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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산불 넘어 ‘안전도시’로… 청송군, 4대 핵심전략 전면 추진

청송군은 2026년 재난안전·교통정책 분야 목표를 ‘위기에 든든한 청송, 이동이 편리한 청송’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할 4대 핵심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4대 전략은 △예방 중심 재난안전관리 강화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인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복지 서비스 확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 실현 및 안보 대응체계 확립이다. 먼저 재난·안전교육과 집중 안전점검(100여 개소)을 통해 사회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군민안전보험도 갱신해 자연재해 상해·사망 등 38개 항목을 보장, 실질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자연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비상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덕리3지구 27억 원, 금곡지구 29억4900만 원, 기곡지구 5억68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청송읍·안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를 통해 하천 정비와 복합재해 예방사업을 추진, 재해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는 불법 주·정차 근절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무료버스·천원택시·특별교통수단 운영으로 이동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실버안전길 조성 등 27개소에 1억86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율 감소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법령 이행 점검, 종사자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통합방위 유관기관과 협력한 민방위·을지연습을 통해 안보 대응태세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초대형 산불을 겪은 만큼 2026년은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군민과 함께 더욱 안전한 청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02

안동시, 5월 15일까지 ‘산불 제로’ 총력 대응

안동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하는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7개 관계기관과 시청 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방지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 대피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훈련을 진행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재확인했다. 현장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직원 1099명을 911개 마을 책임담당자로 지정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마을 단위 밀착 관리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감시망도 촘촘히 운영한다. 산불감시탑 29개소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1개소를 활용해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했으며, 산불감시원 169명을 일몰 시까지 연장 배치해 주요 등산로와 취약지역을 상시 순찰하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한 헬기 계도 시간도 확대해 공중 감시를 강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불법소각 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을 발생하게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최근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인 만큼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

안동시수의사회, 산불 속 동물 구호 공로 행안부 장관 표창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 현장에서 피해 동물을 구조·치료한 안동시수의사회가 그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동시수의사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 재난관리자원 및 민관협력 업무 유공’ 분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3월 경북 안동 일대를 강타한 대규모 산불은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반려동물과 가축 등 수많은 동물 피해를 남겼다. 대피명령이 내려진 긴박한 상황에서도 안동시수의사회는 지역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긴급 의료 지원에 착수했다.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고통을 겪는 동물에 대한 응급 처치와 후속 치료가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안동시 풍천면에서 화재가 진행 중이던 농장에는 남기준 부회장을 비롯한 공수의사들이 직접 차량을 이용해 진입했다. 도로 일부가 차단되고 짙은 연기가 뒤덮인 상황이었지만, 현장에서 환축의 화상 정도를 일일이 확인하며 응급처치와 도태 여부 판단, 방역 조치를 병행했다. 자칫 방치될 수 있었던 농장 동물의 고통을 줄이고 2차 전염병 확산 위험을 차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산불 직후에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안동시 내 동물병원과 공수의사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피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병원 운영을 유지해 주민들이 반려동물을 동반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고, 산간·오지 농가에는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공적조서에 따르면 안동시수의사회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산불 피해 동물 228마리를 무상 진료했다. 반려동물 122마리와 31개 농가 106두를 치료하며 피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회복을 지원했다. 이 같은 활동은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수의사회, 대구수의사회 등과의 협력 속에서 추진됐다. 이동동물병원 설치 등 행정 지원과 민간단체 협업이 맞물리며 재난 현장에서 동물 보호와 방역을 병행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도 이번 표창의 배경으로 꼽힌다. 남기준 부회장은 “불길 속 농장에서 환축을 살피던 순간이 아직도 선명하다”며 “이번 표창은 현장에서 함께한 모든 수의사와 관계자들의 몫으로,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

