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동차전용도로 오토바이 운행 경찰관⋯항소심도 벌금 30만 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유지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5-1부(박치봉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씨(4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10월 5일 오후 1시 55분쯤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로 약 5㎞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이륜자동차를 운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운전이 미숙한 상태에서 동료를 따라가던 중 이륜차 진입금지 표지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과실을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진입로 시작 부분 약 20m 구간에 이륜차 통행금지를 알리는 표시 3개가 연속으로 설치돼 있다”며 “이를 모두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경찰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해당 도로가 자동차전용도로임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앞서 1심 재판부 역시 “누구든지 자동차가 아닌 차마 운전자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행해서는 안 된다”며 “이륜자동차는 긴급자동차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통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31

포항시, ‘장내기생충 11종 무료 검사’ 검사···남구 4월·북구 5월부터 실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질환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남구보건소는 4월, 북구보건소는 5월부터 각각 검사를 시작하며, 보건소별로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검사에서는 간흡충(간디스토마)을 비롯해 회충, 편충, 요충, 폐흡충, 장흡충, 구충 등 총 11종의 장내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간흡충증은 자연산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할 경우 감염되는 대표적인 어류 매개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급성기에는 상복부 통증과 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허약감,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을 일으키는 위험한 질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 과정에서 사용한 칼과 도마 등은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해야 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북구보건소를 방문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 치료제를 지원하고, 이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내 기생충질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연산 민물고기를 익혀 먹는 식습관 등의 개선이 중요하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3-31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포항·경주·울진 화재·폭발위험 사업장 122곳 합동 점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4월 2일부터 17일까지 포항·경주·울진 등 관할 지역 내 화재·폭발 위험 사업장 122곳을 대상으로 관내 소방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화재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를 계기로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제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 이력이 있거나 금속류 및 금속가공유를 취급·보관하는 사업장, 기타 화재·폭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상이 선정됐다. 점검 항목은 작업장 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청결 및 집진설비 관리 상태, 인화성·가연성 물질 관리, 화재위험 작업 관리, 화학설비 및 압력용기 안전관리, 비상대응체계, 휴게시설 및 휴게공간 설치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조치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법조치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박해남 포항지청장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장은 화재·폭발 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3-31

울릉 모범운전자회, 봄맞이 해안도로 교통시설 환경정화 ‘구슬땀’

울릉군의 모범운전자들이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릉지회는 지난 30일 소속 회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 해안 일주도로 일대에서 봄맞이 교통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해안 일주도로 곳곳에 설치된 곡면거울(반사경)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겨우내 훼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굽은 길이 많은 울릉도 해안도로의 특성상 곡면거울의 시야 확보는 교통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정화 활동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체감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지회의 지역사회를 향한 헌신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평소에도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고,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 현장마다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도맡는 등 지역사회의 ‘숨은 일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오고 있다. 강성수 울릉지회장은 “해마다 저희 단체는 지역민들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울릉도의 교통 문화를 만드는 데 우리 모범운전자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3-31

포항 대표 농산물 ‘포항초’, 캐나다 첫 수출

포항 대표 농산물인 ‘포항초(시금치)’가 캐나다 시장에 처음 수출되며 북미 진출의 물꼬를 텄다. 캐나다 수출길에 오른 포항초의 물량은 약 500kg으로, 캐나다 바이어와 체결한 연간 5t 계약의 첫 물량이다. 수출된 포항초는 항공편을 통해 밴쿠버 등 주요 도시로 운송돼 현지 한인 마트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그동안 시금치는 저장성이 낮아 수출이 어려운 품목으로 인식됐지만, 포항시는 이를 극복하고 채소류 수출 확대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남구 동해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해풍의 영향으로 비타민C와 수분,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향과 식감이 뛰어나 ‘포항초’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큼 고유한 특성을 자랑한다. 시는 과일 중심이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채소와 곡류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해 왔으며, 이번 수출 물량 역시 포항시산림조합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고품질 농산물만을 출하했다. 최근 포항 김치가 캐나다와 100t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북미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포항초를 K-푸드 대표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31

