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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 2차 공천자 및 경선지역 발표

새누리당이 5일 발표한 2차 공천자 및 경선지역 선정 결과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 16명이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불출마 선언 지역을 제외하고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 69곳이 이날 발표에 포함된 가운데 23.2%에 달하는 수치다.공직후보자추천위가 이날 발표한 81명의 공천자 명단에 11명의 지역구 현역 의원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총 47곳의 경선지역에서 5명의 의원이 경선 후보군에 오르지 못했다.공천 탈락이 확정된 지역구 현역은 서울의 경우 장광근(동대문갑), 강승규(마포갑), 권택기(광진갑), 유정현(중랑갑), 윤석용(강동을), 진성호(중랑을) 의원, 인천의 경우 이윤성(남동갑), 이경재(서·강화을), 조진형(부평갑) 의원 등이다.강동갑을 지역구로 둔 김충환 의원은 배우자의 `멸치 사건`으로 이번 총선에서 옆 지역구인 강동을 출마를 결심했으나, 여성 비례대표인 정옥임 의원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경기에서는 이범관(여주·양평·가평), 이화수(안산·상록갑), 백성운(고양·일산 동구) 의원, 경북에서는 정해걸(군위·의성·청송) 의원, 경남에서는 권경석(창원갑), 윤영(거제) 의원 등이 공천을 받지 못하는 좌절을 맛봤다.이 가운데 장광근, 진성호, 조진형, 백성운, 윤영 등 5명의 의원은 2~3배수로 압축한 경선 후보군에서 제외됐다.계파별로는 친이(친이명박)계가 압도적으로 많다.총 16명의 공천 탈락 의원 중 이윤성, 장광근, 강승규, 권택기, 백성운, 유정현, 윤석용, 윤영, 이화수, 조진형, 진성호 의원 등 11명이 친이계로 분류되며, 이경재, 권경석, 김충환, 정해걸 의원 등 4명이 친박(친박근혜)계로 꼽힌다.18대 국회에서 여주·이천 지역 의원으로 활동하다 선거구 획정에 따라 이번에 여주·양평·가평에 공천을 신청한 이범관 의원은 중립 성향이다.이에 따라 새누리당이 현재까지 총 35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데 이어 이날 공천 발표를 시작으로 대대적 `물갈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현재까지 불출마 의원(당에 거취 일임 의원 제외)이 13명이라는 점에서 총 144명의 지역구 의원 중 4·11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된 현역 의원은 29명으로 늘었다.이에 따라 이날 현재 현역 교체 비율은 20.1%에 이른다.당 지도부가 당초 현역 교체 비율이 50%를 상회할 것이라고 공언했고, 전체 35곳의 전략지역 중 현역 의원 지역구가 상당수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현역의 공천 탈락은 줄을 이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지역구 출마를 결심한 비례대표 의원들의 탈락도 이어지고 있다.서울 용산과 마포갑에 각각 출사표를 던진 배은희·김혜성 의원과 경기 용인 처인에 도전장을 낸 이은재 의원이 공천장을 쥐지 못했다./이창형·김진호기자

