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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글로벌 기준 대응력 인정받아 인권실사 1위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4-22 14:38 게재일 2026-04-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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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실사 체계 최고 수준 입증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 인권 실사 평가 발표 및 과제 컨퍼런스 개최 모습.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이 공기업 가운데 인권 경영수준을 인정받으며 ‘기업 인권 실사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대한변호사협회와 사단법인 휴먼아시아가 공동 주관한 ‘기업 인권실사 평가 발표 및 과제 컨퍼런스’에서 실시된 평가에서 공기업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국내 대기업 50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권실사(Human Rights Due Diligence) 체계를 진단하고 이행 수준을 비교한 것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

평가를 주관한 대한변호사협회와 휴먼아시아는 기업의 인권경영 정책 수립 여부, 인권영향평가 시행, 고충처리 절차 운영, 협력사 인권 보호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이번 결과가 단순한 선언적 인권경영이 아니라 실제 운영 체계와 실행력이 외부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그동안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근로자, 지역사회, 고객 등 이해관계자 전반을 대상으로 인권 보호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인권경영 정책 수립과 인권영향평가 정례화, 고충처리 시스템 운영, 협력사 상생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최근 국제적으로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강화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국내 공기업이 글로벌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도 평가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권경영의 실행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권실사와 구제 체계를 포함한 인권경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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