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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지사 주자들 “黨心 잡아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출마자들의 선거운동 전략과 방식이 책임당원에 집중되면서 경북지역 당협위원회 문턱이 닳을 지경이다. 이는 한국당 경북도지사 선출을 위한 본 경선 방식이 `전(全)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로 결정된 상황에서 한국당이 경선 기간(4월 2~6일) 동안 `사전승인 없이 당협을 방문하거나 당협 단위 모임 참석을 금지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선에 나선 김광림(안동) 의원, 남유진 예비후보,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 이철우(김천) 의원은 저마다 정책보다는 책임당원과의 스킨십에 집중하고 있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몰이는 기본으로 하면서 당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전략을 마련, 기존과 다른 양상의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이다. 후보들의 동선배치도 당협 방문 등에 중점을 두면서 비공식 모임이나 비공개 활동으로 빼곡하게 채워졌다.김 의원은 중앙당 경선 방침이 내려온 이후 비공개 활동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김 의원 측은 “외부행사는 거의 없다. 당에서 당협 방문을 금지함에 따라 경선기간 전에 지역 당협을 방문하는 등 당원 접촉면을 넓히는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북부권 책임당원 공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북부권의 책임당원 수가 경북 전체 지역의 40%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경선 기간 동안에는 유선 및 SNS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TV 토론을 통해 경제전문가이자 예산통이라는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타 후보화의 차별화를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남 예비후보도 당심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남 전 시장 측은 “경선 전까지 당협방문 등 당원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라며 “이후에는 TV토론회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토론회를 통해 지방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박 의원과 이 의원도 공개 일정과 비공개 일정을 섞어가면서 책임당원 접촉에 나섰다. 이들은 “책임당원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을 주로 방문하고 있고, 소규모 지지자들과 만나는 등 비공개 일정도 소화하고 있다. 경선 기간 전까지 당원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도 “경선 기간 중에는 경북도 내 행사에 참석해 대국민 접촉을 활발히 하고, 행사 인근 지역에 있는 책임당원들을 소규모 형태로 만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특히 박 의원은 성공적인 국정·도정·의정 활동을 통해 경북도 재건을 위한 지혜를 축적했다며 `준비된 도지사`이미지를, 이 의원은 경북도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그런가 하면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은 책임당원 지분이 많은 동료 국회의원들이나 전·현직 기초단체장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물밑 접촉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당원들에게 공을 들여야 할 시점인 만큼 당원 장악력이 있는 인사라면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판”이라고 밝혔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3-29

민주당 “地選 국민투표 관철하자” 한국당 “5월 국회 개헌안 합의를”

