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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순영 구청장 후임 누가될까?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으로 출마가 제한된 윤순영 중구청장의 후임은 누가 될까. 지역에서는 `포스트 윤순영`을 두고 벌써부터 출마 예상자들의 신경전이 치열하다.특히 현직인 윤순영 청장이 바른정당 소속인 만큼, 정당의 공천 경쟁과 함께 본선에서도 치열한 득표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재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범식 중구의회 부의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무소속 한기열 전 중구의회 의장이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바른정당 소속의 임인환 대구시의원과 바른정당 송세달 대구시당 사무처장, 바른정당 남해진 대구시당 대변인 등도 거론되고 있다.이 중에서 방천시장 상인회 출신의 신범식 중구의회 부의장은 `중구 바르게살기협의회`와 `민주당 중·남구 지역위원장`을 거치면서, 탄탄한 지역 기반을 자랑하고 있다. 신 부의장은 지난 대선에서도 중·남구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약사 출신의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도 강력한 후보 중의 한 명이다. 그는 중구의회 의장과 대구시의회 의장을 맡는 등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류 의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새로운 도시 환경 조성 등 중구 지역의 현안에 대해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기열 전 중구의회 의장도 유력하다. 한 전 의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윤순영 중구청장과 승부를 벌였으나 낙선했다. 한 전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바른정당 소속의 임인환 대구시의원도 윤순영 구청장이 추진한 사업의 계승을 중점으로 두고,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출마 행보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대구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 등을 거쳤던 송세달 바른정당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남해진 바른정당 대구시당 대변인도 도심 재생 등의 현안을 바라보면서 그간 시정활동의 경험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당내 경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7-26

“무주공산 접수” 벌써 10여명 물밑경쟁

내년 구미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현직인 남유진 구미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언론 등에서 거론되는 후보자만 10여 명에 이를 정도다.현재 자천타천으로 구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봉재 구미시 새마을회장과 김철호 구미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규건 서강대학교 교수,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박성도 경북도 비서실장 등이다.우선 지역에서 강동병원을 운영하던 김봉재 구미시 새마을회장은 최근 병원을 매각하고, 주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김 회장은 “새마을회장과 자원봉사센터소장을 맡으면서 지역과 사회의 여러 어려운 현안 문제들에 대해 알게 되고 고심하게 됐다”면서 “행정 규제 완화와 더불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조기 시행, 공단 인프라 조성, 문화·교육 공간 확보 등을 통해 기업들이 구미에 매력을 느끼고 찾아오게 만들겠다”면서 출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김철호 구미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도 “이제는 행정가가 아닌 전문 경영인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 그는 “구미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공단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다변화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퇴출 직전의 새마을금고를 자산 5천억원의 금고로 만든 경영능력을 구미시정에 접목시켜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이끌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이규건 서강대 교수도 후보 중의 한 사람이다. 이 교수는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 교수는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물이 구미에 꼭 필요하다”면서 “지금 구미시민들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자존심이 많이 무너진 상태이고, 구미경제는 대기업이 떠나면서 발생하는 공동화 현상과 5공단 미분양으로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고 했다.이양호 한국마사회장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외교통상부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과 농림수삭식품부 기획조종실장, 농촌진흥청장 등의 이력을 가진 이 회장은 “중앙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는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구미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복잡, 다양한 도시다. 국가공단이 있는 도농복합도시인 구미는 여러모로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협조를 받아야만 하는 도시”라며 “중앙정부 조직에 대해 잘 알고, 경험이 많고, 다양한 인맥 등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 구미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관용 경북지사의 비서실장인 박성도 실장도 출마 예상자다. 그는 “아직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구미는 이제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야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중심의 단순 부품 생산에서 벗어나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재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정책적인 비전이 확고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김석호 전 경북도의원과 김상훈 (사)한국석유유통연구소 이사장 등도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7-25

