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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장관, ‘李 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에 “황당한 음모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출연한 한 패널이 10일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을 바꾸는 일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저는 검사들에게 특정 사건 공소 취소에 대해 말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일부 세력의 몰아가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보완수사권과 연관 지어 메시지나 문자를 전달한 사실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제기된 황당한 음모론으로 인해 진지하게 숙의돼야 할 검찰개혁 논의가 소모적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며 “다시 건설적인 개혁의 논의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정 장관은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 하여, 전 국민이 숙의해야 할 검찰개혁 담론에 음모론이라는 매우 부적절한 주장을 꺼내고 합리적 토론이 이루어져야 할 공론장을 분열과 갈등에 빠지게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앞서 이날 YTN과의 통화에서도 “최근 검사들을 만나 ‘검찰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은 있다”면서도, 검찰개혁안을 완화하는 조건으로 대통령 공소 취소를 언급했다는 의혹에는 “거래할 군번도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1

대구시선관위, 22일부터 군수·군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 및 지역구 군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등록 신청 개시일은 공휴일이지만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다만 군수 및 지역구 군의원 선거를 제외한 다른 선거의 경우 22일에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없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 관련 증명서류와 전과기록, 정규학력 관련 서류 등을 관할 군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등록 시 기탁금도 납부해야 한다. 군수 선거는 200만 원, 지역구 군의원 선거는 40만 원으로 후보자 기탁금의 20% 수준이다. 다만 장애인이나 만 29세 이하 청년은 절반 금액만 납부하면 되며, 30세 이상 39세 이하의 경우 70% 수준의 기탁금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하거나 어깨띠와 표지물을 착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선거구 세대수의 10% 범위 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제작해 발송할 수 있다. 군수 선거 예비후보자의 경우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하는 것도 허용된다. 이와 함께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해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군수 선거는 선거비용 제한액의 50% 범위, 지역구 군의원 선거는 최대 3000만 원까지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와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번 또는 관할 선관위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김규학, “청년 머무는 창업경제 도시 북구 만들겠다”

김규학<사진> 전 대구시의원이 대구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이 먼저인 열린 행정을 통해 창업과 경제가 살아나는 행복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 장소로 경북대학교 북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청년이 중심이 되는 경제 도시 북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마 선언문에서 “북구는 이제 과거의 틀을 넘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20년 넘게 주민 곁에서 현장을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북구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북구는 실험장이 아니라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곳”이라며 “주민과 함께 걸어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북구 발전을 위한 4대 비전으로 △청년 중심 창업도시 △동행 이룸 복지 △AI 신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민 먼저 열린 행정 △행복 북구 신르네상스 △북구 10대 혁신 계획 등을 포함한 3대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이를 구체화한 19개 세부 공약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그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 기업이 투자하는 도시,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북구, 누구나 살기 좋은 복지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AI 전력수요 대응 해법 ‘SMR’ 주목⋯대구경제포럼서 미래 에너지 전략 논의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차세대 원자력 기술인 ‘SMR(소형모듈원자로)’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 지역 경제계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SMR 기술의 산업적 가능성과 에너지 시장 변화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1일 대구 그랜드관광호텔에서 기관·단체장과 지역 기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92차 세미나’를 열고 SMR 기술과 에너지 산업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연은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이 맡아 ‘AI 시대, 원자력 산업의 게임체인저 SMR’을 주제로 진행됐다. 임 본부장은 강연에서 AI 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정 상황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전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첨단 산업 성장으로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대안으로 SMR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유연성이 높고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세계 각국이 SMR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역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SMR은 기존 원자력 발전소보다 규모가 작고 모듈 형태로 제작해 설치할 수 있는 원자로로, 건설 비용과 기간을 줄이면서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원전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전력 소비 산업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티웨이항공,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진행⋯최대주주 소노인터내셔널 전량 참여

