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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통시장·전문가 그룹 만나 ‘광폭 행보’⋯“대구 경제 반전 일으킬 것”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4-14 17:56 게재일 2026-04-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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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地選 대구시장 출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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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대구시상인회관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전통시장 상인부터 전문직 단체까지 잇따라 만나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다만 지역 숙원사업을 둘러싼 발언이 사실관계와 어긋나며 현장에서 혼선도 빚어졌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남구 대구시상인회관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 청취에 집중했다.

서문시장 동산상가 노후화 문제와 관련해 “시설 현대화 사업 예산이 왜 막혔는지, 지자체 사업 전환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즉시 점검하겠다"며  “50년이 넘은 건물은 단순 보수가 아니라 내부 리모델링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며 중장기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구 지역 주민들의 최대관심사인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와 관련해선, 김 후보가 사전지식 없이 답변해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대구시와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12월 안심뉴타운 내 4만 1134㎡ 부지에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한 후, 2028년 개장을 목표로 200여 개 브랜드 입점 계획까지 제시된 상태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구 반야월 목련시장 상인들이 신세계 아울렛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자, 김 후보는 “그 비싼 땅에 유동 인구도 없는데 (신세계가) 짓겠느냐. MOU는 들어올 수도 있다는 정도지 믿으면 안 된다”고 말해 상인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캠프에서 열린 골드트리글로벌뷰티연맹과 한국프로골프연맹의 지지 선언식에서 "강력한 반전의 계기 만들어 대구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대구지방변호사회 전임 회장단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캠프 측은 “전통시장부터 전문직 단체까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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