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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불국·월성동서 ‘2026년 현장소통마당’ 개최... 주민 밀착형 행정 강화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7일 불국동과 월성동에서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지역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오전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소통마당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시·도의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국동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등 주요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 해결이 최우선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특히 관광 성수기 차량 정체 해소 방안과 함께, 주거지역과 관광 동선이 겹치는 구간의 보행 안전 확보 및 생활권 중심의 교통 관리 강화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월성동 현장소통마당에서는 실생활과 밀접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이 주로 논의되었다. 주민들은 동천·남천 일원의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 체계 정비와 노후 기반 시설 개선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또한, 월성·동궁과 월지 등 주요 사적지 인접 지역의 생활환경 관리와 주거지역 내 교통 안전 강화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하여 가능한 사항부터 차근차근 시정에 반영하겠다”라며 “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8

경주시, 3월부터 식당·카페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

오는 3월부터 경주시 내 일반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반려동물의 출입이 허용되어 반려인들의 생활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8일 경주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일정 위생과 안전 기준을 충족할 때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비반려인의 이용 선택권까지 함께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엄격한 시설 기준 준수해야 이번 제도에 따라 출입이 허용되는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제한된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는 반려동물 출입 영업장에 대한 구체적인 시설 기준과 준수사항을 신설했다. 반려동물 동반 영업장은 외부 출입문에 안내 표지판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동물이 조리장이나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식품취급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칸막이나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또한, 영업장 내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 의자, 케이지, 고정 장치를 갖추거나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예방접종 확인이 필수며 위반 시 행정처분 위생과 안전을 위한 사후 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영업주는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미접종 동물은 출입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음식에 동물의 털 등 이물이 혼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식탁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덮개를 사용하는 등 명확한 위생 관리 기준이 적용된다. 만약 시설 기준이나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시민 생활 변화에 맞춘 선제적 행정을 위해 제도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주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이 일상이 된 만큼, 이번 제도는 시민의 생활 변화에 행정이 한 발 먼저 대응하는 조치”라며 “철저한 위생·안전 기준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8

“세계가 곧 강의실” 동양대 글로벌 전공 역량 강화로 미래 인재 양성 박차

동양대학교가 학생들의 전공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잡기 위한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동양대가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DYU 해외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어학연수나 관광 중심의 탐방에서 벗어나 전공 맞춤형 현장 학습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DYU 해외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은 1월 1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전공과 연계한 해외 탐방 및 현장 중심 학습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돼 운영됐다. 이번 해외 연수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팀, 총 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호주, 일본 등 각 전공 분야의 선진 시스템을 갖춘 3개국으로 파견된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교육기관 및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전공과 연계된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숙박비 등 주요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 대학 측의 지원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는 대학의 교육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동양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상아탑 안의 이론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는 실무 감각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대학교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에서 전공 역량을 발휘하는 경험은 학생들의 진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학생 중심의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단순한 교육 제공자를 넘어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파트너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28

정부 “설 물가 꼼짝 마”...역대 최대 규모 공급·반값 할인 지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 27만t 공급하고, 반값 할인 지원 등에 910억원을 투입한다. 성수품 공급 규모와 할인 지원액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16대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5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2만6500t)·배(1만4000t)는 계약재배·지정 출하를 통해 평시의 5.7배를 내놓는다. 축산물은 소고기(3만1778t)와 돼지고기(7만2540t)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임산물(밤·대추)은 산림조합 보유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10.2배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수산물은 6대 대중성어종 9만t(평시 1.1배)이 시장에 풀린다. 특히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정부 보유 물량 1만3000t을 마트나 시장에 직접 공급해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유통 채널에서 성수품을 최대 반값까지 할인 판매하기 위해 910억원을 편성했다.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배추, 무, 계란, 돼지고기 등은 정부 할인지원 20%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 등을 더해 최대 50%까지 싸게 공급한다.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도 늘린다. 현장 환급 규모는 3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0억원 늘었다. 행사 참여 시장도 농축산물이 200곳이며 수산물도 200곳으로 각각 40곳 확대했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부스를 통합 운영하며 모바일 대기도 시범 도입한다. 지난해 지역 편중 지적을 받은 농할(농축산물 할인) 상품권은 인구수를 감안해 예산을 배정하고 고령자가 우선 구매할 수 있는 날을 지정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8