티웨이항공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을 진행하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소노인터내셔널이 배정 물량 전량에 참여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티웨이항공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 최대주주인 소노인터내셔널은 배정된 보통주 2685만주 전량에 대해 100% 청약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의 전량 참여가 티웨이항공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미래 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최대주주가 책임 있게 배정 물량을 모두 소화함으로써 시장에 안정적인 신호를 전달하려는 의미도 담겼다는 분석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 등 핵심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하반기부터 A330-900NEO 신형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기단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북미·호주 등 장거리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안전 운항 시스템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수준의 여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본 확충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유동성 확보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신용도와 투자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이번 청약 참여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미래 가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대구 아파트값 하락 멈췄나⋯미분양 1만 가구 속 ‘바닥 논쟁’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최근 크게 줄어들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장기 하락 국면의 바닥에 근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미분양 물량과 대규모 입주 물량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어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도 동시에 제기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3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낙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하락 흐름이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으며 서울은 0.09%, 경기는 0.07% 오르는 등 수도권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수도권 중심의 회복세와 달리 대구를 포함한 지방 시장은 여전히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현장에서는 시장 분위기가 이전과는 달라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가격을 끌어내렸던 급매물이 상당 부분 소진되면서 매도자들이 추가 가격 인하 대신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유지하는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량은 여전히 많지 않지만 가격 하락 압력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구·군별로는 시장 온도 차도 나타난다.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수성구는 상대적으로 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이고 일부 단지에서는 거래가 재개되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반면 신규 공급이 많았던 달서구와 북구, 동구 일부 지역은 여전히 매물 적체 현상이 이어지면서 가격 조정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미분양 물량도 시장 회복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약 1만 가구 수준으로 전국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일부 외곽 지역에서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적지 않아 시장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세 시장 역시 변수다. 전국적으로 전세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구는 상승 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남구와 중구 등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 물량이 이어지면서 전세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향후 시장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는 입주 물량이 꼽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구 지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 가구 안팎으로, 상반기에 대단지 입주가 집중될 예정이어서 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대구 주택시장이 이미 상당한 가격 조정을 거친 만큼 추가 하락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면서도 단기간 내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구는 이미 가격 조정이 크게 진행된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다만 미분양 해소와 대규모 입주 물량이 마무리되는 하반기 이후가 시장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국제 유가 급등에 전기차 관심 급증⋯실제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아

최근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기름값 부담을 느낀 시민들이 이번 기회에 자차를 전기차량으로 변경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차량의 높은 가격, 짧은 주행거리,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의 현실적 제약으로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예상으로 지금 당장의 거액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도매업을 하는 30대 A씨는 “최근 경유가격 급등으로 화물차 유지비용이 크게 늘었다. 전기 화물차 구매도 고려했지만 현실적인 고민이 앞섰다”면서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최대 200㎞인 점과 차량 가격 등을 고려해 당장은 힘들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자동차 한 대리점 관계자는 “기름값 상승으로 전기차 문의는 늘었지만, 실제 구매하는 고객은 아직은 없다. 아마도 전반적인 물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고가의 차량을 당장 구매하기엔 부담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의 구매는 어렵기 하겠지만 전기차 구매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지자체에서도 보조금을 계속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지원 시기와 금액 차이를 따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급등한 유가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이 모 씨(40·여·대구 수성구)는 “기름값이 부담스러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K-패스 카드도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5원대를 기록했다. 대구는 약 1921원, 경북은 191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1

