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6일 여자 탈의실에서 몰래 들어가 사물함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 절도미수 등)로 배모(2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15일 밤 11시50분께 달서구 죽전동의 한 사우나 여자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사물함안에 보관중이던 시가 30만원 상당의 18k 귀걸이 한쌍과 현금 15만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배씨는 지난달 4일 오전 2시께 달서구 죽전동의 한 가정주택 2층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집주인에게 발각돼 달아나 절도 미수에 그친 것도 드러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2-09
포항시가 동해안 수자원 보호를 위해 대게 암컷 관련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시는 지난 5일 장기면 대진리, 영암리, 모포리에서 암컷대게(일명 빵게)와 체장미달대게 포획·유통사범 6명을 입건, 어선 불법 임대차 선주 2명의 명단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또한 압수한 빵게와 체장미달대게 1천951마리는 특별사법경찰관 입회하에 동해상에 즉시 방류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번에 적발된 대게 불법포획·유통사범은 어선출입항 신고소가 없는 소규모항을 통해 유통하려다 포항시 단속반에 발각된 것. 시는 앞으로도 대게철을 맞아 불법포획 및 유통사범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사전예방을 위해 합동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불법어업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 해상단속과 병행할 방침이다.하지만 지자체, 검·경찰의 매년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게 암컷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어업인들의 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포항시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어업자원보호를 위해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빵게 및 체장미달대게는 유통업자뿐만 아니라 구매자도 처벌을 받으므로 대게자원보호를 위해서라도 사지도 먹지도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4일 오후 4시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부용대 산기슭에서 산불이 발생해 절벽에 있던 참나무 50여 그루와 약 100㎡의 절벽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부용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내부의 낙동강변에 위치한 절벽이다.부용대 위쪽에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된 옥연정사, 화천서원, 겸암정사 등의 고건축물도 있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공무원과 주민 등 70여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발화 지점이 절벽이어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3-12-05
피해차량으로 역할 분담해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나서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3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4천980만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최모(40)씨 등 직장 동료 및 학교·동네 선후배로 구성된 일당 2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중에는 여성과 10대 청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010년 9월 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도로에서 서로의 차를 일부러 부딪쳐 사고를 내고 나서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4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 중 김모(23)씨 등 4명은 지난 2012년 7월 중구 태평로의 한 골목길에서 다른 차량에 고의로 충돌사고를 일으켜 보험회사 2곳으로부터 624만원을 받아내는 등 최근까지 모두 19회에 걸쳐 4천98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2-04
러시아 등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성매매업소 업주 등이 적발됐다.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일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성매매업소 업주 김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또 성매매를 한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나모(33·여)씨 등 외국인 여성 4명과 성매수 남성 4명 등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의 한 상가 건물 4층에 밀실 5개 갖춘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접대부 여성 4명을 고용하고 나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러시아계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카페에`함께 일할 러시아 여성을 찾는다`는 구인광고를 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여성 4명을 고용해 합숙을 시키면서 업소에 찾아온 남성을 상대로 14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외국인 여성 나씨 등은 국내에서 댄서로 활동 중 한국 남성과 결혼해 국적을 취득하고 나서 바로 이혼을 하거나 국제결혼 후 가출하는 방법으로 성매매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이들 중 체류기간이 지난 키르기스스탄 여성 1명을 대구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고, 다른 외국인여성들의 성매매에 