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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모성은, 포항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바른미래당으로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모성은(54·사진)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이 무소속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포항시장선거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의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등 최소 4자 구도의 선거판세가 짜여지고 있다. 모성은 예비후보는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포항시장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모 후보는 이날 “한국근대정치사에서 정당은 있으나 선택할 당이 없고, 정치인은 있으나 올바른 정치를 찾아볼 수 없다”고 전제하고 “지방자치의 첩경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정치인들이 시민의 목소리를 추상같이 여겨야 하나 현실 정치의 모습은 국회의원의 눈치만 보고 정당의 홍위병 역할만 하고 있다”며 꼬집었다.모 후보는 이어 “이번 6.13 선거에 임하면서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장이 돼야겠다고 작심했다”며 “그러기 위해 정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무소속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모 후보는 무소속 출마의 변과 함께 포항-대구간 전철 개통, 포항-영덕-청송-영천 시군 통합, 포항지진을 치유할 스마트도시 건설 등 3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8-04-03

한국당 경북지사 TV토론 기선 제압에 주력 `난타전`

자유한국당 경선에 나선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들의 신경전이 치열했다. 후보들은 2일 한국당 주최 경북도지사 경선후보 TV토론회에서 가시 돋친 말로 경쟁자들을 자극하는 난타전을 벌였다. 김광림(안동, 기호 2번) 의원과 박명재(포항남·울릉, 기호 4번), 이철우(김천, 기호 3번) 의원, 남유진 예비후보(기호 1번)가 토론회에 참석했다.관련기사 3면 이 의원은 김 의원에게 서울TK라는 점과 재산문제를 지적하며 “경북 및 서민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고, 남 예비후보는 이 의원의 촛불집회 참석 등에 대해 “촛불집회에 참석해 도민들에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것”이라고 은근히 꼬집었다. 이 의원은 남 예비후보의 구미시장 시절 시정을 꼬집으며 “구미 공단도 살리지 못하는데 경북을 어떻게 살릴 수 있겠느냐”고 따져물었다. 김 의원은 박 의원의 제2청사 설립 공약에 대해 “표를 의식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고,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이력을 문제삼은 남 예비후보의 공격성 질문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표를 내라고 해서 사표를 쓰고 출마했지만 무소속으로 있다가 한국당 인재영입 차원에서 입당했다”며 “뼛속 깊이 보수의 아이콘으로 참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반응했다.남 예비후보와 박 의원은 간고등어 등 선거법 위반을 한 김 의원을 집중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 예비후보는 “부실 여론조사로 지역 언론이 과태료를 물었고, 최근 여성부장이라고 밝힌 책임당원이 김 의원 지지 발언을 하는 등 선거법 위반을 했다”고 했고, 박 의원은 “보좌관이라고 하지 않느냐. 조사과정에서 확실히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고 가세했다. 이에 김 의원은 “(나와는) 관련이 있거나 한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남 예비후보는 최고위원 시절 홍준표 대표와 베트남 방문 시절을 거론하며 새마을 사업 활성화에 같이 노력하자는 이 의원의 주문에 “같이 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제2청사 설립 문제와 관련해 박 의원과 이 의원은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답변했고,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해선 후보들이 “구미시민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입을 모았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4-03