미분양 1만 가구 속 ‘입주 절벽’⋯대구 부동산 시장 변수 부상

대구 부동산 시장에 ‘미분양’과 ‘입주 절벽’이라는 상반된 변수가 동시에 등장하면서 시장 흐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공급 과잉 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신축 아파트 공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부 투자 수요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시장으로 이동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정보’에 따르면 대구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 1만 752호에서 2027년 1686호로 1년 사이 약 8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도 감소 폭이 큰 수준으로 향후 대구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을 보여준다. 반면 경북은 같은 기간 4739호에서 8095호로 늘어 대구와 경북의 주택 공급 흐름이 엇갈릴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공급 감소가 신축 아파트 희소성을 높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대구에 쌓여 있는 미분양 물량이 시장 회복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현재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약 1만 가구 수준으로 전국에서도 높은 편이다. 특히 일부 외곽 지역에서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적지 않아 시장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급 과잉 상황 속에서 향후 공급 감소가 예상되는 ‘시간차 공급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거래 위축이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의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월 경북의 상업용 빌딩 매매 거래량은 73건으로 전월 103건보다 29.1% 감소했다. 거래 금액 역시 675억 원에서 335억 원으로 50.4% 줄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반면 오피스텔 시장에서는 거래 증가 흐름이 확인됐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대구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8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39건보다 105.1% 증가했다. 경북 역시 60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87.5%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거래 증가 배경으로 임대 수익 기대를 꼽는다. 최근 대구 아파트 가격이 조정 국면을 이어가면서 단기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비교적 소액 투자와 월세 수익이 가능한 오피스텔로 투자 수요가 일부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대구 일부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연 4~6% 수준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업단지와 업무시설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직장인과 1~2인 가구 중심의 임대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성서산업단지와 국가산단 인근, 동대구역 주변, 수성구 범어동 업무시설 밀집 지역 등은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해 오피스텔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일부 단지는 매매가격 대비 월세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면서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 중개업계 설명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투자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낮고 장기적인 가격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구는 현재 미분양과 기존 입주 물량 부담이 남아 있지만 향후 아파트 공급이 급감하는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며 “오피스텔은 입지와 임대 수요가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대구·경북 정보보호 협력체 ‘대경 CISO·정보보호 협의회’ 출범 본격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대구·경북 지역 정보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대경 CISO·정보보호 협의회’ 출범이 본격화됐다. (사)대경ICT산업협회는 최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대경 CISO·정보보호 협의회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협의회 출범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준비위원장인 아이엠뱅크 이광원 부행장을 비롯해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장, 정승원 대구전파관리소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와 대구시·경북도, 학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 운영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중앙전파관리소 디지털 침해 대응 담당 김현수 사무관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지정 신고 제도 및 정보보호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정보보호 정책 변화와 제도 동향을 공유하고 기관·기업 차원의 대응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제도 의무 대상 기업이 대구에만 약 2000여 개에 이르는 만큼,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AI 기술 확산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사이버 위협 대응 △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지역 CISO 중심 협력 기반 구축 필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이광원 준비위원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혁신 속도는 빨라지고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위협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복잡해지는 기술 환경과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승원 대구전파관리소장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수요가 반영된 자발적 협력체가 필요하다”며 “이번 준비위원회가 지역 정보보호 협력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장은 “AI가 산업 전반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는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보안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협의회가 정보보호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사무국 역할을 맡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산업 기반과 기업 활동이 활발한 대구·경북권이 선정돼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지역 IT·CT 기업 350여 개가 참여하는 단체로, 최근 CISO·정보보호 분과를 신설해 정보보호 산업 육성과 함께 AI 기반 제조혁신과 AI 에이전트 비즈니스 등 지역 AI·ICT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영월만 있나”⋯‘왕사남’ 흥행에 엄흥도 묘소 군위까지 관심 확산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비극적 삶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흥행 돌풍으로 군위군에 있는 영화속 주인공 엄흥도의 묘역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33일째인 지난 8일 관객 1100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에 힘입어 단종의 유배지인 강원 영월군 청령포와 능침인 장릉에는 관광객이 몰리며 이른바 ‘왕사남 신드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북에서도 영화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쌍용계곡, 관아 배경으로 등장한 고령 일대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 흐름을 바꾸는 이른바 ‘스크린 투어’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 같은 관심은 영화 속 또 다른 실존 인물인 충의공 엄흥도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엄흥도는 세조의 위협 속에서도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인물로, 영화에서는 배우 유해진이 연기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군위군 자료 등에 따르면 당시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이 내려져 모두가 두려워 물러설 때, 영월 호장 엄흥도는 “선한 일을 하다가 화를 입어도 나는 달게 받겠다”고 하며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고 이러한 충절로 그는 후세에 ‘충의공(忠毅公)’으로 불리게 됐다고 전한다. 엄흥도의 묘소 위치를 둘러싼 논의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서는 묘가 강원 영월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지역 학계와 후손 기록에서는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조림산 기슭의 묘역이 실제 묘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 등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 군위 묘역의 묘비에는 ‘증공조판서 충의엄공지묘(贈工曹判書忠毅嚴公之墓)’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공로로 사후 공조판서에 추증된 충의공 엄흥도의 묘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다. 영화 흥행 이후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위 묘역을 찾는 방문객도 점차 늘고 있다. 군위군은 묘역 안내판과 진입로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홍보 매체를 통해 엄흥도 묘소와 관련 역사 이야기를 적극 알리고 있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 지형을 바꾸는 가운데, 단종의 비극과 충절의 이야기가 영월을 넘어 경북과 대구 군위까지 새로운 역사 관광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1