2012-03-06

새누리 TK경선 현역의원이 대세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5일 발표한 8곳의 대구·경북 경선지역 공천판도가 지역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구의 경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불출마한 달성군 선거구가 유일하게 경선지역으로 분류돼 이종진 전 달성군수와 구성재 전 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 이재희 국정원 경기도지부장 등 3명이 경선을 펼치게 됐다.이 지역의 경우 박 비대위원장 불출마 선언직후부터 새누리당의 공정 공천을 표방하는 차원에서라도 경선을 하게 될 것이란 예상이 나돌았으며, 이번 2차 공천결과발표에서 공천신청자 3명이 나란히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경선 전망은 이 전 군수가 인지도나 지지도 면에서 두 후보를 다소 앞선 가운데 두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의 경우 구미갑, 구미을, 영주, 영천, 상주, 문경·예천,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7개 선거구가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특히 새누리당의 텃밭인 경북지역 경선지역의 경우 대부분 현역의원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져 `사실상 현역의원을 재공천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라는 분석마저 나돌고 있다.다만 이 가운데 재선의 정희수(59) 의원과 김경원(59)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1대1로 맞붙은 영천지역의 경우 다소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김 전 청장의 경우 지난 2008년 총선때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낙천한 뒤 4년간 영천지역을 누비며 표밭관리에 힘써 상당한 지지세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나머지 경북지역 6곳 선거구는 현역의원이 인지도나 지지도면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구미갑 선거구는 3선의원인 김성조(54) 의원과 심학봉(51) 전 지식경제부 국장이 1대1 경선을 펼치게 됐고, 구미을 선거구의 경우 친박계 재선의원인 김태환(69) 의원과 김찬영(30) 전 아주대 총학생회장, 이성춘(56) 전 3군작전차장과 맞붙게 됐다.영주는 재선의 장윤석(62) 의원이 김엽(63) 서희건설 부회장과, 상주는 초선의 성윤환(56) 의원이 김종태(63) 전 국군기무사령관과 자웅을 가리게 됐다.문경·예천의 경우 초선의 이한성(55) 의원이 문경시장을 사퇴하고 새누리당에 우회입당한 신현국(60) 전 문경시장과 김수철(63) (사)국민화합실천연대 이사장 등 2명의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때 신 전 시장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진 김수철 후보와 신 전 시장이 함께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하는 바람에 지지세가 나뉘어져 이 의원이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는 분석이 많다.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11명이 공천을 신청한 영양·영덕·울진·봉화의 경우 초선의 강석호(57) 의원이 이재춘(60) 전 건교부 국토관리청장과 전광삼(45) 전 서울신문 정치부 기자와 경선을 펼칠 예정이나, 강 의원이 지지도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2-03-06

“새누리 경주도 전략공천?”

경선이 예상됐던 새누리당 경주 선거구가 5일 새누리당 공심위에서 `전략공천`지역으로 발표하자 예비후보들간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경주지역이 전략공천으로 확정되자 정수성 의원과 김석기 예비후보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정수성 의원측은 최근 공심위의 여론조사에서 도덕성, 쇄신성, 의정활동 수행 능력 등에 있어 크게 앞서고 있다는 자체 평가를 내놨다. 그리고 경선보다 전략공천을 요구했으며, 여론조사에서도 정 전 의원 보다 10%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석기 예비후보는 “그야말로 공심위측이 경주를 전략적으로 판단했기에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한 것이 아니냐”며 긍적적인 평가를 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지역은 여론조사와는 무관하며, 대선을 치르는데 어느 후보가 도움이 될 것이냐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고 해석했다. 또 그는 새누리당 측이 국가관과 대선 기여도, 특히 국회에 입성할 친북성향 야당의원을 견제할 세력확보 차원에서도 자신이 적격자이다고 강조했다.당초 경선을 요구했던 정종복 전 의원은 정수성 의원과 상반되는 분석을 내놨다. 정 전 의원측은 지난 밤까지 경선이 될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회하자 당황하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정 전 의원측은 “전략공천으로 분류된 것은 현역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컷 오프됐기 때문이다”며 “공천신청자 중에서 후보를 확정할 것인데 그동안 당의 기여도를 볼 때 공천에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손동진 예비후보는 “경주 선거구가 경선을 했을 때 휴유증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며“새누리당이 쇄신, 개혁, 참신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공천에서 우위점에 있다”고 말했다.경주/윤종현기자