대해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안동에서 앞지르기와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오전 10시20분께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인근 34번 국도에서 1t화물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청송군에서 안동방향으로 진행하던 1t화물차 운전자 A(52·여)씨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뒤따라 2중추월을 시도하다 마주오던 B(67)씨의 1t화물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A씨는 크게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앞서 2일 오후 11시15분께 안동시 용상동 4주공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동료 2명을 태우고 1t화물차를 몰던 C(30)씨가 주차된 차량을 정면으로 추돌해 모두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조사 결과 C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33%로 만취된 상태였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상주경찰서는 3일 전화금융 사기단에 고의로 통장 등을 양도한 후, 피해자가 입금한 돈 3천만원을 사기단보다 먼저 출금해 편취한 류모(20·무직)씨 등 3명과 통장을 모집해 전화사기단에 제공한 통장 모집책 조모(22·무직)씨 등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류모, 조모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류모씨 등 일당 3명은 올해 9월께 통장모집책인 조모씨 등 일당 2명에게 고의로 접근해 통장사본과 체크카드를 30만원에 양도하고 조모씨 등 2명은 수집한 통장 등을 개당 40만원에 모 전화금융사기단에 양도했다는 것이다.이후 전화금융사기단은 경찰관을 사칭해 피해자 박모(76·여)씨 등으로부터 농협통장에 3천만원을 입금 받았지만 류씨 일당이 통장에 미리 설정한 `입·출금 문자 서비스 통보`를 통해 돈이 입금된 사실을 전화금융사기단보다 먼저 알고 이를 출금해 편취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내연관계에 있던 여인이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하려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북부경찰서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1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H아파트 3층 자신의 집에서 이모(61·여)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숨지게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김씨는 10여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홀로 지내오다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이씨를 알게 된 뒤 연인사이로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최근 이씨가 그만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김씨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만나달라”며 이씨를 집으로 부른 뒤 이씨가 현관문을 통해 들어오자마자 “이렇게 살 것 같으면 같이 죽자”며 1.5ℓ 음료수 병에 넣어 준비한 휘발유를 몸에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놀란 이씨는 한 차례 강한 저항을 하던 중 김씨의 손에 라이터가 쥐어진 것을 보고 황급히 도망치려 했으나 이미 상황은 걷잡을 수 없었다. 현관문이 열리는 순간 김씨가 이씨의 몸에 라이터 불을 던지면서 온몸에 불이 번지게 된 것.집밖으로 나온 이씨는 몸에 불이 붙은 채로 “살려달라”고 외치며 아파트 복도에 쓰러졌고, 이를 본 주변 이웃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전신 3도 화상이라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이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아 부산지역에 있는 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회복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전화통화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 때 함께 죽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씨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김씨의 진술에 의해서만 범행동기가 추정되고 있는 만큼 이씨가 회복된 이후에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12-03
대구에서 여성 변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오전 2시13분께 수성구 한 아파트 1층 현관 지붕에서 여교사 이모(3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자녀 셋을 둔 이씨는 지난 2008년부터 줄곧 육아휴직 중인 상태로 내년 3월 복직을 앞두고 있었다.수성경찰서에 따르면 CCTV확인 결과 이씨가 아파트 15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확인됐고 `평소 우울증과 학교 복직문제로 고민했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50분께 수성구 신천교 아래 하천에서 김모(55·여)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하천 주변 둔치에는 숨진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옷과 신발이 발견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2-02
28일 오후 1시 45분께 구미시 공단동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스티로폼 생산업체인 한국이포에서 불이 났다. 건조실에서 발생한 불은 공장 내부 660㎡, 스티로폼 등을 태워 4천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 스티로폼이 타면서 유독가스와 연기가 발생해 주변 공장 근로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2013-11-29
