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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관위, 박용선 포항시장 공천 유지 확정… 김병욱 이의신청 ‘기각’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6-04-13 17:58 게재일 2026-04-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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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이의 신청을 최종 기각했다. 이로써 박 후보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권을 지켜내게 됐다.

13일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포항시장 공천과 관련해 김병욱 전 후보가 제기한 박용선 후보에 대한 이의 신청을 검토한 결과, 이를 기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후 4시 회의에서 재심의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공관위는 최종적으로 박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경북지사 경선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김재원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렸다. 박 위원장은 “김재원 후보가 ‘초박빙 상태’라는 홍보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검토한 결과,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다만 후보 자격 박탈이나 페널티 부과가 아닌 ‘경고’ 수준에 그치면서 김 후보는 경선을 완주하게 됐다.

한편, 대구시장 경선 등을 둘러싼 정치권의 ‘무소속 연대’ 구상에는 차가운 엄포를 놓았다. 공관위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구시장 경선 후 추가 경선 실시설에 대해 “당헌·당규상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특히 “자의적인 연대 과정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당이 확정한 공식 후보 외에는 어떤 정치적 공학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공관위는 14일부터 재보궐 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며 공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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