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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M뱅크,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식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iM뱅크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협력하여 무료 급식 및 김장 나눔 봉사활동,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현장에 신속한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 지원을 위한 특별회비 전달을 비롯해 임직원 헌혈, 헌혈 버스 구입, 헌혈자 프로야구 관람 행사 후원 등의 혈액사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22

대경중기청,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은청)은 22일 대경중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업무협약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는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 대금의 적정한 조정을 규정한 것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경중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발굴해 수탁기업이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주요 원재료 확인서 발급 및 연동 약정 컨설팅 제공 등 지원을 통해 원활한 연동 약정 체결을 도울 방침이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 및 공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 거래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22

올해 해외직구 불법 수입 608억 적발

관세청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5주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직구의 간이한 통관제도를 악용해 국민건강 위해물품, 지재권침해 물품 등을 밀수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고자 함이다. 관세청이 올해 9월까지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143건에 608억 원으로, 이 중 자가사용을 가장한 상용품 밀수입 등 관세사범이 110건에 530억 원, 지재권침해 사범이 4건에 19억 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입 등 보건사범이 11건에 58억 원, 마약사범이 18건에 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건·68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중국의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불법 해외직구 단속 품목과 단속 분야를 선정하고 정보분석 및 기획단속을 강화해 해외직구 관련 불법행위를 엄단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국내외 전자상거래업체와 협업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침해 의심 물품 등 불법·부정 수입물품의 온라인 유통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불법 판매자와 판매 게시글에 대한 사용정지, 삭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 품목은 최근 해외직구 수요가 집중되는 △식·의약·화장품 △가방·신발·의류 등 잡화 △전기·전자제품 △운동·레저용품 등이다. 주요 단속 분야는 자가소비를 가장한 △목록통관 밀수입 △수입요건 회피 부정수입 △품명 위장 위조 상품 밀수입 등이다. 특히 올해 단속기간에는 그동안 해외직구 신고건 중 지재권침해 의심 사유로 통관보류된 건들에 대해 정보를 분석하고 해외직구를 악용한 지재권침해 물품 밀수 혐의자들을 선별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21

‘친환경·효율성’ 갖춘 2세대 스마트팜 준비 ‘착착’

시설원예 스마트팜은 하드웨어 중심의 1세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2세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세대 스마트팜 구현의 핵심 기술로 최근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와 ‘아라온실 플랫폼’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성까지 갖췄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우리 스마트팜 시장에는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는 온실 환경관리 의사결정 서비스 등 다양한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와 국제 유가 상승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친환경 기술까지도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특히, 2050 탄소중립이 국제사회 기본 기조로 떠오르면서 국내 스마트팜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스마트팜은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농진청은 2세대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와 농가 보급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팜에서 배출한 물과 비료를 재사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은 2028년 10% 보급이 목표이다. 올 한 해 전국 16곳에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농가에 적용하면 비 순환식 수경재배 대비 한 해 농업용수는 10∼30%, 화학비료는 20∼40% 절감할 수 있다. 2025년에도 전국 14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시범사업과 더불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7개 기관 공동으로 ‘폐양액 배출 제로형 수경재배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아라온실 플랫폼은 기업마다 서로 다른 냉난방, 환기 등 정밀 온실 환경관리 서비스들을 전용 앱스토어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 활용할 수 있는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이다. 농진청은 아라온실을 보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시설원예협의회와 대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의 전문가 협의체와 국내 주요 스마트팜 기업 19곳이 참여하는 상용화 드림팀을 운영하고 있다. 아라온실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설치,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은 37.6% 높아지고, 노동력은 11.1% 절감해 농가 소득이 46.3%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상용화 드림팀 참여 국내 기업과 협력해 올해 3월부터 개발 지침과 공개소스를 활용해 기존 제품과 접목할 수 있도록 기술을 분석하고 시제품 제작에 들어갔다. 2025년에는 현장 실증 연구과제를 통해 3개소 현장에 적용하고, 2026년에는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8개소에 보급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21

“‘제7광구’ 해양 안보 측면 가치 더욱 중요”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5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전문지식 습득으로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으며 오는 11월 14일까지 5주 동안 실시된다.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정경윤 KIST 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장실 책임연구원,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과 교수, 최원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양 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해양 자원 개발은 7광구를 시작으로 5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유전을 찾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고, 지금의‘대왕고래 프로젝트’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세기에는 7광구에서 나오는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21세기 들어서면서 해양안보 측면에서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양국이 협정 종료 시점을 앞두고 이 지역에 대한 이견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 방향을 재설정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21

