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동국대 WISE캠퍼스, 취업서포터즈 발대…청년고용정책 홍보 강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4일 교내 원효관에서 ‘2026년 취업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서포터즈는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 선서가 진행됐으며, 센터 주요 사업과 향후 홍보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이어졌다. 서포터즈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등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프로그램 모니터링, 정부 청년고용정책 홍보에도 참여한다. 이종훈(정보경영학전공 4학년) 학생은 “센터 프로그램을 학우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직접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길 기대한다”며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고용정책이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25

대구 장애인시설 점검서 학대·성범죄 2건 적발⋯경찰 “보호체계 강화”

대구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한 합동 점검에서 학대와 성범죄 의심 사례가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2026년 상반기 장애인 대상 성폭력·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건의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수사 및 보호조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20일까지 8주간 진행됐으며,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51개소 입소자 123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과정에서는 공동생활가정에서 근무하는 재활교사의 학대 의혹과 장애인 작업장에서 발생한 동료 간 강제추행 의혹이 각각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안 모두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원 조치도 병행했다. 경찰은 단속과 함께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시설 내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전 차단에 주력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장애인은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5

구미시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 본격 추진

구미시는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2400명을 대상으로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3월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증가하는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심리·정서, 사회성, 학교적응 준비도 등 다양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입체적으로 진단한다. 개별 특성을 반영한 심층 검사를 통해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아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검사 체계를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단계별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은 1:1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집중 관리한다. 아동 관찰과 부모 상담, 교사 의견을 함께 반영한 통합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 취약 요소를 보완한다. 검사를 진단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기 개입 중심의 영유아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양육 환경을 조성해 아동 중심 정책 기반도 확대한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영유아 발달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유아 발달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성장검사를 통해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25

경북신보, 중동사태피해 소상공인 지원위한 특례보증 운영기준 개정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5일 중동전쟁과 관련된 피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2026년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의 운영기준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중동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우대지원 대상에 포함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기존 청년창업자, 착한가격업소, 다자녀업체에 더해 중동전쟁 피해 소상공인도 우대지원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중동전쟁 피해 소상공인도 우대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되면서, 대외 변수로 인해 매출 감소나 수출 애로를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보증의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미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고 신용보증 및 금융기관 대출지원에 결격사유가 없는 업체다. 보증한도는 일반대상 최대 5천만원, 우대대상 최대 7천만원이며, 구미시는 2년간 연 3% 이차보전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보증드림(APP)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면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신청이 가능하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개정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까지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25

경주시, 현장 중심 안전보건교육 실시…중대재해 ‘제로’ 속도

경주시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보건교육에 나섰다. 경주시는 24일과 25일 시청 알천홀에서 현업 근로자를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 11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현업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에 대한 사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청사 및 시설물 유지관리, 도로보수, 환경미화, 산림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관리감독자가 참여했다. 산업안전보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재 예방 정책 △화재·폭발 사고 대응 요령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위험성 평가 절차 등이다. 경주시는 이번 집합교육(8시간)에 이어 4월 한 달간 온라인 교육(8시간)을 병행해 연간 의무교육 16시간을 차질 없이 이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경숙 경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핵심”이라며 “현장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교육과 함께 사업장 의무 이행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하며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25

구미 달팽이 드림하우스 준공…한부모가족 ‘주거·자립‘ 동시 지원

구미시가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지 거점을 마련했다. 기존 공동생활 중심의 시설을 독립형 주거 공간으로 전환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25일 지산동에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달팽이 드림하우스’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달팽이 드림하우스’는 구미시 지원을 받아 (사)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장영기)이 추진했으며, 국·도비를 포함해 총 23억여 원이 투입됐다. 지상 3층, 연면적 775.92㎡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기존 5세대가 함께 생활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10세대 독립형 공간으로 확대된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입주 가구는 사생활이 보장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으며, 주거 안정성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은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자립 지원 기능을 강화한 복합 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입소 가정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아동 교육과 돌봄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주거·교육·일자리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한부모가족의 자립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은 “달팽이 드림하우스가 한부모가족에게 삶을 회복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달팽이 드림하우스는 주거를 넘어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는 복지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주거·돌봄·교육이 결합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25