안동 북부권 출산·돌봄 거점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첫 삽

안동시가 경북 북부권 출산·돌봄 인프라의 공백을 메울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사에 착수하며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본격화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27일 용상동 1517-339번지 일원에서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 시설은 안동을 중심으로 영양·청송·봉화 등 북부권 4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 사업으로,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출산·돌봄 서비스를 공유하는 구조를 갖췄다. 시는 영양군과 공동투자 및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청송·봉화군과도 시설 이용협약을 맺으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준비는 2024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고,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건립될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돌봄 공간이다. 1~2층에 들어서는 ‘은하수랜드’는 날씨와 관계없이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과 육아 지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3~4층에는 산모실 14실과 신생아실, 전문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출산 이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지역 안에서 연계해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북부권에는 민간 산후조리 시설이 부족해 산모들이 인근 대도시로 이동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 실내 영유아 놀이공간 역시 충분치 않아 출산 가정의 부담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시설은 출산과 돌봄의 지역 내 순환 구조를 형성해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북부권 정주 여건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공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품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과 인근 시군이 인구 위기라는 공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이어지는 돌봄 체계를 지역 안에서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

안동·평택 자매결연 체결…산업·문화 잇는 상생 협력 본격화

안동시와 평택시가 재난 속 연대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산업·문화·관광·농업 전반의 상생 협력에 나섰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평택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첨단산업·국제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한 평택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양 도시는 2024년 4월 평택시의 공식 제안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으며, 이후 상호 방문과 실무 협의를 거쳐 협력 분야를 구체화해 왔다. 특히 행정 교류를 넘어 재난 대응 과정에서 연대를 이어온 점이 이번 협약의 배경이 됐다. 지난해 3월 안동 대형산불 당시 평택시는 등짐펌프 100개를 긴급 지원했고, 같은 해 5월에는 평택 지역 기업과 민간 단체가 산불 피해 청소년을 위해 2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평택시는 국내 최대 주한미군 주둔지를 기반으로 한 국제도시의 강점을 활용해 주한미군 연계 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경험을 공유해 안동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 콘텐츠를 통해 평택 시민에게 전통문화와 농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힘이 되어준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결실”이라며 “양 도시가 긴밀히 소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산업·문화·행정 전반으로 교류를 확대하며 지자체 간 동반성장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02

[기자수첩] 6·3 지방선거 공천, 누구를 위한 약속인가

오는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공천’으로 향하고 있다. 선거철이 무르익을수록 지역 정가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떠돌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또 다른 의혹을 낳는다. 그 끝에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갉아먹는 그림자가 드리운다. 공천은 정당이 국민 앞에 내놓는 첫 번째 약속이다. 어떤 인물을 지역의 대표주자로 세울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자, 그 정당의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다. 그래서 공천은 곧 민주주의의 관문이자 정치 쇄신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선거 때마다 ‘깨끗한 공천’이 약속되지만, 막상 공천 과정이 시작되면 과열 경쟁과 줄서기 논란이 되풀이된다. 후원금과 축하금, 경조사비 등 합법의 외피를 두른 자금 흐름은 여전히 투명성 논란을 낳는다. 의외의 인물이 공천을 받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뒷돈’ 이야기가 뒤따른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말이 반복된다는 것 자체가 공천 과정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방증한다. 공천에 돈이 개입되는 순간, 정치는 공정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투전판’으로 전락할 위험에 놓인다. 공천 헌금은 단순한 개인 비위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잠식하는 문제다. 그럼에도 철저한 감시와 엄정한 법 집행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의혹과 수사는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 정치권은 늘 제도 개선을 말한다. 그러나 제도는 이미 적지 않게 마련돼 있다. 문제는 실천이다. 공천 심사의 기준을 명확히 공개하고,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며, 불법 자금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때 비로소 ‘깨끗한 공천’은 구호를 넘어 현실이 된다. 유권자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가 더 이상 돈과 연줄의 거래가 아니라 봉사와 책임의 약속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지역과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 공천은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주주의의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이번 지방선거가 ‘돈이 아니라 사람을, 연줄이 아니라 원칙을 선택하는 문화’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깨끗한 정치는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투명한 절차와 엄정한 법 집행, 그리고 정치인 개개인의 양심과 책임에서 출발한다.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공천이 과연 누구를 위한 약속인지 정치권 스스로 되묻길 바란다. 군민의 눈은 조용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2

예천군 용궁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제107주년 3·1절 맞이 기념행사 개최