포항시장 선거 벌써 달아오른다

내년 지방선거를 11개월 앞두고, 민선 7기 포항시장 선거가 벌써부터 과열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다.재선에 도전하는 이강덕 시장이 이달 초 시정 계획을 발표하는 등 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를 가속화하자 도전 의지를 가진 출마 예상자들의 대응 또한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포문은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이 열었다. 모 원장은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강덕 시장의 `3년 간 시정`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모 원장은 이날 `이강덕 시장의 민선 6기 100대 공약사업 분석자료`를 공개하면서, △포스코의 설비투자 부분과 넥스트(next) 50년 설비고도화 투자부분 △방사광 가속기 연구센터와 로봇융합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등은 “이강덕 시장의 성과가 될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의 취임 이후 시책이 아니라 전임자 또는 기업 등에서 추진한 결과물이어서 공약사업으로 분류해서는 안된다는 것.모 원장은 그러면서 “이강덕 시장이 헛발행정, 전시행정으로 신뢰를 떨어뜨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포항터미널과 통합환승센터 건을 비롯 중앙상가 경륜장 유치문제 등 10개 쟁점에 대해 이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현재 바른정당 소속인 모성은 원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나섰으나,낙천했다. 내년 시장 선거출마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다.이에 앞서 바른정당 박승호 전 포항시장도 지역정치권을 향해 날을 세운바 있다.박 전 시장은 지난 달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역 시·도의원 포스코 1천억원 이권개입 의혹`을 제기, 파장을 낳았다.지역 정치권은 모 원장의 이날 기자회견 등 최근 일련의 흐름과 관련,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내년 선거의 주도권을 놓고 앞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며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모 인사는 “정책에 대한 비판과 의혹 제기는 선거의 전초전이라 이해는 하지만 자칫하면 이러한 문제제기가 선거를 과열 양상으로 몰고갈 가능성이 커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내년 포항시장 선거에는 이강덕 현 시장의 재선 도전에 맞서 최근 공직에서 물러난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 서장은 주히로시마 총영사, 모성은 원장, 허대만 민주당 전 도당위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7-07-25

최초 3선 시장 도전 속 유력후보는?

“민선 전환 이후, 3선 연임 시장이 없었던 경주였다. 내년 선거는 최양식 시장의 3선 도전이 관건이다.”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의 유권자들은 고민을 거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5명의 후보가 거론되면서 득표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정가에서는 최양식 현 경주시장과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배근 동국대 교수, 박병훈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등 5명의 이름이 경주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우선, 현직인 최양식 시장은 `3선 도전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최 시장은 최근 `민선6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시민을 위해 봉사를 하고 선거 이전이라도 시민들의 의사와 뜻을 확인할 수 있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밝혔다. 지역정가에서는 이 기자회견을 사실상의 출마 선언으로 해석하고 있다.지역에서는 최 시장이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현실화 등 무리없는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다만, 각종 구설수에 오르면서 여론의 뭇매를 경험했다는 것이 변수다.이동우 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도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 총장은 “내년 선거를 이야기할 입장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이 총장은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준비에 여념이 없다”면서 “지방이 국가를 대표하는 큰 행사다. 특히, 지진 이후 힘든 경주에 큰 도움이 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장래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반면,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주시장 출마를 위한 밑바닥 작업에 한창이다. 그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크고 작은 행사장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주 전 부지사는 자유한국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사직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임배근 동국대학교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임 교수는 “사회적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경주시민의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특정정당에 편향되어 정치적 경쟁이 불필요한 정치지형으로는 지역발전은 불가능하다”며 “합리적 개혁으로 경주의 도시경쟁력 향상과 지연, 혈연, 학연 등 연고주의를 탈피해야 한다”면서 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다.경북도의원을 지냈던 박병훈 바른정당 당협위원장도 유력한 후보다. 지난 2014년 경주시장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24.4%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7-21

