채워 완수하는 공약으로 만들겠다. 4년 안에 모든 사업이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할 줄 아는 황재용, 일 열심히 하는 황재용, 검증된 일꾼 황재용이 기꺼이 해내겠다”며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황재용 후보는 제8기 문경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후반기에는 문경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당과 의회에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단수추천을 받았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2

문경시, 치유농업 첫걸음…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치유농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치유농업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치유농장 및 농촌체험농장 운영자와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문경시민으로,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촌자원팀(054-550-8240~1)으로 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6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기초이론을 비롯해 치유농장 운영 관련 법률, 치유농업농장 인증 과정, 우수 치유농장 사례 소개 및 현장 체험 등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회복을 돕는 활동을 말한다. 텃밭 가꾸기, 원예활동, 동물교감, 농촌 체험 등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치유, 사회적 관계 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고령층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청소년 정서 지원, 직장인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허브·꽃농장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이나 반려동물 교감 체험, 농촌 숲길 명상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며,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미자 소장은 “최근 치유농업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은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2

문경시, 중동전쟁 여파 비료 값 상승, ‘과학영농’으로 극복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최근 신축 이전한 과학영농실에 액비성분분석기와 액비부숙도 측정기를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비 구축은 가축분뇨 액비의 적정 활용과 과학적인 양분관리를 통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도입된 액비성분분석기는 액비 내 질소, 인산, 칼리 등 주요 성분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어 농가별 맞춤형 시비지도가 가능하며, 액비부숙도 측정기는 액비의 부숙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안전하고 적정한 액비 사용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최근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액비 등 유기자원의 활용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경시는 토양검정 기반 적정시비와 함께 액비 활용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적정시비 실천 결의 공동선언’을 실시하고, 토양검정 기반 과학적 시비관리와 비료 절감 실천, 퇴·액비 활용 확대 및 심층시비 기술 확산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과학영농실 장비 구축을 통해 액비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과 농사를 짓는 문경읍의 한 농업인은 “비료값이 크게 올라 올해 농사 부담이 상당했는데, 액비 성분을 정확히 분석해 적정량을 사용할 수 있다면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토양 상태에 맞춘 시비 지도가 이뤄지면 생산성 향상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오미자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예전에는 액비를 사용할 때 냄새나 부숙 상태가 걱정됐는데, 이제는 객관적인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친환경 농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응했다. 김미자 소장은 “액비의 성분과 부숙도를 정확하게 분석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과학영농 기반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과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12

문경시청 육상단, 전국종별육상선수권 빛냈다

문경시청 육상단이 전국 최고 권위의 육상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경시청 육상단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목포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는 차지원이었다. 차지원은 여자 일반부 800m와 1500m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운 그는 두 종목 모두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특히 중거리 종목에서 보여준 뛰어난 레이스 감각은 전국 정상급 선수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조하림은 여자 일반부 5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현우는 남자 일반부 3000m 장애물경기(3000mSC)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문경시청 육상단의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값진 메달을 일궈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국내 육상 유망주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육상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종목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로, 선수들의 기록 경쟁은 물론 국제대회 대표 선발과 경기력 평가의 기준이 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단거리와 중·장거리, 장애물, 도약, 투척 등 육상 전 종목이 펼쳐져 한국 육상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5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실업팀과 대학, 일반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 육상의 세대교체와 경기력 향상을 가늠하는 중요한 무대로 주목받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문경시청 육상단이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문경시청 육상단은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문경 체육의 위상 또한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08

미래의 슛돌이 ‘2026 풋볼 페스타’ 개최

문경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축구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2026 문경 풋볼 페스타’가 영강체육공원과 문경시민운동장,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체육회와 베스트일레븐이 공동 주최하고, 베스트일레븐과 문경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부까지 전국 68개 클럽, 20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축구를 통한 소통과 교류, 가족 중심의 스포츠 문화 확산에 의미를 두고 마련됐다. 참가 선수들은 물론 학부모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와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체류형 관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문경을 찾는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 관광지와 축제장을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윤상혁 문경시 새마을체육과장은 “스포츠·관광도시 문경에서 올해도 풋볼 페스타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우정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문경찻사발축제도 함께 즐기며 문경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08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카네이션에 담긴 따뜻한 사랑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문경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행사가 마련됐다. 문경시새마을회(지회장 김현수)는 이날 흥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300송이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기원했다. 새마을회원들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 150송이를 직접 달아드리며 정성 어린 인사를 건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늘 감사합니다”라는 따뜻한 덕담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나머지 카네이션 150송이는 문경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새마을지회에서 해외 인턴으로 활동 중인 아이작 씨(우간다)와 린다 씨(캄보디아)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한국의 어버이날 문화와 지역 공동체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아이작 씨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뜻깊은 활동을 통해 한국의 따뜻한 효 문화와 새마을회원들의 봉사 정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현수 지회장은 “오늘 어르신들께 전한 카네이션에는 새마을회원들의 정성과 존경,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08