성주군, 봄철 산불 예방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집중 지원

성주군이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집중 지원하고 나섰다. 성주군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14일~4월 19일)을 앞두고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산불방지 인력을 활용해 산림 인접 농경지의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집중 지원한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특히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에서 이루어지는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춧대, 깻대, 잔가지 등 농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쇄 처리해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 퇴비나 토양 피복재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불 예방은 물론 친환경 농업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 부산물을 파쇄 처리하도록 지원하며, 불법 소각을 줄이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주군은 산림 연접지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전상택 산림과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파쇄 처리나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산불 예방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11

영농철 앞두고 농기계 사고 급증…지난해 경북서 606건 발생

경북에서 농기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지난해 606건의 사고로 30명이 숨지는 등 영농철 안전 관리가 과제로 떠올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농기계 사용이 본격화되는 봄철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농기계 사고는 218건 발생해 20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13명이 숨졌다. 최근에도 사고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칠곡군 지천면에서는 60대 남성이 경사로에서 트랙터를 운전하던 중 전복돼 허리 부상을 입었다. 같은 달 28일 봉화군 재산면에서는 60대 남성이 경운기 벨트 작업 중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종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371건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트랙터 68건, SS기 44건, 콤바인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농기계 사고도 113건에 달했다. 연령대별 피해는 고령층에 집중됐다. 70대가 20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56명, 80대 150명으로 뒤를 이었다. 농업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기계 조작 미숙,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기계 상태 점검과 경사로·농로 진입 시 주변 안전 확인, 충분한 휴식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음주 상태에서의 농기계 운전이나 동승 행위 역시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봄철 영농기에는 단독 작업 중 사고가 많아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현장에서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1

경북도, 프랑스 ‘JEC 월드’서 복합소재 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경북도가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에 도내 기업들과 공동관을 운영하며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반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6 제이이씨 월드(JEC World)’에 경북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매년 4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찾는 복합소재 분야 대표 행사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도내 복합소재 기업 4개사와 함께 ‘경북관’을 구성해 탄소소재를 활용한 첨단 부품과 공정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참여 기업은 구미 소재 브이스페이스와 일성컴파짓, 경산 소재 대신테크젠과 에프알티로보틱스다. 브이스페이스는 복합소재를 적용한 도심항공기 개발 기술을 전시한다. 해당 기술은 도심항공 모빌리티 운용을 목표로 경량성과 강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저소음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 배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성컴파짓은 탄소섬유 에스엠씨 시트와 탄소복합재 제조 및 재활용 기술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탄소섬유 에스엠씨 시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제품으로, 재활용 기술은 섬유 손실을 줄이고 폐기물 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관련 전시회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신테크젠은 반도체와 자동차 전장부품, 전자부품 구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차단하는 탄소소재 기반 방열소재와 전자파 차폐 기능을 갖춘 화합물을 선보였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탄소섬유복합소재 구조를 적용한 산업용 외골격 장치를 전시해 작업자의 허리와 하지 부담을 줄이는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회 참가를 통한 실질적 성과도 기대된다. 대신테크젠은 현지 수입상과 약 30만 불 규모 수출 성약을 앞두고 있어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에이아이과학국장은 “복합소재는 미래 모빌리티와 항공산업의 핵심 분야로 도내 기업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가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1