정부 주도 개헌정국이 6·13 지방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여야의 손익계산이 분주하다. 여야간 본격적인 개헌협상이 진행된 27일 3당 원내대표는 개헌 시기와 내용 등을 놓고 전방위로 대립하면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를 계기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관철하기 위해 속도전에 나선 모양새이고, 제1야당인 한국당은 대통령 개헌안을 평가절하하면서`5월 국회 개헌안 합의 및 6월 발의`를 새로운 시간표로 제시하며 개헌불발의 독박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바른미래당은 6월 개헌투표 입장을 밝히면서도 내용에서는 한국당과 비슷한 목소리를 냈으며, 국회 개헌협상에서 빠진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비교섭단체가 빠진 것에 대해 반발했다.국회 안팎에서는 이번 개헌정국으로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다소 우세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꼭 야권에 불리하다고 단정지을 수만은 없다”는 신중론도 흘러나오고 있다.우선 민주당에서는 개헌 논의를 통해 이번 선거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로 만들겠다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 지방분권은 물론 기본권 향상·권력기관 개혁·경제민주화 등 개혁적인 가치를 헌법에 담고, 이를 정부가 제대로 구현하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해 나가겠다는 것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지방선거 국면에서 가장 큰 이슈는 남북·북미정상회담과 개헌인데, 두 사안 모두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하는 국가적 과제”라면서 “이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투표 결과에도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개헌이 선거의 중심 이슈가 될 경우 선거 때마다 야권이 꺼내 들었던 `정권심판론`이 희석되는 반사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설령 국회가 개헌안 협상에 실패하고, 정부 개헌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더라도 민주당으로서는 선거에서 나쁠 것이 없다는 분석이 나와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어떻게든 개헌안을 통과시키려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부결된다면 지방분권과 기본권 향상을 기대하던 국민의 실망감이 야당의 책임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제1야당인 한국당은 개헌정국이 지방선거와 겹치는 상황에 반대하며 정부와 여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개헌을 강행하는 것이란 비판으로 맞서고 있지만 개헌정국을 조성한 정부여당의 공세에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는 형세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여권은 아마도 계속 한국당 때문에 개헌이 안됐다고 책임을 떠넘기고 이 카드를 활용하려고 들 것”이라며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은 요소”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은 새롭고 변화를 추구하는 개헌세력이고, 자신들의 개헌 스케줄에 동참하지 않으면 낡고 수구적인 호헌세력이라는 프레임으로 몰고 가려는 것”이라며“지방선거용 프레임, 낙인찍기”라고 비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여당의 지나친 `개헌 드라이브`가 오히려 지방선거에서 정부가 왜 이렇게 개헌에 집착하느냐는 의구심이 든 중도보수층의 결집 및 민심이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전문가들은 “개헌정국이 지방선거에서 여권에 유리하게 작용하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방선거때 개헌안에 관심이 집중되면 다른 국정현안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약해져 여당으로서 방어가 쉬워지고, 개헌안이 만일 부결된다해도 야당이 그 책임의 대부분을 떠안게 될 것이란 정략적 계산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것이다.이형락 정치평론가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지방분권의 가치가 정부 개헌안에 담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헌정국이 여권에 유리한 것이 맞다”며 “`지방분권에 찬성하는 여권`,`지방분권에 반대하는 야권`의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8-03-28

권영진 대구시장 대항 예비후보 단일화 진통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추진이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한국당내 이재만·김재수·이진훈사진 세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통해 일대일 경선구도를 만들기로 합의했지만,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후 25일부터 잇따라 세차례나 열린 회동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특히 27일 오전 열린 예비후보간 연쇄 접촉도 입씨름만 한채 소득없이 끝났다.김재수 예비후보가 단일화 행렬에서 이탈하게 됐고 여론조사를 선호하는 이진훈·이재만 두 후보자는 최대한 이른 시일내 여론조사 방식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결정하는 실무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진훈·이재만 후보간의 단일화 역시 여론조사 방식 등을 감안할 때 경선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전인 오는 4월1일 전까지 이를 마무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의미를 갖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로써 후보 단일화를 통한 빅매치를 끌어내 흥행 기대를 낳았던 후보단일화는 동력을 잃고 지방선거 한국당 경선 흥행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현 권영진 대구시장의 독주체제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3-28

김광림 “군위에 산·학·연 농생명 테크노파크 조성”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사진) 의원은 27일 “군위군은 인구가 경북에서 3번째로 적은 지역이지만,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느티나무처럼 강인한 기상을 품고 있는 경북의 중심지역”이라며 “군위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연 생태계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걸맞은 미래농업을 육성하겠다”고 군위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팔공산 산림레포츠 단지와 치유의 숲 등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확충하겠다”며“위천 수변 테마파크, 장곡 자연휴양림을 연계하고, 청화산 캠프 관광농원, 솔담길 오토 캠핑장, 군위댐 야영장을 조성해 체류할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의원은 또 “산·학·연 연계 농생명 테크노 파크를 조성하겠다”며“친환경 농업연구센터 건립과 밭농업 기계 개발연구센터를 조기에 추진하고, 밭농업 기계개발 RD를 지원하여 주요 작물별 미래 유망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기계임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농업기계 119센터(수리 인력 확충)도 보강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도 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3-28

경북도교육감 선거 “포항 먼저 잡아라”