대구교통공사,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전 특별수송 대책 추진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28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전을 앞두고 관람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수송 대책을 추진한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전국 구장 가운데 도시철도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경기 당일에는 도시철도 2호선 수성알파시티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혼잡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하고, 역사 내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승객 분산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개막전 당일 수성알파시티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정판 선수 키링과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규시즌 홈경기 기간에는 역사 내 QR코드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세부 내용은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개막전 당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도시철도 이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5

대구·경북선관위 “선거 60일 전부터 행사·여론조사 제한”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전 60일인 4월 4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의 행위 제한이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 시점부터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그리고 소속 공무원은 각종 행사 개최 및 후원이 금지된다. 대상에는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등 대부분의 행사들이 포함되며, 통·리·반장 회의 참석도 제한된다. 다만 법령에 근거한 행사나 특정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행사, 재해 구호·복구 활동, 직업지원교육 및 유상 교양강좌 후원, 긴급 민원 해결을 위한 행위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은 같은 기간 동안 정당의 정책이나 주장을 홍보하거나 정치행사에 참석할 수 없으며, 선거대책기구·선거사무소·선거연락소 방문도 금지된다. 단 해당 단체장이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한 경우에는 이러한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창당·합당·개편대회나 후보자 선출대회 참석, 당원 대상 행사에 의례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가능하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규제도 강화된다.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누구든지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의 명의를 밝히거나, 투표용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 다만 정당의 당내 경선 여론조사나, 여론조사기관이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자체 명의로 실시하는 경우는 허용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안내와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5

대구시, 대중교통 비상대응⋯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 전면 시행

대구시가 중동발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부문 비상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5일부터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전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청과 구·군, 공사·공단 부설주차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 차량은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이 제한된다.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이 대상이다. 다만 장애인 사용 차량과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친환경 차량 등은 제외된다. 시는 이어 4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도심 공영주차장에서도 승용차 5부제를 시범 운영한다. 대상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주차장과 경상감영공원주차장 등 2곳으로, 총 566면 규모다. 이를 통해 도심 내 자가용 진입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주차급지와 이용 목적, 서민 생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영주차장 요금 조정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에도 나선다. 시는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배차를 집중적으로 확대해 대기시간을 기존 14분에서 11분으로 단축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응답형버스(DRT)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승용차요일 마일리지제와 K-패스, 광역 무료환승제(2회) 등 지원 정책도 병행한다. 특히 승용차요일제는 주 1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요금의 8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며,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K-패스는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대구시는 4월 한 달을 ‘대중교통 이용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교통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위기 극복에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5

경산시립박물관, KB금융그룹 무료 관람 프로젝트 선정

경산시 시립박물관이 KB금융그룹의 ‘전국 공립 미술관·박물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에 선정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관람권 또는 체험권을 발급받은 관람객에게 박물관 관람과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해당 비용을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문화 복지사업이다. 경산시립박물관은 기존 무료 관람을 넘어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경산시립박물관은 어린이 대상 ‘숲에서 만나는 경산의 시간’을, 청소년에게는 ‘경산의 역사 문화 발굴단’, 성인에게도 ‘기억 속의 경산, 나의 추억 담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경산시립박물관 일원에서 운영되며 회차별 20명에서 30명 내외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경산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배우고,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체험 참여를 원하면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한 후 KB스타뱅킹 앱의 ‘국민 지갑’을 통해 체험권을 받아야 한다. 이후 수업 당일 현장에서 확인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경산시립박물관 김정기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25

경산소방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 업소 모집

경산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과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우수업소 선정은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업소를 발굴·공표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안전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경산시 내 다중이용업소로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시설 관련 법령 위반이 없으며 △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이 없는 업소다. 또 △소방 교육 및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점검표를 기록·관리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산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업소에는 △소방 안전교육 1회 면제 △화재 안전 특별조사 1회 면제 △우수업소 인증 표지(현판) 교부 및 경산소방서장 표창장 수여 △보험료 차등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실천이 고객의 생명과 업소의 신뢰를 지키는 만큼, 많은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25