한수원, 중견·중소기업 대상 유럽형 품질표준 교육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산업계와 상생협력을 통해 원전 수출 기반 조성 및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품질표준교육을 실시했다. 한수원은 지난 17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중견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럽형 품질표준 ISO 19443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94개 회사에서 140여명이 참석해 ISO 개요, 요구사항 및 심사 등 기초부터 실무까지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ISO 19443은 2018년 5월 제정된 국제표준으로, 원전 공급망 내 기업에 대한 품질경영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도 유럽을 중심으로 표준 준수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수원은 국제표준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여 해외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ISO 19443 교육은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교육 참가자들의 의견을 통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해 교육을 보강하고,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원전산업계가 수출경쟁력을 높여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1

티웨이항공 ‘국제선 앱’ 이벤트 27일까지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27일까지 ‘제44회 항공의 날’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 ‘국제선 앱(APP)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모바일 앱에서 유럽·대양주·호주·동남아·중앙아·중화권 등 해외 노선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우선 티웨이항공 앱과 웹에서 선착순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파리 28만650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18만6500원~ △인천-로마 28만6500원~ △인천-바르셀로나 38만6500원~ △인천-시드니 31만3080원~ △인천-홍콩 6만5100원~ △인천-비슈케크 35만17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8만400원~ △인천-호치민 12만1700원~ △청주-나트랑 10만400원~ △부산-나트랑 10만400원~ △청주-다낭 10만400원~ △대구-울란바토르 9만100원부터 판매한다.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혜택도 진행한다. 앱 전용 국제선 할인 쿠폰을 통해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을 사용하는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9일까지다. 티웨이항공 앱을 다운받으면 회원 전용 프로모션, 시크릿 쿠폰, 특가 프로모션 실시간 알림 등 다양한 앱 전용 혜택을 알아볼 수 있다.

2024-10-21

‘갓템 가득’ 대한민국 쓱데이 내달 1일 개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11월 1일 역대 최대 규모와 혜택으로 찾아온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총출동해 고객에게 확실히 이득이 되는 특가 기획 상품,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이벤트를 선사하는, 그야말로 ‘국가대표 쇼핑축제’다. 올해로 5회차을 맞이한 2024 쓱데이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올해 쓱데이는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신세계를 대표하는 계열사들은 개별 특가 상품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벤트를 벌인다. 올해 쓱데이는 ‘쓱데이 시그니처 Top 100’이라는 테마로 대표 상품을 엄선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해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 스노우피크 초경량 다운재킷, 아이더 다운 재킷을 비롯해 패션 스포츠 장르의 아우터에서부터 화장품 홀리데이 기프트와 리빙 제품에 이르기까지 인기 상품을 특가로 내놓는다. G마켓은 로보락 나르왈 등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 4개사 제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로 판매한다. 로봇청소기 구매 성지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또 브랜드별로 스타필드 4개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도 열어 고객과 소통도 강화한다. SSG닷컴에서는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169만 원대 초특가로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86인치 QLED TV를 동일 크기 TV의 반값 수준으로 판매하고,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도 특가로 준비했다.

2024-10-21

한화, 한국수출입은행의 여신 잔액 집중 특혜 아니다.

한화그룹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여신 잔액이 한화에 집중돼, 특혜 의혹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밝힌 한화그룹 여신 잔액 13.2조 원은 한화오션 7.5조원, 방산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2.1조원 외에 ㈜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건설사업 보증, 한화솔루션 및 한화에너지 친환경에너지 사업 관련 지급보증 등 3.6조원을 합한 수치다. 수출입은행의 설립 목적은 수출입, 해외 투자 및 해외 자원 개발 등 대외 경제 협력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출입은행이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건설 부문의 이라크 건설 사업 보증 등을 지원하는 것은 고유 목적에 부합하는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조치이지, 대기업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는 것.  한화 측은 수출입은행 여신 잔액을 단순 수치만으로 비교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했다. 한화그룹의 여신 잔액이 2023년부터 크게 증가한 것은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방산 수출액 증가 영향이 크다고 했다.  ‘24년 8월말 기준, 한화오션의 여신 잔액 7.5조 원 중 대부분인 5.6조 원은 선박수출과정에서 필수적인 선수금 환급목적의 RG금액이고 대출액 1.8조 원은 수출입은행이 인수 이전 대우조선해양 시절부터 제공한 여신이라고 했다.  또한, 인수 이후 한화오션에 4.7조 원 여신집행액이 늘었다고 하는 부분에서 ‘23년도 1.9조 원의 경우, 5월말 인수 이전인 대우조선해양 시절에 집행된 1.2조 원이 포함되었고, 24년 2.7조 원 중 1.5조 원은 선박수출용 RG보증 증가, 1.2조 원은 대우조선해양 시절부터 부여되어 있던 한도대 인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의 여신 잔액은 최근 글로벌 방산 수출이 크게 늘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방산 수출 관련한 계약이행보증 및 선수금반환보증 등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과 같은 국책은행의 보증이 없으면 대규모 수출이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수출액 대비 지원 규모를 보면,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과 국내 여타 방산 기업들 간 여신 잔액 비율에 큰 차이가 없다. 또한 이 중 규모가 상당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집트 수출 지원 건은 지난 정부에서 승인된 것으로, 현 정부의 특혜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한화는 검찰 출신 영입 인사와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2022년 이후 검찰 출신 입사자들 대부분 수출입은행 여신 관련 업무와 무관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2022년 검찰 출신 입사자는 사외이사 2명, 직원 1명 등 총 3명으로 각각 ㈜한화, 한화임팩트, 한화손해보험에서, 사외이사는 법률전문가로서 이사회에서 경영상태를 감독하고 조언하는 등의 업무를, 손해보험 직원은 보험사기 방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입사자들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장급 직원 (감사업무 지원 담당)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손해보험 등에 소속돼 수출입은행 여신과 관련 없는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   한화 담당자는 "검찰 출신 영입은 기업의 통상적인 인재 확보 노력의 일환일 뿐, 특정 목적을 염두에 둔 인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단정민 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0-20