너도 나도 “신도청 활성화” 목청 대구취수원, 구미시민 뜻 따라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김광림·이철우·박명재 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2일 TBC에서 열린 경북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신도청 활성화와 취수원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법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우선 신도청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 각 후보들은 인구유입 증대, 도로 철도 등 교통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광림 “교육·의료·환경 명품 주거지 돼야”박명재 “인구유입 크게 늘리는 게 시급하다”이철우 “영주·봉화·상주·문경도 상생 발전”남유진 “도청 인근 국가산업단지 유치할 터”박명재 후보는 “앞으로 10년간 2조6천억원을 투입해 10만명 규모 도시 건설 계획을 조금 늦게 시작해 문제”라면서 “우선 인구유입을 크게 늘리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예천이나 안동에서 와서는 안되며, 도 산하기관을 이전하고, 종국적으로 법원·검찰청·국세청 등 중앙행정기관이 들어와야 한다”면서 “그 외 의료시설과 교육 최고시설을 만들어 외지인구를 유입해야 한다”고 말했다.김광림 후보는 “도청 신도시는 경북도내 23개 시도의 균형발전의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교육·의료·환경 명품 주거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영주의 첨단베어링 산단처럼 상호 발전 방안도 만들어 지원할 것”이라며 “경북 도내 어디서나 1시간 내 볼일 보고 돌아가도록 교통체계도 반듯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철우 후보는 “경북 도청이 안동·예천으로 간 것은 북부 지역 개발을 위해 갔는 데, 영주·상주·봉화 지역에서 도청 신도시로 첨단 산업단지같은 것을 다 빼앗기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예천 안동은 신도시 및 첨단시설 교육도시로 만들되 인근 영주·봉화지역, 상주·문경지역도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기 위해서는 도로 철도를 갖춰야 하고, 자족도시로 성급하게 하면 난개발이 되는 만큼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남유진 후보는 “일자리가 없으면 도시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도청 인근에 국가산업 단지를 유치하겠다”면서 “정주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초일류 고등학교, 종합병원, 경북의료원(안동) 등의 기능이나 인력을 보강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후보는 이어 “경북개발공사에서 신도시 개발하면서 남은 이익금 2천5억원을 인근지역에 공장 개발하는 방식으로 투입해서 싼 가격으로 공급하겠다”면서 “도청 인근의 토지·건물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진입장벽이 있는 데, 이 문제는 경북개발공사 등과 의논해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한 해법에 대해서는 각 후보들은 구미시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박 후보는 “구미 시민의 의견수렴에 바탕해야 한다”면서 “양 협의회가 윈-윈할 수 있는 안을 내놓으면 수도사업법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직접적으로 개입을 하지는 않겠다”면서 “취수원을 옮기면 중앙정부에서 낙동강 수계 수질대책, 농업·공업 용수 부족문제, 재산권 제한 문제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해평 장천 농업용수 부족, 공단 물 부족 가능성 이런 문제가 해결되고 난 후 구미시민이 옮기는 걸로 결정하면 국가와 경북도, 대구시가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드리도록 하되, 결국은 구미시민이 결정해야 되며, 강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 문제가 정치쟁점화 하면 안 되며, 국가 물관리 체계를 바꿔야 한다”면서 “대구 시민의 물을 먹는데 취수원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대구시민은 시민대로 안전하게, 구미는 구미대로 불편이 없어야 한다는 요지다.남유진 후보는 “원래 물 문제는 물의 양의 문제며, 물의 질이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구미 공단은 대구·경북에서 황금알 낳는 거위인 데, 구미공단쪽으로 취수원으로 이전해서 문제가 생길 경우 그 피해가 대구·경북으로 퍼지기 때문에 도민들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8-04-03

차트 사용 놓고 후보자들 舌戰

2일 열린 TV토론회에서 앞서 때 아닌 차트 문제를 놓고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들이 난타전을 벌였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후보자들 간 가시돋친 말까지 오가면서 방송 녹화가 30여분간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이날 60분간 열린 한국당 주최 TBC 경선토론회에서 박명재(포항남·울릉), 이철우(김천), 남유진 예비후보가 상대방의 네거티브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차트를 준비해온 것에 대해 김광림(안동) 의원이 문제를 삼았고, 이에 맞서 각 후보들은 “심각하게 반응할 필요가 뭐가 있느냐”고 반박했다.실제 김 의원은 “정해준 자료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TV토론회 방송에서 전례가 없다”며 차트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예비후보와 박 의원은 “나름 준비를 한 것”이라고 반박하는가 하면 이 의원은 “남이 공격하면 방어하려고 준비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놔두고 오라고 했다”며 “특정신문 등 자료를 가지고 말할 게 아니라 말로 하라”고 목청을 높였다.박 의원과 이 의원의 반격도 매서웠다. 이 의원은“누가 탄핵찬성했다고 해서 탄핵반대했다는 근거를 차트로 만들었다”며 “토론회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빨리 하자”라고 뼈있는 말을 했고, 박 의원은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 차트를 전부 다 들고 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다.이후 사회자 등 방송사에서 `줌인이나 클로즈업을 안하겠다`고 중재안을 냈지만 김 의원은 또 다시 이를 거부했다. 급기야 강석호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방송사를 방문해 후보들과 논의한 끝에 정해진 것 이외 모든 차트를 반납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강 위원장은 “서로 비방하는 차트를 TV에 노출할 경우 한국당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경북도민들이 실망할 수 있다. 특히 이 문제로 방송이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며 “경북 도민들에게 비전을 보여주는 정책토론회라는 점을 후보들에게 강조하니 후보들이 자발적으로 차트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2018-04-03