월성원자력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와 화재진압 합동훈련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최근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전기 배터리 화재 등 특수상황에 대비한 고강도 합동훈련을 펼치며 원전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영남119특수구조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24일에는 본관 소방 훈련을 잇달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 카트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동 소방대와 자위소방대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월성 3, 4호기 경계 지역에서의 화재 상황을 설정해 양 호기 간 협력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전기 배터리의 열폭주 등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화재진압 전략을 실제 상황처럼 적용해 훈련의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첨단 장비의 활용이다. 현대차 그룹으로부터 도입한 무인 소방 로봇 ‘HR-쉐르파’가 현장에 투입되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폭발 위험이 있는 지점에서의 화재 진압 능력을 성공적으로 점검했다. 김진택 영남119특수구조대 대장은 “AI 시대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원전 안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월성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원택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원전 운영이 우리의 임무라면 비상 대응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25

3명 숨진 영덕 풍력 참사는 ‘예견된 인재’…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풍력발전기 안전체계 전면 점검하겠다”

영덕 풍력발전소에서 정비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노동자 3명이 숨진 사고는 산업현장의 기본 안전조차 지켜지지 않은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밀폐된 고공 구조물 내부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작업이 진행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위험 관리의 총체적 부실이 낳은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5일 사고 현장을 찾아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으로부터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경북도와 영덕군,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김 장관은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풍력발전기 정비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해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가 난 풍력발전기 내부 정비는 화재와 추락 위험이 동시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이다. 특히 밀폐 공간에서의 화기 작업은 사전 위험성 평가, 감시 인력 배치, 화재 대응 장비 확보 등 엄격한 안전 기준이 요구된다. 그러나 이번 사고 현장에서 이러한 기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사고 이후에야 정부가 ‘전면 점검’을 언급하면서,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가 여전히 사후 대응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반복되는 작업 중 사망사고를 끊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원청·하청 구조 전반의 책임 체계와 상시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다. 또 풍력발전기 리파워링 인허가 메뉴얼도 필요하며, 보다 세심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잇단 산업재해에도 불구하고 현장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참사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구조적 실패의 결과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고위험 작업에 대한 사전 통제와 현장 중심의 실질적 감독이 작동하지 않는 한, 유사한 비극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경고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3-25

예천과 안동,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22개 시·군 대규모 축제 시작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예천군과 안동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북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만2000여 명이 참가하고,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3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체육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천군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예천군은 1997년 제3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했으나, 당시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대회를 반납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2026년 다시 유치해 실제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예천 체육의 오랜 염원과 지역의 변화된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경기는 예천 12개 경기장, 안동 20개 경기장, 그리고 관외 4개 경기장 등 총 36개소에서 분산 개최된다. 예천에서는 골프, 궁도, 농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씨름, 육상, 탁구 등 10개 종목이 열리고, 안동에서는 레슬링과 롤러 등 나머지 종목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4월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린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시작으로 주제공연 ‘낙동랩소디’, 드론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화려하게 시작될 예정이다. 성화는 경주 토함산, 안동 임청각, 예천 개심사지에서 각각 채화되어 경북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봉송된다. 예천군은 첫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민체전 TF팀을 중심으로 경기장 정비, 운영계획 수립, 교통 및 안전 대책 마련, 자원봉사자 운영, 현장 대응 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과 관람객 유입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가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대회 기간은 예천의 대표 벚꽃 명소인 한천 제방길 일대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와 맞물려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회식은 4월 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며, 가수 박서진과 윤윤서의 축하공연과 함께 대회의 열기를 마지막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25

예천박물관, 예천의 과거를 찾아라! 옛 사진 공모전 열린다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기록을 수집·공유하기 위해 ‘2026 예천 지역 옛 사진 공모전 - 기억과 기록 사이, 예천의 추억을 찾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2000년대 이전 예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최대 3점을 제출할 수 있고, 사진과 함께 관련 이야기를 풀어내면 기록으로서의 의미와 완성도를 함께 평가한다. 응모 방법은 네이버폼, 전자우편,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전자우편, 방문, 우편 접수 시에는 예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 작품들은 2026년 6월 셋째 주에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 작품은 최우수상 1명(상품권 100만 원), 우수상 2명(상품권 각각 50만 원), 장려상 3명(상품권 각각 10만 원), 그리고 입선 44명(상품권 각각 1만 원) 등 총 50점이 선정될 계획이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개인이 간직해온 사진을 통해 예천의 시간과 기억을 모으는 자리”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로 예천의 소중한 기록이 발굴되고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향후 박물관 기획전시로 이어져 예천의 기억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25