트렌디하고 힙한 중고의류… 돈이 되는 옷장 정리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고 의류 거래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불경기로 인해 ‘의류 및 신발’에 대한 소비자 물가 지수가 꾸준히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통계청의 9월 지출목적별 동향에 따르면, 의류 및 신발 물가 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6.9% 상승했다. 중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중고품은 ‘누군가 사용하다 고장 나거나 필요 없어진 물건’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빈티지’라는 개념이 부각되면서 중고 의류를 트렌디하고 힙한 아이템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 미국의 중고 의류 플랫폼 ‘스레드업(ThredUp)’의 매출액은 2018년 1억 2960만 달러(약 1470억 원)에서 지난해 3억 2200만 달러(약 4277억 원)로 성장했다. 스레드업은 자체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약 1970억 달러(약 262조 500억 원)였던 전 세계 중고 의류 시장 규모가 2028년 약 3500억 달러(약 465조 7800억 원)로 7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도 중고 의류 거래가 활발하다. 2008년 리투아니아에서 설립된 중고 패션 거래 플랫폼 ‘빈티드(Vinted)’는 45억 달러(약 6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지금까지 5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빈티드는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해 9개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도 중고 의류 플랫폼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8월에 출시된 ‘차란’사진이 있다. 차란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년간 차란을 통해 거래된 브랜드 수는 9000여 개에 달한다. 차란 이용자는 간편하게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다. 차란 앱을 다운받고 수거 신청을 하면 수거 백이 집으로 배송된다. 이후 옷을 담아 내놓기만 하면, 차란 측에서 수거, 클리닝, 촬영, 상품 정보 게재, 판매가 책정,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준다. 대중적인 중고 거래 앱인 ‘당근마켓’과 비교했을 때, 이용자가 직접 상품을 촬영하고 구매자와 연락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차란의 편의성이 돋보인다. 만약 상품이 판매되지 않으면 기부하거나 배송비만 내고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차란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이용자는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가장 많이 구매한 이용자는 4000만 원을 소비했다고 한다. 중고 의류 거래의 활성화는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환경부의 2022년 폐기물처리 현황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폐섬유류는 약 36만 8397톤에 이른다. 미국의 중고 의류 플랫폼 스레드업의 리포트에 따르면 새 옷 대신 중고 의류를 입을 경우 평균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25% 감소한다고 설명한다. 또 재태크의 목적 없이 중고 의류를 기부한다고 해도 기부 영수증을 발급 받아 연말 정산 시 소득 공제를 받을 수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두는 것이 좋다.   /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10-20

