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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수텃밭` 한국당 아성에 민주 새바람 불까

`대구의 정치 1번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구는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 후보의 독주가 이어져 왔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4년 전 지방선거와 지난 총선을 거치면서, 이 같은 `보수 텃밭`이라는 인식에 균열이 생겼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수성갑 지역에서 금배지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김 장관은 대구시장 후보로 나섰던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수성구에서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기도 했다.자유한국당은 수성의 입장이다.당 소속인 이진훈 전 구청장이 지난 12일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퇴임하면서 텃밭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 서 있다.하지만 한국당 후보들은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깨어진 이상, 쉽지 않은 길을 걸어야 한다는 점이 첫번 째 관전포인트로 보인다.그렇다고 6~7명 정도 거론되는 자유한국당의 후보들이 경선을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앞서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경선의 조건으로 `지지율 10% 이상`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자유한국당에서 거론되는 후보는 김대권 전 수성구 부구청장, 김대현 대구시교통연수원장, 남상석·박민호 수성구의원, 오철환·정순천 대구시의원 등이다.우선 지난 7일 퇴임과 함께 출마를 선언한 김대권 수성구 부구청장은 고시출신이라는 엘리트 이미지와 직전 부구청장 프리미엄에 기대를 건다.그는 “수성구의 `행복가이드`가 되어 주민들과 더 나은 발걸음을 내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출마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김대현 대구시교통연수원장은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그는 최근의 언론 인터뷰에서 “수성구는 대구 대표 자치구인 만큼, 신선하면서 젊은 최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남상석·박민호 수성구의원은 나란히 수성구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남 의원은 “수성구는 세계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박 의원은 수성구의회 의장을 지낸 3선 의정활동을 무기로 하고 있다.자유한국당의 수성구청장 후보에는 대구시의원 출신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오철환 시의원은 수성구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며, 유일한 여성후보인 정순천 전 시의원은 “당당한 엄마 정치인으로서 대구가 보수의 자존심을 잃는 것을 손 놓고 볼 수 없다”고 출마선언을 진행했었다.정 전 의원은 내심 여성전략공천을 노리고 있기도 하다.여당으로 대구의 자치단체 거점확보를 노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수성구청장에 욕심을 내고 있다.후보 구하기가 어려웠던 지난 선거와는 다른 모습이다.현재 민주당에서는 4차례나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얼굴을 알려온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여기에 초선의 강민구 수성구의원과 교통봉사로 유명한 김희섭 수성구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남칠우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수성구민이 김부겸을 선택함으로써 대구의 자존심을 세웠으니 김부겸의 기적을 이어 남칠우의 기적을 이루겠다”며 △명품 교육 △명품 복지 △품격 있는 수성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민주당 소속 강민구·김희섭 수성구의원도 물망에 오른 상태다. 강민구 의원은 “특정 정당이 몰표하면서 대구 발전이 안됐다”며 “적극 지지층인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성구를 역동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신선함을 앞세우고 있다.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수성구청장 후보에 더욱 중량감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가 하면, 바른미래당에서도 정용 대구시의원과 김경동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은 후보 공천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8-02-21

이철우 “농업정책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야”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은 “경주를 찾아 강동중 농촌지도자회 경주시지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전·현직 경주시 농업자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농업의 6차 산업화 방안을 비롯해 위기의 쌀판로 활성화 방안, 비싼 농기계 가격에 대한 지원, 농촌의 고령화 대책 등 우리 농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이 의원에게 전달했다. “농가소득 증대 및 농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달라”는 게 주된 골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은 인공지능과 나노기술, 바이오 기술 등 첨단융합기술을 핵심으로 생산과 소비, 제조업과 서비스업, 제조업의 업종간 경계를 허물면서 기존의 농업정책은 엄청난 파란과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도지사가 되면 농업인 여러분들의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용해서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생기가 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경북도의 농업정책은 우리나라 농업의 6차 산업을 선도하며, 가장 모범적인 부자농촌을 견인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초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트랜드에 대응하여 기존 농업정책의 일대 전환을 가져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박형남기자

2018-02-21

“경북도민, 도지사선거 너무 무관심해요”

자유한국당이 이번주 중앙당과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3월 초 경북도지사 후보부터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지역 유권자들과 출마자들로부터`깜깜이 선거`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평창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행사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아직 어떤 후보가 도지사 후보로 적합한지 도민들에게 알릴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이유다.우선 한국당은 텃밭인 도지사 선거 경선을 통해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북은 누가 나가도 이긴다”며 `공천=당선`이라고 보기에 지방선거 흥행을 위해선 반드시 치열한 경선이 필요하다는 게 당 지도부의 입장이다. 이미 경선에 나설 이철우(김천), 김광림(안동),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 등 한국당 현역의원들이 출마 선언을 했고, 남유진 전 구미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등 현역 자치단체장 출신 후보들도 밑바닥 민심을 다지며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그러나 설 민심을 살핀 후보들은 `도지사 선거 열기`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6월 지방선거가 있어, 시간적 여유가 많다”며“경선일정 등이 확정되면 자연스럽게 흥행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경북도지사 출마자들 역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검찰 수사, 한국당에 대한 비판여론 등으로 선거운동이 힘들 뿐 아니라 경선 일정이 확정되더라도 선거 분위기로 전환되기 어렵다고 말한다.설 명절 민생탐방을 마친 이철우 의원은“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귀찮은 듯이 생각한다”며“인사를 드리면 그런 선거가 있느냐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에서는 경북 경선을 시작으로 선거 분위기를 살리겠다고 하지만 쉽지 많은 않을 것”이라며 대여투쟁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명재 의원도 “솔직히 도지사 선거에 (도민들의)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각종 행사에 참석하더라도 명함 등을 돌리지 못해 도민들에게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광림 의원 역시 “그 지역의 시장과 군수 선거에 관심이 있지만, 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현격히 떨어진다”며“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도지사 선거가 묻히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지사 출마자들만 개별적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상황일 뿐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덧붙였다.반면,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현역의원들 때문에 깜깜이 선거가 되어 가고 있다”며 도지사에 출마한 현역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국회의원들이 홍준표 대표를 도와 보수재건에 올인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랫목을 찾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꼬집었다.이로 인해 출마자들 사이에서는 선거분위기 고조를 위해 합동 토론회 개최나 후보 검증 시스템 도입, 경선 연기 등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지고 있다.박 의원은 “도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도민들에게 알릴 기회를 당 지도부에서 줘야 한다”며 “후보들 간의 합동토론회 실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 전 시장은 4월 경선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도민들이 후보를 검증할 시간을 줘야 하고 미리 우리 후보를 결정할 경우 상대에게 패를 보여주는 격”이라며 “선거 흥행에도 마이너스”라고 말했다.그러나 당내에서는 경북지역 이외에 경선을 실시할 곳이 없는 만큼 당 지도부 방침대로 3월 경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2-20

“안전사고 예방, 국민 의식 다져야할 때”