'든든복지 희망청송' 청송형 통합복지 가동

청송군은 군민 한 사람, 한 삶까지 챙기는 청송형 통합복지를 가동한다. 군은 올해 복지시책으로 ‘든든복지 희망청송’으로 정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군민과 함께 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과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위해 보육지원 대폭 강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을 통해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무상교육 지원 대상을 4~5세 유아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인상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 할 계획이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서 방과후아카데미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수련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활동 기회를 보장하는 한편 청소년 보호·육성 사업을 강화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와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청송인재양성원 운영을 통한 교육 정보 제공 등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가족 친화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개관 2주년을 맞은 청송군가족센터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 어르신 위한 복지정책 강화 노인일자리 확대와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경로당 4개소를 신축·리모델링해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전담팀을 구성하고 가사 지원과 이동 목욕 등을 결합한 ‘청송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국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명예)수당,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명절 위문품 지원, 안보전적지 견학 지원 등을 통해 존중받는 보훈 문화 조성에 힘쓴다. 올해부터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예우수당과 보훈·안보단체의 운영비를 인상 지원해 보훈대상자 생활 안정과 단체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한다. □ 장애인 사회 참여와 기회 확대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직무 다양화 일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관내 2개 장애인 단체에 위탁 운영해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도 청송읍 금곡리 일원에 지상 5층 규모의 청송군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집약한 복지 허브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심리지원서비스, 생활스포츠이용서비스, 일상돌봄서비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대상으로는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주거 안정, 생계 지원, 심리 회복 등 생활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일상 회복까지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정적 업무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포인트를 매년 인상 지원해 현장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부터 노후까지 군민 삶의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주민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든든복지 희망청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1-28

의성군, 특이민원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의성군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해 지난 27일 민원과에서 경찰 합동 모의훈련과 출입제한·퇴거 조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민원인의 위법행위로 인한 공무원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군청과 18개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민원과 직원과 의성지구대 경찰관, 안전요원 등 18명이 참여해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훈련은 민원인의 지속적인 폭언이 폭행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폭언 발생 시 직원과 상급자가 즉시 개입해 중단을 요청하고 진정을 유도했으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웨어러블캠을 착용하고 녹화·녹음 사실을 사전 고지한 뒤 증거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을 가정해 비상벨 작동과 112 신고를 실시하고, 비상대응팀은 피해 공무원과 민원인을 분리·대피시키는 등 현장 통제에 나섰다. 출동한 경찰은 가해 민원인을 인계받아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지침’에 근거해 상급자 개입 체계, 증거 확보, 비상 대응, 경찰 연계 등 전 과정을 종합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28

경산시, 걷기 챌린지 2월부터 운영

경산시가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2월부터 ‘새해맞이 걷기 챌린지’를 시작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연중 운영한다. 걷기 챌린지는 ICT 기술을 반영한 ‘비대면 걷기 사업’으로 지난해 첫 사업 시행에도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만큼 호응을 얻어 비대면 방식의 건강 증진 사업이 시민 생활 속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걷기 실천 기록과 목표 달성 미션, 참여형 이벤트 등 ICT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지속적인 동기 부여와 자발적 건강관리 실천을 이끌고 있다. 챌린지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앱 설치 뒤 ‘경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참여하기를 누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20일간 15만 보 걷기를 목표로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으로 100명에게 경산사랑카드 1만 원 충전을 제공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비대면 걷기 사업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인 효과적인 건강 증진 모델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는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28

의성군, 중소 제조업체 물류비 최대 1000만 원 지원

의성군이 경기 침체와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의성군은 관내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2026년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업별 평가 등급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군정 시책 참여 기여도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연계 고용 인원에 따른 인센티브를 더해 기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 제조업체로, 2024년 매출액 3억 원 이상, 연간 물류비 500만 원 이상, 2025년 말 기준 상시근로자 3인 이상(대표자 제외)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장등록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건축면적 500㎡ 미만이며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현재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거나 국세·지방세 체납, 휴·폐업 상태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성군은 매년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도모해 왔으며, 실제 참여 기업들로부터 고정비 부담 완화와 고용 유지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물류비는 제조업체가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부담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28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준공식 개최