4개 교섭단체 첫 가동 `2대2` 힘겨루기

4월 임시국회 첫날인 2일 국회 본회의가 쟁점 법안 이견으로 결국 취소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진보 야당인 민주평화당·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하 평화와 정의), 그리고 제1야당 자유한국당 및 제2야당 바른미래당을 2개 축으로 `편 가르기`가 확연히 드러났다.범진보 진영은 민주당 121석, 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 등 총 141석, 이와 대척점에 있는 다른 야당 진영은 한국당 116석, 바른미래당 30석 등 총 146석으로, 힘의균형을 이루고 있다.바른미래당에 당적을 두고 있지만 평화당과 행동통일을 하는 3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감안할 경우 양측의 의석수는 `144석 대 143석`으로 팽팽한 의석 분포다. 어느 한쪽도 원내 과반(147석)을 차지하지 못하는 구도이기도 하다.4월 임시국회에서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관련 법과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이견으로 본회의가 무산되자, 교섭단체도 `2대 2`로 갈려 격한 책임공방을 벌였다.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4월 임시국회 첫날부터 한국당의 몽니로 본회의가 무산됐다”며 “국회를 볼모로 잡고 벌이는 한국당의 정쟁 놀음이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한국당에 직격탄을 날렸다./박형남 기자

2018-04-03

본선 같은 예선 `운명의 1주일`

2일부터 자유한국당 경선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한국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전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경북도지사, 3일 대구시장 TV토론회가 예정돼 있어 출마자들은 저마다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겠다며 TV토론회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관련기사 3면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안동)·이철우(김천)·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공중전에 치중하면서도 선거인단의 표심을 잡기 위한 맨투맨식 전략을 병행할 예정이다.김 의원 측 관계자는 “2일 TV토론회에서 경제·예산·정책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도지사 후보로서의 안정감과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특히 당원들이 많은 북부권과 인구가 많은 동남권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최대한 많은 선거인단과 접촉해 표심을 얻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빙모상으로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했던 박 의원도 책임당원을 상대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짰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TV토론회는 제한된 시간과 한정된 질의로 인해 출마자들의 자질을 충분히 검증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아쉽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인물의 차별성과 우열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 측은 “포항을 비롯한 동남권과 책임당원들을 상대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동남권 도지사 배출의 열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실무진과 가상 TV토론회를 실시하며 경쟁후보들의 집중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주도권 토론에서 1위 후보인 이 의원에게 질문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고, 네거티브 공세를 적극 방어하겠다”며 “경북도 부흥을 위한 방편으로 제시했던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정책 등 비전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에는 책임당원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 및 소규모 지지자들을 비공개로 만나는 등 당원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할 방침이다.남 전 시장 역시 가상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TV토론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남 전 시장 측은 “지방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의원 출신 후보들의 `직무 유기`를 꼬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여러 후보들과 마찬가지로 책임당원들을 접촉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대구시장 후보들도 TV토론회가 후보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경쟁후보들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집중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 일자리 창출 헛공약 등을 집요하게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권 시장은 책임당원과 대구시민들이 네거티브 선거에 대한 피로도가 높다고 보고 정책 위주의 발언을 할 방침이다.