농협, 국제유가 급등에 300억 긴급 투입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농협이 농업인과 소비자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긴급 시행한다. 농협은 △농업용 면세유 할인 지원 250억 원 △NH농협카드 할인 지원 5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유류비를 최대한 낮추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면세유 할인은 오는 4월 8일까지 한 달간 농협주유소에서 농업용 면세유를 구매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유, 등유, 휘발유 순으로 사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재원은 농협중앙회 예산으로 마련된다. 또한 NH농협카드 할인은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농협주유소(NH-OIL)에서 NH농협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리터당 2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NHpay 사전 응모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경북 122개)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시장 평균 대비 휘발유 83원, 등유 118원, 경유 140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이번 300억 원 지원책은 농번기를 앞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번기에 즈음한 유류비 급등으로 농업인들의 고통과 걱정을 함께하며, 이번 면세유 보조금 지원이 영농비 부담을 줄여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동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 설 명절에도 난방용 등유를 대폭 할인 공급하고 영농자재를 최대 30% 할인하는 특별행사를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인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1

서호영, “구청장 중간평가제 도입⋯혁신도시·팔공산 관광으로 동구 도약”

서호영<사진> 전 대구시의원이 대구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동구 정치의 판을 바꾸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동구는 군공항 이전, 혁신도시 발전, 팔공산 관광, 동대구역 경제권 개발 등 중요한 기회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어 동구를 대구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구청장 중간평가제 도입을 제시했다. 임기 중간에 주민이 행정을 평가하는 제도를 통해 책임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서 예비후보는 “구청장은 주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자리”라며 “임기 2년 뒤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해 책임정치의 기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도시 환경 개선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청렴 1등, 행정 1등 동구’를 목표로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전선 지중화를 추진해 도시 미관과 생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발전 전략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서 예비후보는 “대구 혁신도시는 주요 공공기관이 이전한 중요한 거점이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이 협력하는 산학연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에너지 산업과 금융 데이터 산업 등 연관 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팔공산 관광특구 추진과 관광 랜드마크가 될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 팔공산 둘레길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금 동구는 변화의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돼 동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1

포스코 포항제철소, 중앙수리섹션 혁신공장 완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의 혁신공장(QSS)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노후 설비 성능 개선과 작업장 안전환경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며 현장 혁신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0개월간 혁신공장 활동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중간 멘토링을 통해 개선 방향을 점검하고 활동 속도를 높이는 등 체계적인 관리 아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혁신공장은 포항제철소가 매년 4~5개 공장을 선정해 추진하는 현장 개선 프로그램이다. 안전·환경 시설과 직원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설비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가공공장 내 노후 설비를 전면 점검하고 주요 부품을 교체해 가공 정밀도를 높였다. 또한 안전장치를 일제 점검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진단을 반영해 가공작업 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했다. 작업자 동선을 분석해 설비를 재배치하고 안전 통로를 새로 확보했으며 공구대 개선 등 작업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 혁신공장 활동은 전 직원이 참여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기반의 설비 강건화를 통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과 생산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중앙수리섹션 혁신공장 완료로 2014년 이후 총 35개 혁신공장을 구축했다. 제철소는 앞으로도 정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3-11