문경시는 27일 신기동 신기2일반산업단지 내에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를 준공하고,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준공 세리머니,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문경의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거점 시설의 출발을 알렸다.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는 지역 기업과 주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양성,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의 여가·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된 복합 거점 시설이다.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민공동작업장 △세대공간룸 △커뮤니티홀 △스마트창작실 △플레이룸 △서재 등 다양한 기능 공간을 갖추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센터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창업·교육·협업 기능이 집적됨으로써 지역·농공·일반산업단지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사람이 살기 좋은 문경’이라는 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배우고 성장하는 상생의 공간”이라며,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업하기 좋고 사람이 머무는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앞으로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8

2월7일 개막 ‘밀라노 동계올림픽’, ‘금메달 3개 이상·TOP10’ 목표

다음달 7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이상, 톱 10’ 진입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우리나라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가장 큰 기대는 전통적인 한국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 첫 금메달은 2월10일 오후 8시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서 기대하고 있다. 혼성 2000m 계주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당시 한국은 준준결승에서 넘어져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 종목은 단거리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힘이 좋은 최민정(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이 대표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월13일 오전엔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이 열린다. 임종언(고양시청)과 황대헌, 신동민(고려대)이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 임종언은 ‘세계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메달색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2월 15일엔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이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남자 1500m는 한국 쇼트트랙의 핵심 종목이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바라본다. 2월16일에는 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쇼트트랙 여자 1000m에 출전한다. 2022 베이징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 금메달을 노린다. 최대 경쟁자는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다. 사로는 올 시즌 급격하게 성장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2월 19일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온 힘을 쏟아낼 예정이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쇼트트랙 여자 계주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2022 베이징 대회에선 네덜란드에 아쉽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땄다. 2월 13일 새벽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세화여고)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올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차례 우승한 최가온은 재미교포 클로이 김과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했던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 올림픽 3연패를 노리고, 최가온은 그 아성에 도전한다. 첫 메달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도전한다. 2월 14일엔 차준환(서울시청)이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이 열린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한국 남자 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을 바라본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조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주요 일정(이하 한국시간)] △ 2월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이상호) △ 2월 10일 ▲쇼트트랙= 혼성 2000m계주(최민정, 임종언 등) △ 2월 12일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정대윤) △ 2월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최가온) ▲쇼트트랙= 남자 1000m(임종언, 황대헌, 신동민) △ 2월 14일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차준환)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이채운) ▲스켈레톤= 남자(정승기) △ 2월 15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김준호) ▲쇼트트랙= 남자 1500m(임종언, 황대헌, 신동민) △ 2월 16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김민선, 이나현) ▲쇼트트랙= 여자 1000m(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 2월 18일 ▲봅슬레이= 남자 2인승(김진수 팀, 석영진 팀) △ 2월 19일 ▲쇼트트랙= 남자 500m(임종언, 황대헌, 신동민), 여자 3000m 계주(최민정, 김길리 등) △ 2월 20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신지아, 이해인) △ 2월 21일 ▲쇼트트랙= 여자 1500m(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남자 5000m계주(임종언, 황대헌 등) ▲스피드 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정재원, 박지우 등) △ 2월 22일 ▲봅슬레이= 남자 4인승(김진수 팀, 석영진 팀) ▲컬링= 여자 결승(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진출시)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8

“이제는 연기자입니다” 문경대 평생교육원, 배우 20명 배출

문경대학교가 지역 영상 콘텐츠 산업을 이끌 보조연기자 20명을 배출했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평생교육원(원장 강창교)은 27일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지역 드라마·영화 촬영에 필요한 보조연기자 양성을 위한 ‘연기자 양성과정(기초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되돌아보고,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서로 격려하며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강창교 평생교육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딛은 만큼, 문경이 영상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함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기자 양성과정은 기존 엑스트라 양성과정에 체계적인 연기 교육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이론 교육과 실기 수업을 비롯해 현장 견학, 그룹별 연기 지도 등 실무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연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응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수료생 가운데 6명은 KBS 드라마 ‘심우면 연리리’, 2명은 대하드라마 ‘문무’에 출연하며 이미 촬영 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KBS와 신기 버추얼스튜디오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제작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료생 A씨는 “연기를 막연한 꿈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로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문경에서 촬영되는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료생 B씨는 “문경에서 연기 교육을 받고 실제 드라마 촬영까지 이어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영상산업의 한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이 향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 콘텐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8