권 시장 측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네거티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책 위주의 품격있는 토론이 되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라며 “타 후보자들이 공격할 정책적인 분야에 대해 이미 공부가 다 돼 있어 의연하게 토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진훈 예비후보는 권 시장의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물 평등권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책임당원과 대구시민들에게 대구가 잃어버린 자존심과 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한 적임자가 자신이라 강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책임당원은 명부에 적힌 모두를 일대일 맨투식으로 접촉키로 하고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서 권 시장을 업무태만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구지검에 고발한 내용을 상세하게 알리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 관계자는 “권 시장의 실정으로 대구시민이 놓쳐버린 자존심과 경제회복을 만회하기 위한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물평등권에 대한 부분도 정확하게 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이재만 예비후보는 우선 TV토론회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일자리 창출 문제, 보수당의 후보로서 정체성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 권 시장을 비판할 방침이다. 또 지역민의 민심을 더 듣기 위해 선거사무소에서 시민과의 만남은 물론 각 기관·단체별 현장방문을 확대해 직접 표심에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예비후보 측은 “지금까지 전통시장과 동성로에서 서민들과 젊은이들을 만나왔다면, 앞으로는 서민뿐만 아니라 각 단체들의 민원에도 귀 기울여 대구가 발전할 수 있고 시민들이 불편한 부분의 개선사항이라면 공약에도 적극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재수 예비후보도 당내 경선을 위한 TV토론회를 앞두고 핵심당원과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략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권 시장의 실정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거론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한국당 경북도당은 1일 책임당원 5만4천323명(남자 3만2천426명, 여자 2만1천897명), 대구시당은 3만8천149명(남자 1만9천596명, 여자 1만8천553명)의 책임당원 선거인단을 최종 확정했다./김영태·박형남기자

2018-04-02

대구시장 출마 이진훈 예비후보, 권영진 예비후보 고발 `통합공항 이전 문제` 정치쟁점화

K-2 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의 통합이전 문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지난 달 30일 성명을 내고 “합리적인 사업비 마련 방안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계속 억지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정치적 이익이나 다른 불순한 의도로 많은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추진단은 “최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아무런 대안도 없이 무책임하게 통합이전 추진 중단 또는 군공항 단독 이전·민간공항은 존치 등을 주장해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대구공항을 그대로 남겨 두려면 국방부 소유인 K-2 부지를 사들여 군공항을 이전해 주고 민간공항이 계속 이용하도록 양여해야 하는데 7조~8조원 이상 예상되는 막대한 비용을 과연 누가 감당하느냐”고 반문했다. 또 “대다수 시민들은 사업비 문제에 대한 깊은 인식 없이 단순히 군공항만 내보내고 대구공항을 존치하면 좋겠다는 주장에 동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사업비 문제를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러한 주장들이 허구에 지나지 않음을 금세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만약 군공항만 내보낼 수 있다고 계속 주장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납득할만한 재원대책을 시민들께 제시해야 할 것”이라면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나 실현 가능성 없는 방안에 매달릴 때가 아니라 시민들 모두가 열린 눈과 마음으로 힘을 보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했다.하지만 일부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은 이를 정치쟁점화하며, 이슈 선점에 나서는 모양새다.대구시장에 출마한 이진훈 예비후보는 1일 “재선에 출마한 권 시장이 영남권 신공항 유치에 실패한 후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내기 위해 대구시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직무유기죄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대구시민 3분의 2가 대구공항 존치에 찬성하고 있고,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들이 군 공항 단독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도 권 시장은 군 공항 유치 희망 지자체 부재 등을 이유로 통합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군 공항 단독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한 예비후보들을 비방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권 시장이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타당성과 군 공항 단독이전 가능성, 이전 민간공항의 규모 확장 가능성, 사회 경제적 영향 등과 관련해 전문적 검토나 중앙정부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부장관과 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권영진 예비후보 측은 “통합 신공항 이전은 지난 해 3월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당론으로 결정됐고, 지난 2월 대구경북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정해진 사항”이라며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연계해 1인 시위 등을 통해 반대하는 것도 모자라 같은 당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것은 상식 이하의 행위”라고 비난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8-04-02