고물가에 현판 반납… 점점 사라지는 착한가격업소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난방비·전기요금·인건비 인상으로 포항지역 ‘착한가격업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포항의 경우 지난해 자격 취소된 착한가격업소는 199개 중 9곳이다. 취소 유형은 폐업(3곳), 휴업(1곳), 자진취소(3곳), 행정처분(2곳)이었다.신청 건수도 2011년 3건, 2022년 93건, 2023년 11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다 지난해 46건을 기록하며, 무려 2배 이상 감소했다.◇착한가격업소 잡는 ‘高물가’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경북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비빔밥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9297원을 기록했다.전년(8956원) 동기 대비 3.8% 올랐다. 삼계탕의 가격도 작년 8월 1만4859원에서 지난달 1만5231원으로 2.5% 상승했다. 지역 개인 서비스 요금도 지난달 목욕 비용 7654원, 남자 성인 커트 비용 13615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2%와 2.3% 각각 증가했다.참가격 공개 가격은 평균 가격이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외식 물가는 더 높을 전망이다. 고물가 부담에 착한가격업소 현판을 반납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왔다. 주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 업소가 선정된다.현재 포항에는 모두 227곳의 업소가 등록돼 있다. 업종별으로는 외식업 105곳(한식 78곳, 일식 3곳 등), 기타서비스업 122곳(미용 90곳, 이용 22곳, 목욕 6곳, 숙박·세탁  2곳)이다.문제는 ‘착한가격 업소’ 정책이 제도가 시행된 지 13년이 지났지만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착한가격업소’라는 팻말이 부착된 것 외에는 홍보가 부족해 어디가 지정업소이고 어떤 의미인지 대부분의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다.시의 홍보 부족도 문제로 지목된다. 시는 홈페이지에 업소 정보와 가격 등을 정리해 엑셀 파일로 올리고, 신규로 모집할 때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형식 외에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고 있다.특히 시에서 관리하는 관련 페이지는 사실상 방치된 수준이었다. 특히 업체를 소개하는데 가장 중요한 사진은 화질이 모두 깨져 알아볼 수가 없었다.인상된 가격도 수정되어 반영돼 있지 않았다. 실제로 남구 한 국밥집의 경우 순대·돼지국밥이 7500원으로 게재돼 있었지만, 확인 결과 실제 가격은 8500원으로 1000원씩 인상돼 있었다. ◇포항시 ‘착한 가격’ 지원책 성공하려면포항은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일부터 포항사랑카드로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시 추가 5% 캐시백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는 기존에 익월에 지급되던 방식에서 개선된 것이다. 다만 이 혜택은 3500만 원의 예산 소진 시 종료되며, 지류 상품권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타 지자체의 경우 담당 공무원이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선정하고, 마을버스에 모집 광고까지 부착한다.여기에 각 업소별 사진과 메뉴 등의 정보를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상인들은 정부 차원에서 제도가 마련되면, 활성화는 각 지자체의 몫이라고 조언했다.지역의 한 소상공인 협회 관계자는 “단순히 업소 수만 늘릴 방법을 강구할게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혜택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봐야 한다”면서 “사업 실행이 잘 안 되고 있다면 잘 되고 있는 지자체 행정을 벤치마킹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지역의 착한 가격 업소 수는 지자체 별로 따져도 전국 최고 수준이라할만큼  많은 편이다”면서 “업소 발굴은 물론 부족한 홍보부분에도 신경을 써서 지역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10-20

하나금융그룹, 영덕군과 함께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경북 영덕군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 중 98번째로 완공된 어린이집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 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78㎡, 지상 2층 규모로 총 8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총 7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내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졌고, 따뜻한 목재 톤의 가구와 녹지 스크린 등을 마련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극복 △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 △보육의 공공성 확보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 저출생에 따른 인구 자연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청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며 입소 아동들을 축하하고 보육교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지역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기의 울음소리와 아이의 웃음소리가 많이 들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9

미래에셋증권, ‘2024 AI/DATA 페스티벌’ 성료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6일 네이버 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4 AI/DATA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총 336개팀이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및 총 상금 55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총 5개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HyperCLOVA X와 함께, AI로 만드는 금융투자의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으로 생성형 AI 및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도전함으로써 대학(원)생들에게 AI 기반 서비스에 대해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최종 결선행사에서는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상은 ‘퍼스널LLM’팀이 수상했다. ‘퍼스널LLM’팀은 뉴스를 활용해 주가가 급변하는 원인을 분석 후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를 제안하고, 구축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퍼스널LLM’팀에게는 상금 2500만원과 미래에셋증권에서 주관하는 인턴십을 통해 제안한 서비스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이들은 실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별도로 미래에셋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 면제 혜택이 부여되어 이들이 미래의 금융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허선호 부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페스티벌은 AI테크 역량을 증권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참신한 방안을 알아보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이번 대회가 참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정립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9