봉화군, 2026년 농촌빈집 정비사업 추진

봉화군이 농촌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미관을 해치는 빈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봉화군 관내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철거 등 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가구당 최대 160만 원 한도에서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해당 빈집이 위치한 읍·면 사무소의 건축업무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봉화군은 접수 후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사후 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가 빈집 철거를 완료한 뒤 사진대지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군의 확인 절차를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건축물대장이 존재하는 빈집의 경우 철거 전 건축물 해체 신고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주택은 녹색환경과와 협업해 별도 사업으로 추진된다. 슬레이트 주택 정비 신청은 상반기에는 2월 중순까지 접수하며, 하반기에도 추가 접수가 한 차례 예정돼 있다. 도시계획과장은 “방치된 빈집은 경관 훼손은 물론 범죄와 화재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1-28

에코프로, 첫 유럽 법인 설립으로 현지 공략 본격화

에코프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유럽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헝가리 생산 거점 구축에 이어 판매 전진기지까지 확보해 유럽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사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28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독일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킴벌 비르디(Kimbal Virdi) 이사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의 유럽 법인은 급변하는 유럽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망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유럽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유럽 시장은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발효 등 역내 조달 규제 강화로 주요 완성차(OEM) 업체들이 핵심 소재를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에 발맞춰 유럽 법인을 설립해 고객사의 니즈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해 11월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며 유럽 내 생산 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판매 법인 설립으로 에코프로는 생산·판매·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지 셀 메이커 및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코프로는 소형 전기차의 비중이 높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하이니켈 양극재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유럽 내 잠재 고객 발굴과 함께 현지 리사이클 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유럽 현지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폐배터리 원료(피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자원 순환 생태계를 주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킴벌 비르디 법인장은 “유럽 내 양극재, 전구체 마케팅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지원을 통해 양극재 사업간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올해 안에 가시적인 계약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1-28

땅을 가꾸는 농부에서 가공창업가로

예천군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가 지역 농산물 가공의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 특히 솔꿈농장 김현숙 대표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 그대로’라는 원칙 아래 농사를 짓고, 이를 가공과 브랜드로 확장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솔꿈농장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해왔다. 김 대표는 “농업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만들기 위해 가공을 선택했다. 가공의 첫 결과물은 2024년 1월 출시된 ‘레드비트분말’이다.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 지원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아 동결건조 공법을 적용해 원물의 색감과 영양을 최대한 유지했으며, 분말 형태로 출시되어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 2025년에는 서리태를 활용한 건강 간식 ‘시즈닝 콩콩이’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 제품은 농식품제품 레시피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레시피를 적용해 개발되었으며, 허니버터맛, 치즈맛, 버터갈릭맛 등 3종으로 출시되어 간식과 안주용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블로그와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섰다. 농장의 일상과 작물 이야기, 가공품 활용법을 꾸준히 공유하며 소비자와 신뢰를 쌓았고, 이러한 활동은 실제 판매 성과로 이어져 2025년 경북도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 SNS 활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 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 센터는 제품 개발 컨설팅부터 판촉전 참가, 온라인 유통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소규모 농가의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현재 ‘맛뜰리:예’ 가공제품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김현숙 대표는 “센터의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과 컨설팅이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농부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점이 가장 큰 힘이었다”고 말했다. 솔꿈농장의 사례는 정직한 농업이 가공과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도전이 실제 제품과 시장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가공·창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8

예천군, 택시 기본요금 4500원으로

예천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지난달 10일 시행된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 기준’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2024년 3월 예천군 택시요금 조정·인하 이후 약 2년 만의 조정이다. 요금 조정에 따르면 기본요금 적용 거리는 2km에서 1.7km로 변경되고, 거리 요금은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복합할증과 시계외할증 요율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특히, 경북도청 신도시의 경우 기존에는 일부 구역에만 시계외할증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택시업계의 협조를 통해 도시계획구역 경계선까지 확대해 시계외할증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요금 조정은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택시업계의 협조로 도청신도시의 시계외할증 미적용 구간을 확대해 기본요금을 인상하면서도 군민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앞으로도 교통서비스 향상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친절 및 안전 교육과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28

문경 포내지구 아파트 건립 ‘첫 발’