6·13 지방선거 경북도교육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의 `포항 공략`에 무게를 싣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27일 현재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에는 안상섭(55)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이경희(65) 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찬교(59)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임종식(62)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정수(64) (사)좋은학교운동연합 상임대표 등 5명이 등록한 상태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장규열(61) 한동대 교수도 포항시청 인근 이동에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이들은 저마다 도내 23개 시군을 찾아다니며 지역 학부모들의 애로사항과 교육 정책 요구를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김정수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모두 포항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것. 포항이 도교육감 선거의 핵심 공략지역으로 떠오른 셈이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도 없어 홍보가 힘든 데다 단체장 선거와 비교하면 시민들의 관심이 낮아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포항을 중심으로 득표활동을 벌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월 말 현재 경북 도내 인구는 포항시가 50만9천535명으로 1위이다. 다음으로 구미가 42만158명, 경산이 25만7천281명, 경주가 25만5천480명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 전체 인구가 266만8천202명인것을 고려하면 도내 약 19.1%가 포항에 집중돼 있다. 가까운 동남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포항을 중심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를 반영하듯 안상섭 후보가 포항 대잠네거리, 이경희 후보는 오거리, 이찬교 후보는 장성동 두산위브 네거리, 임종식 후보는 5호광장,장규열 후보도 포항시청 인근 이동 등 포항의 주요 길목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대한 후보들의 사연은 비슷하면서도 제각각이다. 안상섭 후보 측은 “과거 포항에서 교사 생활을 한 데다 각종 사회단체나 연구활동 등을 포항에서 오래 해왔고 사무실도 포항에 있으니 여기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희 후보는 영양과 울릉, 경북도교육청에서의 장학관 경력을 제외하면 나머지 수십 년의 교직생활은 모두 포항에서 보냈으며, 퇴임도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교육장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기에 포항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찬교 후보 측은 “포항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지난 2008년 도내 최초로 포항지역 고교평준화를 이끌어 낸 만큼 지역에 관심이 많고 주소지가 포항이라 사무실을 연 것”이라고 밝혔다. 지진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던 임종식 후보 측은 “포항고등학교에서 교감을 지냈으며 포항이 학부모 및 학생들과 소통하기에도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안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김정수 후보는 눈에 띄는 반사효과를 얻고 있다. 그는 “도청 소재지이자 도교육청이 있는 안동에서 경북의 교육을 이끌어갈 도교육감을 준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 측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감`을 뽑는 선거이므로 인구가 많은 곳을 고르기보다는 경북의 교육을 관장하는 도교육청이 소재한 안동에 선거사무실을 차린 것”이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3-28