‘내부통제’ 터진 신한투자증권 ‘서민외면’ 신한은행…진옥동 '정도경영' 휘청

신한금융지주가 어수선하다. 핵심 비은행 계열사인 신한투자증권에서 1300억원대 운용 손실이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문제가 불거진데다 신한은행이 VIP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골프 여행을 추진한 점도 전관예우 의혹, 서민금융 지원 소홀 등 문제에 직면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신한금융지주는 진옥동 회장 체제 이후 그간 타 지주들에 비해 내부통제 문제나 각종 논란이 현저히 적었기에 이번 일들은 더욱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간 정도 경영을 강조한 진 회장 리더십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한투자증권 운용손실 ‘내부통제’ 본보기 사례 되나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선물매매로 세전 1천300억원대의 손실을 입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유동성공급자(LP)로서 호가제공 업무를 일시 멈춘 가운데, 자산운용업계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ETF LP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매매로 1천3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은 안정적으로 자금만 관리하면 되는 여건 내에서 가격 안정 추구 중 추가 수익을 내기 위해 허용되지 않은 선물 매매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8월 5일 국내 증시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 영향으로 ‘블랙먼데이’를 맞았고 주가가 폭락하면서 손실이 누적됐다.  이는 선물매매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허위 스와프 거래를 등록해 손실을 감추려는 정황이 발견되면서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로 이어지게 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해당 사안으로 인해 금감원 현장검사가 이뤄지는 동안 손실발생 부서의 ETF LP 업무(초기자금 설정 및 호가제공 등)를 중단한다고 거래 운용사들에 통보한 상태다. 신한투자증권이 LP 업무를 중단한 ETF는 441종목에 달하나 다행히 해당 ETF의 유통이나 운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이 이번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을 단순한 자금운용 실패로 보기보다 ‘금융사고’로 보고 있어 신한금융지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금감원 조사가 진행 중이라 금융사고로 단정짓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단순LP업무 수행중 과실이라 보기 어려운 점, 특히 은폐 시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금융사고로 기울고 있는 분위기다.  더욱이 증권사가 LP업무 중 수익 추구에 나서는 데 대해선 법 위반 소지가 없으나 이같은 일을 가능케 한 시스템 문제는 피해가기 어렵다.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사장도 내부 망을 통해 “회사는 이번 위기상황을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는데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라며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공식적, 체계적으로 가동, 사실관계와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앞으로 운용사와의 관계도 신한투자증권으로선 고민될 수 있는 지점이다. 운용사들은 거래 관계에 있는 LP증권사에서 내부통제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 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일부 운용사들의 경우는 신한투자증권이 LP로 참여한 자사 ETF 상품에 문제가 없는지 자체 점검에 나선 상황이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 직원의 허위 스와프 계약은 문제가 크다”면서 “운용사는 거래소에 등록할 의무가 있고 운용자산을 수탁사에 맡기는 형태라 이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래 상대방에게 사고가 발생한 상황이라 신한투자증권이 LP를 맡고 있는 상품들과 그 상품들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운용사들이 주시하고 있다”라며 “아무래도 신뢰도 문제와 관련해 금융사고, 내부통제 등에 대한 금융당국 판단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내부통제 문제가 불거지며 신한금융지주에도 불똥이 튀었다. 신한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이 추진한 ‘책무구조도’를 금융권 최초로 마련해 금융당국에 제출한 ‘1호 책무구조도 금융지주’다. 하지만 제출 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면서 책무구조도 도입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특히 내부통제 이슈가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안 중 하나라는 점에서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마련 및 적용 절차가 본격화된 시점인데다 신한투자증권 사안이 첫 사례란 점에서 금융권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기에 이전보다 훨씬 까다롭게 책임소재를 가릴 수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시범운영기간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 제재 감경 등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역시 얼마나 어떻게 적용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말했다. □‘서민챙기라’ 강조 속 VIP 챙기기 나선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에서 내부통제 문제가 불거지고, 신한금융지주에까지 불똥이 튄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VIP고객 대상 해외골프 추진도 좋지 않은 시점에 진행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24년 신한 소모임 해외 송년 골프 여행’ 프로그램 입찰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VIP 고객들에게 비즈니스석 항공편, 4성급 이상 호텔 숙박, 고급 식당 이용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기업이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차원으로 풀이되지만 문제는 시점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권의 과도한 접대비와 서민 대출 축소 문제가 논란으로 떠오른 상태이기 때문.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6개월 동안 은행권의 접대비 사용액은 1조원에 달한다.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은행업권이 사용한 접대비 금액은 9578억원으로 이 중 5대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64.7%다. 접대비는 2022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업무추진비로 명칭이 변경됐지만 회사 업무와 관련해 접대, 교제, 사례 등의 명목으로 고객과의 식사나 술자리, 선물, 골프접대 등에 사용되는 금액을 지칭하는 건 변함이 없다. 이로 인해 접대비에 대한 규제 마련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라 이같은 시점에서 진행되는 VIP고객 대상 해외골프여행은 논란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이 뿐 아니라 민생을 외면했다는 지적까지 더해지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줄이는 등 서민 대출 축소에 앞장선 신한은행이 서민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쇄도 중인 국정감사 기간 동안 이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데 대한 비판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한은행은 그동안 시중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중 중저신용자 대출감소폭이 가장 컸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4대 시중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잔액이 약 5조원 감소(2021년말 18조 1천76억 원→2024년 상반기 13조 1천416억 원)했는데 이중 신한은행이 5조 9천407억 원에서 3조 9천489억 원으로 약 2조원을 축소하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서민과 중소기업 등 사회 기반이 되는 계층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줄이고, 대출 문턱을 높여온 은행이 VIP 고객을 위한 사치성 접대를 이어간다는 데 곱지 않은 시선이 더해지는 이유다. 이같은 부정적 분위기에 대해 신한은행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민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올해 총 3067억원 규모로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으며 그룹사 협업을 통해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 전용 상품으로 전환해주는 등 소상공인, 서민, 청년 및 시니어 고객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VIP 고객 해외골프여행은 매년 이뤄지고 있는 연례행사라고 강조했다. 비판적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서민 금융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고 금융당국 또한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에 힘써달라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무엇보다 서민들이 어려움이 오랜 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대상 상품을 줄이고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비올 때 우산을 빼앗아간다는 비판을 듣고 있는 은행이 VIP접대에 열중하는 모습이 결코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8