문경중,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2연패

문경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문경중은 지난 1일부터 문경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개인전에서도 눈부신 활약이 이어졌다. 김정우·윤지후 조는 개인복식에서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개인단식에서는 정유준이 결승에서 대만 국적 선수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3대2로 패했지만 값진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조승현도 개인단식 3위에 입상하며 문경중의 두터운 전력을 보여줬다. 전재욱 지도자는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단체전 2연패와 개인전 우수 성적을 함께 이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는 1920년대 시작된 국내 최고 역사와 전통의 소프트테니스 대회 가운데 하나로, 올해로 104회를 맞았다.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전국 각지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국 소프트테니스 발전의 산실로 불릴 만큼 수많은 국가대표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 왔으며, 선수들에게는 전국 정상급 실력을 검증받는 대표적인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문경중학교의 단체전 2연패는 이러한 권위 있는 전국대회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08

권정찬 화백 작품 세계, 글로벌 예술 IP로 확장

문경에 거주하며 한국 민화풍과 채묵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모락 권정찬 화백의 작품 세계가 글로벌 예술 IP로 확장된다. 콘텐츠 기획·출판 전문 기업 디엠가(DMGA, 대표 윤금희)는 지난 4월 24일 한국 현대 채묵의 거장 모락 권정찬 화백과 ‘저작재산권 전부 양도’ 및 ‘독점적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 화백은 호랑이, 토끼, 붓 등 한국적 상징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작가로, 그의 작품은 단순한 회화를 넘어 서사와 캐릭터, 세계관이 결합된 ‘확장형 예술 IP’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작가와 기업 간 일반적인 협업을 넘어, 한국 전통 예술 자산을 현대 콘텐츠 산업과 연결해 글로벌 ‘슈퍼 IP’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P는 지식재산권을 뜻하며, 인간의 창조적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지식·정보·기술·표현 등 무형의 창작물에 부여되는 재산적 권리를 말한다. 디엠가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권 화백의 작품 세계를 집대성한 ‘K-Mythic Art Universe(신화적 예술세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주요 IP는 채묵화 속 영물들의 모험을 담은 〈토랑이傳〉, 예술적 창조의 고뇌와 초월적 힘을 다룬 〈신필(神筆)〉, 역동적인 액션을 스포츠 포맷으로 풀어낸 〈토랑이 리그: Beast Cup〉 등이다. 특히 ‘칼과 총이 아닌 붓이 액션이 되는 세계관’은 기존 글로벌 히어로물과 차별화되는 핵심 콘셉트다. 한국 채묵의 번짐과 여백, 필선을 액션 요소로 승화시켜 ‘창조와 회복’을 주제로 한 새로운 K-히어로 서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엠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작품의 저작권을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적 상징과 미학을 글로벌 산업 가치로 전환하는 실험의 시작”이라며 “K-콘텐츠를 넘어 한국의 정신적 원형인 K-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플랫폼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엠가는 첫 행보로 서울 강남 소재 전시실에서 대규모 전시와 라이브 채묵 퍼포먼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 브랜드가 결합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OTT 플랫폼, 게임사, 패션·테크 기업 등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쇼케이스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한국 순수미술이 보존과 감상의 영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엠가는 앞으로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Mythic Art Universe’를 전 세계 대중이 함께 향유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08