2·18대구지하철 참사 15주년을 맞아 자유한국당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자유한국당 정태옥사진 대변인은 19일 `대구지하철참사 15주년,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난 2003년 2월18일 대구 중구 중앙로역에서 한 지적장애인이 휘발유가 든 플라스틱 통을 지하철 바닥에 던져 일어난 화재사고로, 무고한 시민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면서 “15년 전 그 참혹한 참사의 교훈을 잊지 말고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의식을 다져야할 때”라고 강조했다.정 대변인은 “그럼에도 이 정부 들어 인천낚싯배 전복사고, 제천과 밀양 화재 등 연이은 안전사고로 수없이 많은 국민들이 희생되고 있다”면서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자 당시 정부를 그토록 모질게 비난하며 시작한 이 정부지만, 출범이후 계속되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근본적 대책을 세우지 않고 국회 탓, 제도 미비를 운운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안전사고에 대하여 경각심을 다시 되새기고, 제도와 관행을 고쳐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 자유한국당은 안전사고 방지와 제도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김진호기자

2018-02-20

이철우 “축산 분뇨 자원화시설 확충 방안 마련”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이 19일 성주 한돈협회사무실을 찾아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축산업계 관계자들은 “무허가 축사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 “무허가 축사를 처벌하기보다 양성화 시키는 방향으로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지역 특산물인 참외의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사료를 개발하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 등의 내용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무허가 축사의 현실화에 대해서는 “일선 공직자들의 유연한 업무 처리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무허가 축사에 대한 합리적인 양성화 방안을 마련해 축산업계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축산 분뇨 자원화 시설의 확충은 분뇨 처리비용과 환경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업계에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관계자 분들과 함께 고민하여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마련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참외 부산물 활용한 한우사료화는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며 “지역의 특화 농작물의 부산물을 이용한 사료화 계획을 정책에 담겠다”고 강조했다./박형남기자

2018-02-20

최영조 3선 도전에 대항마 10명 후보 난립

【경산】 경산은 최영조(62) 현 시장의 3선 도전이 기정사실로 굳혀지고 있지만 예년 선거보다 후보군이 난립하는 양상이다.지역에 굳건한 아성을 쌓았던 최경환 의원의 구속 후폭풍이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의 경선경쟁률이 만만치 않은 만큼 새로 임명된 이덕영 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의 의중 무엇인지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후보의 여당 프리미엄이 어떤 작용을 할지, 바른미래당을 향한 지역민심의 호응은 어떻게 나타날지 등이 경산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충성심이 유달랐던 측근이었던 최경환 의원의 영향으로 어느새 보수의 중심이 된 경산은 한국당의 공천이 당선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최영조 현 시장과 김일부(58) 교육시사포럼 대표, 송정욱(56) 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지도위원, 안국중(57)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이천수(61) 경산시의원, 허개열(60)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황상조(58)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황상조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한국당으로 복당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민주당 공천희망자는 김성룡(54) 전 문재인캠프 경북상임대표와 김찬진(66) 전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변명규(55) (사)새희망포럼 대구경산집행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당 출신으로 바른미래당 공천을 노리는 정재학(60) 경산시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이들 가운데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이천수 경산시의원과 변명규 (사)새희망포럼 대구경산집행위원장, 정재학 국민의당 경산시 지역위원장 등이다. 오는 3월 2일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 후보군이 좀 더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경산은 역대 민선시장 3선 연임으로 임기를 마친 이가 없었던 지역이다. 재보궐 선거가 빈번하게 이뤄져 참신성과 선명성이 시장후보의 최대 덕목으로 자리 잡았다. 현 최영조 시장이 2012년 12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도 행정고시 출신에 참신성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특히 한국당 경선이 이번 선거부터 당원 50%와 일반인 50%의 여론을 반영하는 것으로 개정돼 참신성과 선명성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일반인의 여론이 공천에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다분하다.신임 이덕영 경산시 당협위원장도 “여론과 당의 평가에 지역의 미래를 보고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사람,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시장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혀 기획력과 추진력도 한국당 경산시장 후보의 필수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도 공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공정성을 담보한 경선이 필수적으로 보인다.변명규 전 민주당 경산시유세본부장이 “경산을 바꾸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과 줄기찬 요구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하는 김찬진 전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도 최근 선거를 염두에 둔 책자 발간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주평통 경산시 협의회장을 맡아오면서 쌓은 여당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오랜만에 지역정가에 모습을 나타낸 정재학 국민의당 경산시 지역위원장은 출사표를 통해 “1991년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것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8-02-19

“경북지사 후보 경선 이달 말 먼저”… 한국당 공천, 속도? 제동?

자유한국당은 설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공천 작업에 착수한다. 이를 바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이달 말쯤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을 실시, 본격적인 6·13 지방선거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그러나 가장 먼저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북도지사 출마자들 사이에서는 “깜깜이 선거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도민들의 경북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낮기 때문이다.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명 안팎으로 구성하고, 광역단체장이나 우선 추전지역 후보에 대한 공천을 실시한다. 또 설 연후 직후 권성동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는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구성도 마무리해 지방선거 전략 수립 등 현안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설 연휴가 지나고 난 뒤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외부인사 위주로 위원회를 구성해 `이우현 사태`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한국당은 특히 지방선거 승리가 확실시되는 경북도지사 경선을 가장 먼저 진행할 방침이다. 경북 경선을 시작으로 지방선거 바람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이다.실제 경북은 누가 나가도 이긴다는 자신감을 보이는 지역이어서 지방선거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치열한 경선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당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미 경선에 나설 현역 의원들과 자치단체장 출신 후보들이 각자 밑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서며 선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후보들 사이에서는“선거바람이 불지 않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선거바람을 띄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한 관계자는 “후보들이 개개인적으로 뛰고 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등으로 도민들이 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적다”며 “지역구도 선거로 치러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후보가 나왔는지도 모른 채 그들만의 경선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후보들은 도민들이 후보들을 평가할 수 있는 합동 TV토론회 등을 당 차원에서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위한 실무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특히 여론조사 지표상 13곳 이상 승리가 가능하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야권 연대가 형성될 경우 1대 1구도로 변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김민석 원장은 “이번 선거는 사실상 1대1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며 “여전히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이외에는 여소야대라는 점에서 여러 환경들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맞춤 후보가 아니면 어렵다”고 관측했다.민주당은 또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의석수가 매우 중요한 게임이 될 것”이라며 “제1당 위치를 흔들 어떤 시도도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 수를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대구지역의 경우 여전히 김부겸 장관의 출마 여론이 높아, 본인의 불출마 의사와는 무관하게 출마 요청 여론이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18-02-19

