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기술실사단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대구를 방문해 대회 전반에 대한 최종 기술 점검(Technical Visit)을 실시한다.
이번 실사에는 WMA 경기 부회장 알란 벨을 비롯해 트랙·필드(스타디아)와 도로 종목(논스타디아) 분야의 전문 감독관들이 참여한다.
실사단은 대회 핵심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과 육상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시설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경기장 트랙과 필드 상태, 운영 동선, 선수 편의시설 등 국제 기준 충족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도로 종목에 대한 점검도 병행된다. 실사단은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하프마라톤과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직접 살피며 안전성과 규격 준수 여부를 검증한다. 이 과정에는 경찰이 협조해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실사 일정 이후에는 조직위원회와 기술실사단 간 종합 회의가 열려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보완 사항을 논의한다. 조직위는 실사단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 환경을 한층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술실사는 대회 준비 상황을 국제 기준에 맞춰 최종 확인하는 절차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스타디움 경기뿐 아니라 도심 코스까지 모든 하드웨어를 검증받는 과정”이라며 “실사단의 전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사단은 방문 마지막 날인 1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점검 결과와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종합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