용궁면 만파루 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엄숙히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용궁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용사모)’이 주관했으며, 3·1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살아 숨 쉬는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애국지사 유족, 기관·단체장, 용사모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장학금 전달, 3·1절 노래 제창, 그리고 만세삼창을 통해 경건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장학금 전달식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예천군 출신 독립유공자 권혁무(농산, 1924~1985, 건국훈장 애족장)의 유가족 대표 권세환 씨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면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준식 회장은 “107년 전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용궁면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지역사회에 애국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권혁무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의 장학금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3·1운동의 화합과 단결의 정신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예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과거의 희생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정신을 오늘과 내일로 이어가는 다짐의 자리였다. 3·1운동의 숭고한 가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으며, 지역의 작은 실천과 참여 속에서 더욱 굳건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2

경북 북부권 시군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성명 발표

경북 북부권 8개 시군의회(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 의장들은 경북·대구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행정통합이 시도민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광역자치단체장과 정부가 주도하는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이를 절차적 민주주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 보류 중인 경북대구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이 재심사되어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경북 북부 시군의회는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는 현재의 추진 방식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경북 균형발전의 거점인 도청 신도시가 채 정착하기도 전에, 구체적인 로드맵도 없이 절차만 앞세워 통합을 밀어붙이는 것은 북부권 도민들을 철저히 소외시키는 처사”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경북 북부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향후에도 공동 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부권 8개 시군의회은 “행정통합 논의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지역의 문제는 지역민들이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은 행정통합이 아닌 공동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02

영주시, 3월부터 영주사랑상품권 할인율 12% 상향 적용

영주시는 3월부터 지역 화폐인 영주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보다 높은 12%로 상향해 운영한다. 이번 할인율 인상은 정부의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확대에 따라 할인율이 2% 상승하게 됐다. 영주시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해 국비 지원을 우선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영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1인당 총 70만 원이다. 권종별로는 지류형 20만 원, 모바일형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식은 구매 시 액면가의 12%를 즉시 할인받는 선할인 방식이며 모바일은 사용 금액의 12%를 돌려 받는 후캐시백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바일형의 경우 월 최대 6만 원까지 캐시백 적립이 가능하다. 지류식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iM뱅크 등 57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와 결제가 가능하며 앱 내에서 가맹점 위치와 결제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정부 지원 확대에 따라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2

영주적십자병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동참

영주적십자병원은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최근 혈액 보유량 감소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분기별 1회 이상 헌혈버스를 통한 헌혈에 참여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영주적십자병원은 단순한 헌혈 참여를 넘어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11일 혈액공급소 개소식을 갖고 현재 응급·중증 환자의 생명 보호를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혈액공급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영주권 의료기관들은 혈액 수급을 위해 안동 지역 의료기관에 의존해 즉각적인 혈액 확보가 어려웠으나 영주적십자병원 혈액 공급소 운영으로 혈액 공급 접근성과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돼 긴급 혈액 부족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장석 병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이라며“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혈액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2

동양대-미려코스, K-뷰티 산학협력 협약 체결

동양대학교와 미려코스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전형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신입생 장학금 후원, K-뷰티 모델 발굴, 글로벌 해외 세일즈 마케팅 실무 교육까지 연계한 통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Data-Driven Profit Lab(데이터 기반 수익 연구소)’이라는 해외 세일즈 마케팅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데이터를 축적하는 이익 창출형 실습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려코스는 참가 학생들에게 실전 마케팅 지원금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메타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시스템과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직접 광고를 집행하고 성과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동양대학교 캠퍼스 내 글로벌 스튜디오를 구축해 해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제품 시딩(Seeding)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실습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미려코스는 우수 신입생 대상 장학금을 후원하고 K-뷰티 모델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초기 6개월간 시범 프로젝트 Project Zero를 운영한다. 첫 달에는 Qoo10 Japan 또는 Shopee 내 동양대-미려 전용 스토어를 개설하고 이후 국가별 시장 반응을 분석해 전략 상품을 선정한다. 2~3개월 차에는 국가별 소비자 소구점을 테스트하고 4~5개월 차에는 반응이 높은 시장에 집중 투자해 매출 확대 전략을 실행한다. 마지막 6개월 차에는 성과 발표회와 함께 우수 학생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욱 동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성과를 창출하는 실전형 교육 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려코스와 함께 K-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실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02