대구시장 주자도 설 연휴 광폭 행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여야 예비후보자들이 설 연휴 민심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았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은 대구가 우파의 텃밭인 만큼 저마다 대구 경제발전과 민주당 후보와의 선거전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지역 민심에 호소하는 전략을 구사했다.이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여론조사에서 인지도는 낮지만, 문재인 대통령으로 인한 당 지지율이 높은 데 고무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김부겸 장관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상승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은 설날인 지난 16일 지하철 동대구역 안내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귀성객 교통대책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오후 파출소 격려방문에 이어 지난 17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및 전직 시도지사들을 찾아 세배했다. 이어 팔공산과 앞산을 방문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만나 설 민심을 파악하는데 주력했고 18일에는 2.18 추모식과 음악회에 참석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자유한국당 내 경선에 나서는 세 명의 후보들은 지역 경제 살리기와 재래시장 방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신이 당내 유력 후보임을 알리면서 설 민심을 듣는데 시간을 할애했다.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설 연휴인 18일 지역의 성당과 교회, 절 등을 찾아 종교계 인사들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15일에는 번개시장과 동대구역에서 민심을 살핀 후 오후에는 대구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영천댐을 찾았다. 16일에는 고향의 어르신을 찾아뵙고 세배를 올렸으며, 17일에는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서부시외버스 정류장, 대구공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8일에는 경상감영공원에서 표밭 갈이에 주력했다. 15일 남구 관문시장과 달서구 월배시장, 두류공원 등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지난 16일에는 동대구역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에 장남과 함께 참여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북구 홈플러스 주변 상가와 아파트, 동대구역과 대구공항 택시 승강장을 찾아 얼굴을 알렸다.이재만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도 설날 연휴동안 전통시장, 고속도로 IC, 동성로, 상가밀집지역 등지에서 시민들의 여론 수렴을 실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팔공산 IC, 달성군 현풍 백년도깨비시장과 서구 관문시장, 동성로, 대구시소방안전본부를 찾았고 16일에는 동성로, 17일에도 도심내 백화점, 극장가, 대형서점, 식당가, 상가밀집 지역을 돌았으며 18일은 교회와 상가밀집지역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수석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맞이 인사를 펼치고 정책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인지도를 올리는데 주력했다. 또 조만간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할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역시 설 당일 고향인 청도군에 다녀온 후 나머지 연휴기간은 대구지역 어른들을 대상으로 설 인사를 하면서 출마선언 날짜 선택을 위한 고심에 돌입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2-19

경북도지사 후보들 설민심잡기 총력전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의 설 민심잡기 행보가 뜨거웠다. 설을 전후한 민심향방이 3월초로 다가온 당내 경선에서 결정적인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력후보들의 민생탐방은 귀성객 인사, 전통시장 및 포항지진 피해현장 방문, 시청과 소방서 등 공공기관 위로방문 등으로 이어졌다.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평창올림픽 응원단 환송△…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 의원은 설 연휴 기간에도 민생현장을 방문했다.연휴 첫날인 15일에는 안동역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함께 귀성객을 맞았고, 이어 안동 신시장과 영주 원당로 재래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에 동참했다.김 의원은 “설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상인분들의 얼굴에도 간만에 웃음꽃이 피었다”며 “이번 도지사는 경북경제를 부활시킬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설 명절 당일인 16일에는 경북도청 대구관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김광림 의원은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근자필성(勤者必成)의` 마음으로 경북경제 부활과 도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자”고 덕담을 나눴다. 또 포항지진과 관련 “2·3차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을 재난알림·대피경보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7일에는 안동시 당원협의회 신년인사회를 가졌고, 연휴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태극기로 평창올림픽 응원단을 환송했다.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집과 차량 등에 태극기를 게양하는`태풍운동`을 처음 제안한 김 의원은“우리나라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펄럭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풍운동을 제안하게 됐다”며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시작된 태풍운동이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 역시 설 연휴기간 동안 경북 동해안과 내륙을 오가며 설 민심을 챙겼다.설 연휴기간동안 이 의원은 SNS 방송인 `이철우의 화목한 3시` 방송을 설날 특집으로 꾸며, 매일 다른 주제로 방송을 선보였다.15일에는 `설특집 in 포항`을 방송, 포항에서 직접 포항의 지진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청취했고, 설 당일인 16일에는 생방송으로 가족들과 함께`감사한 분들에 대한 새해인사`를 했다.해당 방송은 연출이나 편집을 하지 않고 생방송으로 진행돼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17일에는`변해야 산다`를 주제로 이 의원이 개최한 북콘서트 전체분을 요약해 방송했다.이 의원은 또 16일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을 찾아 설 인사를 하고 경북의 행정과 교육의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경북 미래에 대한 구상을 스케치했다.17일에는 김천의 경찰서와 소방서, 재난종합상황실 등을 찾아 안전상황을 직접 체크하며 재난 발생시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이어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대회를 찾아 경기장을 찾은 도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연휴 끝날인 18일 에는 김천시 자유한국당원협의회원들과 해맞이 산행을 하며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재민들과 합동 차례△…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5일과 16일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이재민들을 위로·격려한데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포항지진 발생과 연관성 의혹을 받고 있는 포항지열발전소와 CO2저장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폐쇄를 강력히 촉구하는 등 재난안전 행보를 이어갔다.박 의원은 이날 “포항지열발전소와 지진발생의 연관성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고 지진발생 시 가스누출이 우려되는 CO2저장시설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종식되지 않는 한 두 시설의 운영중단과 폐쇄조치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뒤 “대한민국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확인된 만큼 지진과 개연성이 있을법한 사업들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어 “지열발전소의 지진 연관성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에는 지역민의 참여와 공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만약 이를 반영하지 않거나 조사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될 경우,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체조사단의 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이에 앞서 박 의원은 설 명절 당일인 16일 오전 이강덕 포항시장 등과 함께 흥해실내체육관 앞마당 천막 쉼터인 `만남의 광장`안에서 이재민들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내고, 더 이상 지진이 없기를 기원했다. 남유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텃밭서 맨생탐방 가져△…남유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도 설연휴 3일 동안 자신의 텃밭인 구미, 김천 등지를 찾아 민생탐방에 나섰다.설 명절 당일인 16일, 남 후보는 가족과 함께 제사를 지내고 부모님 성묘를 다녀온 뒤 평소 목민관으로서 스승으로 여겨 온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찾아가 세배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다음 날인 17일, 구미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을 방문,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구미 경제발전에서 도레이와 같은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머지않아 5공단에 조성 중인 도레이첨단소재 4공장에서 탄소섬유가 생산되면 구미경제는 물론 경북이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서는 큰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 후보는 이어 의성 고운사, 김천 직지사를 방문해 주지스님과 관계자들에게 지역발전에 일조해 준 데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김천역 앞에서 귀성객 음료봉사를 하는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대회 등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에 앞서 남 후보는 연휴 첫 날인 15일에는 구미역, 구미터미널을 방문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며 인사를 한 뒤 구미소방서, 경찰서, 구미시청을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쓴 노고를 격려했고, 김천황금시장과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등 설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8-02-19