2012-03-06

새누리 지역 6곳 공천 확정

새누리당 4·11 총선 공천자로 대구에서는 유승민(동구을)·조원진(달서병) 의원이, 경북에서는 이병석(포항 북구)·이철우(김천)·최경환(경산·청도)의원과 김재원(군위·의성·청송)전 의원이 결정됐다.관련기사 2·3·4면 새누리당은 5일 대구·경북 6명을 포함해 총 81명의 2차 공천자를 확정하고 전략지역 13곳과 경선실시지역 47곳을 추가로 발표했다.전략지역 중 대구·경북은 대구 중남구(현 의원:배영식), 동구갑(주성영), 서구(홍사덕), 북구갑(이명규), 달서갑(박종근), 경북 경주(정수성) 등으로 6곳이 추가 지정됐다.이에따라 대구·경북의 전략지역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포항남·울릉(이상득)과 대구 달서을(이해봉) 2곳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었다.경선지역은 대구에서 달성군(구성재, 이재희, 이종진) 1곳, 경북에서는 구미갑(김성조, 심학봉), 구미을(김태환, 김찬영, 이성춘), 영주(김 엽, 장윤석), 영천(김경원, 정희수), 상주(김종태, 성윤환), 문경·예천(김수철, 신현국, 이한성), 영양·영덕·봉화·울진(강석호, 이재춘, 전광삼) 등 7곳이다.경선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은 오는 17일 이전, 투표소경선은 오는 17~18일께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황영철 대변인은 전략지역 선정과 관련, “현역 의원이나 원외위원장을 반드시 배제한다는 뜻은 아니며 전략지역에 있는 현역 의원이나 후보신청한 원외위원장의 경우에도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여지로 남겨두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공천현황▲ 대구▲ 경북/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2-03-06

새누리당 2차 공천 발표 - 대구ㆍ경북 6명 공천 확정

새누리당 4·11 총선 공천자로 대구에서는 유승민(동구을)·조원진(달서병) 의원이 확정됐다.경북에서는 이병석(포항 북구)·이철우(김천)·최경환(경산청도)의원과 김재원(군위·의성·청송)전 의원이 결정됐다.새누리당은 5일 대구·경북 6명을 포함해 총 81명의 2차 공천자를 확정하고 전략지역 13곳과 경선실시지역 47곳을 추가로 발표했다.전략지역 중  대구·경북은 대구 중남구(현의원:배영식), 동구갑(주성영), 서구(홍사덕), 북구갑(이명규), 달서갑(박종근), 경북 경주(정수성) 등으로 6곳이 추가 지정됐다.이에따라 전략지역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포항남·울릉(이상득)과 대구 달서을(이해봉) 2곳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었다.경선지역은 대구에서 달성군(구성재, 이재희, 이종진) 1곳, 경북에서는 구미갑(김성조, 심학봉), 구미을(김태환, 김찬영, 이성춘), 영주(김 엽, 장윤석), 영천(김경원, 정희수), 상주(김종태, 성윤환), 문경·예천(김수철, 신현국, 이한성), 영양·영덕·봉화·울진(강석호, 이재춘, 전광삼) 등 7곳이다.경선지역에 대한 여론조사경선은 오는 17일 이전, 투표소경선은 오는 17~18일께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황영철 대변인은 전략지역 선정과 관련, “현역 의원이나 원외위원장을 반드시 배제한다는 뜻은 아니며 전략지역에 있는 현역 의원이나 후보신청한 원외위원장의 경우에도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여지로 남겨두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2012-03-05