서한, 건설 불황 속 ‘실적 반등’⋯영업이익 2배↑·수주 1조 6000억 돌파

㈜서한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서한은 31일 본사 그랜드홀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경영성과와 2026년 경영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서한의 지난해 수주액은 1조 6024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6451억 원을 달성했다. 업계 전반의 분양경기 위축과 공사비 상승 등 악재 속에서도 공공·민간 부문을 아우르는 수주 확대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수익성 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65억 원에서 625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31억 원에서 289억 원으로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8560억 원에서 6927억 원으로 줄어들며 재무구조도 한층 안정된 모습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서한은 지난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준공 및 입주를 마쳤고,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1·2공사, 대전도시철도 2호선 5공구,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 등 공공 인프라 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여기에 신내4 공공주택지구, 대명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 구미 공단동 호텔 개발 등 민간 부문까지 수주 영역을 넓혔다. 안전 분야 성과도 눈에 띈다. 서한은 비수도권 종합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25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았다. 전국 5개 업체만 포함된 평가에서 대구 건설사로는 유일하다. 대외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LH 우수시공업체 선정 13회,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 8년 연속 ‘대기업군 최우수’ 등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건설사 가운데 선두권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창립 55주년을 맞는 올해는 한 단계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서한은 대구 엑스코선 등 도시철도 사업을 발판으로 2026년 수주 목표를 2조 2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돌파구를 꾸준히 모색해왔다”며 “안전과 품질을 기반으로 신뢰를 쌓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1

고유가 피해지원금 국민 1인당 10만~60만원...26.2조원 추경안 확정

정부가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들에게 계층·지역별로 10만~6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중교통 지원액도 한시적으로 늘린다. 중동 전쟁으로 기름값이 치솟자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내놓은 처방이다. 정부는 3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확정했다. 여야는 30일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4월9일까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추경 예산안은 △고유가 부담 완화 10조1000억원 △민생안정 2조8000억원 △산업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 2조6000억원 △지방재정 보강 9조7000억원 △국채 상환 1조원 등으로 이뤄졌다. 대표적인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다. 총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소득하위 70% 국민, 약 3580만명에게 1인당 10만~60만원씩을 지급한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직접 지원금이다. 소득수준과 더불어, 수도권 및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285만명)에는 55만~6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정(36만명)에는 45만~50만원, 나머지 소득하위 70% 계층(3256만명)에는 10만~25만원씩 지원된다. 지난해 추경 당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처럼 신용카드·체크카드·지역화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처는 지역화폐와 동일하게 설정된다. 이번 추경은 직접 지원을 통한 ‘경기 보강‘ 기능에 무게가 실렸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0.2%포인트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홍근 신임 기획예산처 장관은 “고유가·고물가 상황은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에 보다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며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신속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번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31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경북 금융기관 최초 ‘나눔명문기업 골드 등급’ 영예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경북본부 경북 금융기관 최초 ‘나눔명문기업 골드 등급’ 영예를 안았다. 경북농협은 31일 경북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 골드 등급’ 현판식을개최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 지역에서 네 번째로 골드 등급을 획득한 사례로, 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지난 3년간 누적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해온 결과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고액 기부 법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명예 프로그램으로 3년간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기부 실적을 기록하며 골드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농협의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나눔을 지속해온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본부는 취약계층 지원, 농업·농촌 가치 확산,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진욱 본부장은 현판식에서 “경북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농협은행이 다시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나눔명문기업 골드 등급 취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앞으로도 ‘농심천심운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31