경북교육감 선거 달아오른다…예비후보 6명 등 10여명 출마 채비

오는 6월 13일 치르는 경북도교육감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다.이영우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이런 추세라면 교육감 선거에는 10명 가까운 후보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경북교육계에서는 전망한다. 15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모두 6명이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권전탁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정수 좋은학교운동연합 상임대표,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 이찬교 경북교육혁신연구소 공감소장, 임종식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다. (예비후보 이름 가나다순)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경북교육청 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의사를 밝혔다.경북교육계에서는 선거가 본격화하면 후보가 더 나올 것으로 본다.지난해 연말까지 후보로 꼽힌 김태원 전 경북교육청 행정지원국장, 문영규 전 경북교육청 행정지원국장, 김준호 현 경북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이해우 경북교육포럼 대표, 임인배 전 국회의원, 홍덕률 대구대총장은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교육감 후보는 몰리지만 공약은 큰 차이가 없어 정책선거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 가운데 진보혁신후보인 이찬교 예비후보를 빼면 대부분 ‘보수’로 지역 교육계는 분류한다.보수로 꼽히는 출마예정자들은 이영우 현 교육감이 선거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을 의식한 탓인지 대부분 현재 교육정책 계승 의사를 밝혔다.일부는 이영우 교육감이 임기 동안 자주 사용한 ‘학생 행복’이나 ‘행복한 교육’과 같은 단어를 쓰기도 한다.한 출마예정자는 “명품 경북교육을 위해 헌신한 이영우 교육감 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했다.도민 A(47·경산시)씨는 “제대로 된 정책으로 경북교육을 이끌겠다는 자세를 가진 후보가 교육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8-02-15

6·13 地選 도전 이사람

■구미시장김봉재(58·자유한국당·사진) 전 구미시새마을회장이 13일 구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전 회장은 “조국근대화의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생가 앞에서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위기에 빠진 경제로 인한 좌절과 체념이 아니라 `하면 된다`는 새마을정신, 바로 자신감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5년 전 구미에서 3명으로 시작한 개인병원을 130명이 넘는 병원으로 키워 내 40배의 일자리를 창출했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 우선, 현장 우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구미 인구 50만 시대, 5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구미 5050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경제, 복지, 교육, 문화관광, 교통, 행정 등 6개 부문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구미의 영광과 좌절을 함께 하면서, 누구보다 구미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구미사람”이라며 “`미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구미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구미시장이규건(56·자유한국당·사진) 서정대 교수가 13일 구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교수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잘 듣고, 잘 하고, 잘 살리겠다”면서 “세계적인 첨단 글로벌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구미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 이래 40여년간 비약적인 성장발전과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으나, 지금은 그 영광과 낙동강의 기적은 퇴색되어가고 있다”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현안을 도출해 과감하게 혁신과 개혁을 해야만 구미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미시에는 기존의 성과 및 공과를 보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융합형 전문가에 의한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이규건이 첨단도시 42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질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 힘있는 다양한 경륜이 있는 강력한 지도자로 구미 재생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봉화군수엄태항사진 전 봉화군수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봉화군수 출마 선언을 했다.엄 전 군수는 13일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저의 인생의 마지막 정열을 바칠 각오로 봉화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군민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새로 선출된 젊은 군수가 군정을 잘 해주기를 바랐으나 군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망만 주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비전을 실천하는 준비된 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엄 전 군수는 또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무슨 욕심으로 또 군수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겠습니까? 지지자들의 권유에 사양했지만, 그분들의 여망을 져버릴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김락현·박종화기자

2018-02-14

설 민심부터 잡아야 6월 보인다

“설 민심을 잡아라!”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자들의 행보가 잰걸음이다. 얼굴을 알려 설 민심을 잡은 뒤 선두로 치고 나가겠다는 게 후보들의 공통된 속셈이다. 출마자들은 설 연휴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 전통시장을 돌며 표심 잡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설 민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철우(김천) 의원은 15일 김천지역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한 뒤 김천·구미역 귀향객을 맞는다. 다음날인 16일엔 페이스북 방송 `이철우의 화목한 3시` 설인사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감사한 분들에 대한 새해첫날 인사`를 주제로 방송한다. 17일에는 2017-2018년 V리그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VS 경기 화성 IBK 알토스배구단 경기를 관람한다. 이어 주요 당직자 신년맞이 합동산행을 하며 정책 공약 구상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향후 경북도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공약을 다듬을 것”이라며 “권역 및 분야별 공약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광림(안동) 의원은 민생 탐방으로 명절을 보낼 계획이다. 14일 구미 전통시장을 찾는 데 이어 연휴 첫날인 15일에는 안동 전통시장과 안동역에서 귀향객 인사를 할 예정이다. 명절 당일에는 유림 종가 어른들을 찾아 새배를 하고, 당협 신년인사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 등을 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설 연휴에 특정행사가 없는 관계로 민생탐방에 전념할 계획”이라면서도 “전략회의 등을 열어 공약도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설 명절 안전민생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거듭되는 지진 피해로 불안과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이재민을 위로하고, 흥해체육관 이재민대피소 방문 및 봉사활동, 지진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비롯해 구룡포시장, 오천시장, 연일시장, 큰동해시장, 대해시장,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외에도 경주·울진·경산 등 경북 여러 곳의 터미널 및 기차역, 울릉 여객터미널 등을 방문해 귀향객 환영인사도 한다. 박 의원은 “터미널 및 기차역 주변의 택시·버스 운전자분들과 길거리에서 즉흥적으로 격의없는 소통을 하는`길거리 생생 토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은 구미역 및 김천 대한교통 귀성인사를 비롯해 기관단체 당직자들을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설 민심 잡기에 나선다. 15일에는 포항 영일만항 해돋이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보내는 새해인사 영상메시지를 SNS를 통해 띄울 예정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불교 5대교구인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고은사를 방문해 불교계 인사들을 집중적으로 만나 여러 조언을 들을 계획이다. 17일에는 김천에서 V리그 배구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보여, 이 의원과 깜짝 조우가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포항의 지진 대책위위원회를 비롯해 유림 어르신 등 구미, 안동, 울진, 영덕 등을 돌며 각 지역의 주민, 지지자 등을 만나는 `민심 경청투어`에 나선다.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발걸음이 바쁘기는 마찬가지다. 대부분 경로당과 전통시장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한국당 김재수 예비후보자는 13일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록후 설 민심의 바로미터인 경로당과 대구노인회를 방문하고 동대구역 광장 대구장터에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서구 서남시장과 남구의 관문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저녁에는 동성로 거리인사에 나서 청년을 상대로 지지를 부탁하는 등 설민심 파악에 주력했다. 한국당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도 이날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후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후 성서공단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저녁에는 동성로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대구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민심 파악에 나섰다. 14일에는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상황을 파악한다.한국당 이재만 예비후보자는 젊은층에게 `참보수`의 가치를 설득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반월당 반월센트럴타워 1층 선거사무실을 홍보관 형태로 꾸며 청년들의 설 민심을 파악하기로 했다.민주당 대구시당 측은 당내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에게 경로당과 재래시장 방문을 적극 권장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화제로 활용한 홍보를 당부하고 있다. 이 외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인사들 뿐 아니라 기초단체장과 시의원·도의원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설 연휴 동안 얼굴 알리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김영태·박형남기자