청송의 하루, 아이들 웃음으로 가득 찼다

파란 하늘 아래, 청송은 하루 종일 아이들 웃음으로 물들었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송문화예술회관과 청송아지트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뛰노는 아이들과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의 미소가 어우러지며 따뜻한 풍경이 펼쳐졌다. 행사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식전공연으로 시작돼 어린이 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 표창 등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야외로 나오자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청송아지트 무대에서는 ‘나도 슈퍼스타 A’ 장기자랑이 펼쳐져 아이들이 노래와 춤으로 끼를 마음껏 발산했고,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샌드아트와 마술공연, 청소년 댄스팀, 태권도 시범, 비보이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공연에 빠져들었고, 부모들은 그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했다. 야외 체험부스도 종일 북적였다. LED 키캡 만들기, 슬라임 체험, 가챠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마다 긴 줄이 이어졌고, 붕어빵과 핫도그, 솜사탕을 손에 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포토존, 영유아 쉼터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행사 후반 진행된 경품추첨 시간에는 무대 앞 광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번호가 호명될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졌고, 아이들은 두 손을 꼭 쥔 채 기대감 가득한 눈빛으로 무대를 바라봤다. 부모들 역시 아이들과 함께 이름이 불리길 기다리며 긴장과 설렘이 뒤섞인 표정을 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이렇게 마음껏 뛰어놀고 웃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부모가 더 즐겁다”며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기자랑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사람들 앞에서 춤출 때 떨렸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며 “경품도 받고 싶어서 끝까지 기다렸다”고 웃었다. 행사 관계자는 “아이들의 웃음이 곧 지역의 미래”라며 “오늘 하루가 오래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청송은 ‘어린이가 주인공인 하루’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마음껏 웃고 뛰노는 아이들이 있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05

6·25의 교훈을 내일의 안보로… 경북전문대, ‘호국 영웅’의 길을 묻다

경북전문대학교가 미래 국방의 주역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한 호국인증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의 역사를 배우는 지식 전달을 넘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가 안보의 엄중함을 몸소 체득하는 소중한 장이 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RNTC 후보생과 군사학과, 간호학과 학생 87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예비역 준장인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의 깊이 있는 강연은 예비 초급 간부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최근 진행된 낙동강 방어 및 인천 상륙 이후 반격 작전 강의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생생하게 다뤄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대학 측이 기획한 이번 교육의 핵심은 기억과 사명이다, 학생들이 6.25 전쟁의 참상을 잊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 뒤에 숨겨진 숭고한 희생을 이해할 때 비로소 진정한 국방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다흰(군사학과 1학년) 학생은 "강연을 통해 제복을 입은 전문인으로서 갖춰야 할 사명감과 국가의 소중함을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며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의 이러한 행보는 지역사회 전반에 안보 의식을 확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안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전문대학 측은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투철한 안보관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열기가 우리 사회의 안전판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4월 1일, 1차 교육으로 시작으로 현재 3차 교육이 성료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05

동양대, 게임학부 대상 취·창업 전문가 특강 개최, 실무 역량 강화

동양대학교는 동두천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게임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 YES-UP DYU 취·창업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게임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직 전문가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연은 플리더스 임찬영 대표가 맡아 게임사의 생애주기 파트너 – 테스트, 데이터, 퍼블리셔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주제로 진행했다. 임 대표는 △게임 테스트 설계 △데이터 기반 분석 △퍼블리싱 연계 구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핵심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 개발 이후의 시장 진입 과정과 운영 전략을 학습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준비 방향과 창업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만 동양대 취업학생처장은 “학생들이 게임산업의 실무 구조를 이해하고 전공 기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학과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양대학교는 게임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 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 측은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 구축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체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프로젝트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동양대는 앞으로도 핵심 인재 배출을 위해 맞춤형 특화 교육을 이어가며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적 토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05

“사람이 왔다”…청송 들녘, 멈췄던 농번기 다시 돈다

이른 아침 인천공항. 장시간 비행을 마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빠져나온다. 낯선 공기와 분주한 안내 속에서도 발걸음은 분명하다. 목적지는 하나, 청송의 들녘이다. 청송군이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27일 필리핀 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총 451명이 순차적으로 들어와 119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필리핀 129명, 라오스 212명, 베트남 110명으로 구성된 규모다. 전년 대비 약 79% 증가한 수치로, 단순한 인원 확대를 넘어 ‘농번기 대응 체계’ 자체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의 특징은 ‘속도’다. 입국과 동시에 일정이 이어진다. 공항에서 곧바로 버스로 이동해 청송에 도착하면 건강검진과 마약검사, 통장 개설 등 필수 절차를 신속히 마친다. 길게 머무는 시간은 없다. 그날 오후면 곧바로 농가로 인계된다. 사실상 ‘당일 투입’이다. 이 같은 흐름은 현장의 절박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적기를 놓치면 한 해 농사가 흔들리는 농번기 특성상, 하루 차이가 수확량으로 이어진다. 일손을 구하지 못해 작업을 미루던 농가들은 근로자 도착과 동시에 작업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국가별 상황은 조금씩 다르다. 필리핀 근로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입국을 마쳤고, 베트남 근로자도 일정에 맞춰 투입이 진행 중이다. 반면 라오스 근로자는 변수에 부딪혔다. 국제 정세 여파로 항공편이 줄어든 데다, 비자 발급 업무가 몰리면서 입국 일정이 지연됐다. 여기에 현지 신년 연휴까지 겹치며 일정이 여러 차례 나뉘었다. 그 결과 일부 인원은 5월 중순 추가 입국을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늦어도 온다”는 사실 자체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청송군이 올해는 ‘공공형 계절근로’라는 새로운 방식도 도입됐다. 베트남 근로자 일부를 농협이 직접 고용한 뒤, 하루 단위로 필요한 농가에 투입하는 구조다. 기존처럼 농가가 개별적으로 인력을 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배치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셈이다. 특히 고령농이나 소규모 농가는 인력 확보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 변화가 체감도 높은 지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운영 방식도 보다 체계화됐다. 농가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작업 일정을 신청하고, 정해진 시간에 근로자를 배치받는다. 작업이 끝나면 인건비를 하루 단위로 정산하는 구조다. 농가가 직접 이동을 맡고, 행정은 인력 수급과 관리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도 자리 잡아가고 있다. 청송군은 현재 필리핀·라오스·베트남 등 3개국 6개 도시와 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히 인력을 들여오는 데 그치지 않고, 입국부터 현장 적응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국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이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력 운영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시작된 하루는 해 질 무렵 청송의 밭과 과수원에서 마무리된다. 낯선 언어와 손길이지만, 그 손이 더해지는 순간 멈췄던 농촌의 시간이 다시 움직인다. 농번기의 속도는 결국 사람에서 시작되고, 올해 청송의 들녘은 그 ‘사람’을 다시 맞이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05