“선열의 넋, 후손의 진심으로 피어나다“… 영주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 깃든 ‘계승의 혼‘

24일 대한광복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당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지역 인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자락의 정기를 품은 이곳에는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거대한 정신의 뿌리가 깊게 박혀 있다. 1913년, 경술국치라는 민족적 치욕 속에서 조국 광복을 향한 실질적인 행동 강령을 마련한 대한광복단이 풍기에서 결성됐다. 최근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의미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의 건립 뒷이야기가 지역사회의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공원 조성 과정에 참여했던 지역 선배들은 “우리의 업적이 아니라, 선조들의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전하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광복단의 역사는 19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채기중 선생을 중심으로 전국의 지사들이 영주 풍기에 모여 결성한 대한광복단은 1910년 국권 침탈 이후 국내에서 최초로 광복 전쟁을 목표로 구성된 독립운동 단체다. 이들은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군자금 모금, 친일파 처단, 무기 구입 등 실질적인 무장 투쟁의 기틀을 닦았다. 영주 풍기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무장 투쟁의 발원지로 평가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자 1995년 11월 17일, 영주시 풍기읍에서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 문을 열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한 산 교육장이 마련된 것이다. 공원 조성 과정을 보면 지역 학자였던 고(故) 송지향 선생과 그의 제자 권기호 전 한신장학재단 이사장의 아름다운 동행이 자리하고 있다. 송지향 선생이 남긴 유계일기(幽溪日記) 1995년 5월 15일자 기록에는 대한광복공원 건립을 위한 선생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인 권기호 한신장학재단 이사장의 초대로 만난 송 선생은 공원 조성을 위한 광복기념탑 건립 기금 희사를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함께 상징탑을 세워보자“는 스승의 말에 권 이사장은 “장학재단 이사들과 협의 검토 해보겠다“는 신중한 답변을 남겼고 송 선생은 설레는 마음으로 귀가했다. 다음 날인 16일자 일기에는 “답변이 어떻게 올지 밤잠을 설쳤다“는 대목이 등장한다. 스승의 간절함에 제자는 화답했다. 권 이사장은 기념탑 건립을 위해 당시로서는 거액인 1억원을 흔쾌히 희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권기호 이사장은 1995년, 당시 최훈 풍기공고 교감과 함께 풍기우체국 2층에 있던 한여울회관에 들렀다가 벽에 걸린 채기중 선생의 무장독립군 결성 기록물을 보고 감명을 받아 평소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던 차였다. 그 결실로 1995년 8.15 광복절 기념식날, 강경식(전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탑 제막식이 거행됐다. 제자의 헌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송 선생은 다시 정지옥 전 영주문화원장과 함께 권 이사장을 찾아 기념비 제작을 위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권 이사장은 다시 한번 65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그해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행사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다. 송지향 선생은 백자로 만든 감사패를 제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공원용지 확보를 위한 과정 역시 한 편의 드라마였다. 당시 김진영 영주시장은 송지향 선생을 만나 지역 역사의 현장을 건립하기 위해 의논하고 공유지였던 현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결단을 내렸다. 김 시장은 여기에서 끝내지 않고 공원 부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정진탁 씨의 과수원을 매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13대 국회의원 동기였던 오경의 당시 마사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김진영 전 시장은“역사를 바로 세우고 후세에 전달하는 것은 정직하고 바르게 이어져야 한다”며“역사는 사실대로 이어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동호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의 조력도 결정적이었다. 전 의장은 당시 공원 조성을 위해 도비 5000만원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전동호 의장은 “대한광복단 조성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며“대한광복공원은 영주시의 지원과 권기호 이사장의 후원, 경북도의 지원에서 이루어진 결과였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1994년 경북도와 협의 당시 대한광복단 기념 동산 기본설계 보고서를 인터뷰 과정에서 공개하며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전 의장은 1995년 3월 3일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 송지향 선생으로부터 고문직에 임하는 위임장을 받았다. 대한광복단의 역사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낸 숨은 주역도 있다. 반원호 씨는 조선총독부라는 서적을 읽던 중 채기중 선생의 활동상을 발견하고 초기 무장독립운동의 중심지가 자신의 고장인 풍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 반씨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당시 김계하 풍기인삼조합장에게 알렸고 김 조합장은 자신도 몰랐던 일이라며 관심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최훈 씨는 “과거는 현재이자 미래다, 올바른 역사관은 지켜지고 이어져야 하는 소중함이 깃든 우리의 자산이다”며 “역사는 지역 갈등, 인적 갈등 등 다양한 주변 환경에 의해 바뀌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달 24일 한자리에 모인 권기호(86·전 한신장학재단 이사장), 김진영(86·1, 2대 영주시장), 전동호(85·전 경북도의회 의장), 반원호(84·자영업). 최훈(68·한신장학재단 감사)씨 등은 공원 조성 과정을 이야기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을 경계했다. 이 자리에는 황완섭(평해 황씨 검교공파 금계종회 회장)씨와 권용철(현 한신장학재단 이사장)씨가 동석했다. 이들은 “우리가 무엇을 했다는 업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현대 사회에서 점차 잊혀가는 역사관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광복공원은 선열의 넋과 지역 선배들의 진정성이 맞닿아 조성된 고귀한 유산이다. 영주 풍기의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은 오늘도 우리에게 묻고 있다. “당신은 어떤 역사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것인가“라고. 그 물음에 대한 답은 이제 이 공원을 아끼고 가꿔나갈 우리 모두의 몫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25