2018-02-14

최기문 27.4% `1위` 2위와도 11.8%p차

3선 연임제한에 걸린 김영석 시장의 경북도지사 출마로 자리가 비게 된 차기 영천시장 선거에서 최기문(66) 전 경찰청장이 타 후보들을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경북매일신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영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4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를 활용해 차기 영천시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관련기사 3면이번 조사에서 `누가 차기 영천시장으로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27.4%가 최 전 청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다.이어 정재식(55) 전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15.6%, 하기태(59) 전 영천시 행정자치국장 13.9%, 이정훈(44) 19대 대선 민주당 선대위 조직관리팀장(영천시민광장 대표) 10.5%, 김수용(50) 경북도의원 8.9%, 정우동(54) 전 영천경찰서장 6.2%, 서만근(64)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3.2% 순으로 집계됐다.`잘 모르겠음`6.0%, `적합인물 없음`5.3%, `기타 인물`3.0%, 등의 응답도 나왔다.연령대별 조사에서는 최 전 청장이 30대, 40대, 60대 이상에서 선두를 달렸다.우선 30대에서 최 전 청장은 26.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2위 정 전 소장은 16.7%로 전체 4위 이 대표(20.8%)에게도 뒤진 3위에 그쳤다.40대에서도 최 전 청장은 26.2%로 선두에 올랐다. 40대 2위 자리는 전체 3위인 하 전 국장(16.0%)의 몫으로 돌아갔고 이 대표 13.3%, 정 전 소장 12.9% 등의 순이었다.60대 이상에서 최 전 청장은 34.2%로 타 후보들을 20%포인트가 넘는 압도적인 격차로 눌렀다.19세 포함 2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대표가 28.8%의 지지를 얻어 16.9%의 최 전 청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50대에서는 정 전 소장이 23.9%를 기록하며 22.2%를 얻은 최 전 청장을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지역별 조사에서는 최 전 청장이 라선거구(자양면·임고면·고경면·화북면·화남면)를 제외한 나머지 3곳에서 선두를 차지했다.최 전 청장은 가선거구(완산동·남부동·서부동·북안면)에서 30.2%로 19.6%의 하 전 국장을 앞섰다. 나선거구(금호읍·대창면·청통면·신녕면·화산면)에서도 최 전 청장은 24.2%로 1위를 달렸다. 2위는 19.1%의 정 전 소장이었다. 다선거구(동부동·중앙동)도 최 전 청장(30.7%)의 차지였다. 다만 라선거구에서는 정 전 소장이 25.1%를 얻어 22.5%의 최 전 청장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성별 조사에서는 최 전 청장이 남성에서 27.3%, 여성에서 27.5%로 모두 1위에 올랐다.영천시민들은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는 정당은 어느 정당인가`라는 질문에 자유한국당(47.6%)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 23.5%, 바른정당 4.1%, 국민의당 2.5%, 정의당 1.6%, 민주평화당 0.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지정당 없음`12.5%, `기타정당`5.0%, `잘 모르겠음`2.3% 등의 응답이 나왔다.지지정당별 후보자 적합도를 구분해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최 전 청장 23.4%, 하 전 국장 21.6%, 정 전 소장 20.5%, 김 도의원 13.6% 등의 순으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팀장(34.4%)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경북 영천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45명(남 707명, 여 338명) △조사기간 = 2018년 2월 9∼10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592건, 무선 453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가중치 보정 =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0%포인트△응답률 = 5.9%/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2-14

무소속 강세 지역… 여당 후보 바람몰이 관심

영천시장 선거는 김영석 시장이 3선연임 제한으로 물러남에 따라 시장 자리가 무주공산이 됐다. 현재 10여 명의 주자들이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어 표밭갈이에 한창이다.이번 선거는 지난 2007년 무공천 보궐선거와는 달리 정당 공천이 예정된 만큼 본선에 앞서 예선전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적통 보수의 계보를 이어받은 자유한국당 공천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선거양상이 사뭇 달라질 수 있어 지역 정가에서도 전망을 섣불리 내놓지 못하고 있다.현재까지는 안개가 자욱한 국면이다. 자유한국당 공천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무소속 4파전이 될지, 공천경합에서 밀린 다수의 무소속 주자로 변신해 다자 구도가 될지 본선 윤곽이 조만간 잡힐 것이란 일반적 관측만 나돌고 있다.다만,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지역 민심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따라 어느 정도 선거 구도가 모양새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영천은 1995년 첫 기초단체장인 정재균 시장을 시작으로 2000년 박진규 시장, 2007년 김영석 시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며 무소속이 저력을 보여온 지역이다.보수텃밭이라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보수당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던 특이한 지역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무소속의 힘이 발휘될지 눈여겨볼 대목이다.이번에도 무소속 바람이 만만찮아 보인다.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다져온 최기문(66) 전 경찰청장이 높은 지지율로 돌풍을 일으키며 초반 독주체제를 갖춰 주목받고 있다.경북매일신문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27.4%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위 후보와 11.8%포인트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최 전 청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영천시·청도군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48.6%를 득표했던 탄탄한 지지기반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이번 선거 역시 무소속 바람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초로 영천시장선거 당내 후보 경선이 점쳐지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세몰이도 관심사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은 정우동(53) 전 영천경찰서장, 이정훈(45) 19대 대선 민주당 선대위조직관리팀장, 최동호(54) 전 대구지방환경청 국장이 공식 출사표를 던지고 경선전에 합류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자유한국당은 무려 7명의 주자들이 나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경원(65)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수용(50)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서만근(64)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종권(61) 전 해병대사령부 기무부대장, 전종천(58) 영천시의회 부의장, 정재식(55) 전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하기태(59) 전 영천시 행정자치국장 등이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이들 가운데 일부는 공천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본선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남희(65) 국민의당 영천·청도 지역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어서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번 6·13 영천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TK)최초로 기초단체장을 배출할지와 자유한국당이 보수층의 결집으로 당선까지 이어질지, 무소속 저력이 계속 나타날지가 관전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조사기관 = 모노리서치△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경북 영천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45명(남 707명, 여 338명) △조사기간 = 2018년 2월 9∼10일△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592건, 무선 453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가중치 보정 =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0%포인트△응답률 = 5.9%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영천/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8-02-14

경북지사 1명·대구시장 4명 첫 예비후보 등록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출마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 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대구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실장 등 4명, 경북은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등록해 모두 5명이 신청서를 냈다. 이날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자유한국당 소속이 4명, 더불어민주당이 1명 등이다.지난해 12월 일찌감치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 전 농식품부 장관은 대구 전통산업 고도화, 관광 인프라 확충, 대구시민 기 살리기 운동 전개 등을 약속하며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이진훈 전 수성구청장도 출마선언을 통해“대구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고 서울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제에 올인하는 시장, 대구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시장이 되겠다”며 출마 뜻을 전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보수 혁신과 재건, 대구가 대한민국 중심이라는 역사적 긍지와 자존심을 되살리기 위해 선거에 나선다”며 “서민시장이 되어 대구를 성공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이 전 총리실 민정실장은 “무기력한 대구를 변화하게 하려면 지역주의 질곡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세일즈맨 시장이 돼 대구를 4차 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남 전 구미시장은 “경제도지사, 일자리도지사, 문화도지사가 돼 경북도 전체를 균형 발전시키겠다”면서 “앞으로 120일 동안 300만 경북 도민의 밥이, 저의 하늘이라 생각하고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호소했다./김영태기자