자천타천 10여명 거론 선거전 채비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청송군수 선거에 대한 물밑작업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이 국회에 재입성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한동수 청송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청송에서만 11명의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우선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노리고, 권오영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부장과 우병윤 경북도부지사, 김영기 전 경북도의원, 윤경희 전 청송군수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윤경희 전 군수는 지난 2007년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에서 물러나면서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윤 전 군수는 10년 간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리면서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우병윤 경북도정무부지사도 강력한 후보 중의 한 명이다. 우 부지사는 주말을 이용해 청송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인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에서는 “우 부지사가 연내에 출마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보고 있다.한국당에는 권오영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부장과 김영기 전 경북도의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이들은 출마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으며, 한국당의 공천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그런가 하면, 청송군의회 의장을 지냈던 조해제 청송새마을금고 이사장도 최근 지인들에게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 이사장은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선거전에 뛰어든다는 각오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심상박 전 군위군 부군수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청송읍에 자택을 두고 지역민과의 접촉을 늘리는 중이다.권오승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장과 배대윤 전 청송군수, 신재학 전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 안의종 전 청송군수, 이경기 전 경북도 환경정책과장 등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청송군 정가에서는 “후보들이 모두 난립한다면, 10여 명이 훌쩍 넘는 인원들이 군수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청송/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7-07-20

한국당 VS 민주당 2파전 압축 예상

내년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영양군의 선거 지형이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선 선거에서 영양군수를 노리는 인물들은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의 공천장`에 사활을 걸었다. 반면,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는 “`한국당 vs 민주당`의 2파전 양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역대 선거에서 영양군수는 `보수층의 표심`이 결정해왔기 때문에, “민주당 등 진보정당이 보수의 아성을 허물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병행하고 있다.우선 내년 영양군수 선거는 현직인 권영택 영양군수의 3선 연임으로 `무주공산`인 상태다. 현재, 보수인 자유한국당에서는 남천희 현 경북도의원과 윤철남 남해화학경북지사장, 오도창 현 영양부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영양읍 하원리 출신인 남천희 경북도의원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의정활동으로 쌓아올린 노하우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그는 `6년 동안 맨투맨 식 접촉으로 끌어올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오도창 영양부군수도 강력한 경쟁자다. 청기면 토곡리 출신인 오 부군수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선한 이미지가 강점이다. 오 부군수는 `3선 연임 제한에 있는 권영택 군수의 군정철학을 이해하고 풍력 등 후속사업을 이어갈 적임자`라는 입장이다.영양군 수비면 오기리 출신의 윤철남 남해화학경북지사장은 농업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주위에서는 “시험으로 군수를 뽑으면, 1등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2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당장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경북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갑형 전 영양경찰서장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이 전 서장은 청기면 산운리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 등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한편, 민주당에서는 이갑형 전 서장이 불출마할 경우, 장영호 군의원의 출마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박홍렬 청송부군수도 자천타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무소속으로 점쳐지는 그는 영양읍 현2리 출신으로 행정경험과 예산전문가라는 장점이 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7-07-19

최영조 시장 3선 연임 최대 관심사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만큼이나, 채 1년도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경산시장을 노리는 후보들의 잰걸음이 빠르다. 경산은 역대 민선 시장이 3선 연임으로 임기를 끝까지 마친 이가 없었던 지역이다. 각종 부정부패 사건에 휘말리며 재보궐 선거가 빈번하게 이뤄졌던 곳도 경산이다.만약, 민선 5·6기 시장을 지내고 3선에 도전하는 최영조 경산시장이 당선 후 완주한다면, `지역 최초`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 최 시장은 현재까지 추진한 시민과의 소통과 클린행정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 시장 측은 지역정서를 반영하는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자신하고 있다.최영조 시장의 대항마로는 안국중 전 대구시 문화체육국장과 이권우 전 국회사무처 관리관, 전반기 경산시의회 의장을 지냈던 이천수 경산시의원, 국민의당 정재학 경산지역위원장, 허개열 전 경산시의회 의장, 황상조 바른정당 경산지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안국중 전 대구시 문화체육국장은 정책입안과 실행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안 전 국장은 정년을 5년 앞두고 명예퇴직을 결심했다. 그는 “경산사랑이 남다르다. 잠들어 있는 지역을 깨우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이권우 전 국회사무처 관리관도 지역 행사에 얼굴을 보이고 있다. 현재 (사)충남 당진 탄소섬유 융복합협회 회장 겸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경산지역도 대학과 공단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적인 변화를 꾀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서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이천수 시의원은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역의 장애인체육회 설립 준비위원장을 맡는 등 `저인망식 지역 훑기`에 열중이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당 정재학 경산지역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과 더불어 20여 년을 공부하고 준비했다”고 밝히고 있다. 4·5대 경북도의원을 지냈으며, 소통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또 제7대~9대 경북도의원을 지냈던 바른정당 황상조 경산지부장도 `준비된 시장`을 내세우며,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는 최영조 시장과의 3번째 리턴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이외에도 제5·6대 경산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지냈던 허개열 전 의장도 경산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최경환(경산) 의원과 공천 경쟁을 펼쳤던 안병용 전 은평갑 당협위원장도 이름이 나오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2017-07-17