경북도 제14기 청년 무역사관학교 교육생 72명 모집

경북도가 한국표준협회 및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실무형 청년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제14기 청년 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지원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시·도 내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북·대구 소재 대학 재학·졸업생 또는 타지역 대학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시·도 내인 청년이다. 선발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72명(경북 60명, 대구 1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5월 온라인 사전 교육을 통해 기초 무역 지식을 습득한 뒤, 6월부터 시작되는 본 교육에서 무역 심화 이론과 산업 직무 역량 등 총 248시간의 집중 커리큘럼을 이수한다. 교육 마지막 주에는 6박 7일 합숙 과정을 통해 수출 시뮬레이션과 해외 마케팅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실무 감각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무역 탐방 인원을 기존 12명에서 24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내 종합상사와 연계한 체험형 견학, 지역 최대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2013년 시작된 청년 무역사관학교는 지난 13년간 총 8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취업률은 92.8%에 달한다.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2013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당시 다른 지자체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현장 맞춤형 무역 실무 교육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모범 사례”라며 “지역 청년들이 국제 무역 현장에서 활약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1

경북교육청 대학 연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 공모 추진

경북교육청은 방학 기간 초등돌봄·교육 운영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연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의 인적·교육 자원을 활용해 방학 동안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체험형·참여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돌봄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겨울방학부터 운영됐다. 올해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으로 확대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약 4주간 대구·경북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0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이다. 프로그램은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1학급 25명 기준으로 총 16차시로 운영되며, 대학 교수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심사는 돌봄·교육 목적 부합성, 프로그램 구성의 적절성, 대학 인력 참여도, 성과관리 계획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80점 이상을 받은 프로그램 가운데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선정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방학 중 돌봄 운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교와 지역 대학이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1

경북도 해빙기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위해 대규모 점검반 가동

경북도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산사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현장점검반’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주관으로 경북산림환경연구원과 21개 시·군이 합동으로 오는 20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2026년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과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산불피해재창조사업단장을 총괄로 한 5개 점검반과 시·군별 자체점검반을 포함, 총 316명의 대규모 합동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점검반은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전역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 사전 준비 실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산사태 취약지역 및 대피소 관리 현황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 상황 △사방사업 추진 현황 등으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요소들로 구성됐다. 점검 과정에서 제도 개선 건의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도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낙석이나 붕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조치를 통해 여름철 우기 전 완벽한 대비 체계를 갖추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집 주변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1

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자료 6종’ 보급

경북교육청이 3월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자체 제작한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자료 6종’을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경북교육청연구원 경북진학지원센터가 현장 교사들과 협력해 개발했다. 교사용 자료는 ‘경북진학지원센터’ 교사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학생용 자료는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된다. 먼저 교사용 자료에는 △2027 대입 설명회용 PPT △2026 수시 합불 검색 프로그램 및 진학 상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2027 대입 설명회용 PPT’는 주요 대학 입시 정보와 전형 경향을 담아 학교 현장에서 맞춤형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2026 수시 합불 검색 프로그램 및 진학 상담 프로그램’은 최근 3년간 도내 고교의 실제 합격·불합격 사례를 데이터화해 교사의 상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을 위해서는 △대입 정보 포스터 4종 △2026학년도 대입 정보 달력 △2026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집 △2027 대학 진학 정보가 제작됐다. 포스터는 학년별 맞춤형으로 1학년 ‘진로 진학 로드맵’, 2학년 ‘2028 대입 정보’, 3학년 ‘2027 대입전형 일정표 및 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2026학년도 대입 정보 달력’은 주요 일정과 준비 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26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집’에는 74개 대학, 500여 개 실제 합격 사례가 담겼다. ‘2027 대학 진학 정보’ 동영상은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 탑재돼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진학자료는 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1

이동욱 대구시의원, “청년 인구 유출 막으려면 일자리 중심 정책 전환해야”