6·13 地選 도전 이사람

■포항시의원황석범(52·사진) 전 포항 달전향토청년회 회장이 6·1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가선거구(흥해읍)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1일 밝혔다.황 예비후보는 “흥해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큰 지진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입었다”며 “흥해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오직 흥해만 생각하는 충직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로부터 집안이 어려울 땐 듬직한 자식이 생각나고, 나라가 어려우면 어진 신하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황소 같은 새 일꾼`황석범이 지진피해로 침체된 흥해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되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단 한 명의 포항시민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시스템과 정책을 구축하겠다”며 “포항 영일만항 건설사업,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 건설 조기완료 등을 통해 흥해의 지도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포항시의원주해남(50·사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북지부장이 6·1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자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1일 밝혔다.주 예비후보는 “연일에서 태어나 지난 20여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포항시민들도 평등한 정치를 선택할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복지예산이 증액됐지만 아직 지역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움의 손길이 많다”며 “지난 20여년을 사회복지 실천가로서 일해왔기 때문에 소외계층의 대변인이자 사회복지의 실무자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일, 대송지역은 철강산업도시의 환경문제가 많이 대두되는 지역”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공장밀집지역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상수원보호, 수질개선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상주시의원강경모(49·사진·자유한국당) 태광건설 대표이사가 상주시의원 마선거구(남원·동성·신흥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건실한 향토기업을 이끌고 있는 강 대표이사는 “상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청년과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일하는 젊은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상주시장학회에 거금을 기탁했을 뿐만 아니라, 홀몸노인 집 수리비 지원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끈도 놓지 않고 있다. 때문에 지역에서 번 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젊고 참신한 향토기업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시 청년연합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장, 법무부 상주지역협의회 법사랑위원, 자유한국당 상주시 당원협의히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곽인규·박동혁기자

2018-04-02

`정계 세대교체 도전` 포항지역 청년들

40대 이상으로 구성된 포항지역 광역·기초의회에 패기 넘치는 20~30대 청년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신선한 젊음을 바탕으로 기성정치와는 다른 새로운 정치를 펼쳐나가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청년 신인들의 행보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최근 포항시남·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시·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20·30대는 모두 4명이다.이 중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포항시의원 마선거구(장량동·환여동)에서 당선되며 신인 꼬리표를 뗀 더불어민주당 김상민(39) 시의원을 제외한 3명이 모두 정치권에 처음 발을 들인 신인으로 분류되고 있다.소속정당 별로 구분해보면 더불어민주당 1명,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 1명 순이며 무소속도 1명이 등록을 마쳤다.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유일하게 경북도의원 선거에 도전한 이솔(27) 카페1944 대표다.정의당 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도전하는 이 대표는 “포항을 새로운 세대들이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3선거구(두호동·죽도동·중앙동·환여동)에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포항의 청년들은 포항에는 변변한 일자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나고 자란 고장을 떠나 대도시로 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포항에서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포항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이어 “포항 정치권에서는 선거에 출마할 때 출마자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어느 정당에서 지명했다`라는 말만 하고 다닌다”며 “스스로를 대표할 정치인이 이렇게 `낙하산`으로 결정되면 안된다. 이제는 이런 정치를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포항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도 눈길을 끈다.바른미래당 유병탁(26) 포항평화의소녀상 이전추진위원장과 무소속 손창덕(33) 포항나루퀵택배 대표가 그들이다.포항중앙교회 엘림복지재단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유 위원장은 “젊은 청년들이 포항을 떠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포항시의원 자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포항의 정치는 기성세대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면서 젊은 청년들로 하여금 어렵고 딱딱한 것으로만 여겨지고 있다”며 “이렇다보니 청년실업, 일자리창출 등 각종 청년문제와 관련된 정책을 기성세대 정치인들이 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당사자인 청년들의 정치참여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출마를 선택한 연일·대송·상대지역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은 고령층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젊은 청년 유입이 매우 절실한 곳”이라며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오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30대 후보 중 유일하게 특정정당에 소속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손 대표는 “포항지역에 청년정치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포항시의원 마선거구(중앙동·죽도동) 출마를 공식화 했다.그는 “시의원은 동네의 일꾼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정정당에 얽매이게 되면 일을 제대로 하기 힘들 것 같아 무소속으로 나오게 됐다”며 “앞으로 포항지역 청년들을 대표해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죽도동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죽도시장 및 북부시장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며 “또 북구청과 중앙초등학교 등 구도심 인근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기존 주민과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4-02