최수일 군수 3선 성공 최대 관심사

내년 6월 13일, 울릉도 1만여 명 유권자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까. 지역 정가는 “멀리 떨어진 섬, 하지만 아름다운 섬에도 변화가 올까”라는 명제를 던지고 있다.우선, 울릉도에서는 현직인 최수일 군수의 3선 도전이 관심사다. 30대 후반에 기초의원에 당선되고, 이후 2번의 군의회 의장 등을 지낸 최 군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고자 모든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군정 운영을 위해 군정의 주요 정책은 설명회, 간담회, 공청회 등을 활용해 군민의 화합과 소통의 지방행정을 구현했다”며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유권자의 평가도 박하지는 않다. 최 군수는 울릉군정을 별탈없이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최 군수는 지난 대선 기간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울릉도 관가에서는 “피선거권 박탈까지는 안가겠지만, 득이든 실이든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최수일 울릉군수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김병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이다. 막강한 재력을 가진 김 전 의장은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김 전 의장은 “오랜 지역공무원 생활로 지역 구석구석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면서 “재선의 울릉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울릉군을 발전시키고 군민이 잘살고 행복한 울릉군 만들기에 자신이 적임자”라는 입장이다. 그런가 하면, 남한권 전 육군본부 인사행정처장도 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울릉 출신의 첫 장군 진급자였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남 전 장군은 “중앙정부, 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인재를 잘 아는 내가 적임자다”며 “현직에 있는 중앙부처 인재와 친분 및 교류가 있는 자신이 울릉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김현욱 전 울릉군 부군수도 자천타천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한국 관광레저문화진흥원장 등 중앙부처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전 부군수는 “문화관광부에서 과장으로 근무한 경력 등 울릉도를 발전시키는데 적임자다” 며 “중앙정부 후배 등 지인을 통해 울릉도 관광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정태원 전 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거론된다. 지난 울릉군수선거에 현 최수일 군수에게 아깝게 졌지만 울릉군 발전을 이끌 인물로 꼽히고 있다.울릉/김두한기자