대구 수성경찰서는 27일 화장실에서 몸싸움을 벌인 혐의(폭행)로 우모(32)씨와 김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11시45분께 수성구 범어동의 한 식당 화장실에서 `뭘 쳐다보느냐`며 시비가 붙어 우씨가 먼저 뺨을 때렸고 이에 김씨도 우씨를 넘어뜨려 얼굴과 가슴부위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1-28
패스트푸드점 의자에 두고 간 명품 가방을 훔치고 금품을 나눠 가진 10대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27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2시께 수성구 만촌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손님 김모(29)씨가 두고 나간 명품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15)군 등 10대 6명 불구속 입건했다. 권군 등은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했던 김씨가 두고 나간 루이뷔통 가방을 훔치고 그 속에 들어 있던 현금고 수표 등 300만원과 스마트폰, 명품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 10대는 김씨가 테이블 의자 위에 가방을 놔둔 채 주문한 음식을 가지고 밖으로 나간 틈을 타 가방을 훔친 후 가방에 들어 있던 금품을 서로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6일 오후 7시13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고로에서 독성고압가스인 고로가스(BFG)가 유출됐다.현대제철은 이 사고로 배관보강공사 중이던 양모씨가 가스중독으로 숨지고 근로자 8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당진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현대제철 내 현대그린파워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린파워는 현대제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별도 법인이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3명의 직원이 컨테이너 박스 형식의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공급배관공사 중이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11-27
대구 달성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와 관련해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주민들로부터 활동비를 받아 가로채는 등 부당이익을 챙긴 주민대책위원회 간부와 마을이장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대구 달성경찰서는 25일 대구사이언스파크 국가산업단지 조성부지 일대 주민들을 상대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업무방해 및 횡령 등)로 달성공단 조성공사 주민대책위 위원장 조모(48) 씨 등 간부 3명과 양모(65)씨 등 마을이장 3명 등 모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번 사건에 가담 정도가 적은 배모(64)씨 등 이장 2명의 비위사실을 달성군청에 통보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2010년 11월께 양씨 등 이장 3명과 공모해 달성군 구지면 대구사이언스파크 내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 농민을 위한 영농손실보상금 수령 대상 주민 2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2천300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조씨 등은 지난 2012년 3~12월 산업단지 시공업체 5곳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해 공사를 방해하겠다”고 협박하고 나서 자기들이 추천한 토목공사 업체 등이 공사에 선정돼 참여토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민들에게“영농손실보상금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인 뒤 주민대책위원회 활동비 명목으로 챙겼고 마을 이장들은 이 가운데 930만원을 개인용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달성경찰서 관계자는 “국책사업 현장에서 각종 비리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했다”며 “조씨 등에 대해서는 여죄가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1-26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흥준)는 25일 취업인턴 지원금 등 국고보조금 수억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사기 등)로 섬유업체 대표 A(38세)씨를 구속 기소하고, 관련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6개 회사를 운영하면서 실제로 근무하지 않는 사람을 직원으로 등재한 후, 출근부 등 관련 서류를 조작해 취업인턴, 고용촉진 지원금, 실업급여 등 3억 9천만 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고있다.검찰조사결과 A씨는 대학생, 취업 준비자들을 상대로 경력(스펙)을 쌓게 해 주겠다고 속인 후 명의를 빌려 그들을 허위 직원으로 등재한 후, 232회에 걸쳐 취업인턴 지원금 등을 신청하는 등 대담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동해상에 풍랑주의보 발효로 태풍급 강풍과 높은 파도가 몰아치면서 화물선 조난 및 좌초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낮 12시께 독도 인근 해상에서 태풍급 강한 바람과 6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어 화물선 썬포춘(1천597t·제주선적)호가 기관고장으로 조난돼 해경경비함이 출동해 구조했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선원 13명(한국 5명 미얀마 6, 인도네시아 3명)이 승선하고 있는 화물선 썬포춘호는 독도 북쪽 26마일(48km) 해상에서 조난신고를 해 해경경함이 출동, 울릉도 안전지역으로 예인했다.화물선 선장 정모씨(56·인천서구)는 “지난 20일 오후 4시 45분께 일본 하코다케항에서 고철 1천928t을 적재 후 출항, 포항으로 향하던 중 25일 오전 8시 10분께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해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독도를 경비 중이던 제민 11호(1천500t급)를 오전 9시40분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강풍으로 예인 밧줄을 연결하지 못해 고전하다가 이날 정오께 예인에 성공했다.