새누리, 종로 홍사덕ㆍ부산 사상 손수조 공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5일 4ㆍ11 총선 후보로 서울 종로에 친박(친박근혜)계 6선 홍사덕 의원, 부산 사상에 27세 여성 손수조씨를 각각 확정하는 등 81명의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또 부산 북ㆍ강서을에 문대성 IOC 선수위원을 후보로 확정했다.이날 발표된 공천자 명단을 보면 서울에서 진 영(용산) 김동성(성동을) 정송학(광진갑) 김 정(중랑갑) 서찬교(성북을) 정양석(강북갑) 이노근(노원갑) 이성헌(서대문갑) 정두언(서대문을) 신영섭(마포갑) 김성동(마포을) 김용태(양천을) 구상찬(강서갑) 김성태(강서을) 이범래(구로갑) 영등포을(권영세) 서장은(동작갑) 정몽준(동작을) 정옥임(강동을) 등이 확정됐다.부산에서는 문대성 손수조씨 등 두 사람이 확정됐고 대구에서는 유승민(동구을) 조원진(달서병) 의원의 공천이 발표됐다.인천에서는 황우여(연수구) 윤태진(남동갑) 안덕수(서구ㆍ강화을), 대전에서는 강창희(중구) 진동규(유성구), 박성효(대덕구) 정갑윤(중구), 울산에서는 김기현(남구을), 안효대(동구), 강길부(울주군) 등이 공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경기는 남경필(수원병) 신영수(성남 수정) 신상진(성남 중원) 김상도(의정부갑) 최종찬(안양동안갑) 심재철(안양동안을) 임해규(부천 원미갑) 원유철(평택갑) 박선희(안산 상록갑) 송진섭(안산 상록을) 박순자(안산 단원을) 손범규(고양 덕양갑) 김태원(고양 덕양을) 김영선(고양 일산서구) 주광덕(구리) 함진규(시흥갑) 유영하(군포) 황진하(파주을) 이우현(용인갑) 한선교(용인병) 김학용(안성) 김영우(포천ㆍ연천) 정병국(여주ㆍ양평ㆍ가평) 등의 공천이 확정됐다.강원에서는 정문헌(속초ㆍ고성ㆍ양양) 한기호(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 충북에선 정우택(청주ㆍ상당) 송광호(제천ㆍ단양) 전용학(천안갑) 이건영(아산), 충남에서 이창원(논산ㆍ계룡ㆍ금산) 김근태(부여ㆍ청양) 홍문표(홍성ㆍ예산) 김동완(당진) 등이 공천자로 발표됐다.경북에서는 이철우(김천) 최경환(경산ㆍ청도) 김재원(군위ㆍ의성ㆍ청송), 경남에선 박성호(창원갑) 이주영(마산갑) 안홍준(마산을) 김정권(김해갑) 김태호(김해을) 조해진(밀양ㆍ창녕) 신성범(산청ㆍ함양ㆍ거창), 제주에서는 부상일(제주을) 등이 공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서울 동대문갑(남광규 허용범), 중랑을(강동호 윤상일) 강북을(안홍렬 이수희) 관악을(김강산 오신환 현진호) 강동갑(노철래 신동우 임동규) 등 47곳에 대한 경선 실시지역도 확정했다./연합뉴스

2012-03-05

“포항-경주-울산 통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김철문 새누리당 포항 북구 예비후보가 동해안 포항, 경주, 울산 등 3개 도시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김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세도시는 동일권역이다. 과거역사에는 경주가 그 중심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와 더불어 포항과 울산은 크게 성장했지만 대규모 경제권이라 말하기에는 아직 규모가 작다”며 “ 국토개발전문가의 시각으로 보면, 3개 도시가 합친다면 인구 200만명에 면적이 약3만5천3㎢나 되는 거대한 광역경제권을 만들 수 있어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포항의 철강과 경주의 자동차부품 그리고 울산의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산업단지와 울진·영덕·월성·고리 원자력의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가 만들어져 양자가 결합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것.특히 김 후보는 지난 2월 경북정책연구원에서 `포항·경주·울산 통합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워크숍에서 먼저 3개 도시경제통합에 이어 행정통합은 1차 경주와 포항이, 2차 울산과 통합하는 방안이 제시한 것은 신선한 발상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통합과 관련 “울산은 부산과 경남보다도 경주와 포항과의 산업적 연계가 강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기위해서는 경주, 포항과의 통합이 바람직하다”면서도 “그러나 포항·경주·울산을 광역경제권으로 묶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한 복잡성이 있어 우선 3도시를 네트워크 도시 형태로 도시연합을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준택기자