봉화군, 다자녀 지원 확대…이사비·주택대출 이자 새로 지원

봉화군이 다자녀 가구의 생활·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 농수산물 구입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이사비 지원과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새로 도입해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은 주소지가 봉화군인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자녀 중 1명 이상이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지원액은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이다. 지급은 온라인 쿠폰 방식으로 이뤄지며, ‘경북고향장터(사이소)’와 연계된 ‘봉화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통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 가운데 2026년 1월 이후 봉화군으로 전입해 전입신고를 마친 가구가 대상이다.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 등 실제 지출한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3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정부24 혜택 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큰집 마련 이자 지원 사업’은 3자녀 이상 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의 1주택 가구에 대해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지원 기간 중 자녀를 출산하면 최장 6년까지 연장된다. 신청은 경상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에서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가능하다. 세 사업 모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신청은 기간 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봉화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생활과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02

봉화교육지원청, 2026 경북소년체전 대비 육상 전지훈련 마쳐

봉화교육지원청이 2026년도 경북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초·중 육상선수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현장 적응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전지훈련은 23일(월)부터 28일(토)까지 6일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5명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단거리 종목 선수들의 기록 단축을 목표로 출발 반응 속도를 높이는 스타트 훈련과 주법 교정, 스피드 강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을 목표로 반복 훈련에 임하며 경기 집중력과 도전 의식을 다졌다. 또한 울산중학교 및 울산 지역 육상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해 다양한 훈련 방식을 체험했다. 타 지역 선수들과의 공동 훈련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경기 운영 능력을 보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 기간에는 각 학교 지도교사와 봉화교육지원청 소속 보건교사가 동행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 관리에 나섰다. 훈련에 참여한 청량중학교 선수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기록이 조금씩 단축되는 것을 보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경북소년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그동안의 노력과 경험을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단순한 체력 향상을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전문 지도 여건을 마련해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전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02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의 르네상스 시대 다시 열겠다.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영주시를 방문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씨 종친회에 참석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북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다시 잘사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기본적으로 통합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통합을 위해 사전에 충분한 준비와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시도 통합을 이슈로 만들어 가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며 정부와 여당은 TK통합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TK 통합 문제가 법사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결과와 관계없이 현재 상태에서의 통합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통합을 두고 가장 중요한 부분에 있어 3가지의 기본 부분이 빠진 3무 형태로 추진 되기 때문이라는것. 최 후보가 밝힌 3무는 예산 확보의 문제, 자치권의 부재, 주민 동의 없는 추진을 들었다. 예산 부분에 있어 20조 지원은 법안에 명시되지 않은 가운데 지방재정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는 내용만 있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전 준비가 되지 않은 급조된 통합은 지방자치권의 부재 등 행정 추진에 문제점을 촉발 시킬것이라 지적했다. 특히 통합의 주체인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은 가장 큰 문제점이라 밝혔다. 주요 관심 분야에는 경북권 의대 신설, 바이오 산단 추진 등을 제시하고 영주를 위한 발전 방안에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베어링산단에 대기업 유치, 임종득 의원이 추진 중인 드론특구 지원과 방산관련 산업 추진 가속화, 체류형 부가 가치가 있는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광역 교통망 확충, 젊은이들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농업 환경 조성 등에 지원을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8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안동 전역서 대보름 기원 행사 열린다

안동에서 정월대보름인 3월 3일 낙동강변과 하회마을을 무대로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도심과 전통마을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시풍속을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안동시는 이날 낙동강변 둔치 다목적광장에서 ‘2026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를 개최한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신밟기와 읍면동 대항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 전통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땅의 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지신밟기로 시작해 읍면동 대항 윷놀이와 팔씨름 대회로 공동체 분위기를 잇는다. 행사장에서는 연날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고, 윷점과 신년운세 보기, 액막이·소원쓰기, 즉석 노래자랑도 마련된다. 오곡밥과 부럼깨기, 귀밝이술 등 절기 음식 체험과 함께 국수·어묵 나눔도 이어질 예정이다. 농심줄꼬기와 축하 공연 뒤에는 달집태우기가 펼쳐진다. 짚과 솔가지로 쌓은 달집에 시민들이 소원지를 달고 기원제를 올린 뒤 불을 밝히며, 타오르는 불길 속에 액운을 보내고 한 해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한다. 같은 날 하회마을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새벽 6시 30분, 마을 주산인 화산 중턱 서낭당에서 동제를 봉행한다.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를 올리며 한 해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의례다. 서낭당을 시작으로 중당인 국신당과 하당인 삼신당을 차례로 돌며 제사를 올리고, 제의가 끝난 뒤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이어진다. 오곡밥과 부럼, 귀밝이술을 나누는 정월대보름 풍습도 함께 재현된다. 류열하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하회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봉행한다”며 “화산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7