의성 단촌면, 세대 잇는 ‘우리동네 맛있는 수업’ 큰 호응

의성군 단촌면이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촌면은 지난 20일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단촌마을학교가 연계해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동네 맛있는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부터 김밥을 직접 만드는 과정까지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어르신들은 오랜 생활 속에서 익힌 요리 경험을 아이들에게 전했고, 어린이들은 특유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김밥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니 손주들과 있는 것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주형 단촌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나눔이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25

의성군, “어린이 건강 지킨다”…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의성군이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통학차량의 친환경 전환에 나섰다. 의성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시간 운행되는 통학차량 특성상 어린이들이 배출가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지원 대상은 기존 경유 통학차량을 폐차한 후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고 의성군에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다. 통학버스 운영을 예정하고 있는 신청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군은 차량 1대당 30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차량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의성군청 환경축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3-25

경산시,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준공

경산시가 24일 지역 재활산업 도약의 기반인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를 준공했다. 경산시 미래로 118에 준공된 실증센터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재활 기기를 융합해 연구개발부터 평가, 인증, 기업 지원까지 수행하는 전국 최초 어린이 재활 기기 전문 실증 기관으로 총사업비는 91억 원이다. 지상 2층 규모(전체면적 1287㎡)로 연구와 함께 인지 활동 검사, VR․AR 기반 재활훈련 등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센터가 지역 산업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하며 산업과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미래 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160여 개의 재활 의료 관련 기업과 대구대 등 재활 특성화 대학과 경북권역 재활병원 등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재활산업 발전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재활산업 특화 단지와의 연계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존 기계․부품, AI, 소프트웨어 기반 지역 산업 역량을 재활 로봇과 인지 재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접목해 대한민국 첨단 재활산업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미래형 산업도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준공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보건복지부 관계자, 도·시의원, 연구 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3-25