포스코 73조 투자 계획 이행 최상목 부총리 “적극 뒷받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해수부 장관, 산업부 1차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포스코그룹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소환원제철 매립예정부지 및 2제강공장 조업현장을 살폈다. 정부는 두 차례 투자 활성화 대책을 통해 총 93조원의 투자 프로젝트 신속 이행을 지원해 왔다. 특히 포스코 포항의 20조원 규모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의 경우 해상교통안전진단 면제, 환경영향평가 신속 추진, 매립 기본계획 반영절차 신속 추진 등 총 11개월의 행정절차를 단축했다. 이에 따라 착공시기는 2025년 6월로 당겨질 예정이다. 2050년 프로젝트 완공시 포스코의 광양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까지 포함해 총 40조원의 투자효과와 함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활용한 철강 탄소중립이 기대된다. 정부도 이러한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의 친환경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마중물로 녹색금융을 확대하는 한편, 탄소중립 핵심기술 RD에 대한 재정지원도 지속 확대한다. 이와 함께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배출권을 운용할 수 있도록 배출권 이월규제 및 변동성 관리체계 등에 대한 제도개선도 연내 추진한다. 정부는 신기술 개발과 공급망 안정화도 적극 지원한다. 투자 증가분에 대한 공제율 상향(3·4%→10%),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일몰 연장도 추진해 세제지원을 한다. 수소환원제철기술도 지난 2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예산을 2024년 191억원에서 2025년 252억원으로 확대 편성하는 등 첨단산업 인프라 지원도 강화한다. 포항 이차전지 산단에 대해서는 올해 포항 영일만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 구축을 위해 154억원, 2025년 포항 블루밸리 산단의 염 처리수 지하관로 구축을 위해 추가로 72억원을 지원한다. 공급망 안정화 관련 투자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소재 관련 포스코그룹 4개사는 지난 8월 선도사업자로 선정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에 대해 추가적인 우대금리 제공 등을 지원한다. 최 부총리는 “수소환원제철 등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73조원의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간담회를 통한 건의사항은 관계부처와 적극 검토해 11월 발표예정인 3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정책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7

포항제철소 산업용 로봇 도입… 작업자 안전 확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고위험 작업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해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산업용 로봇은 주로 가동 중인 설비에 작업자가 투입되는 고위험 작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설치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위험한 수동 업무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험 작업에 산업용 로봇이 적용된 대표적인 공장으로는 포항제철소 냉연부와 STS압연부가 있다. 냉연부 도금공장에는 ‘Backing Roll 수입 자동화 로봇’을 도입했다. 이 로봇은 Roll에 묻은 이물질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입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들은 가동 중인 설비에 접근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STS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는 ‘Debanding 로봇’을 도입해 코일의 밴드를 자동으로 절단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코일 밴드를 수동으로 절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절단면에 의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기술이 포스코와 포항지역 로봇 개발 기업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이다. 전영호 STS소둔산세공장장은 “산업용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고, 지역 로봇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도 성공적이었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우수 스마트기술 사례를 사내에 공유하고 있으며, 유사공정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로봇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포항지역 로봇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7

국토부, 모빌리티 서비스 14건 규제 특례 지정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과 7월에 이은 제3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거쳐 총 14건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 전기차 충전 대신 배터리를 직접 교환해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차 배터리 교환식 충전 서비스는 차량과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례를 부여했다. 오토바이 배달통에 LED·LCD 광고판을 부착해 광고를 송출하는 서비스에는 화면 밝기를 제한하는 등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조건을 부여해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플랫폼 운송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교통약자 맞춤형 동행서비스는 특수 개조 차량을 활용해 교통약자를 이송하는 서비스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규제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에스오에스의 교통약자 맞춤형 동행서비스는 구급차에 준한 고정장치를 구비해 휠체어 변환이 가능한 환자 운반기를 이용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택시 서비스도 교통약자가 비교통약자와 동등한 이동권을 누릴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AI 기반으로 라이터, 보조배터리 등 위해물품을 탐지하는 보안 검색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공기관에게만 제공할 수 있는 교통카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개방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민간에게 제공해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택배차 사고 또는 고장 시에 화물차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는 자가용 화물차의 신속한 대여로 운송이 중단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특례를 부여받았다. 중고차를 장기 렌트해주는 플랫폼 서비스에서는 등록할 수 있는 차량 연한을 1년 미만에서 2년 미만으로 확대하는 특례를 부여받아 제도개선과 관련된 안전성을 검증한다.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전형필 국장은 “낡은 규제를 과감히 걷어낼 수 있는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실증 특례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모빌리티 분야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7