안동사랑상품권 12% 할인…모바일은 3% 추가 적립

안동시가 3월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790억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과 적립 혜택을 동시에 높여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선다. 안동시는 3월 1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전년보다 85억 원 늘린 총 1790억 원으로 확대한다. 지류형 400억 원, 모바일 1390억 원 규모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방향에 맞춰 국·도비 지원 예산을 확보하면서 발행 여력을 키웠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전년 대비 365억 원, 35% 증액해 시민 이용 수요에 대응했다. 모바일 결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할인 혜택도 강화된다. 지류형 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2%로 상향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12% 할인에 더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추가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체감 혜택은 최대 15% 수준이다. 이번 확대 조치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류형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줄이고 모바일 결제로 전환을 유도하는 효과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 20만 원, 모바일 4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지류형은 매월 첫 번째 평일부터 지역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혜택 강화를 통해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7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 개장, 교육가족·도민 위한 힐링 명소로 도약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25일, 폐교 부지인 구)부석초등학교 남대분교장에 조성된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채아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교육가족, 남대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환영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휴식 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은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은 교육 가족과 도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복합 휴양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2면의 캠핑 사이트와 북카페, 족구장, 샤워실, 화장실 등 최신 편의시설을 완비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특히 캠핑장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연 4회 운영 예정인 교육 가족 참여형 1박 2일 힐링 캠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교육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은 폐교 부지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 있는 자산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임종식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이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자연 속에서 자녀와 함께 쉬어가는 소중한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택 영주교육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최우선으로 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험형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6

올림픽 열기 잇는다…제107회 전국동계체전 산악경기, 청송서 개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아이스클라이밍) 경기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분산 개최되며, 총 8개 정식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청송은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부문 개최지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빙벽 경기장을 제공한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은 그동안 국내·국제 주요 빙벽대회를 치러온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올림픽 이후 높아진 동계스포츠 관심에 발맞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빙질 관리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산악 종목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7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7일 예선을 거쳐 28일에는 난이도와 속도 종목 결승전이 열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으로 고조된 동계스포츠 열기가 청송 빙벽으로 이어지게 되어 뜻깊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스클라이밍이 2030년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26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 경북 최우수상 영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가 경북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영주시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경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후원회원 개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도주의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매진해 온 결과다. 협의회는 후원회원 발굴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주 안정봉사회가 납부액 부문 최우수상, 김영희 봉사회원과 이경순 봉사회원이 개인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영주시협의회의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을 걷어내는 실천적 봉사로 이어진다. 특히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을 위한 행복 밥상 급식 봉사와 반찬 배달, 정성이 담긴 제빵 나눔은 물론,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서 전개하는 구호 활동은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또,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개선 활동과 각종 지역 행사 지원, 영주적십자병원에서의 안내 및 케어 봉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봉사활동까지 영역을 넓히며 국경 없는 인류애를 실천하는 등 봉사 정신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모든 봉사원의 헌신과 시민들의 따뜻한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활동에 앞장서며 나눔의 가치가 영주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6

청송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맞춤 부모교육 ‘호응’

청송군가족센터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부모교육을 실시하며 자녀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사춘기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주제로 ‘마음 잇다, 관계 익다’ 부모교육을 3회기에 걸쳐 운영했다.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진로 방향 설정 등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미술심리 교실을 병행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24일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전 준비사항과 학교 교육과정, 학교생활 안내, 가정에서의 학부모 역할 등을 설명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은 청송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센터는 매년 2월 다문화가정을 위한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한글·수학 등 기초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해 학습부진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2일 결혼이주여성 한국어 수업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족센터와 현동공부방, 온라인 수업을 포함한 5개 반의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태권도 교실을 새롭게 개설해 참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어 수업은 결혼이주여성뿐 아니라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 북한이탈 가족(자녀 포함)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청송군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26