문경시 인근 상주시 함창에 ‘자이르네’ 아파트 홍보전시관이 오는 2월 개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문경 시민들 사이에서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문경에도 신축 아파트 공급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신현국 문경시장이 “영순면 포내지구에 아파트가 곧 들어선다”고 공식 언급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상주 함창이 아닌 문경에 아파트를 사자”는 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경시 포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진섭)는 27일, 영순면 포내리 210번지 일원 9만6,315㎡ 부지에 양호한 신규 주거지 조성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포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점촌 지역 내 양질의 주택 공급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2019년 7월, 강변지역을 중심으로 환지 방식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뜻을 모으면서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이후 추진위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2020년 1월 문경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했으며, 주민 의견 청취와 관계부서 협의, 문경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같은 해 9월 문경시 자문위원회 자문까지 완료했다. 현재는 토지 용도를 생산녹지에서 자연녹지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로, 오는 2월 예정된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도시개발구역 지정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문경시 역시 행정 절차 단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는 점촌 지역의 노후주택 증가와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이로 인한 타 지역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내지구 개발이 인구 유출 완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일정은 △2026년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하반기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고시 △2027년 상반기 환지계획 인가 고시와 함께 아파트 분양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포내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공동주택용지 4만801㎡ △단독주택용지 5519㎡ △근린생활시설용지 1만1876㎡가 조성되며, 1군 명품 브랜드를 유치해 830여 세대 규모의 중·대형 위주 공동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문경 도심과 인접한 신규 주거지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포내지구 아파트 건립이 향후 문경 주거 지형과 인구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28

대구·경북 28일 한파특보 속 강추위 지속…빙판길·해안 안전 유의

대구·경북은 28일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독도는 흐린 가운데 가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10~20㎝, 예상 강수량은 10~20㎜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5도로, 평년(3.1~6.9도)과 전날(1.0~5.9도)보다 다소 낮겠다. 경북 내륙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일부 지역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낮은 기온으로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오후부터는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동해 앞바다의 물결이 1.0~3.5m로 일겠고,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동해 안쪽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1.0~4.0m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며 “낮은 기온이 이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28

트럼프, 관세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모색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전격 인상하겠다고 자신의 SNS에 밝힌 것과 관련해 27일(현지시간) 다시 유화적인 표현으로 협상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한국 관세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우리는 한국과 같이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과의 대화를 통해 관세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에서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지연을 비판하며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인상 시점을 못박지는 않았고, 이후 미 정부에서 행정명령 등 별다른 후속조치가 나오지 않아 협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MOU 이행을 위한 법안이 한국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 자로 관세 인하 조치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 의회에 대미투자특별법안이 제출되면서 지난달 초 미국 정부는 11월 1일 자로 한국산 자동차 등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으로 한국은 정부와 국회가 미국의 정확한 의도 파악과 법안 통과 준비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를 방문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빠른 시일내 미국으로 보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협의를 하도록 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국회는 미국의 요구를 감안해 최대한 빨리 법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내달 법안 심의 절차에 착수하면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특별법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와 달리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 발언을 그다지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코스피는 시작 초반 출렁이기도 했지만 3% 급등하며 종가 기준으로 5084.8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천스닥에 안착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8

‘주가조작·금품수수’ 김건희 여사 오늘 1심 선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금품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선고가 28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의 선고 공판을 연다. 김 여사와 관련된 3개 재판 중 가장 먼저 1심 판단이 나오는 것이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선고 과정은 TV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는데, 생중계는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기소한 사건 중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세 번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여사에게도 유죄 판결과 함께 실형이 내려질 경우, 헌정사에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실형을 선고받는 첫 사례로 남게 된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다. 2021년 6월∼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58회에 걸쳐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등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도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1년과 벌금 20억원 및 추징금 8억1144만원을, 여론조사 수수 혐의에는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3720만원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여사 측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억울한 점이 많다“며 “특검이 말하는 것은 다툴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일단 저로 인해서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 점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 외에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를 당 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인들의 집단 당원 가입을 요청한 혐의, 공직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다. 해당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가 각각 심리 중이다. 김 여사 선고에 이어 같은 법정에서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1심 선고도 차례대로 진행한다. 오후 3시, 김 여사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조직적으로 후원한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의 1심 선고가 있다. 그는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오후 4시에는 통일교 현안 청탁과 함께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한 1심 선고도 진행된다. 특검의 구형은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 서울고법은 혹시 있을지도 모를 지지자들의 법정질서 문란 행위에 대비하기 위해 전날 오후 8시부터 29일 0시까지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동문을 제외한 북문·정문 출입구를 폐쇄한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