2018-02-14

6·13 地選 도전 이사람

■道교육감 이찬교(60·전 축산중 교사·사진) 경북혁신교육연구소 소장이 12일 “경상북도 첫 혁신교육감이 되겠다”며 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 후보는 출마를 선언한 경북교육감 후보중 유일한 `진보`후보로, 지난해 12월 경북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만든 `경북교육희망만들기`를 통해 진보혁신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이 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다른 시도교육청이 혁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교육의 판을 짤 때, 경북은 과거지향적, 군대식 교육관에 머물러 있었다”며 “과거의 오류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대혁신의 담대한 도전을 하고자 한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거대한 혁신적 교육체제를 기획하고 경북교육의 새판을 짜겠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전 세월호 사건과 작년 촛불 항쟁 이후 우리 사회는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기회는 균등하고 절차는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로 가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이 시대정신을 구현하겠다” 고 다짐했다.그는 △불통교육의 근본원인인 권위주의적인 교육행정체제와 문화 쇄신 △평준화 도입과 지역균형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 △중학교 완전 무상교육 실시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전면실시 △거대한 전환기에 혁신교육과 차별없는 공감·공존의 교육 시행 △민주시민 교육과 노동존중 교육 및 안전교육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구 대건고와 경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주 부석고, 구미여고, 포항여고 등에서 37년간 교직에 봉직했다.■구미시장허복(57·자유한국당·사진) 구미시의원이 12일 구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의원은 “출마 결심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번민을 했고, 고위 관료 출신이 아닌 지역 정치인이, 명문 학벌 출신도 아닌 평범한 서민출신이 과연 구미시장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면서“위기의 벼랑 끝에 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홍역을 앓고 있는 구미를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5선으로 지역 최다선 시의원인 그는 “20년 동안의 생활정치를 통해 경험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소통과 협치를 존중하는 친서민 시장 시대, 번영의 구미시대를 반드시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중앙·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와 협치의 힘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지방의회와의 상생노력을 통한 진정한 풀뿌리 자치실현, 접근성 및 정주여건 대폭 개선, 공단과 도시,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영천시장 이정훈(44·사진)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제도개선특위 부위원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영천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이 부위원장은 지난 9일 영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영천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령인구를 성장의 한 축으로 활용하고 △보육과 청소년 복지,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한 대안을 마련하며 △인구유입 방안 등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3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부위원장은“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영천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영천시장에 출마하기로 했다”며“시민의 목소리를 모두 모아 `새로운 영천, 살고 싶은 영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관림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했다”며 “현 정부와 누구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어, 영천발전을 위해 시민들께서 저를 충분히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청송군수우병윤(60·사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지방선거에서 청송군수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우 부지사는 “그동안 공직자로서 선거와 관련, 입장표명을 하는데 신중을 기했다”며 “향후 인구감소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청송을 작지만 강한 부자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그는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고향인 청송을 더욱 아름답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각오”라며 “청송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송중학교를 다니다 대구로 전학한 만큼, 청송을 가장 잘 알고있는 한 사람”이라며 자신이 청송군수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우 부지사는 고시에 합격한 후 지난 83년 경북도 산림과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산림과장, 공보관, 환경산림국장, 문화체육국장, 행정국장, 정무실장 등 경북도 주요 보직을 두루거쳤다. 퇴임은 오는 26일이나 27일쯤 할 예정이다.■성주군수김지수(63·자유한국당·사진) 전 경북도의원이 12일 성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의원은“35년간 지역 토박이로서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소통하며 성주의 미래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며 “이제 성주군민의 풍요로운 마음과 살림살이를 위해 굳은 책임감과 각오로 큰 역할을 할 때”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리더의 가치관과 행동이 조직의 문화와 성격을 만든다고 보고 늘 낮은 자세로 군민의 삶을 적극 공감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군수실을 1층으로 이전해 군민과의 현장 스킨십을 늘리겠다는 덧붙였다. 사드 문제 역시 군민 간, 군민과 정부 간 갈등 해소를 통한 실질적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화합과 통합의 소통군수 △지역경제 살리기 △농·축산업 소득 증대 △도농복합도시 건설 △역사문화 인프라 강화 △영유아 및 청소년 교육여건 개선 △감동이 느껴지는 복지사회 구현을 제시했다.김 전 의원은 “도의원 공직 실무 경험, 성주 토박이의 애민심, 의료인의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십분 발휘해 살기 좋고, 찾고 싶은 성주로 만들 각오”라며 “소통의 대명사 김지수를 지켜봐달라”고 호소했다.그는 평생을 성주에 살면서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내외의 유수한 단체장을 맡은 바 있다./이창훈·김락현·조규남·이창훈·전병휴기자

2018-02-13

“내가 한국당 후보 적임자” 너도나도 출마

차기 상주시장 후보군이 난립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에 목을 매고 있는 상황이다.공식 출마예상자는 이정백(68) 현 시장을 비롯해 강영석(52) 경북도의원, 김진욱(59) 상주시의원, 성백영(67) 전 상주시장, 송병길(62) 법무사, 윤위영(58) 전 영덕군 부군수, 이운식(57) 경북도의원, 정송(63) 전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황천모(61) 전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등 9명이다. 성윤환 전 국회의원과 박영문 전 KBS미디어사장 등도 정치 지형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후보군 모두가 자유한국당 공천을 자신하며 여론조사 경선 등에 대비해 각종 행사나 모임 등에 빠짐없이 얼굴을 내밀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저마다 적임자임을 호소하는 이들 후보들은 우선은 9대 1의 경쟁률 통과가 급선무여서인지 자유한국당 대오를 유지하고는 있다.그러나 상주 지역은 나름의 독특한 선거 흐름이 있다. 18대 총선에서 성윤환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는가하면 민선 5기 시장선거에서도 성백영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전, 당시 지역텃밭인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이정백 당시 시장을 335표차로 따돌리는 등 예측을 어렵게 하는 지역이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상주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상실감도 얽혀있어 공천 향배에 따라 선거판이 요동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경북도내에서 유독 상주만큼은 자유한국당 공천이 당선 티켓이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그래서 나온다. 공천 구도에 따라 무소속 합종연횡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선거결과를 장담키 어려운 국면으로 끌고갈 것이란 전망이다.현 상태에선 이정백 현시장과 성백영 전 시장간의 선두다툼과, 이들이 나머지 주자들간의 간격을 벌일지가 관전포인트다. 전·현직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새로운 인물과 변화에 대한 갈망이 지역 저변에 깔려 있는 점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주목된다. 여타 후보들이 어떤 식의 차별화를 통해 바닥민심을 파고드느냐가 경선가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정백 현 시장과 성백영 전 시장은 1승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어 장외 신경전도 치열하다. 와신상담 재기를 노리는 측과 어떠한 경우에도 수성을 하겠다는 의지가 격렬히 맞부딪치고 있다.정송 전 경북도 기획실장과 강영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민선 4기에 상주시장에 출마해 이정백 현 시장에게 패한 바 있어 이들 역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정 전 실장은 당시 이정백 시장에게 2천900여표의 크지 않은 표차로 패했지만, 시내 동 지역은 대부분 우위를 점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강 위원장 역시 젊은 패기와 재선 도의원의 경륜을 등에 업고 올인하고 있다.송병길 전 대구지법 상주지원 사법보좌관(현 법무사) 역시 민선 5기 시장을 노리고 수개월간 표밭을 누비다 여러 사정으로 중도하차 했다. 당시 발품의 효력이 아직 남아 있고 지역실정에도 정통하다. 김진욱 상주시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5,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오랜 시의원 경험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고지를 넘보고 있다. 행정전문가임을 내세우는 윤위영 전 영덕 부군수는 정년 3년여를 남기고 과감히 사퇴, 배수진을 치고 있다. 상주시 안전행정국장으로 근무한 적도 있어 지역 실정에 밝다. 이운식 경북도의원은 초선이지만 다선 의원 못지 않게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황천모 전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은 중동면이 고향으로 상주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오랜 세월 정당인으로 활동해 정치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경북 상주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7명(남 668명, 여 339명)△조사기간 = 2018년 2월 8∼9일 △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593건, 무선 414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가중치 보정 =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 5.3%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2-13