한국당 전략공천 후유증 어쩌나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전략공천 지역이 5곳으로 확정되면서 누가 최종 후보자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역 구청장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서구(류한국)와 북구(배광식)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인 중구·동구·달성군의 후보자 낙점 가능성을 두고 온갖 설이 난무하고 있다. 유력후보로 압축됐다는 실명이 정가에 파다하게 나돌면서 당협위원장의 연줄과 관련한 얘기가 얽히고 설키면서 소문을 쏟아내고 있다.특히 전략 공천에서 탈락할 것으로 거론되는 일부 후보자들은 탈당에 이은 무소속 출마나 다른 당 이적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후유증이 우려된다.지역 정가에 따르면 달성군의 경우 심각한 공천후유증을 앓을 우려가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현직인 김문오 군수에 대해 교체지수를 적용해 공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그럴듯하게 포장돼 유포되고 있다. 지역 당협위원장인 추경호 의원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아 김 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굳혔다는 소문도 퍼지고 있다. 하지만 김문오 군수가 지지도면에서 단연 앞서 있고 현역 군수의 공천탈락 소문이 나돌면서 당원 간에도 찬반이 엇갈려 공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조성제 시의원과 최재훈 시의원이 김문오 군수의 대타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당초 한국당내에서 전략공천이 유력하다는 인사가 하룻밤 사이에 변경됐다는 소문이 퍼지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마타도어성 루머에 불과하다는 맞대응성 소문이 나도는 등 전략공천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사들 간에도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중구와 동구는 사정이 조금 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상훈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다른 당 소속 구청장이 재직중인 만큼 후유증을 양산하는 경선보다는 전략공천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일찌감치 언급한 바 있다.그렇지만 대구 중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은 저마다 “내가 적임자”라고 입소문을 내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면접을 끝낸 상황임에도 전략공천 방안이 제시되자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속에 자신에게 유리한 논리를 당원들에게 퍼뜨리는 등 백방으로 뛰고 있다. 현재 공천자로 거론되는 인사는 예비후보 등록 때부터 전략공천을 심심찮게 퍼뜨렸다. 다른 인사는 그동안 당에 대한 기여도 등을 내세우며 공천이 유력하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공천자는 한명이므로 공천이 결정되는 순간 탈락자들은 상실감과 함께 탈당 등의 정치적 행보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임형길 여의도연구원 레저산업분과위원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이 맞대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협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이 누구 손을 들어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했다.대구 동구 역시 한국당 공천을 희망한 인사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지만, 일부에서 특정후보자가 전략 공천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지역에서는 배기철 전 동구 부구청장과 오태동 전 대구MBC 앵커가 유력한 전략공천 후보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한국당 동구청장 전략공천자로 소문이 난 인사의 경우 “바른미래당 소속인 강대식 구청장이 모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순간부터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을 논의했다”라는 이야기가 나돌았을 정도다. 당협위원장을 동구갑은 정종섭 국회의원, 동구을은 이재만 전 최고위원이 맡고 있는 점도 동구 공천자 결정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공천신청자들 사이에서는 “아무리 `꿩잡는 것이 매`라지만 많은 공천 신청자를 제외하고 경선조차 하지 않은채 전략공천을 감행하는 것은 공천 신청자에 대한 당의 도리가 아니다”라는 볼멘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따라서 전략공천자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면 탈락이 예상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최종 발표가 나기 전에 탈당, 무소속 출마 수순을 밟을 인사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당 관계자는 “그동안 당내 경선 이후 극히 일부 후보자들만이 탈당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사용했지만, 이들 역시 나중에는 복당을 신청했다”며 “공천을 받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과정일 뿐 공천자가 결정되면 당을 중심으로 다시 뭉쳐 지방선거를 치르게 돼 실제 후유증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3-28

박명재 “일자리·소득 중심 산업경제 기반 구축”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27일 “경북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증진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혁신네트워크 성장전략을 통해 일자리·소득중심의 산업경제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일자리·소득중심의 산업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1시·군 1강소 특화산업의 육성 △포항철강·구미전자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산업구조 개혁 △농업부문의 FTA대응과 6차산업화 △동해안 탈원전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원자력해체센터 유치 △4차 산업혁명시대의 ICT와 농생명산업의 전진기지 등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북부권(바이오산업클러스터/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 △서부권의 융복합탄소클러스터, 3D프린팅제조혁신허브센터 △남부권의 국방산업클러스터, 항공전자부품산업 △동해안권의 가속기기반신약개발프로젝트, 국제원자력안전·연구단지조성 등 지금까지 구축된 4대 권역별 신산업기반들을 더욱 세밀하게 진단·분석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전략으로 연계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박형남기자

2018-03-28

이철우 “북한 핵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저출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은 27일 “북한 핵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저출산”이라며“저출산 문제는 우리의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경주에 마련된 경선준비 사무실에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공약점검회의에서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육아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정책, 육아정책, 여성정책, 노동정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뤄줘야 할 복합적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만약 도정을 맡으면 경북도는 저출산 난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되 당장 효과를 거두려는`조급정책`이 아니라 치밀하면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만큼 즉효약이 있을 수 없는데다 지금까지 엄청난 돈을 쓰고도 실패한 것은 단기처방에 급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과 직장 등 사회구조적 환경 개선과 아울러 임신과 출산·육아에 대한 이해와 배려,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와 가사 참여 등 여러 필요 충분 조건들이 함께 갖춰져야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정을 맡을 경우 `결혼·출산장려 국민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3-28