또 25일 새벽 4시30분께 울릉 신항 사동리 해안에서 포항선적 바지선 금강6호(1천189t·승선원 2명)가 높은 파도에 좌초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금강6호는 이날 울릉읍 사동리 울릉 항 외항 50m 해상에 선박 정박작업을 하던 중 높은 파도에 밀려 좌초됐으며 승선원 2명은 구조됐다고 밝혔다. 금강호는 지난 23일 오후 7시에 모래, 자갈, 시멘트 등을 적재하고 강원도 동해항을 출항, 울릉 남양에서 하역잡업을 하던 중 지난 24일 오후 8시께 기상악화로 울릉 사동 외항에서 투묘, 피항 중에 좌초됐다.동해해경은 인근해역 경비 중이던 제민 13호와 제민 11호(1500t급)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울릉파출소는 민간자율구조선인 아일랜드호를 현장에 급파, 바지에 고립된 선원 서모씨(64·서울 구로), 송모씨(50·포항 북구 창포동)를 구조했다. 현재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좌초선박에 대해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라 기름유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해경은 바지선을 예인한 화주 300호 (130t)선장 및 승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포항시청 소속 공무원이 대낮에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포항북부경찰서는 24일 포항시청 공무원 A씨(49·6급)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인근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사고 직후 경찰의 음주측정결과 A씨는 혈중알콜농도 0.105%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3-11-25
구미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 산동면 적림리 신모씨 집 인근 폐타이어 휠에 신씨의 강아지가 머리가 끼인채 꼼짝달싹 못하는 것을 구조했다. 당시 강아지는 타이어 휠을 목도리처럼 한체 머리가 끼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 대원들은 타이어 휠에 끼인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몸에 담요를 덮어주고 구조장비로 휠을 절단해 10여 분만에 강아지를 구했다.이상도 구미소방서 구조구급팀장은 “처음에는 타이어를 목도리처럼 끼고 있던 강아지를 보고 무척 놀랐지만, 동물 구조도 소방서가 해야 하는 임무중 하나여서 강아지를 구출했다”고 설명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최근 두 달 사이 구미 금오산에 설치된 자연보호 안내판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얼굴 사진이 크게 훼손돼 구미시가 복구 및 진상조사에 나섰다.구미시는 지난 20일 한시민이 금오산 대혜폭포 옆에 설치된 안내판에서 박 전 대통령 얼굴 사진이 훼손됐다고 알려와 22일 새 사진으로 교체했다.훼손된 사진은 대혜폭포앞 안내판에 부착된 사진으로 누가 박 전 대통령 얼굴 부분만 날카로운 물건으로 찍어놓아 형체가 알아보기 어려웠다.이번 외 지난 9월에도 이 사진이 훼손돼 누군가가 고의로 훼손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안내판 사진은 박 전대통령이 1977년 9월 5일 이곳에서 깨진 유리 조각을 주우며 자연보호운동이 시작된 점을 기념하고자 구미시가 지난해 4월에 세운 것이다.가로 1m, 세로 1.7m의 나무로 된 안내판은 앞부분에 박 전 대통령이 대혜폭포 옆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을 코팅해 부착해 놓았다.구미시 관계자는 “CCTV가 없어 누가 그랬는지 당장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앞으로는 사진을 직접 훼손하지 못하도록 폴리카보네이트로 보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지난 21일 밤 10시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 버스 차고지 앞에서 오토바이가 시내버스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대학생 이모(26)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이씨의 오토바이가 차고지 앞 삼거리에서 장성동 방향으로 직진하던 중 차고지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버스에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애인이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한 40대가 차량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지 1년 6개월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동경찰서는 24일 애인의 직장동료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로 A씨(48)에 대해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6일 새벽 1시25분께 안동시 태화동 한 상가 앞에 주차된 B씨(60)의 승용차에 불을 질렀고, 이불은 옆 상가에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범행 직후 잠적한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애인이 차량소유자 B씨와 바람을 피운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지난 23일 오후 2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사에서 하산하던 조모(61·여)씨가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를 당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신고접수 후 출동해 조씨를 발견, 응급처치를 하고 항공구조대 헬기를 통해 조씨를 구조했다.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2시 15분께 오어사에서 하산하던 김모(52·여)씨가 넘어져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출동한 소방대원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성주경찰서는 21일 참외 선별기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사기 등)로 황모(65)씨 등 성주지역 농민 59명과 이모(38)씨 등 선별기 공급업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황씨 등 농민 59명은 성주군이 2011년 참외를 크기에 따라 골라내는 선별기 구매에 보조금을 지급하자 이미 구입한 것을 새 것처럼 서류를 꾸며 1대에 275만원씩 모두 1억6천225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선별기 공급업자들은 농민에게 접근해 보조금을 타낼 수 있도록 서류 위조를 도와주고 수고비로 20만~30만원씩 가로챈 혐의이다.경찰은 수사 결과를 성주군에 통보해 보조금을 환수하토록 하는 한편 보조금 비리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연합뉴스