2012-03-02

포항도 `친박 바람` 불까

이명박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에도 박근혜 비대위원장(친박)의 바람이 불어닥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친박에 해당하는 후보들이 남·울릉과 북구에 나란히 2명씩 4명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들 가운데 1명을 제외한 3명이 1차전격인 컷오프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 친박계가 박근혜비대위원장과의 연결고리를 주요경력에 포함시키자 이번에는 진위여부를 돌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16명의 남·북구 후보 가운데 직접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이름을 주요경력에 포함한 후보는 남·울릉 김형태 이성석 후보와 북구 최기복 후보 등 3명. 남·울릉의 김형태 후보는 현 박근혜언론특보단장, 이성석 공천신청자는 전 박근혜대표 지역특별보좌역(17대 대통령 경선), 북구 최기복 후보는 현 국회의원 박근혜 특보를 내세웠다. 2명은 현직이고 1명은 전직이다. 포항 북구의 노태형 후보는 박위원장의 외곽조직을 전면에 내세웠다.이 가운데 김형태 후보는 박근혜언론특보단장 경력과 관련, 현직을 둘러싼 논란이 일자 적극 해명에 나서는 한편 본인이 겪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을 것임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최근 일각에서 이같은 얘기가 나돌자 박근혜언론특보단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김 후보의 박근혜언론특보단장은 크게 보면 17대 대통령경선당시에 생겨난 박근혜위원장의 사조직 가운데 하나다. 김 후보는 이단체의 정식명칭은 `박근혜언론홍보기획특보단`이며 전국 16개 광역단체에 전 현직 언론인과 언론유관단체 근무자 등 60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했다. 2007년 대선캠프당시 김형태 후보가 단장을 맡았던 지방언론특보단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지금까지도 2달에 한번꼴로 전국을 돌며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사무실은 서울 여의도에 있고 박근혜위원장은 매년 11월 연말모임에 참석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개인적으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얘기다.또 다른 현직인 북구 최기복 후보의 박근혜 특보는 지난 2007년 임명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07년 당시 포항에서는 유종복비시실장으로부터 이모씨 등 2명만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특보직을 사퇴한적이 없어 현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신을 친박이라고 밝히는 남구·울릉에 공천을 신청한 이성석씨는 경력사항에 대선경선 당시 박근혜대표 지역특별보좌역을 지냈다며 현직이 아닌 전직임을 분명히 했다.이밖에도 북구에 출마한 노태형 후보는 박근혜위원장의 이름을 직접 게재하지 않았지만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국민희망포럼 경상북도 부회장이라는 현직을 경력사항에 포함시켰다.한편 사적인 모임의 경력사항 포함여부는 전적으로 후보의 몫이지만 유권자들의 판단을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2012-03-02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철옹성 깨질까?