장규열 한동대 교수,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한동대 장규열(61·사진) 교수가 경북도교육감 선거전에 뛰어들며 경북도교육감 선거 판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이로써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이날까지 모두 6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한치앞도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장규열 교수는 27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치고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장 예비후보는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구룡포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를 찾아, 조부 장기택 선생이 1948년에 설립한 이 학교 교정의 `설립교장 장기택 선생 송덕비` 앞에서 선생의 건학정신과 교육철학을 기리며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장 후보는 “글로벌 마인드와 혁신적 태도를 기조로 선거전을 펼쳐갈 것”이라며 “경북의 교육이 오늘의 자리에서 분명히 일어나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진정한 희망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장 후보의 `다른 교육, 다른 세상`이란 선거 슬로건으로 경북교육의 안과 밖을 구체적으로 혁신해 세상을 바꾸어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교육은 특정 이념이 아니며, 보수적 가치와 진보적 가치를 폭넓게 담아야 한다”는 교육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특히, 학생과 교사들에게 글로벌 인식을 일깨워 경북교육의 지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학교 교육이면 충분하도록 교육 내용의 내실화를 기하고 아울러 마을의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을 살려내겠다는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장 후보는 미국 페퍼다인대에서 15년, 한동대에서 12년 간 교수로 재직 중이다. 포항시 축제위원장, 포항YMCA 이사장 등 지역협력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음 주에 출마선언을 겸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3-28

“단일화 열어 놓겠다” 남유진, 김광림과?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27일 후보 단일화 등 중대 결심을 할 의사를 밝혀 주목을 끈다.김광림(안동), 박명재(포항남·울릉), 이철우(김천) 의원과의 경선 과정에서 현역의원 20% 감표 패널티 등을 주장했으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받아들이지 않자 경선 판도를 뒤흔들기 위한 변수를 만들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고육책으로 풀이된다.남 전 시장은 경북도지사 선거 판세를 예의주시하며 단일화 등 상황 변수를 면멸히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당내 일각에서는 `김광림-남유진`후보간에 단일화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남 전 시장은 이날 경북매일과의 통화에서 “아직 아무것도 결정한 것은 없지만 여러 방안을 두고 생각하고 있다”며 후보 단일화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닫을 필요도 없고, 지금 당장 결정한 바도 없다”면서도 “후보 단일화는 선거를 치르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김광림 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특정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고 말할 수 없다”며 “모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남 전 시장과의 단일화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 의원 측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내용을 알고 있지 않다”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도민들만 바라보고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단일화 제안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 이후 판단할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박형남기자

2018-03-28

교육감 후보들 `표심잡기` 소통 행보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의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경북도의 엄마, 아빠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의 교육현안과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안상섭 엄빠 자문단`을 출범하고, 칠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소통에 들어갔다. 안 후보의 엄빠 자문단은 8대 중점 시책인 학부모 학교참여 네트워크를 보장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것. 자문단은 각 지역별 초, 중, 고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모집된다. 안 후보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 교육 현안에서 대해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정책에 반영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안 후보는 “기존의 교육 정책이 학부모들이 배제되거나 실제 교육 현장이 고려되지 않고 폐쇄적으로 결정되는 탁상공론적 성격이 강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며 “엄빠 자문단의 취지는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는 아버지·어머니에게 교육 현장에서 필요하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임종식의 따뜻한 북콘서트`에 이어 경북교육에 관심을 가진 도민들을 만나는 `임종식의 찾아가는 교육콘서트`를 시작, 유권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콘서트는 먼저 구미에서 열렸으며 학부모와 교육계 원로들을 만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학급마다 공기청정기를 두자는 의견, 냉난방비 지원 확대를 통해 쾌적한 교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적 제안이 나왔다.또한 최근 불거지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제시된 `안전한 학교는 학생폭력으로부터도 안전해야 한다`는 의견에 임 후보는 “학교에 안전요원배치를 확대하고 학생안전관리를 교육정책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임종식의 찾아가는 교육콘서트`는 매주 지역을 변경하면서 2회씩 진행되며, 매번 다른 교육정책 주제를 통해 경북의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도민들에게 좋은 교육정책 제안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고세리기자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