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아저씨
꼭지 잠긴 물호수 들며
“물이 안 나와, 불이야! 불!”
울며 소리치시는 울 외할머니
빨간마음 녹이는 소방관 아저씨
자고 있는 동생과 나를
필사적으로 깨우시며
혹 다칠세라 걱정하시는 울 엄마
빨간마음 녹이는 소방관 아디
큰불은 아닐꺼야
이불 덮어쓰고 나가보니
순식간에 붙은 불에 놀란 내동생
빨간불, 빨간 우리마음 다 녹이니
까만얼굴 된 소방관 아저씨
문화 기사리스트
대구미술관 개관 15주년···25일까지 무료 개방·풍성한 문화 행사
[전시 리뷰] 물과 빛이 빚어낸 평온함, 그리고 버려진 사물의 ‘극적 반전’···김엘리 초대전
“라디오에서 플레이리스트까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세대 잇는 음악 전시 개최
[EBS 일요 시네마] 24일 오후 1시 30분 ‘일루셔니스트’
[EBS 세계의 명화] 23일 밤 11시 5분 ‘피스메이커’
국립대구과학관, 청년 인턴형 일경험 운영⋯'전시·교육 현장서 진로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