전직 성백영 `21.0%` 현직 이정백 `15.9%`

전·현직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기 상주시장 선거에서 성백영(67) 전 시장이 이정백(68) 현 시장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매일신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상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를 활용해 차기 상주시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관련기사 3면`누가 차기 상주시장으로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성 전 시장은 21.0%를 받아 15.9%에 그친 이 시장을 따돌렸다. 이어 송병길(62) 법무사 10.6%, 정송(63) 전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9.4%, 강영석(52) 경북도의원 8.4%, 윤위영(58) 전 영덕군 부군수 6.6%, 이운식(57) 경북도의원 5.7% 순으로 집계됐다. `적합인물 없음`9.2%, `기타 인물` 7.4%, `잘 모르겠음`5.8% 등의 응답도 나왔다.연령대별 조사에서는 성 전 시장이 4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선두를 달린 반면, 이 시장은 단 한 곳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적합한 인물이 없다(21.9%)` 또는 `잘 모르겠다(3.9%)` 등 부동층 비율이 25.8%로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던 19세 포함 20대에서 성 전 시장은 14.0%를 기록하며 12.6%의 이 시장을 눌렀다. 30대도 성 전 시장(20.0%)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다. 이 시장 16.0%, 송 법무사 11.0% 등의 순이었다.40대는 전체 1, 2위 후보가 아닌 3위 후보를 가장 선호했다. 전체 3위인 송 법무사는 40대에서 15.9%를 얻으며 15.5%를 기록한 성 전 시장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이 시장은 강 도의원(10.7%)보다도 적은 10.2%를 받으며 4위에 머물렀다.50대에서는 성 전 시장이 24.3%를 얻어 15.9%의 송 법무사를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50대에서도 14.2%로 3위에 그쳤다.60대 이상에서도 성 전 시장은 23.4%로 1위에 올랐다. 이 시장은 자신의 전체 지지율보다 높은 19.6%로 선전하며 2위를 차지했다.지역별 조사에서는 성 전 시장이 라선거구(청리면·공성면·외남면)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 선두를 달렸다.성 전 시장은 가선거구(함창읍·은척면·공검면·이안면)에서 25.1%를 얻으며 20.2%의 이 시장에 앞섰다. 나선거구(외서면·사벌면·중동면·낙동면)에서는 30.4%로 후미그룹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다선거구(북문동·계림동·동문동)에서는 성 전 시장 16.0%, 이 시장 15.5%로 접전 양상이었다.라선거구(청리면·공성면·외남면)는 유일하게 성 전 시장(16.5%)이 아닌 타 후보를 선호했다. 강 도의원이 18.9%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위 자리도 윤 전 부군수 16.7%가 올라 접전을 예고했다.마선거구(남원동·동성동·신흥동)와 바선거구(모동면·모서면·내서면·화동면·화서면·화북면·화남면)에서도 성 전 시장은 각각 16.6%, 26.7%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에서 성 전 시장이 22.9%로 이 시장(16.3%)을 제쳤다. 여성 유권자들도 성 전 시장에 19.2%의 지지를 보내며 15.5%를 얻은 이 시장보다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냈다.이정백 시장에 대한 시정 운영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아주 잘하고 있다(8.9%)` 또는 `잘하고 있다(11.8%)` 긍정적인 답변이 20.7%에 불과했다. `보통이다`가 31.7%로 가장 많았고, `잘못하고 있다` 22.8%, `아주 잘못하고 있다` 18.2%, `잘 모르겠다` 6.6% 등의 순이었다.◇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경북 상주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7명(남 668명, 여 339명)△조사기간 = 2018년 2월 8∼9일 △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593건, 무선 414건)△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가중치 보정 =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 5.3%/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2-13

총성 울렸다, 지선 레이스

13일부터 6·13 지방선거 시·도지사 등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지방선거 레이스에 막이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6·13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13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에서 시·도지사·교육감 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야 각당은 예비 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사실상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일제히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심재권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린 더불어민주당은 연초부터 후보자 검증위원회와 인재영입위원회 설치 등 후보 검증과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내놓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후보자 검증위는 당이 사전 검증을 통해 후보자를 걸러내고, 인재영입위도 가동해 필승카드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홍준표 대표가 직접 전국을 돌며 신년인사회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설 연휴 이후 중앙당과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공천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지사 후보부터 선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야권 발 정계개편 결과 바른미래당은 조만간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방선거에 뛰어들기로 했다. 국민의당에서 분화한 민주평화당도 곧바로 지방선거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음으로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이자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바른미래와 민평당은 당의 생존과도 직결됨에 따라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여당인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반 순조로운 국정운영에 탄탄한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권이 승리하면 정국 주도권이 야권으로 넘어가면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정국 운영에 큰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예비후보 등록일이 다가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 출마자들의 발걸음도 빨리지고 있다. 예비후보자가 되면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선거사무원은 선거사무장을 포함해 5인 이내(도지사 선거 기준)에서 둘 수 있다. 또 △유권자 직접 전화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공약집 발간·판매(방문판매 금지)도 할 수 있다.한편, 시·도 의원과 구청장·시장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3월 2일(선거기간 개시일 전 90일)부터, 군 의원 및 군수선거(선거기간 개시일 전 60일)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박형남기자