시민의 ‘작은 목소리’가 ‘거대한 변화’로, 영주시, 2027년을 그리는 창의적 마중물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지자체의 행정은 이제 단순한 관리를 넘어 생존을 위한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일상의 불편함을 어떻게 정책으로 녹여내고 지역의 고유한 자산을 어떻게 미래 먹거리로 전환할 것인가를 두고 영주시가 최근 개최한 2027년도 신규 시책 발굴대회는 이러한 시대적 고민에 대한 응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들의 핵심 키워드는 체감이다. 시민들이 평소 시정에 바랐던 요구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내 집 앞의 빈집 문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소외된 지역의 장보기 불편 해소와 같이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맞닿아 있었다. 우수상을 차지한 기업 사회공헌 연계 위험 빈집 정비 사업과 빈집 활용 만원 임대주택 조성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제안은 도시의 흉물로 방치되던 공간을 주거 복지의 거점으로 바꾸려는 시도로 정주 여건 개선을 향한 시민들의 갈증을 정확히 읽어냈다는 평가다. 또, 우리 아기의 첫 놀이터나 찾아가는 이동마트와 같은 제안 역시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소외되는 계층 없는 행정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했다. 영주시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집중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주 맛집 숏폼 홍보영상은 MZ세대와 관광객의 디지털 소비 패턴을 행정에 발 빠르게 접목한 사례다. 지역의 숨은 매력을 세련되게 알려달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결과다. 또 다른 최우수작인 소백산 다크스카이(Dark Sky) 야간관광 특화지구 조성은 영주만이 가진 청정 소백산의 ‘어둠’을 역설적으로 자원화했다. 기존의 관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과 숙박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갈망하던 최신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획이 돋보였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수확은 정책 발굴의 주체를 부서 단위에서 공직자 개인으로 확대한 점이다. 새로 도입된 자유 제안시책 부문은 행정 내부의 경직된 칸막이를 허물고, 공무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놓을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 전입자를 위한 웰컴박스나 전통시장 장봄과 아이 돌봄을 결합한 아이디어 등은 현장의 세밀한 관찰 없이는 나오기 힘든 소중한 결과물들이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 시책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우선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해 실현 가능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05

봄을 캐고, 향을 맛보다…영양산나물축제 7일 개막

영양군에 봄이 내려앉았다. 산과 들에서 막 올라온 초록의 향이 식탁 위로 이어진다. 군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영양문화원과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를 연다. 청정 자연이 길러낸 산나물을 통해 봄의 맛과 향을 오롯이 전하는 자리다. 산으로 둘러싸인 영양은 일월산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산나물이 자생하는 곳이다. 이곳의 산나물은 깊은 향과 신선한 식감으로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신호와도 같다. 축제에서는 어수리, 개미취, 곰취, 고사리, 미역취, 더덕 등 영양의 대표 산나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쌉싸름하면서도 은은한 향, 부드럽고 담백한 식감이 어우러지며 봄의 풍경을 입안 가득 펼쳐낸다. ‘왕삼’이라 불리며 귀하게 여겨진 어수리는 풍부한 향과 식이섬유로 봄철 입맛을 깨우고, 곰취와 미역취는 향긋한 쌈 채소로, 고사리와 더덕은 다양한 요리로 변주되며 자연의 깊은 맛을 전한다. 현장에서는 산나물 비빔밥과 전, 쌈 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되고, 산나물 채취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직접 봄을 캐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특히 8~9일에는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제19회 조지훈 예술제’가 함께 열려 시와 자연, 그리고 음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직접 보고, 캐고, 맛보는 순간까지 모두가 봄의 경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산나물을 맛보는 즐거움에 더해 조지훈 선생의 시를 만나는 시간까지,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영양의 봄을 꼭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5-03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시대를 넘어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우뚝