`日 독도 의무화 교육` 도교육감 선거 쟁점화

일본의 `독도는 일본 땅` 일본 고교 학습과정 의무화가 경북도교육감 선거의 쟁점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가 고교생들에게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고시한 것과 관련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독도 교육 강화를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 의무화에 대해 논평을 내고 “우리 영토 주권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그는 교육감이 된다면 독도교육지원청(사이버)을 설치해 일본의 역사왜곡에 강력히 대응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역사관으로 활용하겠다고 주장했다.안 예비후보는 “일본은 교육을 통해 일본 국민에게 잘못된 역사를 강요하며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독도교육을 강화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공표해야 한다”면서 “경북도교육감에 당선된다면 독도사랑 학교 운영 및 독도교육 거점도시를 육성해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독도 역사교육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경희 예비후보는 “일본은 지난해 3월 31일 초·중학교의 학습지도요령에 이어, 1년만에 또 다시 고등학생들의 학습지도요령까지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술해 확정고시하는 뻔뻔한 역사왜곡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군국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망동에 대해 300만 도민과 함께 엄중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경북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정기적인 조기교육을 통해 영토 수호권을 일찌감치 공고하게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우리 땅 독도교과서(초, 중등)를 개발·보급하고 교내에서는 학생-교사 독도 알림이 동아리 운영, 독도 사랑 릴레이 운동 전개 등을 통해 항상 친숙한 우리 땅 `독도`가 가슴깊이 머물도록 해야 한다”며 그동안 공약으로 밝혔던 내용을 재차 강조했다.임종식 예비후보는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등학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도록 고교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해 고시한 것에 대해 규탄하고 관련 공약들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독도교육지원센터 구축 △지자체와 독도교육협의체 구축 △독도교육 교사연수 지원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지원 확대 △독도 체험 탐방단 운영 확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자료 보급 확대 △지자체와 연계한 독도체험관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임 후보는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독도 교육관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 독도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독도교육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4-02

`안전도시 장량 건설` 이색 공약

포항지진 진앙지와 인접하고 있는 장량동 시의원에 출마한 후보의 `안전도시`건설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의원 선거 `바`선거구(장량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무웅 예비후보는 북구 신덕로 281(2층) 율정빌딩 옆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마련, 지난달 31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7만 5천 장량(장성, 양덕), 안전도시 장량`이라는 슬로건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연출했다.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김정재 국회의원과 권오길 장량동 노인회장, 백우기 장량동 개발자문위원장, 강해중 前 포항시 문화원장, 박춘순 前 포항시 여성회장 등의 참석자들과 함께 기호 2번이 새겨진 하얀색 안전모를 쓰고 안전도시 공약 실천을 다짐해 지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김 후보는 “선거구인 장성, 양덕동은 포항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제일의 자부심을 가질만한 포항의 관문이자 요충지에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어 포항시 장량동장과 산업단지지원과장, 도로과장을 역임한 재난안전전문가임을 강조한 뒤 “장량주민의 말씀을 받들어 정도시정(正道市政)을 이끌어 많은 사람들이 장량동에서 살고 싶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안전한도시, 복지도시, 명문학군의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동혁기자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