이마트·네이버·쿠팡서 ‘가루쌀 식품’ 최대 5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부터 4주간 이마트, 네이버, 쿠팡과 함께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쌀가공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0개 식품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77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했다. 연말까지 총 120여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출시된 가루쌀 라면,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이마트와 협업해 오는 31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131개소)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매출액이 높은 70개 지점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행사제품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가루쌀 기념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서울 왕십리점에서는 가루쌀 시식·전시 매장을 운영해 가루쌀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성심당 마들렌 등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2024-10-17

저출생 해소 앞장서는 KB금융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

KB금융그룹이 ‘거점형 늘봄센터’를 중심으로 돌봄공백을 해결해나가며 저출생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초등학생의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고양늘봄꿈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경남 KB금융 ESG상생본부장, 김진삼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늘봄꿈터’는 고양 삼송·지축지구 내 7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경기 지역 최초의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다.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3개 노선의 통학 차량을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학기와 방학 구분 없이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고양늘봄꿈터’에 참여하는 8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학부모 사전 수요조사와 파일럿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정된 도예, 스토리레고, 창의코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때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거점형 늘봄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총 1천250억원을 지원하여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총 2천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으며, 2027년까지 전국에 48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인천 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인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와 주말에도 운영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제주 아라초·서귀포 동홍초에 문을 연 바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7

우리은행 4대 연금 계좌 연결시 ‘최대 5만원 캐시백’

우리은행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연금을 우리은행 계좌로 받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우리은행 계좌로 4대 연금을 수령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먼저 해당 연금기관에 연락해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연금 수급계좌로 등록해야 하고, 12월 말까지 연금을 입금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고객 계좌로 4대 연금이 입금되면 다음 달에 해당 계좌로 3만원을 캐시백 제송한다. 첫 달 이후 2달간 지속해서 입금되면 1만원씩 캐시백하게 돼 총 3개월간 최대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시백은 한달에 1회 실시하며 날짜는 11월 22일, 12월 20일, 내년 1월 17일, 2월 14일, 3월 14일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금 수령 중인 시니어 고객을 우리은행으로 모시기 위해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벤트 응모는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WON뱅킹에 접속해 ‘생활혜택▷이벤트▷4대연금 4분기 이벤트 5만원 100%지급 ▷이벤트 응모하기’에서 순서대로 진행이 가능하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7

‘그래픽 D램 기술 리더십 입증’ 삼성전자 업계최초 ‘24Gb GDDR7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사양을 구현한 ‘24Gb GDDR7 D램’ 개발을 완료했다. 내년 초 상품이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4Gb GDDR7 D램’ PC, 게임 콘솔 등 기존 그래픽 D램의 응용처를 넘어 AI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업계 최고 사양 구현 제품이라 할 수 있다.  24Gb의 고용량과 40Gbps 이상의 속도를 갖췄고, 전작 대비 △용량 △성능 △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제품에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해 동일한 패키지 크기에 셀 집적도를 높였고, 전작 대비 50% 향상된 용량을 구현했다. 또 PAM3 신호 방식을 적용해 그래픽 D램 중 업계 최고 속도인 40Gbps를 구현했다. 사용환경에 따라 최대 42.5Gbps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PAM3 신호 방식이란 ‘-1’과 ‘0’ 그리고 ‘1’로 신호 체계를 구분해 1주기마다 1.5비트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는 ‘Clock 컨트롤 제어 기술’ 및 전력 이원화 설계 등 저전력 특성 강화로 전력 효율도 극대화했다. 고속 동작 시에도 누설 전류를 최소화하는 파워 게이팅 설계 기법을 적용해 제품의 동작 안정성 역시 향상시켰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배용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작년 7월 ‘16Gb GDDR7 D램’을 개발한데 이어 이번 제품도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그래픽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며 “AI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고용량∙고성능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24Gb GDDR7 D램’을 연내 주요 GPU 고객사의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에서 검증을 시작해 내년 초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10-17

장인화 회장,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 선임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장 회장은 세계 각국의 철강사 CEO들과 철강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철강산업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펼쳤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을 목표로 하는 철강업계 대표기구로, 전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미래 자율주행 차체 개발 프로젝트 등 글로벌 철강 현안 및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량 측정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장 회장은 14일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포스코가 스틸리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자동차강판 솔루션기술, PosZET 기술’은 기가스틸이 사용된 자동차 부품의 용접부 품질을 개선한 기술이다. 부가적인 후처리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판타스틸’은 포스코가 철강을 통해 미래 세대가 꿈꾸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광고 캠페인이다. ‘교육·훈련’ 부문의 ‘직원의 혁신 마인드 내재화를 위한 QSS 교육과정’은 신입사원, 개선리더, 퍼실리테이터, 관리자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6