이동욱 대구시의원(북구5)이 11일 열린 대구광역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의 청년 인구 유출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며 “청년정책의 방향을 복지 중심에서 기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인용하며 “지난해 대구의 전입자는 약 26만8000 명, 전출자는 약 27만2000 명으로 약 4000 명의 순유출이 발생했다”면서 “특히 20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에서 약 4600명의 순유출이 발생해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세대가 도시를 떠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층 전출 사유의 약 22%가 직업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일자리와 미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청년 일자리 정책이 중앙정부 사업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다고 지적하며, 국비 지원 감소를 이유로 정책을 중단하기보다 대구시 자체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과 지속 가능한 예산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 유치 정책과 청년 고용의 직접적인 연계 △지역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준 검토 △대구형 청년 일자리 정책과 예산 마련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창업·산업·주거 정책이 부서별로 분산돼 추진되는 현재 구조로는 청년 유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청년 관련 부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정책을 총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청년이 버티는 도시가 아니라 가능성을 보고 선택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보다 과감한 정책 전환과 전략적 투자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김지만 시의원,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운영 안정화 대책 촉구

김지만 대구시의원(북구2)이 11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적하며 인건비 정상화와 운영비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들은 방과 후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를 돌보는 지역 돌봄 체계의 핵심 인력”이라며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공백 문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의 경우 종사자 호봉 상한이 10호봉에 머물러 있어 인천·대전(20호봉), 광주(17호봉) 등 다른 시도보다 낮은 수준으로 숙련 인력 이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대구시가 최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낮은 임금과 운영비 부족 속에서 현장이 버티고 있는 현실은 아동친화도시 선언과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건비 가이드라인 100% 준수와 호봉 상한 20호봉 확대 △임대료 등 운영비에 대한 공공지원 강화 △돌봄 인력 교육 및 경력관리 체계 구축 등을 대구시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돌봄 현장의 희생 위에 세워져서는 안 된다”며 “대구시는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윤권근 시의원, 신청사 건립·두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전략 마련 촉구

윤권근 대구시의원(달서구5)이 11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구 신청사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두류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치밀한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신청사 건립 사업비가 당초 3312억 원에서 4500억 원으로 약 1200억 원 증액된 점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일정 지연과 예산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건설사업관리(CM)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안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신청사 설계 과정에서 대구의 정체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2·28 민주운동의 역사성을 담은 ‘28층 라운지’를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사업 지연으로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통합 체제에서도 신청사가 대등한 행정 거점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 두류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관련해 인천·부산·광주 등 타 지자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임에도 대구시 대응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두류공원의 5대 시설률이 38.37%로 법적 기준인 20% 이하를 크게 초과해 공모 심사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기존 용역에 추가된 1억 원의 예산만으로는 내실 있는 타당성 조사와 차별화된 마스터플랜 수립이 어렵다며,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와 함께 이월드 주변 도로 지하화 등 인프라를 연계한 종합적인 청사진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신청사 건립과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대구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핵심 사업”이라며 “대구 시민과의 약속인 2026년 12월 착공 목표가 지연되지 않도록 대구시가 책임감을 갖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1

경북선관위, 22일부터 군수·군의원 예비후보 등록 접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와 지역구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11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등록 개시일이 공휴일이지만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으로 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여야 한다. 등록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 관련 증명서류와 전과기록 증명서, 정규학력 증명서 등을 관할 군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기탁금은 군수 선거 200만 원, 지역구 군의원 선거 40만 원으로 후보자 기탁금의 20% 수준이다. 다만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거나 선거일 기준 29세 이하일 경우 군수 선거 100만 원, 지역구 군의원 선거 20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30세 이상 39세 이하의 경우에는 군수 선거 140만 원, 지역구 군의원 선거 28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가 가능하며 선거구 안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작성해 발송할 수 있다. 또 어깨띠나 표지물을 착용하는 방식의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군수 선거 예비후보자는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해 방문판매를 제외한 일반적인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와 인터넷 홈페이지, 전자우편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선거일이 아닌 때 전화나 대화를 통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다만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발송이나 전자우편 전송대행업체를 통한 이메일 발송 방식의 선거운동은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해야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후원금 모금 한도는 군수 선거의 경우 선거비용 제한액의 50%, 지역구 군의원 선거는 최대 3000만 원이다. 예비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 방법 등에 관한 문의는 국번 없이 1390번이나 관할 선관위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기록과 정규학력 관련 서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