전시리뷰▶▶▶봉산문화회관, 강민경 작가의 ‘Trajectory’ 전시로 2026년 유리상자 프로젝트 포문

“움직이는 회화, 빛으로 확장되는 풍경···.” 대구 봉산문화회관(관장 전성찬)이 전시 공모 선정 작가전 ‘유리상자-아트스타 2026’의 첫 전시로 강민경 작가의 ‘Trajectory’ 를 오는 4월 12일까지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선보인다. 봉산문화회관의 대표적인 기획전시인 ‘유리상자(아트스페이스)’는 투명한 유리 벽면을 통해 외부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에서 현대미술의 실험적 경계를 탐색한다. 강민경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 예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영상, 설치, 조각 등을 오가며 다양한 현대적 장르를 실험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움직임과 빛의 변화를 핵심 매체로 삼아, 고정된 이미지로서의 풍경을 해체하고 동적인 생명력으로 재구축한다. 특히 ‘Trajectory’는 두 개의 회전하는 구조물 위에 다층으로 배열된 캔버스가 약 3초 주기로 서로 다른 풍경을 교차시키며 순환적 풍경을 창출한다. 작품 속 이미지는 곤충의 시선으로 포착된 풀밭의 단편들로, 회전 운동을 통해 파편화된 형태가 합체와 해체를 반복하며 유동적인 공간을 형성한다. 여기에 캔버스 뒤편에 장착된 다이크로익 필름이 빛의 강도에 따라 색채와 형태를 변조시키며, 평면적인 회화를 입체적 경험으로 확장시킨다. 전시 평론을 맡은 양초롱 미술평론가(조선대 초빙교수)는 강 작가의 작업이 “자연과 회화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실험”이라 평가한다. 그는 강민경이 포착한 풍경이 단순한 자연 경관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영혼이 머무는 내면의 공간”이자 “자기 성찰의 거울”이라 설명한다. 작품 속 풀잎의 파편들은 완전한 단일체도, 완전한 분열체도 아닌 “분절된 마디를 지닌 구조”로 존재하며, 빛의 강약에 따라 끊임없이 재배열된다. 이 과정에서 고정된 재료는 운동성에 의해 재조합되고, 사라졌던 요소가 다시 나타나며 “안정과 불안정이 공존하는 상태”를 드러낸다. 양 평론가는 이를 “카오스모스(Chaosmos)”라 명명하며, “혼돈과 질서가 교차하는 삶의 단면을 예술적으로 구현한 것”이라 덧붙였다. 특히 ‘글라이드(glide)’ 시리즈는 모터와 조명을 활용해 생성과 소멸의 순간을 시각화함으로써, “정지하지 않는 생명의 흐름”을 은유한다. 관객은 움직이는 캔버스 앞에서 고정된 시선이 아닌 “끊임없는 변화의 리듬”을 체험하게 된다. 전시는 관람자에 머무르지 않고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된다. 4월 중 진행되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작가가 사용한 다이크로익 필름을 활용해 빛과 색채의 변화를 관찰하고, 자신만의 액자 작품을 제작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연 이미지를 담은 사진을 가져와 필름과 결합해 빛의 굴절 효과를 탐구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기회를 갖는다. 프로그램은 4월 10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봉산문화회관 2층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우천 시 제1강의실로 장소가 변경된다. 봉산문화회관 측은 “유리상자 시리즈는 도시의 일상적 공간에서 예술의 실험성을 실험하는 플랫폼”이라 강조했다. 투명 유리벽을 통해 내부와 외부가 소통하는 이 공간은 “공공성과 예술성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평가받으며, 2026년에도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3-25