“스타트업 기술 개발비까지 손해액으로 반영”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스타트업 혁신 기술 보호·구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제26차 민생토론회(6.20)’, ‘스타트업 기술보호 간담회(7.11)’ 등 총 4회에 걸쳐 스타트업 및 관련 협단체의 현장 애로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4대 중점 추진 전략 주요 내용은 △기술보호 사각지대 해소 △솜방망이 처벌 수준 강화 △스타트업 맞춤형 집중지원 강화 △피해 확산 방지 기반 구축이다. 우선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폭넓게 보호한다. 기존의 법률에 따라 스타트업이 보유한 내부 핵심 기술을 보호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비밀관리 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타트업의 부족한 자금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비밀관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상·교섭 과정에서의 기술 요구·제공에 관한 법적 의무를 강화한다. 현재 수·위탁거래 관계에서만 의무였던 비밀유지계약(NDA)을 협상, 교섭과 같은 모든 양자 관계로 확대 적용한다. 구두 형태로의 부당한 기술 요구를 막고 만일의 분쟁 발생 시 유리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은 반드시 서면으로만 요구하고 협상이 종료된 경우 기술을 반환하거나 폐기하도록 법적 의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술탈취 법위반행위에 대한 처벌도 대폭 강화한다. 그동안 시정권고에 그쳤던 행정조치 수준을 시정명령으로 강화하고,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형벌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 등 중대한 법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금전적 제재조치 수단 도입도 검토한다. 앞으로는 시장에 제품이 출현하지 않은 신기술의 경우라도 기술개발에 투입된 비용이 손해 비용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손해액 산정 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보호 수준을 향상시킨다. 지금까지 개별·산발적으로 지원받던 기술보호 프로그램을 스타트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통합·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혁신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바우처 지원 한도와 보조율을 우대한다. 집중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분쟁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대기업 등과의 비밀유지계약(NDA) 작성 과정에서 불리한 조항이 삭제되거나 독소조항이 추가 되는 등 계약이 무력화되지 않도록 스타트업 전용 법률 자문 서비스를 신설하고, 기술 분쟁의 장기화에 따른 스타트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융자·보증 등의 정책자금도 우대 지원한다. 스타트업 기술탈취에 대한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스타트업 핵심 기술을 분석하고 유사한 특허의 출원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기술 모방 조기경보 서비스’ 도입과 신고 없이도 착수 가능한 직권조사를 통해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6

2027년까지 글로벌 최고수준 휴머노이드 개발 박차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가 국내 로봇 기업들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차관은 16일 (주)에이로봇을 방문한 자리에서 로봇분야의 A/X 선도 프로젝트 등을 통해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근 ChatGPT 등 AI 기술의 혁신으로 휴머노이드 관련 글로벌 투자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월 골드만삭스는 203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규모를 380억달러로 예측했는데, 이는 불과 1년여 만에 6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엔비디아의 CEO 젠슨황은 생성 AI에 이어 물리(physical) AI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휴머노이드 등 로봇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이제 테슬라는 AI·로봇 기업이라며, 수년 내 대량 생산을 목표로 자사 휴머노이드 모델인 옵티머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같이 전 세계가 휴머노이드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 파급력 때문이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산업과 경제, 나아가 개인 삶의 질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휴머노이드가 가진 고도의 인지·판단능력은 산업현장의 생산성·안전·품질 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에서는 휴머노이드가 개인 비서역할을 하는 1가구 1로봇 시대가 곧 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한다. 휴머노이드 개발 과정에서 AI, AI 반도체, 센서·모터 등 부품, 배터리 등 첨단 산업과 기술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박 차관은 “로봇을 반도체, 배터리 등에 이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추후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경우 휴머노이드 등 로봇산업 발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6

포항제철소 ‘동촌 숲길’ 맨발걷기 하세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 및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회사 단지내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했다. 맨발걷기는 발바닥의 혈액순환을 자극해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 사이에서도 맨발걷기는 사랑받는 운동이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16일 포스코 역사박물관에서 본사까지 이어져있는 ‘동촌 숲길’에 왕복 400m 길이의 맨발걷기 산책로를 선보였다. 동촌 숲길은 직원들이 평소 산책로로 즐겨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직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맨발걷기 산책로를 활발히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로 주변에는 세족장을 설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16일 진행된 맨발걷기 체험에서는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정창식 행정부소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김대억 포스코노동조합 포항 부위원장 등 9명의 임직원이 직접 산책로를 걸으며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 소장은 “회사에 있어 직원들의 건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산책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여유도 찾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