정부-정유사 ‘비축유 스와프‘ 오늘부터 실시...6월말까지 수급 안정 효과

정부가 31일부터 원유 비축물량과 정유사의 대체 도입물량간 1대1 맞교환을 의미하는 ‘비축유 스와프(SWAP·교환) 제도를 시작했다. 정유사가 산유국에서 구입한 물량이 국내 도착하기까지의 공백을 정부 보유분으로 빌려주고 대체 물량이 도착하면 비축 시설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는 비축유 방출과는 개념이 다르다. 정유사가 대체 물량을 확보해야만 원유를 내어주기 때문에 대체 물량 확보 노력을 게을리할 수 없고, 정부 입장에서는 비축유 재고가 결과적으로 소진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하면 6월까지 원유 수급에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정유사들의 수입 다변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동 상황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을 열고 ‘정부 비축유 SWAP 제도‘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SWAP 절차는 정유사가 대체 물량 선적 서류를 제출하면 산업부와 석유공사가 타당성 검토 후 비축유를 제공하고, 대체 물량 선박이 국내에 도착하면 석유공사 비축유 기지에 원유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중동 전쟁으로 중동산 원유 수입 길이 막히면서 정유사들이 아프리카, 미주, 호주 등 각지에서 원유 대체 물량 확보에 나선 가운데 대체 물량의 국내 도입에 걸리는 시간이 14∼50일에 달하는 만큼, 일시적 도입 차질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원유 도입 계약을 맺고 실제로 원유를 선적해 국내에 도착하기까지 호주산은 14일, 중동산은 20일, 미국산은 50일 정도가 소요된다. 비축유 SWAP 제도는 4∼5월까지 2개월 동안 실시한 뒤 추후 산업부 장관 승인을 받아 1개월씩 연장할 수 있다. 정부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우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은 7척으로, 총 1400만배럴 규모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31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1박2일… “한국의 정(情)과 문화 체험”

청송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문화부부와 고부 등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울산 일원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하루 약 1500대의 자동차가 생산되는 제조 현장을 견학하고,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차량을 보며 한국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통도사와 대왕암공원, 태화강 국가정원의 십리대숲 등을 둘러보며 천년고찰의 전통과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송군은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여성 정착지원금과 자녀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적 취득과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31

청송임산물대학 개강… “임업 경쟁력 키운다”

청송군이 지역 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군은 3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초청 내빈과 입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임산물대학’ 개강식을 열고 2026년 학사 운영에 돌입했다. 청송임산물대학은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임업 교육을 통해 산림산업 활성화와 임업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교육기관인 임업인종합연수원에 위탁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총 49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관내 임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입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교육의 출발을 알렸다. 올해 교육과정은 입학생 44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00시간 규모로 운영된다. 필수과정 40시간과 선택과정 60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실무 중심의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심화과정도 별도로 운영해 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임산물대학을 통해 임산물 재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임업 기술 향상과 임가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임산물 재배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31

APEC으로 양적 성장한 경북 관광, 질적 도약까지 이룬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지 5개월이 지난 현재 경북도가 APEC국제행사를 계기로 관광·MICE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31일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APEC 이후 경북 방문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해 7886만 회를 기록했다. 숙박 횟수는 10.5%, 관광 소비는 8.4% 늘어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숙박전환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경주 17.1%, 안동 14.4%, 문경 11.6%로 전국 국립공원 평균(35%)에 크게 못 미친다. 이에 경북도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추진, 포항·영덕·안동·문경 등 주요 관광도시에 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키려 한다. 총사업비 1조2000억 원 규모로 1400실 이상의 프리미엄 객실 확보가 목표다. 방문 횟수는 늘었지만 체류시간은 2.1% 증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경북도는 보문관광단지에 나이트 트레일과 쿨링포그를 설치해 야간·여름 관광 매력을 강화하고, APEC 기념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APEC 개최로 높아진 경주의 브랜드 가치는 국제행사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가 경주·포항에서 열리고, 9월에는 글로벌 CEO 써밋, 10월에는 세계경주포럼 출범식이 예정돼 있다. 경북은 경주를 다보스포럼과 같은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계경주포럼은 ‘세계역사문화 경제협력 선언문’을 채택하고, 문화산업 육성 전략과 역사·관광·콘텐츠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은 이를 통해 경주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세계적 MICE 도시로 도약시키려 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2026년은 APEC을 통해 구축한 경북의 이미지와 인프라를 실질적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해”라며 “경북을 국내 숙박 여행지 점유율 1위로,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31