황선우·김우민, 나고야行 티켓 끊는다… 김천서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개막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일본 나고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 선다. 김천시는 3월 23일∼ 28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6년도 진천선수촌 입촌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와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나설 태극전사를 가리는 최종 시험대다.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들의 행보다. 남자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이자 이번 대회 1500m에서 이미 정상에 오른 김우민(강원도청)과 ‘수영 괴물’ 황선우(강원도청)가 출격한다. 여기에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인 지유찬(대구시청)까지 가세해 세계적 수준의 레이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자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 챔피언에 등극한 평영 200m 한국 기록 보유자 문수아(서울체고)가 아시안게임 티켓 확보에 나선다. 이번 대회 남녀 세부 종목별 결승 1위 선수는 아시안게임 경영 선수단 파견 대상자로 추천되며, 향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0.01초 차이로 운명이 갈리는 선발전 특성상,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이라는 영광스러운 무대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자 한국 수영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물살을 가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도시 김천에서 열리는 이번 선발전은 한국 수영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5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 원도심 부활 ‘오감만족 포항’ 마스터플랜 발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후보인 박대기 예비후보는 25일 침체한 원도심을 혁신적으로 바꿀 ‘원도심 프로젝트 : 오감만족 포항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죽도·용흥·대신·남빈·동빈·해도·송도 일대를 종합 재개발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있다. 도시재생과 관광을 결합한 핵심 거점을 만들어 꺼져가는 포항 원도심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 원도심의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옛 포항역 유휴부지에 3만3000여㎡(약 1만 평) 규모의 ‘포항광장’을 조성하고, 포항의 상징인 철(Steel)을 활용한 100~120m 높이의 ‘LED 미디어 파사드 스틸타워’ 건립을 공약했다. 국·도·시비를 투입해 포스코의 강재를 사용한 100~120m 규모의 LED 미디어 파사드 스틸타워, 전망대, 지하주차장 500대, 플라워가든, 광장 등을 조성한다. 또, 연중 포항의 명소·축제·기업 광고를 담는 포항미디어센터와 대중문화 콘서트장 및 포항POP센터도 함께 조성해 지역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여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상설 공연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여 관광객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디어파사드 스틸타워의 건립을 위해서는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공단의 강재를 시가 구입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불 꺼진 상가를 되살리기 위해 중앙상가 실개천에는 AI 휴머노이드 로봇스트리트를 조성해 로봇 퍼포먼스 공연 등을 통해 관광 명소로 만들고, 육거리 일대에는 ‘LED에디션 벽체’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아트홀을 ‘포항 아트(ART)뱅크’로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작품을 대여하고 전시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LED 에디션을 통해 광고와 작품 전시, 조각 전시를 통해 거리 자체를 도시미술관으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고질적인 죽도시장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했다. 관광시장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관광 안내판 설치와 죽도시장 인근 상설 버스킹 공연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운하 일대에 해양생태체험관과 아쿠아리움을 조성하겠다는 계획고 밝혔다. 해양생태체험관은 동해해양생태전시관, 어린이해양교육관, VR해양체험관, 해양환경교육관, 바다생물 터치풀, 해양연구체험랩, 해양환경홍보관 등 7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쿠아리움은 6600~9900여㎡(약 2000~3000평) 규모의 중형으로 메인수족관, 해저터널, 펭귄관, 상어관, 해파리관, 공연수조 등을 갖춰서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형산강과 바다를 연결한 담수 요건을 활용하여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박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25

“오늘은 내가 시의원”... 김천시의회, 2026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김천시의회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2026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김천시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 원리를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실제 의정 활동과 동일한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회의장에 입성해 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조례안 상정, 찬반 토론, 표결에 이르는 의사일정 전 과정을 직접 주관하게 된다. 단순 견학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논리적인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의회 정치’의 본질을 체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의회 측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토론 문화를 익히고,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의회의 청소년 의회교실은 매년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성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낀 불편 사항을 개선해달라고 당당히 목소리를 냈으며, 실제 조례안과 건의안을 발표하며 의정 활동의 묘미를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김천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접수한다. 개별 신청이 아닌 학교 또는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다만,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방학 기간과 의회 정기 회기 기간은 제외하고 운영된다. 김천시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자신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의 리더로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5

봉화군, 식목일 맞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군민 참여 속 성료

봉화군은 제81주년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24일 봉화체육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 선호도가 높은 밤나무, 돌배나무, 수사해당화, 벌나무 등 다양한 수종 약 5000여 본이 준비돼 배부됐으며, 이와 함께 꽃씨 1000봉과 야생화도 함께 제공되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차와 음료가 제공되는 등 참여 군민들을 위한 편의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행사는 산림기본법에 근거해 봉화군이 주관하고, 봉화군 산림조합과 농협 봉화군지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군새마을부녀회, 산들바람야생화작목반, 백자연야생화작목반 등이 협찬 및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나무 나눔과 더불어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서는 산불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하며,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봉화군은 매년 3월 군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소득자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숲속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25

봉화군, 봉화사랑상품권 할인율 12%로 확대…지역경제 활력 기대

봉화군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봉화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 조정해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할인율 인상 조치는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 혜택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할인율이 상향 적용되는 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 등 전 종류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기존과 같이 월 50만 원으로 유지돼, 안정적인 운영과 형평성을 고려했다. 상품권 구매 방법도 다양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 판매대행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형과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전용 애플리케이션 ‘chak’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다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조기 소진 시 연말 이전이라도 구매가 제한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율 확대는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라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