2018-02-13

현 시장 불출마 번복, 판세 요동

보수의 텃밭 경주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위해 유력 출마자들이 전면에 나서 치열하게 경쟁하느라 분주하다.지역여건상 자유한국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공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양식 현 경주시장과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우 전 경주엑스포재단 사무총장, 최학철 전 경북도의원 등이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자군이다. 정종복 전 국회의원도 지난 20대 총선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최근 경주시장 출마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선거 때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정 전 의원의 출마 여부는 이번 선거전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임배근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는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업고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또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 입당을 신청한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패했던 아픔이 있다. 지난 선거의 패배를 교훈삼아 동분서주하며 설욕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경주시장 선거의 최대 이슈는 역시 최양식 현 시장의 불출마 번복이 될 전망이다. 최 시장은 지난해 3선시장 도전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지난달 이를 철회하고 재출마를 밝히면서 지역정가가 한바탕 격랑에 휘말렸다. 최 시장은 주위의 강력한 불출마 철회 요구를 외면하지 못했고 또 “정책의 연속성을 살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현안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시장의 출마 번복은 정치 신뢰도 문제로 경주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선거판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경주시장 선거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한국당의 공천 결과이다. 한국당 후보공천 도전자들은`자유한국당 공천`을 곧 경주시장 당선으로 여기며 제각기 여론전과 공천 거머쥐기 전략에 목을 메고 있다. 정작 당협 위원장인 지역 국회의원은 당의 공천 방침에 따른 특정후보의 `전략공천`과 합리적인 `경선`방식을 두고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출마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준비된 경제전문가로서 파격적인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자영업자와 영세 상인을 보호해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으나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고심에 빠져 있다. 이동우 전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인구와 일자리, 소득 등 시민행복 2배 정책과 국책사업 선점, 육아천국, 기업유치, 상권키우기, 대중교통 혁신 등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최학철 전 경북도의원은 지난 23년간 시·도의원을 거치며 경주지역의 음지와 양지를 누구보다 잘 알며 경주시장 후보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경주를 잘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 △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경북 경주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6명(남 689명, 여 317명) △조사기간 = 2018년 2월 7~9일 △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576건, 무선 430건) △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가중치 보정 =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 4.9%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경주/황성호기자

2018-02-12

현 군수 불출마 선언, 혼전 거듭

3선도전 출마와 연임이 당연시되어온 김항곤 현 군수가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6·13 성주군수 선거전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달 “분열과 갈등 그리고 문중 대결이란 성주군수 선거의 고질적 문제가 종식됐으면 좋겠다”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성주군 선거는 그동안 김해 김씨와 성산 이씨 문중간의 선거전 형태로 치러져 왔다. 지역 내 최대의 세력을 형성한 두 문중이 8년마다 리턴매치를 벌이는 특이한 선거구도가 형성되어 왔다.김 군수의 예상치 못한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주민들도 군수 선거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 후보들은 본격 출마 채비를 갖추고 선거 체제를 가동하는 등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성주군은 선거 때마다 자유한국당이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얻어온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자유한국당 공천 경선이 본선보다 더 치열한 상황이다.전화식 전 성주부군수는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직을 최근 내려놓았다. 그는 최근 “지역화합과 특정 문중간 대결을 종식시키고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불출마를 결심한 김항곤 군수의 뜻을 받들겠다”며 출마선언과 함께 본격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성주 대가면 출신으로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을 지낸 폭넓은 행정경험과 추진력, 결단력, 친화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주부군수를 지내 지역주민들의 신임이 높고 지역행정을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6월 공직에서 일찌감치 물러나 선거준비를 해왔다. 선남면 출신으로, 성주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처리장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과감한 교육투자, 지역상권 활성화, 성주 사드배치 피해 복구와 갈등해결 등 다양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7급공채 출신으로 영주시 부시장과 도지사 비서실장, 자치행정국장, 일자리투자본부장 등 경북도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정영길 경북도의원은 평소 도의원 3선도전 의지를 밝혀왔으나 최근 김 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자 단체장 출마로 급히 돌아섰다. 성주읍 출신으로 군 의원과 도의원 재선 경력으로 지역의 바닥 민심을 탄탄하게 다져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년간 성주 군민들의 검증을 받았다”고 강조하는 그는 “성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중앙정부로, 국회로, 세계로 쉼 없이 달리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 전 경북도의원도 성주군수 선거전에 가세했다. 그는 “35년째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정을 나눠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전 도의원은 “객지에서 거의 한평생을 보낸 분들이 뒤늦게 고향을 찾아와 막중한 대임을 맡겠다면 과연 무엇을 제대로 진단하고 거기에 맞는 처방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예상됐던 김우철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은 끝내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기순 세진이앤씨 대표와 오근화 전 군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도 관심사항이다. 이들은 성주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군수 선거에 단골로 출전하고 있다.◇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 △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경북 성주군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6명(남 467명, 여 239명) △조사기간 = 2018년 2월 7~9일 △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 390건, 무선 316건) △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가중치 보정 =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7%포인트 △응답률 = 6.5%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2-12

최양식 간신히 `1위`

경주시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최양식(66) 경주시장과 자유한국당 복당을 노리는 무소속 박병훈(54) 전 경북도의원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낙영(58)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정종복(68) 전 국회의원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박 전 도의원과 정 전 의원의 한국당 복당 여부가 차기 경주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는 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높아 한국당 공천을 받으면 무소속 지지세가 약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관련기사 3면경북매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차기 경주시장 여론조사에서 3선 불출마 선언을 번복했던 최 시장(17.7%)과 바른정당을 사퇴해 한국당 복당을 노리고 있는 박 전 도의원(17.6%)이 오차 범위(±3.1%포인트) 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 시장과 박 전 도의원의 격차는 0.1%포인트였다.이어 주 전 부지사 12.4%, 정종복 전 의원 11.8%, 임배근(64) 동국대 교수 6%, 최학철(65) 전 경북도의원 5.8%, 한국당 이동우(64) 전 경주엑스포재단 사무총장 5.6%였다. `기타인물`을 지지하거나 `적합 인물 없다` 또는 `모르겠다`는 응답은 23.1%였다.지역별 조사에서는 최 시장이 제1선거구(황성동·성건동·중부동·현곡면)와 제3선거구(안강읍·강동면·천북면·용강동)에서, 박 전 도의원은 제2선거구(동천동·불국동·양남면·양북면·감포읍·황오동·보덕동)와 제4선거구(서면·건천읍·산내면·내남면·선도동·황남동·월성동·외동읍)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제1선거구에서 최 시장은 17.9%를 받아 각각 15%와 12.2%를 얻은 박 전 도의원과 정 전 의원을 따돌렸다. 제3선거구에서는 최 시장(17.3%), 박 전 도의원(16.5%), 최 전 도의원(14.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2선거구에서는 박 전 도의원이 21%, 최 시장 18.9%, 정 전 의원 16.4%로 순으로 조사됐다. 제4선거구에선 박 전 도의원(18%), 주 전 행정부지사(17%), 최 시장(16.7%) 등의 순이었다.경주지역 정당 지지율은 한국당이 47.7%, 민주당이 24.3%였다. 바른정당 6.5%, 국민의당 3.3%, 정의당 2.9였다. 기타 정당과 지지정당 없음은 10.4였다. 최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에 대해선 긍정 평가(22.7%)보다 부정 평가(40%)가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경주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를 활용해 차기 경주시장 적합도를 물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여론조사 개요△의뢰기관 = 경북매일신문 △조사기관 = 모노리서치 △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경북 경주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6명(남 689명, 여 317명) △조사기간 = 2018년 2월 7~9일 △조사방법 = 유·무선전화 ARS(유선576건, 무선 430건) △표본추출방법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가중치 보정 =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 4.9%/박형남기자

201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