경북도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2026’서 285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경북도가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6’에 참가해 총 1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85만 달러(한화 약 43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57회를 맞아 전 세계 3000여 개 브랜드와 25만여 명의 뷰티 산업 관계자가 참석,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최대 규모의 B2B 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경북도는 도내 유망 뷰티기업 8개사를 엄선해 ‘경상북도 공동관’을 운영하며 부스 운영,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을 집중 지원했다. 그 결과, ㈜제이앤코슈가 펩타이드 피부관리 제품으로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네이처포는 이탈리아 S사와 3년간 12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으며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카이트코리아와 알리에스카비전도 각각 10만 달러, 5만 달러의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며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이탈리아 박람회는 도내 뷰티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유럽은 물론 미주, 아시아, 중동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화장품 수출액은 2023년 1억2300만 달러, 2024년 1억7000만 달러, 2025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억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케이-뷰티 열풍이 더욱 확산되면서, 올해는 미국·베트남·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31

경북개발공사 경산1-1 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28필지 공급

경북개발공사가 31일자로 경산1-1 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28필지를 입찰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원시설용지는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은 420.9㎡~942.2㎡ 규모다. 경산1~4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생활·상업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인근 선화지구와 대구CC 등과 연계된 배후 수요 확보도 가능해 상권 형성 여건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지원시설용지는 음식점·카페·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 창업, 병원·학원·사무실 등 업무시설 입지, 원룸·임대주택 건축을 통한 임대사업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산업단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공급 대상 28필지 중 17필지는 재감정을 통해 분양가격을 조정, 지난해 공급가격보다 평균 약 14%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이는 최근 위축된 부동산 투자 심리를 고려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고 단지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계약금 10% 납부 후, 1차 중도금 20%, 2차 중도금 20%, 잔금 50%로 대금 납부조건을 완화했으며, 중도금 및 잔금은 3년간 무이자 할부로 납부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재혁 사장은 “이번 공급은 분양가 인하와 장기 무이자 할부 조건을 통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라며 “경산1~4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와 주변 주거·상업시설 배후수요가 결합된 상권 입지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시설용지 입찰 신청은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관련 사항은 공사 누리집과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판매고객처(054-650-3114)로 문의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31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조직력 과시하며 민생·산업 비전 제시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구미에서 민생 현장과 산업 비전을 강조하는 일정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갔다. 김 예비후보는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188명을 선대위에 포진시켰다. 이 가운데 38명의 선거대책위원장과 151명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임명해 경북 관내 343개 읍·면·동을 나눠 맡도록 했다. 위원장단은 전·현직 도의회 및 시군의회 의장단으로 구성됐으며, 본부장 역시 의장단과 의원 출신들로 채워졌다. 특히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장경식 전 도의회 의장, 황상조 전 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정치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선거운동의 조직적 기반을 강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구미시 일원에서 출근길 거리 인사와 봉사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경기 침체, 일자리, 지역 균형발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서포터즈봉사단’ 활동 현장을 찾아 배식 봉사에 참여해 “자발적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경북도 차원에서 봉사활동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구미를 경북 산업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미역 KTX 정차 추진을 통해 교통 편의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꾀하고, 반도체 후공정(OSAT) 특화단지를 조성해 구미를 후공정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K-방산 산업 중심도시를 육성해 방위산업과 AI 첨단기술을 접목, 제조업 혁신과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31

국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결국 중도사퇴...대구시장 후보 공천 새 공관위가