2017-07-14

벌써 6파전… 역대 최다 후보 출마할 듯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 동구청장의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만도 6명이 넘는다.현재 대구 동구청장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재선에 도전하는 강대식 현 동구청장과 자유한국당 소속의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 권기일 대구시교육청 대외협력실장, 장상수·도재준 대구시의원, 윤형구 전 중구청 도시개발국장 등이다.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등에서 대구 동구청장의 후보를 공천할 경우 대구의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후보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 바른정당 소속인 강대식 동구청장은 재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올해 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으로 자리를 옮긴 강 청장은 “그동안 `강한 동구`를 표방하면서 혁신도시와의 유대강화, 각종 지역 개발사업 등을 무리 없이 진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자유한국당 후보와 `적자 논쟁`을 펼쳐야 하는 만큼, 지난 2014년 선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농후하다.자유한국당은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가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특보는 최근 3급에서 가2급으로 승진하면서, `권영진 대구시장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지난번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정 특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극복할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승민 의원의 지지를 얻었던 강대식 청장에게 자리를 양보했던 권기일 시교육청 대외협력실장은 `정중동`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가에서는 권 실장이 한국당의 공천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그런가 하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동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장상수 시의원도 동구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권토중래하고 있으며, 도재준 시의원은 광역의원 3선을 지낸 경력을 토대로 동구청장 출마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윤형구 전 중구청 도시개발국장은 지역구 정종섭 국회의원의 지지를 받는다는 소문이 난 상황에서 지난달 일찌감치 동구청장 출마를 위해 현직에서 물러나 당내 경선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은 아직 동구청장 후보로 특정 인물을 거론하지 않지만,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이 시작되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지역 정가는 전망하고 있다.지역 정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대선으로 여야가 뒤바뀌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갈라진 동구의 틈을 노린 타 정당의 후보까지 포함하면 동구청장 선거는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등장할 것”이라며 “정계에서 조심스레 나오는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론이 성사되면 교통정리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전재용기자

2017-07-12

김영만 군수 주민소환투표 최대 변수

내년 군위군수 선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김영만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의 진행 여부에 따라, 상황이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공항 유치 문제로 촉발된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4천16명이 서명하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김영만 군수는 주민소환투표 대응에 모든 것을 할애하고 있다. 만약, 예정된 주민소환투표에서 군수직을 잃으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의 재출마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김 군수는 낮은 투표율 운동과 정면대응을 통한 소환반대를 전략으로 삼고 있다. 현행법은 투표율이 3분의 1이 안되면, 투표함 개봉없이 주민소환을 무효로 하고 있다.다만, 주민소환투표의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김 군수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 김 군수가 주민소환투표에서 승리하더라도, `주민소환투표 대상 군수`라는 타이틀을 안아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김 군수에 대응하는 후보들도 이 같은 점을 강력하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김 군수의 대항마로는 장욱 전 군수를 꼽고 있다. 장 전 군수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낙마했다. 장 전 군수는 최근 왕성한 대외활동을 벌이며,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출마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 전 군수는 “아직은 출마 여부에 대해 의견을 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군위군 주변에서는 장 전 군수가 자유한국당의 공천에 도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전통적으로 양자대결로 치러진 군위군수 선거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3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북도의원 재선의 홍진규 도의원이 군위군수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홍진규 도의원은 최근 사석에서 “공천을 포함한 사전 조건의 충족 여부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홍 도의원은 “특정 정치인을 중심으로 한 대결구도에 따른 극심한 주민갈등과 그에 따른 불만을 해소하고, 군민의 진정한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그는 다만, “최근의 주민소환과 관련, 배후세력의 한 명으로 지명된 것에 대하여 큰 유감”이라면서 “공항의 유치에는 의견이 달라도 소환에 대해서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소신이었다”고 했다.이외에도 군위군의회 초선의 김휘찬 군의원도 단체장과 도의원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7-07-10

이승율 군수 연임 여부 관전포인트

청도군은 지난 2016년 5월까지 인접한 경산시와 함께 최경환 의원의 지역구였다. 하지만 20대 국회에서는 영천시와 지역구로 묶이며, 초선의 이만희 의원이 당선됐다.이 같은 선거구 조정으로 내년 6월 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는 이승율 청도군수의 연임 여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직인 이 군수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구호를 외치며, 결전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7월 현재, 청도에서는 김하수 전 경북도의원과 김태율 군의원, 김동인 전 청도생활체육회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정한태 전 청도군수도 자천타천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정 전 군수는 “출마 생각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우선 이승율 청도군수는 “4년 간의 군정운영에 대한 자신감과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재신임을 받는다”는 각오다.청도의 관가에서는 “이 군수가 초선인 이만희 의원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안정적으로 군정을 운영하면서 무난한 3년을 보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도의 관계자들은 “현직인 이승율 군수의 독주가 예상된다”는 말을 하고 있기도 하다.반면, 김하수 전 경북도의원은 올해 초 자유한국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 전 도의원은 이 군수에서 97표차로 석패했었다. 김 전 의원은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전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전반기 청도군의회 부의장을 지난 김태율 군의원도 후보군 중 한 명이다. 김 군의원은 청도군의 기획실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공직생활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그는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저인망식 얼굴알리기`에 몰두하고 있다.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도 하차했던 김동인 전 청도생체회장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 전 생체회장은 산서농협장과 경북도의원을 역임했다.이밖에 정한태 전 청도군수는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만기출소한 정 전 군수의 출마는 복권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과 김상순 전 청도군수도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청도 지역에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후보를 낼 것인지도 관심사다. 지난 대선 당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거사무소가 개소됐지만, 지역 정서상 큰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청도/나영조기자

