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공모 선정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 거점 대구·경북 기업 40개사 대상 추진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대구·경북 로봇산업의 AI 전환(AX)을 이끄는 거점으로 선정됐다.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IRO는 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IRO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융합한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중소·중견 로봇기업의 AX(AI Transformation)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북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지역 로봇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기업별 AX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 후 수요 기반 공동훈련을 연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AX 전환 진단·분석 △Physical AI 전문훈련 △AX 성과 확산 등 3대 추진 전략으로 구성된다. AI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 현장 적용 중심의 훈련 과정을 개발해 ‘현장형 AX 파트너’로서 지역 로봇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IRO는 기업 진단부터 맞춤형 훈련,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구·경북 로봇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원 KIRO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AI와 로봇 융합 분야에서 연구원의 공동훈련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연간 18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AX 성과 창출을 통해 대구·경북 로봇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