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되며, 2019년부터 2026년까지 8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대학박물관 가운데 최초의 기록으로, 지역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문화·연구 자원을 활용해 국민에게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박물관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공예로 잇는 일상: WOOD & TIME(우드앤타임)’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대목칠공예전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전통 목칠공예의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예의 가치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모두가 문화적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교내 구성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순철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지방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지역민의 일상에 문화를 더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