2017-07-06

전·현 시장 리턴매치 관전포인트

올해 상주시는 큰 부대낌을 겪었다. 김종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 재선거는 상주시의 여론을 갈라 놓았다. 의성 출신의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당선되기는 했지만, 상대적 박탈감은 여전한 상태다.이에 따라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도 이 같은 지역분위기에 편승하는 느낌이다. 현재 상주시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모두 6명 정도다. 현직인 이정백 상주시장과 강영석 경북도의원,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 성백영 전 상주시장, 성윤환 전 국회의원, 윤위영 현 영덕부군수 등이다. 이중 박 전 사장과 성 전 의원 등은 지난 재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었다.재선에 도전하는 이정백 상주시장은 현역 프리미엄과 함께, 자유한국당 공천 및 당선이라는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이 시장은 민선 4기 시장과 5·6·7대 경북도의원, 상주축산업협동조합장, (사)한국농어민후계자 중앙연합회 부회장 등의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아울러 최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지의 상주 확정도 이 시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성백영 전 시장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경험이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전략이다.지난 2010년 시장 후보로 도전했던 강영석 경북도의원도 유력한 시장 후보다. 강 도의원은 9·10대 도의원을 지내면서 무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이 가장 큰 밑천이다. 그는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현재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만, 외연확대가 문제다. 자유한국당의 공천에 도전한다는 방침이지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KBS 대구방송총국장 등을 거친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도 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박 전 사장은 현재 시장 후보 출마에 대해 거절의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주변의 끈질긴 권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총선과 재선거 등을 통해 지역민과 꾸준히 접촉해 왔고, 상당한 조직력과 탄탄한 중앙인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끌어 들이는 친화력이 큰 강점이다.성백영 전 상주시장은 지난 2014년 선거에서 이정백 현 시장에게 패한 후, 와신상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성 전 시장은 현재 각종 행사장과 지역을 누비며 표밭을 닦고 있다. 성 전 시장이 출마할 경우, 이정백 현 시장과의 리턴매치가 주목된다.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성윤환 전 국회의원도 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서울 북부지청 부장검사 출신인 성 전 의원은 지역 내 지지층이 견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이외에도 윤위영 영덕 부군수도 시장 출마에 뜻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군수는 두터운 공직사회의 네트워크를 장점으로 꼽는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7-05

李 구청장, 시장출마 선회로 벌써 `5파전`

1년도 남지 않은 지방선거는 대구 수성구청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에게 피말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의 대다수 지역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을 두고 있는 데 반해, 수성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부겸(대구 수성갑) 행정자치부 장관과 바른정당 주호영(대구 수성을) 원내대표가 양분하고 있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후보들은 각 정당의 공천권을 따기 위한 `고난의 행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직인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대구시장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동희 전 대구시의회 의장과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대현 대구시교통연수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김대권 수성구 부구청장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향후 후보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동희 전 대구시의회 의장은 시의원만 4선을 역임했다. 특히, 이 전 의장은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어느 정도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의장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출신이 기초단체장으로 선출되는 전통을 새롭게 세운다는 각오로 정중동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대구 뷰티산업 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 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 이를 토대로, 수성구청장 도전을 일찌감치 이야기하기도 했다. 정 전 부의장은 `한국당에서 여성후보 할당제를 반영할 경우, 유일하게 부합되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김대현 대구시교통연수원장은 앞서 지방선거에서 몇차례 고배를 마셨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각오다.김대권 수성구 부구청장은 `이진훈 구청장의 사업을 이어 받을 적임자`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행정관료 출신으로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바른정당에서는 김경동 수성구 당협위원장이 선거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수성구의회 의장 등 기초의원만 네 차례 지냈다. 김 위원장은 바른정당 대구시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에서는 특정된 후보가 거론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올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출마 후보들의 면면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는 김부겸 장관이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킨 만큼, 구청장 선거에도 도전해 볼만 하다는 저변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한편 내년 수성구청장 선거는 자유한국당의 경선과 무소속 출마,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의 약진 등이 관전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29