청송군, 지방세 세무조사 역량 입증… ‘준공 전 사용 건물’ 추징기법 우수상

청송군이 지방세 세무조사 분야에서 우수한 조사기법을 인정받으며 도내 세정 역량을 입증했다. 청송군은 지난 11일 경주시에서 열린 ‘2026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해 지방세 세무조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조사기법과 대응 전략,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청송군청 재무과 조정욱 주무관은 ‘준공 전 사용 건물에 대한 취득세 추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해당 사례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기 전 신축 건물을 사실상 사용하는 경우가 존재한다는 점에 착안해, 과세 사각지대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신고 취득세와 가산세를 추징하는 조사기법을 체계화한 것이다. 특히 준공 전 사용에 따른 과세 요건을 법리적으로 정교하게 검토하고, 현장 확인과 행정자료 분석을 병행해 실효성 있는 세원 발굴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단순 적발을 넘어,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고 성실 납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현장 중심의 세무행정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세무조사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숨은 세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26

영주국유림관리소, 고로쇠수액 양여로 산촌 소득 증대 견인,위생 관리가 핵심

영주국유림관리소는 3월 31일까지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 내 7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고로쇠수액 양여를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산림 보호에 헌신해 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돌려줌으로써 산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추진된다. 양여 대상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60일 이상 산불 예방 및 산림 정화 등 보호 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주민들이 대상이다. 올해 양여 지역은 문경시와 예천군 각 1개 마을, 봉화군 5개 마을이며 예상 채취량은 1만1788ℓ에 달한다. 이를 통한 소득 예상액은 약 5000만원으로 주민들의 가계 경제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양여는 산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라는 경제적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산촌 지역에서 국유임산물은 지역을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에 따라 관리소는 주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위생 및 품질 관리 노력을 강력히 당부했다. 고로쇠수액은 뼈에 이로운 무기질과 철분이 풍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으로 채취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의 청결 유지가 필수적이다. 주민들이 직접 철저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때 영주 국유림 임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다시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때문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임산물 양여가 산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임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지도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6

경북전문대 군사학과, 육군 소위 3명 배출

경북전문대학교가 정예 장교 양성의 산실로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육군3사관학교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경북전문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 3명이 육군 소위로 임관하며 전문적인 군사 교육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임관한 3명의 신임 소위는 경북전문대 군사학과를 졸업한 뒤 육군3사관학교로 편입, 2년간의 장교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 과정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의 핵심 인재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이들은 대학의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이 거둔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전문대 군사학과의 독보적인 경쟁력은 부사관 양성을 넘어 장교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군 특성화 교육 시스템에 있다. 특히 대학이 운영 중인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은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핵심 강점이다. 육군 부사관학군단을 통해 임관할 경우 임관 시 장기복무 확정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져 학생들에게 직업 군인으로서의 안정적인 진로를 보장하는 동시에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정예 간부 육성의 강력한 토대가 되고 있다.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군사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 간부 진출의 사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매년 다수의 장교와 부사관 임관자를 배출하는 성과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육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최재혁 총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군의 리더로 거듭난 졸업생들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우리 군이 신뢰할 수 있는 실무형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관한 신임 소위들은 각 병과별 보수 교육을 거쳐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대학의 특성화된 RNTC 운영과 차별화된 교육 과정이 실제 군 인재 채용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26

문경시, ‘2026 K-브랜드 어워즈’ 수상

문경시가 25일 열린 ‘2026 K-브랜드 어워즈’에서 ‘문화관광농업특화도시’ 부문상을 수상하며 문화·관광·농업을 아우르는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이 주최하고 재정경제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브랜드 정책과 산업·문화 경쟁력을 종합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문경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긍정의 힘! YES 문경’ 슬로건 아래 도시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주흘산 숲길 정비,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에코월드, 단산 모노레일 등 기존 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을 통한 관광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끌어냈다는 평가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국제·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체전과 각종 종목별 전국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지역 상권과 숙박·외식업계에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시민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감홍사과와 오미자를 중심으로 한 농산물 브랜드 명품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감홍사과의 프리미엄 브랜드화와 유통망 확대, 오미자 산업의 6차 산업화 및 가공·체험·관광 연계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도 문경찻사발축제의 콘텐츠 리뉴얼과 글로벌 관광축제 도약을 추진하고, 문경트롯가요제 신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문화·관광·농업 융합 정책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적극 행정과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등 시민 체감형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자 문경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문화관광농업특화도시로서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2-26

