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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ICT 융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시행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08 15:48 게재일 2026-04-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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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지원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ICT 융합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 상태와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라 ‘대면 방문 서비스’와 ‘AI·IoT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건강 취약계층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점검하고, 필요 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반면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에게는 비대면 관리가 적용된다.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수치를 측정하면, 보건소 전담 인력이 이를 모니터링하며 6개월간 맞춤형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수준과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기준으로 대상군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기기 사용법부터 앱 활용까지 1대1 맞춤형 교육을 지원, 참여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건강 상태 평가를 거쳐 적합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ICT 기반 비대면 관리와 방문 서비스를 조화롭게 운영해 어르신 건강관리의 빈틈을 최소화하겠다”며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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