박보생 시장 3선 연임 제한에 4명 물망

기초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대구 경북=보수텃밭`이라는 기본 공식이 무너진 상황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의 배분 구도도 달라질 전망이다. 대구시와 23개 경북의 시군 기초단체장에 누가 출마하는지를 미리 전망해 본다. “현직 박보생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될 것이다”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천시장 선거를 빗대어 나오고 있는 말이다. 특히, 자유한국당 공천을 두고 벌이는 출마 예상 후보들의 `눈치 작전`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김천시장 후보로는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김충섭 전 경북도 청소년수련원 원장,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우선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풍부한 의정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초대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던 김 의장은 4선 광역의원이다. 주위에서는 “평소 온화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지역민들을 비롯해 동료 의원들과도 소통이 잘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의장은 김천중·고를 거쳐 중앙대학교 사회사업학과,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과를 졸업했다.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도 기초의원만 3선이다. 배 의장은 `풍부한 의정경험을 갖춘 준비된 인물`이라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여기에 전 대한유도대학(현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천시체육이사, 중앙고 총동창회 명예회장 등의 경력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배 의장은 금릉초와 중앙중·고, 대한유도대 및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김충섭 전 경북도 청소년수련원장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앞세운다. 김천고와 영진전문대학 행정과를 졸업한 김 원장은 김천시 부시장과 구미시 부시장, 청도군 부군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도 청소년 수련원장, 2006 김천전국체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기업가 출신의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도 후보군이다. 어린시절 가난을 딛고 자수성가한 최 이사장은 김천과 칠곡 왜관에 사업체를 두고 있다. 그는 지역 인재육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을 지내기도 했다.한편 김천시는 성주시와 함께 사드배치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지역이다. 그 영향이 단체장 선거에 어떻게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천혁신도시인 율곡동은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50.2%의 득표율을 안겨 준 지역이기도 하다.김천/김락현기자

2017-06-28

4·13 총선 대구·경북 63명 선거비용 59억여원 보전

지난 4·13 총선에 출마한 대구·경북지역 63명의 후보자에게 선거비용으로 모두 59억여원이 보전됐다.13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8명의 총선 후보자 중 선거비용 보전 대상 29명에게 모두 24억8천900여만원의 선거비용을 보전했다.이번 선거비용 보전은 총선 득표율이 15% 이상으로 전액을 보전받는 25명과 10% 이상 득표해 50%를 받는 4명 후보자 등으로 이들이 청구한 금액의 74.8%에 해당한다.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도 전체 34명 출마자 중 모두 31명의 후보자에게 선거비용으로 34억6천여만원을 지급했다.이 중 15% 이상 득표한 28명은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았고 10% 이상 득표한 3명은 50%를 돌려받았다.4·13총선 선거비용 보전을 위해 시·도 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 청구서와 회계보고서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통상적인 거래나 임차가격 초과 금액, 예비후보자의 선거비용 등 보전대상이 아닌 비용을 제외한 뒤 지급했다.그러나, 불법 선거로 적발돼 고발된 대구 달성의 구성재 후보자와 경북 포항 남울릉의 임영숙 후보자는 보전 신청한 선거비용 15만원과 2천여만원은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지급 유예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