▲ 이한구, 김부겸대구 수성갑 지역이 이번 4·11 총선에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경기 군포시에서 내리 3선을 지낸 민주통합당 김부겸 최고위원이 사실상 `적지`인 이곳에 출마하면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부겸 후보의 대구 입성 작전은 산넘어 산이다. 당장 난항을 겪고 있는 야권연대에 성공해야 한다. 이후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4선에 도전하고 있는 현역인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을 넘어야 한다. 아울러 대구 전역에 퍼져 있는 반호남 정서는 또다른 벽이다. 하지만 이한구 의원의 도전도 험난함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 수성갑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이한구 한나라당 후보가 80%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곳이다. 아성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이에따라 쇄신과 청산으로 대별되는 새누리당의 `현역 교체` 바람을 피해갈 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한구 의원, `현역교체` 바람 `넘어야 할 산`김부겸 후보, 첫 난관 `야권연대`부터 풀어야맞대결 상황땐 `아성 프리미엄` 유리한 작용△이한구, 지역구 수성 가능한가.지난달 28일, 새누리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당 관계자에게 “대구는 왕창 바뀔 예정”이라고 언급했다.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전략공천 지역 22곳을 발표하면서 대구는 `달서을`만 포함했지만, 이후 작업에서 대구가 `새누리당 영남권 물갈이`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일각에서는 12명 중 7명이 바뀐 지난 17대 국회의 재판이 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속에 이한구 의원이 있다.대구의 `강남`이라는 수성갑에서 이한구 의원의 지지율은 40~50%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에 대한 교체지수 역시 지지율과 엇비슷한 50%선을 기록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세가 확고한 지역에서 예상외의 높은 교체지수인 셈이다. 이에 대해, 이한구 의원은 별도의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우선은 할 수 있는 부분을 하겠다는 것.반면, 민주통합당 김부겸 최고위원이 대구 수성갑으로 내려오면서 오히려 이한구 의원의 입지가 탄탄해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당초 수성갑 지역이 현역 교체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김종훈 한미FTA 통상교섭본부장의 전략공천설이 있었지만, 김 최고위원의 출마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는 평가다.지역의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 시뮬레이션에서 김종훈 본부장의 대구 출마가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안다”며 “만약 김종훈 본부장이 내려왔다면, 의외의 결과가 생길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부겸 바람? 야권단일화가 우선민주통합당 김부겸 최고위원은 지난달 “변화에 대한 욕구가 정치지형을 바꾸려는 수준까지 표출된 것은 아니다”며 “변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지 정당까지 바꾸는 것에 주저하는 분이 있고, 김부겸을 찍으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흔들리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새누리당 일색으로 가다가는 한국 정치에서 대구가 고립되는 건 아닌지 고민하는 분도 있다”며 지지세가 오르고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출마 초기 전국적인 여론조사에서 10%대에 머물던 김부겸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최근 25% 선까지 치고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철옹성인 수성갑에서 고무적인 성적인 것은 틀림없다.하지만, 그가 넘어야 할 벽은 따로 있다. 최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 지역에 출마한 김 최고위원과 진보신당 이연재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김부겸 최고위원 측은 여론조사 70%, 배심원 평가 30% 안을 주장한 반면, 이연재 예비후보측은 주민참여 경선 70%, 배심원 평가 30% 안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후보 단일화 협상을 벌였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협상을 중단했다. 다만 후보 단일화는 양측 모두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연재 진보신당 예비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민참여경선 방식을 주장하는 이유는 단일화 과정에서 야권 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높이고 야권 단일화 붐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모두 야권 단일후보가 됐을 때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누가 되든 간에 단일후보가 새누리당에 맞서기 위해서는 야권 단일화 붐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부겸 최고위원 측은 “이연재 예비후보의 경우 지역에 뿌리 내린지 오래된 반면 김부겸 최고위원은 대구에 내려온지 한 달밖에 안 돼 조직기반이 약하다”며 “주민참여경선 방식으로 단일화를 하면 김 최고위원이 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대구지역이 민주통합당 당세가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막상 와보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지금 상황에서 주민참여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하면 100명도 모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한구 VS 김부겸재무부 관료 출신으로 대우경제연구소장을 지낸 이한구 의원은 여당에서 대표적인 경제전문가로 꼽히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김부겸 최고위원은 지난 1980년 당시 신군부에 맞서 `서울의 봄`을 이끌던 학생운동가 출신이며, 지역적으로는 경북고를 나온 TK 출신이면서도 호남이 뿌리인 민주통합당에 몸담고 있다.객관적인 수치상 수성갑 현역인 이한구 의원과 도전자인 김부겸 최고위원의 싸움은 이한구 의원의 승리로 귀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난 23일, 문화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RR)의 `4·11 국회의원 총선거` 관심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서 양자 대결 시 이 의원은 47.6%를 얻어 25.2%에 그친 김 최고위원을 압도했다. 이 의원은 전 세대에 걸쳐 고른 지지를 얻었다.김 최고위원은 30대에서 40.7% 지지를 받아 이 의원을 10%포인트가량 앞섰다. 적극 투표층(62.2%)에서는 격차가 조금 더 벌어져 이 의원이 52.4%를 얻었고 김 최고위원은 26.4% 지지를 받았다. 김 최고위원은 당 지지율(17.2%)보다 8.0%포인트 높은 지지를 받아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 의원과의 큰 격차로 인해 한계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었다.한편, 대구 수성갑에서는 이한구 의원과 김부겸 최고위원 이외에도 김대현 전 대구시의원과 서성교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김성현 전 대구시교육감 후보 특별보좌역, 김영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대구시연합회 부회장, 정재웅 대구시통장연합회 법률고문, 박기현 전 한국공인노무사회 감사, 권은희 ㈜헤리트대표이사 등이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박순원기자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