2013-11-22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직업훈련생들의 출석을 허위로 처리하는 수법으로 고용보험기금인 훈련비를 부정으로 수급한 혐의(사기)로 직업전문학교 원장 김모(49)씨를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대구의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직업훈련생들의 출석사항을 자신이 직접 노동청 고용센터 전산망에 허위로 입력해 훈련비를 챙기는 수법으로 모두 37차례에 걸쳐 2천800만원 상당을 부정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노동부가 운영하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발급된 카드를 훈련생이 직접 가지고 출석을 입력해야 했지만, 김씨는 미리 훈련생으로부터 카드를 취합하고 나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가출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안동경찰서는 20일 지난 9월23일부터 28일까지 B(13)양이 스마트 폰 채팅 어플을 통해 만나 성관계 맺은 C(34)씨 등 2명을 협박해 총 3차례에 걸쳐 현금 9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A(28)씨를 구속했다.A씨는 범행과정에 B양의 양아버지 행세를 하며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3-11-21
중국에서 수입한 식용 도다리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불법으로 유통한 양식업자들이 해경에 붙잡혔다.19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식용 도다리를 수입해 국내에서 불법으로 양식한 뒤,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포항시 남구의 J수산 양식업자 박모(43)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포항해경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1월께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3억원 상당의 식용 도다리를 국내에 들여와 불법으로 가두리 양식장에서 6개월여 동안 키워, 올 5월부터 9월까지 도다리 50여t(시가 6억6천만원 상당)을 서울, 인천, 부산 등의 대도시 수산물유통업체에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다.타국에서 식용으로 수입한 어류는 국내 양식 자체가 불가능하며, 이식용 수입 어류는 질병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이식 승인을 받은 후 국내 양식장에서 양식할 수 있다.해경 조사 결과 박씨 일당은 수입 식용 어류(15㎝ 이상)가 이식용 어류(15㎝ 미만·치어)보다 세관통관이 쉽다는 점과 단기간 양식으로 출하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노려 높은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11-20
대구시 북구청 과장급 간부 2명이 동료 여직원을 수년간에 걸쳐 성추행해 온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있다. 구청측은 문제의 공무원 2명을 조사도 않고 사표를 제출하자 그대로 면직처리해 봐주기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 일고 있다.19일 북구청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구청간부 간부 2명 중 A씨는 약 7년 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해 알던 여직원에게 상습적으로 음란한 내용의 문자 등을 보내고 따라다니는 등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간부 B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사무실이나 회식자리 등에서 신체접촉을 하고 만나자고 말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A씨 등 2명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해당 구청은 19일자로 면직처리했다. 여직원은 이들의 성추행 행위가 심해지자 같은 부서 계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아 사건이 수면위로 떠올랐다.북부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북부경찰서 윤언섭 형사과장은 “조만간 당사자를 불러 진술을 들은 후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대학 교수가 여대생 제자들을 노래방에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9일 여대생 2명을 노래방에 데려가 러브샷을 하고 입을 맞추거나 가슴을 만진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모 대학 부교수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연합뉴스
지난 15일 오전 11시 47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의 한 가정집에서 아궁이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택 83㎡를 전소시키는 등 소방서 추산 2천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8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안방에 있던 집주인 A씨(79) 부부는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11-18
지난 15일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북방파제에서 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7분께 채낚기 어선 J호(44t·구룡포 선적·선원 12명)의 우현이 테트라포트에 얹혀 좌초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한 인명 및 기름유출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선장 등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