만휴정,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안동 관광 재도약 신호탄

안동의 대표 명승지 만휴정이 2026년 대구·경북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관광 회복과 확장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26일 만휴정이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주관한 ‘2026년 대구경북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 내 연간 방문객 20만 명 이하(2024년 기준) 관광지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숨은 명소를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선정에 따라 만휴정은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운영, 온·오프라인 다채널 홍보마케팅 등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체계적 지원을 받게 된다. 개별 관광지 단위 지원을 넘어 브랜드 정비와 콘텐츠 강화까지 병행하는 방식이어서 향후 관광 수요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만휴정은 조선 시대 문신 김계행이 말년에 독서와 사색을 위해 지은 정자로, 계곡 위에 자리한 건물과 주변 폭포·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고, 사계절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통문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지난해 지역에 큰 피해를 남긴 대형 산불 당시에도 문화재적 가치와 공간적 상징성을 지켜낸 장소로 회자되면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재조명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만휴정의 역사성과 경관적 매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리고, 침체된 관광 흐름을 반등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만휴정의 잠재력과 안동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방문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6

안동시립웅부도서관, 제58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 수상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이 지난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8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수상하며 전국 단위 도서관 평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21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으며, 경북에서는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이 유일하다. 1965년 문을 연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지역 독서문화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오랜 역사 속에서 도서관 행정의 중심 역할을 이어온 데 이어, 최근에는 이용자 중심 공간 재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 성과도 꾸준하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경상북도 도서관운영실적평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 평가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은 그간의 변화와 축적된 운영 역량이 전국 단위 무대에서 확인된 결과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일상 속에서 호흡하는 도서관으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6

국립경국대, ‘글로컬 K-사과대학’ 출범…미래형 사과 전문경영인 양성

국립경국대학교가 ‘글로컬 K-사과대학’을 통해 사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미래형 전문 경영인 양성에 나선다. 국립경국대는 기후 위기와 농업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3월 12일부터 제1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단순 재배 기술 전수를 넘어 스마트팜 운영과 데이터 분석, 고부가가치 브랜딩 전략까지 포괄하는 전문 교육 체계를 갖췄다. 교육 과정은 2년(4학기) 동안 총 512시간으로 운영된다. 경험 중심 재배에서 벗어나 과학적 수치와 데이터에 기반한 공학적 정밀 농업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과 산업 거버넌스와 미래 전략, AI 기반 지능형 병해충 관리(IPM), 정밀 토양 공학과 수체 생리, 다축형 수형을 포함한 과원 현대화, 디지털 전환(DX) 실무와 스마트 정밀 과원 관리, 유통 구조 설계 및 브랜딩 전략 등 8개 전문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운영에는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비롯해 경북사과원예농협, 경북도, 안동시,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사과 산업 연구개발과 현장 인재 양성을 연계하는 구조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20~40대 청년 농업인과 창농 희망자, 스마트 기술 도입을 원하는 재직 농업인이 대상이며 농업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실험·실습 비중을 60%까지 높이고 1대1 밀착 멘토링을 병행해 현장 적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에 앞서 3월 11일 국립경국대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출범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재욱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대한민국 사과산업: 국가 미래 사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고, 이동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소장이 다축 수형과 디지털 기반 정밀 재배 모델 확산 방향을 제시한다.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도 사과 스마트팜 혁신 전략과 산업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글로컬 K-사과대학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거점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6

국립경국대, 안동자활센터와 손잡고 AI 교육 연계

국립경국대학교가 지역 자활 현장과 AI 교육을 연결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 국립경국대학교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은 지난 25일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활근로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AI 교육 협력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AI·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자활 사업과 연계해,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취약계층이 교육 기회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디지털·AI 분야 교육훈련 참여 지원을 비롯해 직무 분석과 교육 수요조사,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세미나 공동 개최, 인력·장비·시설 등 인프라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단계별 AI 교육을 제공하고, 자활센터는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를 맡는다. 교육과 현장을 잇는 구조를 통해 자활 참여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국립경국대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중소기업 재직자와 구직자, 지역 주민에게 개방된 디지털 훈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현기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장은 “AI 교육 자산을 지역 자활 시스템과 연결해 참여자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구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은 “전문적인 AI 교육을 통해 자활 사업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진출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