사퇴의사를 밝혔다가 우여곡절 끝에 복귀했던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결국 중도 사퇴했다.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배제) 논란 등 공천 과정에서의 당 분란을 가라앉히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3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제가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장동혁 대표와 상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천 신청자가 없는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시사한 상태로,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을 위한 공관위를 새로 꾸리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는 중앙당 공관위 차원에서 시도지사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 공천 등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마무리가 됐다“며 “지금 곧바로 시급하게 진행돼야 할 것은 바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이며 이는 중앙당에서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남은 재보궐 선거 공천 등은 공관위 부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과 새로 구성되는 공관위원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 위원장이 사퇴하고 기존 공관위가 해체된다고 해도 국민의힘이 정상적으로 지방선거를 치를 준비가 될지는 미지수이다. 국민의힘이 맞닥뜨린 공천의 가장 큰 난제는 대구시장 후보 공천. 경선에서 배제된 6선 주호영 의원이 낸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가장 큰 변수다. 주 의원은 31일 오후 장동혁 대표를 면담할 예정이다. 주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공관위에 재심청구서를 제출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컷오프 이후에도 대구에서 선거 운동을 계속해 진행 중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대구 경선에서 중진 의원 전원 컷오프를 주장했다가 공관위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한 차례 사퇴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 이 위원장은 장동혁 대표의 설득 끝에 복귀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3-31

HXD화성개발, 김창희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HXD화성개발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창희<사진> 토목본부장을 선임했다. 화성개발은 최근 제4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사장은 1968년생으로 1994년 입사 이후 31년간 현장 시공과 관리, 수주영업을 두루 거친 ‘현장형 전문가’로 꼽힌다. 영남대 토목공학과 출신인 그는 토목시공기술사와 산업안전지도사(건설부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 기술형 입찰과 수주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신공법 도입과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강점을 지닌 인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김 사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기술 역량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품질과 안전을 중심에 둔 경영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신임 김 사장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과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종합 디벨로퍼로서 전국 단위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김승곤 건축부문 상무도 포함돼 건축·주택 분야 수주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31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지역 아동 위해 2000만 원 쾌척⋯‘어깨동무 멘토링’ 시동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이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6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에서 구미시 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꿈터·성모·점프·율곡·푸른꿈의나무)와 ‘지역 아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복지기관, 지역 아동복지 시설이 손잡고 실질적인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 △지역사회 복지 체계 강화 △아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한화시스템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깨동무 멘토-멘티 사업’에 투입된다.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김장 김치 및 난방유 지원,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용진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은 “임직원이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이 아이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31

대구보건대, ‘DHC 이른둥이 발달센터’ 개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30일 교내 창의관 2211호에서 ‘DHC 이른둥이 발달센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최수열, 이소림, 이영숙, 임현균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센터 운영계획 발표와 이른둥이 프로그램 참여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미만이거나 출생 체중 2.5㎏ 미만으로 태어난 영아를 의미한다. 면역체계와 주요 장기의 발달이 미성숙해 영유아기부터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증가하는 발달 지원 수요에 대응해 체계적인 조기 중재와 맞춤형 발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구보건대는 2016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단위의 이른둥이 발달 지원 사업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0~6세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맞춤형 코칭과 부모 교육을 운영한다. 운동발달 전문가가 아동의 상태를 평가한 뒤 부모와 함께하는 1대 1 코칭을 제공하며, 부모 대상 소그룹 프로그램 ‘이른둥이맘 모임’을 통해 발달 이해와 양육 정보 공유도 지원한다. 남성희 총장은 “이른둥이는 초기부터 체계적인 발달 관리가 중요한 만큼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센터가 지역을 넘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31

성주군, 가족 체험 프로그램 ‘첫발’

성주군이 가족 단위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지역 매력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성주군은 28일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 내 ‘성주사람들이야기관’에서 ‘다함께 성주로! 가족愛 성주’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비롯해 자연환경, 역사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첫 회차로 진행된 ‘건강 버섯 햄버거 만들기’ 체험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정원 25명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여 가족들은 직접 요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성주의 농업과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3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버섯 햄버거 만들기, 꼬마 농부 텃밭 만들기 등 농업·참외 체험 △다육정원 및 스칸디아모스 액자 제작, 우드버닝 체험 등 자연환경 프로그램 △금제 허리띠 및 활 만들기, 한글 도어벨 제작 등 역사문화 체험이 포함된다. 특히 자연환경 분야 체험은 올해부터 테마공원 내 식물원인 ‘원예힐링관’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체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농장 대표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체험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업 홍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성주의 농업과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여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만 5세 이상 18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회당 2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