경북 영주시가 ‘선비, 세대를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 중이다.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선비정신의 본향인 영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과거의 지혜를 현대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선비세상 주무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식과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의 축하공연은 전통의 무게감과 현대적 예술성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했다. 또, 영주향교의 붓글씨 퍼포먼스와 고유제 봉행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엄숙한 의례를 넘어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품격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순흥면 일대를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 운영해 몰입도를 높인 점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배치된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적 콘텐츠로 구성됐다. 선비문화와 한복생활 학술 포럼은 선비정신의 현대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지적인 깊이를 더하고 어린이 선비축제와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는 미래 세대에게 선비정신을 자연스럽게 물려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야간 개장과 함께 펼쳐진 선비달빛야행은 서원의 고즈넉한 정취에 현대적 조명을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우상현(서울 한남동, 48)씨는 “아이들에게 선비의 효와 예절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금성대군 신단을 둘러보고 대군의 굳은 의지와 충절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선비문화축제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단순한 축제가 아닌 교육적 가치가 높은 행사”라고 평가했다. 영주시는 선비문화축제를 과거의 유산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대인이 선비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는 데 중점을 두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선비정신의 숨결을 잇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까지 영주 순흥 일원에서 계속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03

예천군, 군민과 함께하는 ‘분리배출 체험교육’ 실시

예천군이 군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분리배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환경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순환형매립장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처리되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마다 약 25명씩 총 22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순환형매립장과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둘러보고, 시설 및 운영현황 안내, 폐기물 처리 과정 교육, 침출수 처리시설 견학, 재활용품 수선별 및 자동 선별 과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서 실제로 현장을 보고 체험함으로써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지난 29일 오후 2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황옥희 환경관리과장은 “환경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올바른 인식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생활 속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자원순환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03

문경찻사발축제 10일 대장정 돌입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1일 오후 1시 30분 문경새재 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개막하며 1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연태 축제위원장,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김학홍 국민의힘 문경시장 예비후보, 신현국 무소속 예비후보,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과 관광객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공식 의례행사에 이어 가수 신현지, 박서진, 안성훈, 윤윤서, 영기 등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안성훈 공연 이후 팬클럽 ‘후니애니’가 문경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15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 답례품을 다시 취약계층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 기간에는 문경 지역 33개 도요가 참여해 문경새재 드라마오픈세트장 일원에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작가들의 개성 있는 도자 작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차(茶) 단체들이 말차, 보이차, 우전, 세작 등 한·중·일 전통 차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찻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개편된 패스권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확대된 쉼터, 먹거리 공간도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매일 공연과 도자기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연태 축제위원장은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전통 도자의 가치와 감동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욱 권한대행은 “문경찻사발축제가 전통과 현대 감성을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03

예천, 노동절-어린이날 연휴에 다채로운 축제로 가족들을 사로잡다

5월 초의 예천은 노동절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축제로 가득 차 아이들의 웃음과 설렘으로 반짝이는 축제의 도시로 변신한다. 먼저 예천곤충생태원에서는 ‘2026 예천곤충생태원 어린이날 몽글몽글 축제’가 열린다. ‘반짝반짝 비눗방울, 곤충 대탐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환상적인 버블쇼가 이어지고, 생태원 곳곳에서는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아이들은 꿀뜨기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페이스 페인팅과 의상 체험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5월 5일에는 ‘곤충계의 아이돌’로 알려진 에그박사 팀이 무대에 올라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천체육공원에서도 ‘제104회 예천군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태권도 시범과 합창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 행사는 마술, 뮤지컬, 어린이 DJ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활기를 유지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에어바운스, 활쏘기,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회룡포 일원에서는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가 열려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모래 체험과 공룡 미로 탈출, 버블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피크닉 세트를 빌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봄날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이렇듯 5월의 예천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의 놀이터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공간이 된다.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시간은 봄날의 햇살처럼 오래도록 마음속에 머물 것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